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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오리훈제구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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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훈제구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02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적어보는 모쏠탈출 후기&조언 [새창] 2017-12-10 20:03:51 34 삭제
    ㅋㅋ 30살까지 모솔이었다가 탈출하고 일년 넘게 잘만나고 있어서 진지모드로 써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솔이신데 나이대가 좀 있다면 어느정도는 스스로 달라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결함이 있다기보단 뭔가 연애가 어려운 '이유'는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만약 25세 미만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되지만..
    아무튼 제 경우에는 아래처럼 사고방식을 바꿨더니 연애를 할수있게 됐던 것 같네요.

    1. 눈을 낮추기보단 넓혀라
    장기솔로이신 분들 중에 눈이 높은 분들은 의외로 별로 없는데 대개 눈이 좀 좁더라구요. 이게 무슨뜻이냐면 자신이 생각한 어떤 이성상에 부합하지 않으면 아예 만나려고도 하지 않는? 제 경우에도 그랬구요. 하지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이성상이라는게 정말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일지도 알 수 없는거고,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차라리 한두가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을 두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유동적으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권하는것처럼 무작정 눈을 낮추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정도라도 안만나면 평생 혼자살까봐 두려워서 억지연애를 시작하면 상대분한테도 피해가 되고 결국 끝이 안좋더라구요. 최소한의 조건은 포기하지마세요

    2.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는 너무 '솔직해지지' 마라
    제가 모솔일때도 그렇고 주변에 장기 모솔인 분들 보면 공통적으로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원래부터 친구로 만나다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면 모를까 소개팅 같은 다소 인위적 만남에서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은 상대에게 부담스럽기 쉬울 것 같습니다.ㅠ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그렇죠 님들이 소개팅 나갔는데 상대분이 1도 꾸미지 않는 모습에 동성친구 대하듯 여러분을 대한다면...뭔가 일반적인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것같습니다;
    최소한 만남이 얼마 안 됐을 땐 코디도 좀 신경써서 하고 말투나 대화주제도 어느 정도 가려서 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흑역사나 그런 건 관계가 깊어진 다음에 오픈하는게 좋구요..

    3.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지마라
    솔로기간이 길어지면 사람이 저절로 방어적이 돼서 소개팅이 들어와도 이래저래 빼는 분들 많은데 그러지 마세요.. 저도 소개팅 수십번 안되다가 모솔인 다른 친구가 안나간다고 하는 소개팅 대신 나갔다가 지금 남친 만났습니다. 정말 1도 기대 안했는데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드라구요..
    막 만나는 모든 이성을 잠재적 연애상대로 두면서 앞서나가면 안되겠지만 연애의 기회가 다가왔을땐 너무 생각 많이하지 마시고 잡으세요
    저같은 경우엔 아니었지만 가끔 괜찮은데 모솔인 친구들 보면 상대가 먼저 호감 표시해도 이래저래 재고 따지다 놓쳐버리고 그러더라고요 ㅠ

