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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보끄세요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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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보끄세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3 썸, 짝사랑 호감끌기, 밀당에 대한 조언(남자가 바라보는 여자편)스압스압 [새창] 2016-06-21 13:25:59 0 삭제
    오늘 출근길에 “가장 중요한건 나야” 라고 했는데 글쓴님 글 보고 대공감 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해서 저도… 상담좀… (굽신ㅋㅋ)

    스물일곱 평범한 직장인 남자입니다.
    근 1년 넘도록 여자라는 존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제가 2년넘게 제 머리를 맡겨온 헤어디자이너분께 호감이 생겼습니다. 첫 인상부터 눈에 띄었지만 딱히 제 스스로도 판단이 서지 않았을 뿐더러 전 여자친구 또한 헤어디자이너 였기 때문에 고객들과의 잡음(?) 을 상당히 조심해 하며 경계하고 선을 잘 지키라는 교육도 철저히 받는 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부담을 주기 싫었고 조심해 왔는데 최근에 정말 뭔가 맘이라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 보다 한살 연상인데, 평소에 머리하러가면 이런저런 얘기 정말 많이 합니다. 서로 과거 연애사~ 직장, 여행, 가족 다 얘기 합니다… 아.. 나한테 호감이 있나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영업적인 목적이 클 것 같다는 의구심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직업 특성상 분명 카운셀러 교육 듣는 것도 전 여자친구에게서 들었구요, 또 저 말고 다른 남자 손님들과도 격 없이 지내더군요…. 헷갈림을 해소하기 위해 카톡으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기프티콘 한번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예약이나 상담 시스템 때문에 물어 볼것이 있으면 개인톡 달라고 하시면서 일전에 알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물론, 기프티콘 보내면서 주저리주저리 하지 않았구요, 그냥 머리 이쁘게 잘된 것 같아서 보낸다고, 답장 안하셔도 된다고, 다음에 뵈요~ 하고는 다음 머리 할 때 까지 신경도 안썼구요

    중간에 제가 보내드린 기프티콘 쓰셧다며 인증샷과 함께 고맙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어쩌면 제 쪽에서 더 뭔가 선을 긋는? 말을 저도 모르게 한 것도 같구요. 가령

    그녀 : “oo이 너 연애 안해?” 를 매번, 머리 하러 갈 때 마다 물어 보십니다.
    나님 : (웃으며) “왜, 매번 물어 보시는 거에요? 누나 (or 쌤)도 안 하시면서, 제가 하게 되면 말 할게요, 그리고 저는 올 10월 전까지는 생각이 없거든요~” 라고 (약간 난 지금 외롭지 않아요~) 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뭔가 혼자 이런 말하고, 너무 조심스러워 했나 싶기도 하고요 ..

    여하간 일단 상대방의 호의나 말들이 개인적인 감정이 조금이라도 섞여서 묻어 나오는건지 아니면 영업적 목적이 강한 건지 모르겠어서 더 답답한데, 부담 주지 않으며 확인 할 방법 없을까요
    댓글 주제에 길이 좀 긴 점 죄송합니다 ㅜㅜ

    P.S 가장 최근에 갔을때는, 저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이직을 할지, 말지) 심각하게 말씀하시면서 “넌 그래도 얘기 잘들어주고, 전 여자친구가 미용 했다고 하니까, 가족들한테만 말하고 너한테만 얘기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물론 ㅋㅋㅋ 정말 저 이유에서 저한테 얘기해 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지만요..

    여하간 도움좀 주세요.. 감사합니당
    112 그 아가들한테 혀로 소리내는거요 [새창] 2016-06-16 09:12:41 0 삭제
    그러게요.. 친구한테 이 글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괜히 주춤하면서 신경썼네여 ㅠㅠ
    111 그 아가들한테 혀로 소리내는거요 [새창] 2016-06-15 16:27:39 0 삭제
    맞아요 또 ㄺ ㅋㅋㅋㅋㅋ
    위에분말 처럼 쭸쭸쭸 쯧쯧쯧 뭐.. 이런거랑은 다른거에여 아구구 이쁘다 하고 고개 위로올리면서 까꿍하는거랑 비슷한거 ㅜㅜ에요
    1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4:49:41 0 삭제
    그냥 .... 제가 자주가는 카페 직원정도로 생각해주심 될 것 같고 ~
    가서 수다도 가끔 떨고 그러는 정도!?
    1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3:53:18 0 삭제
    을이었다가 이별하면 진짜 해방감과 동시에 앞으로 내 앞으로 떨어지는 것은 돈과 더 나은 이성 뿐! 축하드려요!
    1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3:48:17 0 삭제
    하...진지하게 내가 물어봤는데 너무 단호박이면 민망한데 ..책임져요 나 용기 없어졌어요 -_-^
    1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3:47:21 0 삭제
    ㅋㅋㅋㅋㅋ음... 이미 사실 아예 모른다고 하기도 애매해서 ... 요즘 영화 재밌는거 너무 많잖아요

    곡성, 아가씨, 컨저링2, 정글북 ........ 등등 영화가 적당할 것 같았어여 ㅋㅋㅋㅋㅋㅋ
    106 그 아가들한테 혀로 소리내는거요 [새창] 2016-06-15 13:36:50 1 삭제
    다행이네요.. 많은분들이 그렇게 하신다니 앞으로도 아가들을 위해 이 한몸 불쌀라야 겠습니다 혀도 ㅋㅋㅋ
    더 찰진 소리로 !!
    105 그 아가들한테 혀로 소리내는거요 [새창] 2016-06-15 10:19:21 0 삭제
    아!!혀로 똑똑똑 소리랑 비슷하네요 ㅋㅋㅋ아 ! 그 시계 똑딱똑딱 소리낼때 그런 소리에요!!
    여튼.....조심은 해야겠어요.. 옆에서 한번 그런거 기분나빠 할 수 도 있다느 소리 들으니까 신경을 한번쯤 쓰게 되긴 하네요ㅠㅠ
    104 그 아가들한테 혀로 소리내는거요 [새창] 2016-06-15 10:10:59 0 삭제
    아... 쯧쯧이랑은 다른건데 .... 이거 소리 들려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그렇군요..!!
    조심해야 겠네요 ㅠㅠㅠ
    103 묵묵히 있으면 올까요? [새창] 2016-06-03 15:44:51 0 삭제
    다행히 모쏠은 아니고요....ㅠㅠ.큽
    1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2 15:59:23 0 삭제
    더 만나보고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를 잰다고 생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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