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ㅋㅋㅋㅋㅋ 토익 만점이 시벌 뭔 대수라고 ㅋㅋㅋㅋ 토익 만점이어도 직문분석 잘못해서 자소서 허접하면 서류에서 컷이에요. 애초에 한 2,3주 빡 하면 다들 토익 900넘게 찍어서 별로 서류에서 보지도 않아요. 토익 800만 받고 동서식품 뚫은 친구 있는 반면 토익 960에 토스 8급 찍고 서류에서 무보 수은 다 떨어진 친구도 있는데...
[인적성 시험은 따로 보지만 면접에서 사람이 종합 평가합니다.] 한다고요 아니 바로 윗글에는 [면접에서 헛소리 하면 토익 만점 짜리도 떨어트리는 게 인성 검사고 적성검사임] 이라면서요.
몬돌아님 입사하신 기업은 어쩔때는 인적성 시험이랑 면접 따로 보고, 어떨 때는 면접에서 헛소리하면 이미 통과한 인성검사 적성검사를 떨어뜨립니까?
ㄴ면접에서 헛소리 하면 토익 만점 짜리도 떨어트리는 게 인성 검사고 적성검사임. 라니요;;
인적성에서 무슨 면접을 봐요. 인적성 뚫고 보는게 면접인데... 황교안 아들 스펙이면 kt 정도 기업 당연히 들어갈만해요.
문제는 당시 황교안이 대학특강이인가 하면서 자기 아들 스펙 개구린데 대기업갔다. 니들도 노력하면 갈 수 있다. 이렇게 말한게 문제죠. 당시 동기들 연법에 토익 925정도면 토스 요구하는 기업 빼고는 자소서만 직무분석 잘 하면 다 뚫을 스펙인데 뭐 저리 말하는 가 했는데..
토착왜구는 뭐가 나오든 다 깔꺼라고 하시지만 야당은 정부 인사 관련해서 뭐든 다 까는게 맞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족도 말이죠. 이건 야당이 민주당일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사실 후보자랑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어느 정도 논란이 있어도 통과되는는 반면, 3일간의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들이 해당 후보자에 관한 논란을 다 알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야당은 믿을수 없는 존재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부인사또한 무턱대고 신뢰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도덕적으로 논란있는 사람이 임명되었었고 인사정책으로 실망시켰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닌지라...
뭐든지 다 까고보는 검증과정에서 사실무근의 사유로 후보자의 가족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들이 주장하는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국민들이 알 수도 있겠지요. 그것이 진정 국무위원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논란인지 아닌지는 각자가 판단하는 거구요. 저는 전자로 발생하는 피해보다 후자로 얻는 이득이 더 크다고 봅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 인사문제에 관해 그냥 덮어주기 일수였다고 하시지만 당시 총리후보자만해도 성완종 문창극 안대희처럼 청문회 안 보내고 자진사퇴 시켜버린 게 3건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사람들이 청문회 들어갔다? 박근혜는 무조건 통과시켰을 겁니다. 총리된이상 공격도 무의미하니 해당 이슈는 흐지부지 되구요(앞서말한 정종섭이나 김진태처럼)
결국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청문회라는게 애초에 권위가 없는 제도라 정무직에 임명될 사람이라면 바로 청문회에 보내기보다는 지금처럼 검증하는 거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앞서 말하신 강경화처럼 조국도 정말 떳떳하다면 이 과정 뚫고 법무부 장관 될 것이고 아니면 박근혜 정부 때 안대희나 문재인 정부 때 안경환처럼 스스로 물러날테구요.
조국같은 경우는 현 정권 민정수석이었던데다가 문재인 정부 주요 공약인 검찰개혁의 핵심인물로 손 꼽히는 사람입니다. 국회가 동의 안 해도 문재인대통령은 임명강행 할게 불 보듯 뻔한 일이라, 자한당입장에서는 청문회 늦추면서 하나하나 오픈하는거죠.
물론 이렇게 되면 국회에서 하는 청문회가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지만, 온전히 국회탓이라고 하기도 뭐 합니다. 구속력 없는 청문회의 권위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세워줘야하는데, 국회에서 내린부적격 판정 무시히거 임명강행을 일상이니까요. 이번 정부뿐 아니라 올라가서 박근혜 이명박때도 그랬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