    4. 나쁜남자 나쁜여자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보면 좀 순수하고 착하셔서 연애 오래 안 하신 분들 중 "나는 연애경험이 적으니까 내가 만날 사람은 연애도 좀 많이 해보고 놀줄도 아는 나쁜 남자/여자였으면 좋겠다"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꼭 저런이유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없는 모습이라 그런가 은근 좀 노는 스타일 동경하고 그러는....근데 그렇게 만나신 분들 모두들 예상하시는대로 끝이 안좋구요 ㅠㅠ 이렇게 텍스트로 적으면 모두들 아 당연히 그건 안되지!! 나쁜놈을 누가 좋아해 그러시지만 막상 실제로는 저런 타입에게 끌려서 맘고생하는 모솔출신 분들 많습니다.. 혹 머리로는 안되어도 마음이 끌리신다면 그 마음 좀 이성적으로 제어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원래부터 착한타입을 좋아해서 거기에 부합하는 사람을 만나서 매일매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 다들 반대에 끌리는건지 제가 좋아하는 착하신 분들은 저같은 스타일 안 좋아하시던데 제 남친은 안그렇더라구요...
    301 남자친구의 여사친 짜증나요 지긋지긋해요 [새창] 2017-11-20 15:20:55 0 삭제
    같은걸로 고민해봐서 덧글남기고 가요~ 이 경우에는 여사친쪽이 지레 포기하게 만드는게 최선이라고 보거든요
    글로 보면 여사친이랑 통화만 하고 아직 직접 본적은 없는거 같은데 이게 여친이 있다고 말로만 듣는거랑 실제로 내눈앞에서 꽁냥하는 모습을 보는거랑 기분이 다를거라고 생각돼요.
    자연스럽게 그 여사친과 님 커플이 함께 모일수 있는 모임에 동석해서 정말 영혼을 다해 힘껏 꾸민 뒤(청담동 샵에서 메컵 받기+인생 최고 코디로 꾸미기 등====>같은 여자 입장에서 여사친 본인보다 글쓴이가 한수 위라고 판단할 수 있도록) 남친과 최대한 사이좋은 꽁냥한 모습을 마구 보여주면 그 여사친 입장에선 잘사귀고 있는 커플 사이에 껴서 내가 뭐하는짓이지 싶어서 포기할수도 있어요. 좀 유치해보이는 방법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제가 이렇게 해서 효과?를 본적이 있어서..
    2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08 13:17:52 2 삭제
    10억 생기셨는데 6억짜리 전...세집 얻고 차 뽑으시고 나머지는 주식...음......게다가 일도 안하시고..... 넘겨짚는것같아서 죄송하지만 웬지 그 돈 오래 유지하시기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ㅠㅠ 10억 물론 큰돈입니다만 요즘 세상에 막 그렇게 평생 놀고먹을 정도의 규모는 아닌데....흠..
    298 있잖아요 이거 혹시 그린라이트? [새창] 2017-09-05 10:51:42 16 삭제
    ㅋㅋ 저도 진지 먹자면 하이파이브는 몰라도 자주 만나는것 자체가 일단 그린라이트임..ㅋㅋㅋ
    남자는 절.대.로. 이성으로 보이지않는 여자와 일대일로 만나서 돈과 시간을 쓰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지않습니다..ㅋㅋㅋㅋㅋ 다단계 판매사원이 아닌 이상 ㅋㅋㅋㅋㅋ 성인이면 가볍게 맥주한잔 하면서 슬슬 떠보세요~ 뭐 지금은 연애할때가 아니네 우린 그냥 친구네 이런소리 하면 습관적 끼쟁이니까 멀리하시고 ㅋ
    297 대부분 이래서 헤어지더라 [새창] 2017-09-04 20:38:44 0 삭제
    그래서 애초에 기본적인 성격이나 환경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연애결혼보다 조건 맞춰 만난 중매 결혼이 더 잘산다는 것도 그래서인듯.
    2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05 20:46:45 3/17 삭제
    미성년자 불특정다수 들어오는 게시판에 솔직히 너무 노골적이어서 불편하네요. 여기 어린학생들도 많이 오는데 너무 내밀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295 [익명]미안 친구야 니가 힘든거 사실 난 기쁘다 [새창] 2014-02-05 20:40:30 0 삭제
    그런놈과 어울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예 끊기 어렵다면 그냥 일년에 한두번 보는 지인관계로 만드세요.
    최소한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을 상종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25 12:21:12 16 삭제
    이래서 허례허식 결혼식은 할 필요가 없음. 조촐하게 아는 사람들만 모여서 하면 얼마나 좋아 눈치 보일일도 없고 돈도 절약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허영심 결정체 결혼식;; 이젠 정말 바꿔나가야 된다고 생각.
    293 수원역에서 있었던 일 [새창] 2014-01-25 12:05:16 0 삭제
    여자라는데 말투가 너무 남자같고(일반적으로 여자가 x됐다 같은 말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쓰진 않죠...)
    저 정도 사건이면 이미 뉴스에 나와도 열 번은 더 나왔을 것 같은데 안 나온 것도 이상하고;
    도를 아십니까가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블로그 괴담은 신빙성 없는 게 사실..
    2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8 20:45:58 0 삭제
    저런행동을 안 한다고 좋은 남자인 것도 아니고, 저런 말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남자도 아니죠.
    2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8 20:39:34 0 삭제
    인터넷에 악플다는 사람들 99%가 그냥 현실 스트레스 푸는 찌질이들이에요. 그냥 오죽 못났으면 ㅉㅉ 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
    288 [익명]진짜 죽을거같을 때 아니면 남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되는 것 같아요. [새창] 2014-01-10 10:41:48 8 삭제
    ㅋㅋㅋ 맞아요 저도 개인적인 문제로 힘들어서 친구한테 고민좀 여러번 털어놓았더니
    나중에는 완전 대놓고 무시하더군요. 이건 좀 아니다싶어서 요샌 안좋은 얘기는 되도록 피하고 그냥 그 친구랑은 피상적인 얘기만 해요
    힘든일을 아예 말 안하고 살 순 없지만 적어도 날 존중해줄만한 사람한테만 골라서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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