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적인 휴학계를 신청하고 오셨습니까?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5개월이상 다니지 않으면 여권에 받은 비자 스티커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미국 국무부 웹사이트의 F1 비자에 대한 설명을 보면, "Students who are outside the United States, and who have not been attending classes for five (5) months or more, should apply for a new student visa to reenter the United States." 라고 설명합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받는 지원이 없고, 전세 제도 (물론 요즘은 퇴색했습니다만) 등 월별로 나갈 수 있는 지출을 아낄 수 있는 것들이 미비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돈을 모은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교육열도 학군 좋은 곳은 장난아니구요. 실밸쪽 주택가격은 이미 지붕을 뚫은지 오래지요. 보통 사람으로서 돈 모으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건 어딜 가든 매한가진데 미국은 더욱 어렵습니다.
1. 먼저 고용주가 미국의 국적이민국 (USCIS) 으로 O비자 관련 신청을 보내고 승인을 받습니다. 그 다음에 한국에서 입국하기 위한 비자 스티커는 주한미국대사관에 신청하고 면접 뒤 받아야 합니다.
2. 어떤 회사라도 H1B는 신청 가능합니다. H1B가 추첨으로 된 이유는 2013년도 부터 신청자 수가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비자를 주려는 외국인이 적어도 학사 학위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하려는 일 또한 마친가지를 필요로 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기다려주기도 합니다만, 그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쓸모없습니다. honor society라는게 실제 networking이나 resume building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Eta Kappa Nu를 들라고 인비가 왔었고, initiation fee도 waiver받고 번거로운 지원절차가 없어서 들긴 했습니다만, 나중에 더 도움이 되진 않았었어요.
전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입니다만, 제가 더 뛰어나서 남아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 사연들이 있습니다. 글쓰신 본인은 왜 궁금하신가요? 무슨 고민중이시죠? 본인 이야기를 먼저 풀어보세요. 남의 사연을 진솔하게 듣고 싶으시면, 본인부터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셔야죠.
모호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이 많습니다. 자격증은 종류도 많고, 그에 따라 접근성도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보통 돈을 벌기 위한 쓸만한 자격증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일반적으로 두가지에서 좌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는 자격증 시험 자체가 외국인에게 닫혀 있는 경우, 다른 하나는 자격증은 딸 수 있지만 실제 일을 하기 위한 조건이 외국인에게 닫혀 있는 경우입니다. 굉장히 특정한 자격증을 논하시고 있기 때문에, 지망하시는 업종에 계신 분을 어떻게든 찾아서 조언을 구하는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보통 어떤 것을 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석사를 생각하시면 굳이 시간 낭비를 하실것 없이 GRE와 TOEFL을 준비하시고 석사로 곧바로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단지, 지망하시는 일과 전공이 석사를 요구하는 일인지, 그리고 석사가 얼마나 유리하게 만들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 또한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학사 학위를 어디서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글쓴 분이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을 뽑아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겁니다. 남들 보다 우월한 기술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고, 영어 소통이 되면서, 마침 글쓴 분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수요가 있다면, 학사 학위를 어디서 했느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제가 방금말한 세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으시냐는 겁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 본사에 취업한 경우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사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본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저런 경우는 드뭅니다. 즉, 누군가가 교과서처럼 따라할만한 사례가 아닌 경우가 매우 큽니다.
대학진학률과 취업의 경쟁은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결국 취업은 자기가 가려는 산업의 수요와 직결됩니다.
1.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항공정비사 자격증 준비 코스 수료 및 자격증 취득해서 미국에서 취업할 가능성이 있는지 -> 간단히 결론만 말씀드린다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취업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FAA A&P 자격증이 미국에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지 / 외국인이 이 자격증을 소지하면 미국에서 취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 이건 잘 모르겠네요.
3. 학사학위, 직장경력 약 2년 으로 영주권 신청하는 길은 EB-3 밖에 없는지 -> 학사학위로 EB2 영주권을 하시려면 경력이 5년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직종에서 일하셔야 합니다. 똑같은 industry에 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4. 외국인이 보잉이나 록히드 마틴 같은 회사에서 일 할 수 있는지 / 한국 기계공학학사 학위가 어느 정도 대우를 받을지 ->불가능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security clearance가 필요한데, 이건 시민권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영주권자도 어렵습니다.
5. 한국에서 먹고 살만한데 원하는 일에 도전하기 위해서 유학/해외취업에 도전하는 걸 추천할만 하신지 -> 글 쓰신 분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니 확답은 못합니다만,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 합니다. 만약에 현 상황에 만족하신다고 하면, 별로 추천을 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고생을 많이 할 수 밖에 없거든요.
...악담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J비자로 오시는거고, 만약에 한인 업체로 오시는거라면 생각만큼 미국적인 직장 분위기는 느끼시기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이미 정해진 것이니 악한 사람 만나지 않고 만족할만한 경험을 쌓기를 빕니다. 나중에 미국에 정착하실 생각이 있다면 J waiver 대해 알아보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지금 당장 초점을 맞추실 문제는 1. 앞으로 하실 전공에 대해서 고민하셔서 어떤 것을 더 깊게 팔건지 정하시는거고, 2. 학점을 3.5/4.0 이상으로 유지하시면서, 3. 미리 랩방을 물색하셔서 끈을 만들어 가시는 겁니다.
위의 세 조건이 어느 정도 충족이 된다면,
4. GRE를 3학년이나 4학년 즈음에 학원 통해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5. 1억 정도 되는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를 구상해두는 겁니다.
조금 기분나쁠지도 모르지만, 현실적인 얘기를 하나 드리자면, 본인의 경쟁력이 한국에서도 충분해야 한국 바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오셔서 진짜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하는 겁니다. 당장은 어느 전공에 초점을 맞출지, 그리고 거기서 경쟁력을 가진 학생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