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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03 11:45:07	11	삭제
		1. 선비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나 본데 글쓴이가 선비질 하고 있습니다. 2. 폼클렌징을 먹으면 죽는다는 말을 장난으로 못 받아들이다니, 도대체 무슨 말로 장난을 칠 수 있나요? 웬만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믿지 않을, 아주 어리숙한 사람이나 속을 만한 말은 장난일 수밖에 없습니다. 3. 생명윤리? 그 장난으로 도대체 누구의 생명이 위험하게 됐나요? 속은 사람이 병원 달려간다고 속은 사람 생명이 위험하게 되나요? 아니면 누군가 자기도 해본다면 폼클렌징 먹으로 생명이 위험하게 되나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생명윤리에 위배되는 장난은 "그라목손 맛있습니다" 이런 거죠 4. 과학 전공한다면서 속을 뻔 했다는데, 자신의 상식 부족, 유머 없음, 비판적 사고 없음을 탓하세요.
	501	지구가 우리에게 경고하는 섬뜩한 경고문.jpg [새창]	2013-11-30 11:03:10	4	삭제
		1신나신나신나 유전자 변형과 DNA의 파괴는 자연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DNA의 치환변이, 삽입변이, 결실변이는 돌연변이의 주요한 형태이구요 그 돌연변이 중 소수가 진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게 바로 유전자의 변형을 의미하구요 인간이 하는 유전자 변형은 속도가 더 빠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아요 ...솔직히 과학 지식이 부족할수록 인간 중심의 사고가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인간이 이기적이고 잔인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동물이 안 이기적이고 안 잔인하다는 겁니까? 이타적인 유전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건 근친 유전자에 대해 이타적이라는 것이지 자신과 상당히 다른 생물(간단히 하면 다른 생물종)에 이타적인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가령, 어떤 이유에선지 아프리카의 사자의 개체수가 갑자기 만 배가 되면 어떻게 될 거 같아요? 아마 아프리카의 동물이 씨가 마를 겁니다. 그리고 결국 사자도 다 죽겠죠 인간을 포함해서 어떤 동물이든지 먹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환경과 다른 생물종을 이용, 그러니까 피해를 주면서 살아갑니다 인간이 특별히 더 이기적인 게 아니라, 영향력이 좀더 클 뿐이에요 역시 지구적인 차원에서는 큰 차이도 아니지만요 오히려 인간이 나은 것은 환경과 다른 생물종을 망치면 자신도 망치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제를 한다는 거죠 다만 저는 이것이 인간이 자연을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은 위선이자 오만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위선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고 하면 자연이 망쳐지든 말든 신경도 안 쓰기 때문이며 오만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망칠 수 있는 정도는 매우 한정적인데, 마치 지구를 다 날려버릴 수 있을 것처럼 얘기한다는 데 있죠
	500	지구가 우리에게 경고하는 섬뜩한 경고문.jpg [새창]	2013-11-30 05:43:41	6/5	삭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89254&s_no=789254&kind=search&search_table_name=total&page=1&keyfield=subject&keyword=동물 이 글쓴이 보면, 동물의 멸종이 다 인간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하는데, 언뜻 생각하기에 엄청 자연을 걱정하는 사람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견문이 짧고 오만할 뿐이에요 동물종이 멸종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고, 그게 인간 때문은 아니고 오히려 인간이 멸종시킨 종은 전체 멸종한 종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은데 마치 인간이 이 생물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냥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생물 중 꽤나 성공적인 편이지만, 여전히 미물에 불과한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죠
	499	지구가 우리에게 경고하는 섬뜩한 경고문.jpg [새창]	2013-11-30 05:37:47	20	삭제
		지구에 나무 몇 개 줄어든다고, 빙하 좀 사라진다고, 동물 몇 종 멸종된다고, 온도 몇 도 올라간다고, 오염물질 좀 있다고 지구 어떻게 안 됩니다. (물론 의식이 없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지구는 그딴 거 신경도 안 쓰고, 우리한테 경고 같은 것도 안 해요 지구의 수십억년 역사에서는 나무도, 빙하도, 동물종도 있다가 없다가 그랬고, 온도도 오르락내리락 했고, 우리가 오염물질이라 부르는 물질들도 생물체에게나 해로울 뿐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인간과 생물종이 살기 힘들어진 지구가 된다고 해서 지구가 어떻게 되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오히려 지 살기 힘들어진다고 지구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인간중심적인 오만일 따름입니다 온난화가 끝까지 진행되어서 인간이 멸종한다고 해도(저는 별로 걱정 안 합니다만), 그 환경에 맞는 새로운 생물종이 탄생할 것이고, 여전히 지구는 잘 돌아갈 것입니다 지구 입장에서 보면 인간과 공룡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어요 위의 모든 이미지들이 광고 용도로서 자극을 주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확한 이성적 고찰은 없고, 감성에만 치중했는데, 특히 잘못된 이미지는 두 번째네요 사람이 이산화탄소 좀 내뿜는다고, 지구 내부의 온도는 절대 변화 없습니다 물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사라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그런 수사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오만하다는 증거입니다.
