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영미권 국가 직장들의 공통점은, 홍보-판촉이 제품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자기한테도 적용된다는 것이고, 한국과 비슷하게 "thick skin" 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처럼 철판깔고 자기의 생각을 그냥 당당하게 표현하는게 더 났습니다. 은연중에 asian stereotype이라고 해서, 동아시아계 출신 이민자 또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boring, hardworking, muted (or subdued) 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있기 때문에 이걸 깨는게 참 중요하더군요. 즉, 언어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녹아있는 정서, 또는 문화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 방식을 변화시켜야 자기가 있는 곳에 살아남기 더 수월해집니다.
1. 이모님께 부탁드리기 전에 본인이 왜 영주권을 따야하는지, 영주권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누가 물어봐도 확실히 답할 준비를 하시라는 것, 2. 이모님께 부탁드리기 전에 충분히 영주권 지원에 관한 정보와, 그 절차에 대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시라는 것, 3. 이모님께 부탁드릴때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라는 것, 4. 마지막으로 이모님이 무슨 반응을 보이더라도 감정을 상하지 않는 태도들 유지하시라는 것.
많은 이들이 기를 쓰고 가지려고 하는 영주권도 결국엔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는 자기가 쓰는거지, 도구가 자기를 쓰면 안됩니다.
별로 안 친하거나 먼 사람한테는 유닛이 손님이 머물르기 좁고 어려운 구조라고 그냥 말하고 주변에 있는 숙소 몇 곳을 안내해줍니다. 아주 가끔, 정말 아주 가끔, 진지하고 성의있게 부탁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럴 때만 하루 정도 재워주기도 합니다만, 정말 한 손으로 꼽아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보통은 모양부터가 아주 먼 사람인 티가 나서 도와줄 생각도 별 안납니다.
0. 비록 3순위 영주권의 Cutoff date가 많이 진전을 보인건 사실이나, 이건 영주권 준비 절차가 모두 다 끝난 다음에 내는 서류 접수에만 적용됩니다. 그래서 3순위가 쉬워졌다는 말을 들을때 곧이 곧대로 들으시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1. 식당에서 3순위로 영주권을 진행하려는 경우에 대부분 "특별한 기술"을 소지한다는 이유를 들어서 ethnicity chef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시 레스토랑의 경우 스시를 쥐는 이타마에에게 영주권을 준다고 할 때, 보통의 미국인/영주권자가 지니고 있지 않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는 이유를 듭니다. 그런 식이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한다고 하면, 어떻게 포장을 할지가 관건이 될겁니다. 근데, Fargo님 말씀대로 3순위 준비 과정때 연방노동부가 굉장히 까다롭게 검사합니다. 아니면 시간을 길게 끌기도 합니다.
2. 이모님이 영주권을 스폰서를 해줘야 한다면 결과적으로 본인 사업체의 대차대조표를 공개해야 합니다. 영주권 신청 서류 중 하나인 I-140을 제출할 때 해야하는게 바로 스폰서 업체의 financial statement입니다. 문제는 이게 세금과 연계과 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조금 조심스러울 겁니다. 이는 그냥 친적이 도와준다는 것 그 이상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돈 문제에서는 직계 가족끼리도 민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모님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PGWP가 미국의 Post graudation OPT에 해당하는 것인데, 기간은 미국보다 후하게 주네요. 3년을 받으면 연장은 불가한가보죠?
미국의 OPT는 1년을 주고, STEM 전공의 경우 17개월을 연장해서 29개월까지 주긴 했었는데, "Washington Alliance of Technology Workers v. USDHS" 의 여파로 2월 12일 까지 DHS가 새로운 STEM 연장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규칙을 만드는 중이긴 한데, 아직 좀 지켜봐야 합니다.
