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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4:34:48	2	삭제
		자유의 날개// 시위 경력 때문에 사시 3차에서 불합격 시켰던 건 81~84년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75.79학번 정호영 증언) 그리고 박원순에게 복학 조치가 내려진 당시에는 전혀 예상할 수 없던 일이고요. 박원순이 왜 서울 법대를 안 갔는지 물어본 것 아니었습니까? 대체 어떻게 해야 저 리플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요? '결과론'이 뭔 뜻인지 모릅니까?
	8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4:25:01	1	삭제
		kakajo//오히려 서울대학교 네임밸류는 과거가 더 심했습니다. 유신 시절에는 시국사건으로 제적된 경우 해당 학교에 재입학이 어떤 방법을 쓰든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시국사건으로 제적된 학생은 다른 학교에 입학하려 해도 정권에서 각 대학에 압력을 넣었기 때문에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기도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7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4:10:52	1	삭제
		3.그리고 박원순은 이후 역사문제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대학 재학 시절 배운 사학과 역사에 관한 관심을 살면서 행동으로 실천함. 학부 전공과 이후 삶이 직결되지 않는다고 비난할 수 없을뿐더러 박원순은 이후 학부 공부 하면서 지닌 역사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했음. 무엇이 문제인가?
	6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4:08:37	1	삭제
		자유의 날개// 1.당시는 예비고사+본고사 체제. 그리고 시국사건으로 제적된 애들은 입학시키지 못하도록 정권에서 각 대학에 압력을 넣고 있었음. 대학이 안 받아주면 끝인 거. 단국대는 다행히 박원순을 받아줬고 그래서 입학한 거. 학과를 사학과로 택한 건 역사'도' 한번 학부에서 배워보자, 이런 마인드였다고 함.(신동호, '70년대 캠퍼스') 사실 고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사학과나 법학과나 널널한 정도가 큰 차이 없음. 당신은 학부 과정이 뭐 그리 대단한 것마냥 환상을 품기라도 한 것 같음. 2.박원순이 서울 법대에 입학이 가능했던 건 80년에 들어와서임. 그전까지는 서울대 합격 자체가 불가능했음. 시국사건으로 제적된 학생들은 다시 재입학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다만 80년 복교조치가 되고나서는 학과 진입 이전인 계열 상태에서 제적된 학생들에 대해 계열 소속 내 전공을 학점, 입시 성적 등의 제한 없이 진입 가능하게끔 특례 조치를 취함. 그러므로 박원순이 이때 법대를 지망했을 경우 법대 1학년부터 다시 학교를 다니는 것이 가능했다는 이야기.
	5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3:43:12	5	삭제
		자유의 날개//된다고 봅니다. 1. 우선 당시 시국 사건으로 제적된 사람은 다른 대학으로 입학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정부가 대학에 압력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위협을 무릅쓰고 단국대가 시국사건으로 제적된 박원순을 받아들인 거고요. 괜히 단국대 총장이 나중에 박원순 씨 주례를 선 게 아닙니다. 그리고 예비고사 성적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했다는 용이함도 단국대를 진학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겠지요. 2. '서울대 법대는 사시합격하고도 다닐 가치 있다' 오히려 박원순 씨가 소위 '학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주장한 데에 대한 방증이 되네요. 3. 안대희 대법관은 사시를 붙자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4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3:23:54	6	삭제
		그리고 이미 1978년에 박원순 씨는 법원행정고시를 붙은 상황이었습니다.
	3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3:22:59	2	삭제
		연말이 아니라 당해 사시 발표는 6월에 났습니다. 그리고 그 해 사시 합격할 정도로 이미 법학 공부를 다 끝내놓은 사람이 학부 수업을 새로 시작해서 4년 간 보내야 한다면 복교 하지 않은 게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2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3:15:45	2	삭제
		타 대학에서 사시 붙은 사람들한테 고대 등 명문 사립대학이 편입하라고 러브콜 하니까 학벌 노리고 편입한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그 사람들과 비교하면 정말 깔끔한 태도를 보인 겁니다.
	1	자유의 날개 보시게나ㅋㅋㅋㅋㅋ(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의 글) [새창]	2011-10-16 03:14:10	10	삭제
		자유의 날개//복학이 결정된 80년에 사시를 붙었습니다. 굳이 법대 4년을 더 다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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