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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전국을 거진 운전하며 다녀보았지만 [새창]	2015-01-30 01:30:29	0	삭제
		저는 이제 갓 부산 초보 벗어난 경우인데 제가 볼때 타지분들에게 느껴지기에 거친게 사실인 것이 부산운전은 눈치가 빨라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도로구조가 문제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평지보다는 경사로가 많은데 큼지막한 도로가 쭉뻗은 형태가 아니라 곳곳에서 생겨난 도로를 어거지로 이어붙인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한국전쟁이후 인구의 급증으로 계획적인 도로망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큰 도로(도시고속도로, 광안대교 등)들을 놓게 되었으나 그러한 큰 도로로 연결되는 구간은 여지없이 정체가 생기고 진입과 진출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1차선, 2차선, 3차선의 역할이 일정하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1차선이 그대로 좌회선 차선이 되고 어떤 곳에서는 좌회전 차선이 생겨나고, 좌회전 차선이 있을 듯 하나 좀 처럼 나타나지 않아 다시 유턴도 해야하고 또 1, 2,, 3, 4 차선이 각각 따로 연결되기도 하고,.... 저도 아직 도로가 익숙치않은 곳이 많아 네비게이션에 의존하지만 전혀 무용지물인 때도 있습니다.(1차선 타고 가는데 갑자기 도시고속으로 올라갔다고 네비가 인식하기도하고... 고가도로가 많고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네비오차가 심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멀쩡히 가던 차도 차선을 자꾸 변경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고의든 아니든 차선변경으로 인해 끼어들기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부산사람들의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늘 막히는 구간은 막히는데, 보통 직진 차선이 막히고 좌회전 차선은 여유롭습니다. 그런데다가 직진신호는 짧으니까 일단 뚤린 차선으로 가서 끼어드는 것이 익숙해지게 됩니다.(솔직히 운전 자신 조금 생기면 편하게 느껴집니다) 출근길 퇴근길 안 바쁜사람이 어딨겠습니까만은 직진차로 잘 지키던 사람도 옆에서 한대 두대 끼어드는 차량을 보고 있으면 열불이 차오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걸 하고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요즘은 잘 참습니다.(이유는.... 복수할 능력이 되므로...) (제가 만덕터널 넘기전 미남로터리에서 늘 겪는 일입니다.) 특히 택시 운행하시는 분들은 3차선에서 손님 태우고 바로 1차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뒤에서 오는 차 따위는 신경 쓰지 않으니까 (사고나면 이득이라는 생각도 작용하는 듯) 이런 차들에게 자꾸 당하면 곱게 운전하던 운전자도 굉장히 공격적인 운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지금 운전할때 옆에 차들 속도만 봐도 끼어들지 않을지 대충 감이 오기 때문에 일부러 앞차 꽁무니에 붙어서 다닙니다. 제가 볼때 부산에서는 특히 택시운전자분들이 많이 거칩니다. 부산은 솔직히 택시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편이라 다들 먹고살기 위해 악을 쓰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야간, 12시 이후에 도로 다니면 도로의 70퍼센트가 택시로 채워지는데 카메라만 엎으면 너도나도 100킬로입니다. 제가 밤늦게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 택시들 다니는 거 보면 죽음의 레이싱이 따로 없습니다. 노란색 신호는 빨리 달리라고 재촉하는 신호로 보이나 봅니다. 우야든둥 신호안받고 갈려고 미친듯이 달립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반대편 차선에 손님보이면 바로 유턴입니다. 연산로터리랑 하단쪽에서 불법유턴하던 택시랑 10센티 남기고 멈춘적 2번이나 있습니다. 저도 슬슬 옆 차선 차 속도만 봐도 들어올지 안들어올지 아니까 어떨땐 앞차와 간격을 전혀 두지 않고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급브레이크도 많이 걸게 되고 급 악셀도 잦아지게 됩니다. 어느순간 제 운전습과도 거칠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운전문화에 적응해가다보니 과속, 칼치기, 끼어들기가 자유자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운전문화를 이루는 다수의 사람들이 대부분 거친 운전을 하게 되서 외지사람이나 초보는 더욱 운전이 힘들게 느껴지는걸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제가 클락숀은 안 울린다는게 다행입니다. ㅎㅎ 일부러 노력한 건 아니고 전 차주 분께서 클락숀을 튜닝하셨는데 무슨 부부젤라 같은 소리가 나서 부끄러워서 못 울리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끼어드는 차 있으면 앞유리에 대고 그냥 들어오라고 손짓 해줍니다. 이라샤이마생 해주면 제 기분이 좋더라고요 ㅋ ㅋ 이상한가요 (대신 빨리 안들어오면 사이드미러 접히기 일보직전으로 지나갑니다.)
	3	자기가 본 영화중에 기억나는 명대사 올려봅시다 [새창]	2013-08-15 08:19:35	0	삭제
		만약 사랑에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난 1만년으로 하겠소 -서유기 선리기연
	2	[BMW] 괴물 바이러스 초비상‥악용시 ´전세계 재앙'.gisa [새창]	2011-12-29 22:40:27	0	삭제
		이거 브금 제목 뭐예요?
	1	[BGM] 학과별 착각.JPG [새창]	2011-12-01 19:43:09	0	삭제
		윤리교육과: 청소년 범죄가 나때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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