	498	철벽녀 甲 [새창]	2013-11-27 09:37:41	46	삭제
		아무래도 충남대 12학번 XXX양 친구들 출동한 듯
	497	철벽녀 甲 [새창]	2013-11-27 09:37:06	17	삭제
		용건을 말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다니! 용건을 말할 기회를 줘야 용건을 말할 거 아니야! 도대체 어떤 도끼병에 걸렸길래 톡할 수 있냐는 말이 작업 멘트로 보이는 거야!
	496	정말 충격이었는데 그만큼 정신도 든 전교1등 발표...ㅋ [새창]	2013-11-08 12:20:00	2	삭제
		말한 학생이 건방지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 학생이 말한 게 무슨 뜻인지를 봐야지 건방지다고 욕하기만 바쁘시네 노력 안 하고 투자 안 하고, 자기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얻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일침으로 봐야 하지 않나요? 공부든 뭐든 다 같습니다 투표 안 해 놓고, 정치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욕만 하고 누가 더 좋은 공약을 내세웠는지 사람은 믿을 만한지 고민도 안 해보고 투표해놓고는, 내 복지 어디 갔냐고 징징징 이런 사람들도 다 같은 거에요 저희에게 저런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이듯이, 저 학생에게도 주변 애들이 한심하게 보일 거에요
	495	종교와 교육이 꼭 분리 되어야하는 이유 [새창]	2013-11-07 22:08:10	15	삭제
		봉개봉개 / 무신론자들이 기독교인들보다 성서에 대해서 훨씬 박식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인데, 초딩때 이미 통독 완료했지만, 주변에 어른 중에도 그런 사람 몇 없더이다 저도 그때 익힌 성서 지식으로 자신있게 신앙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성서를 조금만 들쳐보면 내부적 모순(성서 안에서 앞뒤가 안 맞음), 외부적 모순(세상의 상식과 맞지 않음)이 얼마나 많은지 폭력, 살인, 간통 등 비윤리적인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더 모릅니다 성서가 진실로 신의 말씀을 100% 옮긴 것이라면 성서는 완벽해야 합니다 왜냐, 신이 완벽하니까요 그런데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짜집기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모습" 100%를 보여줍니다 과학자들은 논문 중 실험이 10개가 있다 치면 그 중 1개가 틀리면 나머지 9개의 결과와 상관없이 오류이며, 그 중 1개가 조작이면, 나머지 9개의 진실성과 상관없이 오류입니다 하다못해 이름모를 박사(석사는 좀 아니고...)의 일개 논문이라도 성서보다는 훨씬더 완벽합니다
	494	야 당연히 북한이 최강이지 [새창]	2013-11-07 21:27:30	0	삭제
		댓글학원강사 / 난독증. 요새 댓글학원에서는 풍자나 반어법 안 가르치나요? 공교육으로 돌아가시죠
	493	야 당연히 북한이 최강이지 [새창]	2013-11-07 21:24:15	10	삭제
		블라 예상하면서 진지 빨아봅니다 다들 독해 능력이 너무해서요 1. 두번재 댓글 반대준 사람들. 풍자를 이해못한 첫번째 댓글에 대해 적절하게 지적했는데 왜 반대를 줬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2. 유체이탈가카의 솔방울 드립에 폭풍 찬성준 사람들. 풍자의 포인트를 전혀 이해못한 사람들임. 본문의 풍자는 "실제 북한은 그럴 능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만 있으면 북한 탓을 하는 수구꼴통들"에 대한 풍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구꼴통들이 바라보는 북한의 모습이 풍자의 포인트이지 북한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인트가 아니란 말입니다. 솔방울은 북한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모습에 대한 풍자가 될 수는 있어도 본문하고는 전혀 맞지가 않아요. 그런 차이를 이해한다면 재미가 전혀 없는 댓글인데 찬성을 왜 주나요? 농협 해킹이나 디도스 사건에 대해 댓글을 다는 게 핀트가 딱 맞습니다.
	492	Duck Face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 [새창]	2013-11-07 17:27:07	116	삭제

	491	술먹을때 쓴맛 좀 역한맛 없애는 방법 없나요? [새창]	2013-11-07 17:01:17	0	삭제
		도수가 높아서 향이 역한 게 아닙니다 증류를 제대로 안 해서 역한 겁니다 희석식 소주는 무려 20도 이하인데도 역한 맛을 내는 대단한 술이며 저급 보드카 역시 희석식 소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대로 된 보드카는 2만원~2만원 중반대에서 시작하는데 스톨리치나야나 스미노프가 가장 무난합니다 참고로 보드카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절대 앱솔루트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향이 첨가된 보드카도 괜찮고, 또 냉동실에 두었다가 걸쭉하게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4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1 12:52:00	4	삭제
		양봉업자/빨리 읽다보니 한정하는 말을 놓친 것 같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도 아닌데 사소한 걸로 말싸움은 그만 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4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1 12:49:26	2	삭제
		자유주의는 "정치적 자유주의"와 "경제적 자유주의"가 있는데 상당히 많은 경우 서로 상충됩니다 그러면서 이름은 비슷하죠 양봉업자 님은 정치적 자유주의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4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1 12:48:22	3	삭제
		양봉업자/말씀드렸다시피 현재의 논의에서는 신자유주의를 님 말씀대로 정책 차원에서 보는 것이 맞지만 "신자유주의" 자체에 대해서 논하면서 이념이 아니라는 식의 말은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입니다 본질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현재 논의의 본질도 있고, 개념 자체의 본질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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