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드리는 말씀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저도 c125 사고싶어요! ㅠㅠ 출퇴근용으로 타면 딱일거같은데 3대까지 보유하기에는 부담이 크네요. 게다가 이번에 바이크 관련 세금도 오르고, 개인자가용 용도라도 2대 이상 넘어가면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더 비싸게 책정한다더라구요... ㅠㅠ
저라면 c125요. 게다가 여자분이 타시는데 비주얼로만 보면 전 무조건 c125 타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권할 것 같습니다. 780mm 시트고가 높아보여도 바이크 차체가 크지 않고 가벼워서 컨트롤하기 편하기 때문에 단순히 시트로고 컨트롤의 용이성을 논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갬성이 있잖아요. pcx는 그냥 디자인부터 너무 상용스쿠터 느낌이라.... 위엣분께서는 커브가 배달차 같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빨간색 씨티와 혼다의 시그니처 컬러로 덧입혀진 커브, 그것도 프리미엄 커브인 c125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디자인이야 개취라지만, 도대체 c125의 어디를 봐서 배달차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건지 사실 저는 이해가 좀 안가네요...
자전거도 시선처리 중요해요.... 마냥 단순히 쭉 뻗은 한강 자전거도로 이런거만 타면 당연히 시선처리 딱히 신경 많이 안쓰게 되겠지요. 하지만 헤어핀 가득한 업다운힐 주로 타거나 MTB로 싱글/임도 코스 탈때는 시선처리가 가장 선행되어야 몸도 그에 맞게 따라갑니다. 시선처리 안중요한 레포츠 없어요... ㅠㅠ
출퇴근용 스쿠터라니깐 125cc로 가정하겠지만, 어차피 바이크는 그정도 나이에 경력 없으면 책임보험밖에 안될겁니다. 20대 초반에 보험경력도 없으면 125cc 책임보험만 들어도 50~60까지 나올 수가 있어요. 보험료는 나이마다, 그리고 보험가입경력이 쌓일 때마다 점차 팍팍 깎입니다. 만26세 되는순간 한구간 깎이고, 만31세때 또 한구간 깎이고 이런 식이구요. 가장 좋은건 지금 비싸더라도 보험 들어서 1년 만기 채우면 바로 다음해에 보험료가 굉장히 큰폭으로 떨어집니다. 제 경우 나이도 있고(30대 중반) 보험가입 경력이 좀 있어서 대형바이크를 넣어도 책임보험만 들면 17만원선에 끊게 되더군요.
아... 저 바이크 사셨군요. 어디였더라, 양평이었나 경기광주였나... 저도 저 매물 보러갔었습니다. 조금 비싸게 주고 사신 감이 없잖아 있는것 같으신데 그래도 잘 타시면 됐죠 머. 바이크 상태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저도 800gt 한 5개월정도 탔었구요, 진짜 비엠 바이크 중에서 가성비 갑 바이크입니다. 뭐 특별히 잘난 구석은 없지만 그만큼 특별히 못난 구석도 없는 바이크죠. 성향도 굉장히 플랫한 바이크라 다이나믹한 재미는 없지만, 그만큼 빠지는 부분도 없구요. 심심한 2기통 소리는 풀배기를 하면 그래도 나름 고동감 있는 소리로 바뀌는데 그래도 만족 못하신다면 다른 바이크로 넘어가셔야겠지만요.... ㅎㅎ
모터사이클은 진짜 일제브랜드의 대체재가 없으니 그냥 사시는걸 저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대체재가 없는 품목을 억지로 만들어서 구매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일제 브랜드를 제외하면 중국산 저가 브랜드 아니면 유럽/북미 고가브랜드밖에 없는데, 일제처럼 모든 클래스를 아우르는 바이크를 만드는 브랜드는 없잖아요. 사실 저야 이번에 xsr900 팔고 되도록이면 일제 아닌 브랜드로 넘어가려고는 하는데, 그래봤자 선택지가 bmw랑 할리, 베넬리 정도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 ㅜㅜ
저는 자전거를 캐리어에 거치해 밖에 다는 것이 괜시리 불안해서 무조건 차에 적재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픽업트럭을 다고 다녔는데, 픽업트럭의 경우에는 자전거 셔틀패드라는 것을 이용하면 거진 5~6대 정도까지 거치할 수 있거든요.(물론 앞포크랑 앞바퀴는 트럭 밖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리고 지금은 해치백 차량을 타는데, 뒷자리 접으면 2대까지는 실을 수 있습니다. 2대 실을 경우에는 앞바퀴를 탈거해야 하고, 1대만 실을 때는 눕힌다음에 바퀴만 돌리면 통째로 실립니다. 2대 정도라면 그냥 해치백 차량 타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