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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아빠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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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아빠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 [육아,교육] 부모와 아이가 자라는 일반적인 과정... [새창] 2011-11-28 17:20:38 0 삭제
    1 젊은 분이신 것 같은데, 육아에 정말 관심이 많으시군요 ^^. '육아'라는 부분이 '부모와 아이의 더불어 세상살기'이긴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바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는 현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말씀하신 아이와 옷입기에 있어서... 아이가 옷을 안입었을 때에 나오는 결과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말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시기의 아이는 자기가 선택한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모르거든요. 하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부모가 해야할 일은 '니가 이런 선택을 하면 이런 결과가 온단다'라는 정보 제공, 헤어지기 질 때 길어질 것을 대비하여 조금 미리 준비하기, 나머지는 밖에서 추웠을 때를 대비한 여분의 옷.
    "밖은 무척 추워서 오늘 네가 속옷바람으로 밖을 나간다면 감기에 걸려버릴거야. 그렇게 되면 사랑하는 네가 아프게 되어 엄마, 아빠도 무척 마음이 아프단다."만 해주세요. "선택은 네가 하렴"하고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주세요. 아이가 그래도 얇은 옷을 고집한다면 "그럼 엄마, 아빠가 두꺼운 옷을 가지고 나갈께. 밖에 나가서 추우면 입자"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밖에 나갔다가 추우면 바로 옷을 입을 것입니다. '놀이'를 통하건 통하지 않건 그 이면에는 '부모'인 우리가 널 이렇게 하겠다라는 '통제'의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통제'에서 해방이 되셔야 진정한 육아가 보일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통제'에서 해방되는 순간 참다운 아이와의 행복이 보이실 것이에요.
    '놀이', '칭찬', '체벌', '훈육'은 모양만 다르지 '통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성공했을 때의 '인정'과 실패했을 때의 '격려'면 아이들에게는 충분합니다.

    10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6:25:56 0 삭제
    /제3서울
    저도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회 구조의 개선이 너무나도 시급하죠.
    제 말은 학생들의 그런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의 시발점이라는 말씀입니다.
    '또래 집단의 압력및 강요'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어른이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또래 집단의 영향은 일시적이고 성장기에 누구나 격는 일일뿐입니다. 그걸 이겨나가는 것도 어른의 강요가 아니고 청소년 본인들의 몫이고요.
    9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6:13:37 0 삭제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것은 안일하건 안일하지 않건 '생각'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서 나오지요.
    제가 말씀 드리려는 것은 여기에 있습니다. 소수의 부모를 제외하곤 자식을 키우는 데에 안일한 생각을 갖고 키우는 부모는 없지요.
    8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6:11:17 0 삭제
    일을 하는 중이어서 댓글이 늦게 올라갔네요.
    7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6:10:03 0 삭제
    /땅콩샌드
    직장에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지려고 가십니까? 일을 하려고 가는 곳 아닙니까?
    단체 활동을 하는 데에 다른 사람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 검소하게 입고 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극단적인 예지만 기부를 하는 사람이 칭찬 받아야지, 기부를 안하는 사람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닌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두번째는 말 그대로 '입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무시, 강요'는 고쳐나가면 되는 것일테고요



    6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5:54:55 0 삭제
    11 덧붙이자면... 어른들의 안일한 생각에 청소년들이 방황하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가정이 없는 아이들이 방황하는 것입니다.

    5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5:49:58 0 삭제
    1 회사에서 튀어보이겠다고 명품으로 치장하고 오는 직원이 문제인가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튀어보이겠다는 것이 문제인가요? 아님 명품 치장이 문제인가요?

    학교에 입고 오는 것이 뭐가 문제입니까?
    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과시하고 무시하며 강요하는 것은 문제겠지요.
    어른들이 '학생이니까 무시하며 강요하는 것'에서 배운 결과입니다.
    4 학생들의 노스패딩에 관하여... [새창] 2011-11-26 15:34:14 0 삭제
    1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3 유머게시판에 시사글이 올라와서는 안되는이유 [새창] 2011-11-24 17:06:24 0 삭제
    1
    맨 아랫 문장은 미겔님의 입장 문제가 아니고, 현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청소년이 나이와 사회경험의 미숙으로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미겔님이나 저를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누군가는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애초에 이런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어른들일 해야 할 일은 청소녕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충분한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충분한 기회가 있지요. 그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어른이지 잘 못 되었다고 원천봉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기회는 청소년들이 얻어가는 것이지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일도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겠네요.
    2 유머게시판에 시사글이 올라와서는 안되는이유 [새창] 2011-11-24 16:11:55 1 삭제
    오전에 이 글을 보고 댓글을 달려다가 사려졌더군요...
    청소년들을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매우 보기 좋습니다.
    청소년이 판단력이 미숙하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뛰어난 판단력이 덥썩 생기는 것이 아니랍니다.
    설사 잘못되었더라도, 천천히 고쳐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 또한 어른이 할 일이 아니고 청소년들이 할 일이지요.

    '청소년은 판단력이 미숙하다.'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판단력이 미숙하니, 내 맘대로 하겠다'라는 논리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1 [귀염주의] 혼나는 아이 ㅜㅜ [새창] 2011-11-22 14:27:26 12 삭제
    오랜 기간 육아 공부를 하고 한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보면...
    이 동영상을 보는 어른들의 즐거운 시선보다는 저 아이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염려스럽군요.
    저 상황에서 느끼는 아이의 감정은 '공포' 단 한 가지입니다.
    아이는 애완 동물도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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