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학은 어려운게 아니나, 대사관에서 비자 받는게 어려울 겁니다. 이미 학사 학위를 받았기 때문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다시 학위를 받는것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새로운 전공을 해보고 싶다고 해도, 그러면 왜 하필 커뮤니티 칼리지를 가냐고 물어볼겁니다. 새로운 전공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석사로 가는 방법도 있거든요. 까다롭게 물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휴학한 뒤 커뮤니티 칼리지를 가는 것이 비자를 따는 관점에서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30넘지 않고, 군복무를 마쳤다면, 차라리 비자를 딸 때 좀 더 수월할 겁니다.
3. 자, http://www.uscis.gov/eir/visa-guide/f-1-opt-optional-practical-training/f-1-optional-practical-training-opt 로 가셔서 조건을 살펴보세요.
1. 제가 듣기로는 emergency service를 구급차 없이 가서 받으면 보험이 없는 경우 1000달러 정도 선에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약제 등 다른 추가 서비스를 제외하구요). 여행자로서 병원을 간 적이 없어서 현재 상황에 딱 맞는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몇가지 알려드릴만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여기에 아틀란타에 있으신 분이 있어서 답을 달아주시면 좋겠는데, 그런 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있었던 지역 이외에는 잘 모르거든요. 순수한 출장이라고 해도 회사에서 여행자보험 등을 제공하지 않았나요? 보통 이런건 현지 회사에 있는 동료나 바로 윗사람한테 물어보는게 그나마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는데, 별 도움이 없었나요?
3.shingles는 제가 알기로는 OTC 약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방전 (prescription )이 없으면 약을 살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로 돈이 너무 궁하지 않으시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urgent care (emergency가 아닙니다. emergency는 전혀 다릅니다) 에 차를 타시고 가세요 (본인이 운전하든, 타인에게 부탁하든, 아니면 택시를 부르든). 그래서 shingles 때문에 왔다고 얘기하시고, 처방전 (prescription) 을 달라고 하세요.
비록 유럽권에서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구구절절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영주 신분은 도구가 되어야 하지 목표가 되서는 안됩니다. 도구는 도구일 뿐이죠. 그리고 심지어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지 않더라도, 잠깐 돌아가더라도, 그건 실패가 아닙니다. 끝가지 가봐야 아는것이죠.
소매업, 특히나 low-tier쪽하고 고객응대쪽에 있으면 별천지에 있는 느낌을 받죠. 나중에 있다보면 그냥 덤덤히 "dbag type a" "dbag type b" "dbag type c"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되고, 자동으로 응대가 됩니다. 스트레스 받는건 참 어쩔 수 없죠. 그리고 특정 집단에 따른 추세라는건 아무래도 있기 마련이라, 자꾸 일반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구요.
좋은 경험을 하고 계신겁니다. 단지 모든 사람을 대할때 시니컬한 마음으로 있지만 않으면 되요. 오프일때는 푹 쉬세요. 응원합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표현이 과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것도 정도껏이지, 애꿎은 사람을 힘들게 만들면서 가는걸 보면 분노가 치밀죠. 그런 사람들치고 죄책감을 가지는 경우도 없구요. 오직 죄책감을 보이는 때는 자신이 면피를 해야할 상황일 뿐이죠.
이민법 관련해서 도와드리는 봉사 활동을 하다보면, 별 사람들을 다 봅니다. 이런 활동을 하다보면 이민자 사회의 일부에서 보이는 추한 면과 착취의 고리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민족끼리 모여있으면 있을 수록 저 정도가 더 심해지구요. 접한 사례들 중에서 마음으로부터 도와드리고 싶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경험상 곤경에 빠진 사람 열 중에 일곱 정도는 결과적으로 "자업자득"인 경우더군요. 뭐가 됐든 자신이 어렵다는 것만 신경쓰고, 정당한 길은 가는것이 힘들고, 어차피 별로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니 (실제로도 걸리는 일은 많지 않긴합니다) 그냥 저질르고 가는 겁니다.
흥미롭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엔 베이쪽에 있는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모인거 같아 상대적으로 숫자가 높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베이쪽 대기업 엔트리 레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120K 정도 주는데, 렌트가 2BR 기준으로 $3200 정도 해서 집값 생각하면 자기 손에 떨어지는 금액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이쪽으로 이직을 하려다가 마시는 분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