장보기 물가는 독일 전체에 워낙 마켓 체인이 잘 되어있어서 어디에 사나 비슷합니다. 베를린에 비하면 드레스덴은 작은 동네라, 렌트는 7~80% 정도 하는것 같구요. 일자리는 전 하드웨어쪽이라 소프트쪽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베를린에 비하면 옮겨다닐만한 곳이 별로 없는건 사실입니다. 치안은 괜찮습니다. 베를린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고..살기엔 훨씬 좋죠. 노숙자나 취객도 별로 없고,, 넓진 않지만, 적당한 규모의 쇼핑가와 많은 관광지, 공원들이 있어서, 베를린보다 조금은 심심할 수 있지만, 살기 좋습니다.
맞아요..특히나 경력 취업하면서 영어성적? 쓸 일이 없죠..묻지도 않고, 쓰는칸도 없고, 그렇다고 Resume에 쓰기엔..음.ㅋㅋ 그냥 영어로 면접 볼 정도되면 되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전화 interview를 해서, 1명당 1시간씩 총 6시간 인터뷰를 했네요,, 전화 인터뷰는 장점이 대본? 같은걸 미리 준비해서 필요한 부분은 보면서 할 수 있죠.ㅋ 피곤하면 누워서 해도되고ㅋㅋ 대신 상대방 표정이나 제스쳐를 알수 없으니 반응을 살피기 어렵고, 특히나 인도나 중국쪽 애들은..어후. 얘들은 너무 알아듣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대화하다 보면, 정확한 문법이나 발음보다 중요한게 자신감과 명확성인것 같아요. 괜히 주눅들어 얘기하면 더 못알아듣는데, 문법 좀 틀려도, 발음이 구려도, 크고 또렸하게 얘기하면 거의 알아듣습니다. 그렇게 대화가 통하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말도 점점 더 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말로 생각하고 영어로 옮기는것 보다, 생각 자체를 영어로 하려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정해진 출퇴근시간은 없고, 평균 주 40시간에 맞추면 됩니다. 이번주에 초과 근무 했으면 다음주나 그다음주 일 없을때 그만큼 쉬면 됩니다. 초과근무 시간을 누적해서 휴가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초과근무를 하더라도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근무할 수 없게되어있습니다. 주말근무도 당연히 없지만, 혹시나 하게 된다면 평일에 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