웬만하면 댓글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요. 본인 나름대로는 객관성과 균형을 갖춰준다고 반대편에서 서서 주장을 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단단히 착각하신겁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배출이지 건설적인 토론이 아닙니다. 이런 태도는 여기에서 진지하게 답을 구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진지한 답변으로 도움을 주려는 분들께 욕 보이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의 사실과 함께 조리있고 이성적으로 설명한다면, 특별한 의도를 가지지 않더라도 어떤 말씀을 할지 다들 이해합니다. 여기에 와서 진지한 답을 구하시는 분들은 그 정도는 충분히 헤아릴 줄 압니다. 여기 수준이 글쓰신 분이 걱정해줄 정도로 낮지 않습니다.
환경공학쪽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정확한 최신 정보를 드릴 수는 없지만, 아는 한도내에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환경보건쪽은 외국인에게 열린 자리가 없다시피해도 무방합니다.
글쓴 분께서도 조사를 하셨지만, 이 분야의 시장이 너무나 작습니다. 환경 관련일은 보통 연구와 규제준수로 나뉩니다. 연구는 정부를 중심으로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그렇기에 외국인이 접근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연방 정부에서 나오는 연구 기금은 미국인을 중심으로 돌아갈 뿐더러 박사 또는 그 동등 수준의 고학력자가 아니고서는 받을 수 없는 경우가 90%가 넘습니다. 사기업의 경우 규제 준수는 매상을 올리고 판매를 촉진하는쪽이 아니라, 정부가 규제하고 있는 환경 관련 법을 지키는데 쓰입니다. 즉, 사기업들은 이 분야와 관련된 사람을 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을 뽑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수 시장을 통한 인력 조달이 충분히 가능한 노동 시장입니다. 외국인을 고용을 안할 이유는 없으나, 그렇다고 고용을 해야할 이유도 없는거죠.
예를 들어, 미국 연방노동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보자면 (http://www.onetonline.org/link/summary/19-2041.00), 이 분야에 관련된 고용인원이 10만명 이내로, 생각보다 많은 편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정보를 굉장히 많이 수집하시고, 외국인이 확실하게 고용되는곳이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시는건 굉장히 위험 부담이 높을 것이라는 겁니다.
최대한 일반화 하자면, 환경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는 포닥급 인력이 아니고서는 외국인이 들어가기 매우 어렵습니다. 정부의 돈은 결국 국민을 위해 돌아가야한다는 대원칙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에 글에도 밝혔지만, 기본적인 논점에는 동의는 하는데 예제가 너무 뜬금없어서 읽는 사람한테 전달이 잘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나름대로 예제를 드시면서 말씀하시는게 직설적인 글을 쓴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이건 직설적인게 아니라 뜬금없는 글에 더 가깝습니다. 어느 정도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뜬금없으면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영주권 보장이 없으면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영주권 보장을 어떻게 받고 와야하는지 개략적인 설명이라도 해주시면 원래 의도하신 정확한 호주 이민에 대한 정보 전달이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학생으로 오는건 애초에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면, 왜 그런 겁니까? 미국에 가라고만 하시는데, 그러면 미국이 호주보다 나은게 무엇이 있습니까? 단순한 시장 크기를 제외한 다른 우위가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조금 더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인거 같아 반갑구요. equity를 위한 집이 어떤 유형인지는 모르겠으나, 심지어 그것이 콘도라도 해도 3채면 상당히 많이 굴리시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리되면 "저소득층" 이라는 단어를 쓰시는 순간 글의 설득력이 심각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그 글이 여러 맞는 면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요.
행간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사실을 말씀해 주시는 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본인께서 직접 본인의 상황이 참고 될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도대체 어디에 요점을 두고 글을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prosthesis를 설계하고 제작하는걸 공부하시나 보군요. 그럼 이를 위한 학위는 Master of Prosthesis and Orthotics로 나오나요? VA에 다니신다고 하면, 연방 예산을 받는 프로그램에 속해있으니, 외국인이 다닐 수 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도, 취업 뒤 비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똑같이 H1B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