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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맑은노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04
    방문 : 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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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노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 리스트 [새창] 2011-10-21 10:30:15 1 삭제

    윤승아씨도 빠질 수 없습니다 ㅎㅎ
    6 내년에 수능볼려고 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새창] 2011-10-20 21:46:43 0 삭제
    수만휘 공부법사전2 를 추천합니다! 잘 나와있어요~ ㅎㅎ
    5 <브금> 남자라면 이해하는 만화!! jpg [새창] 2011-10-12 17:55:24 1 삭제
    아.. 정말 공감이 갑니다! ㅎㅎ 만화만 보고 바로 이해했네요~ ㅎㅎ
    재미있는 만화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4 [총정리판]네이버지식인 자살사건 + 고인블로그에 있던글[BGM] [새창] 2011-10-10 11:18:37 10 삭제
    돌아가신 글쓴이의 마음.. 왜 이렇게 공감이 되는 것일까요.. 마음이 아픕니다..
    제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너무 비슷합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당시에 자퇴하려는 마음을 가졌었고, 은둔형외톨이가 되려 했었습니다.
    현실을 피하기 위해 잠만 잤습니다. 눈을 뜨면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 시작되었기에..
    새벽 사람이 없을 때만 밖에 나가고.. 날이 밝아오면 잠을 잤습니다. 살도 많이 찌고 여드름 또한 많았죠.
    사람이 너무 무서워서 물건 사는 것조차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물건을 사려면 좋든 싫든 점원에게 계산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하철 타는 것이 무서웠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토할것 같았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이 힘이 너무 힘겨웠습니다.
    심각한 자기비하, 그리고 심각한 피해망상 속에서 허우적 거렸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에게는 작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에 무단결석 할때,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물론 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너무 고마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정신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현재 5년째 치료중이고.. 약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치료를 놓지 않았습니다. 정신치료를 받으며.. 피해망상이 많이 줄었고, 현실과의 끈을 조금씩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피해망상이 아직도 있지만, 많이 줄어 현실 생활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지만 노력을 통해 조금씩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글쓴이에게 필요했던 것은 작은 관심과.. 정신치료였던 것일까요..
    글쓴이 부모님께서.. 글쓴이를 입원시킬 돈이 있었다면.. 치료해줄 수 있는 돈이 있었다면.. 글쓴이는 지금 살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늘 나라에서라도 부디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신 많은 분들이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실제](소리유,펌) 윤하 소송 관련하여.. [새창] 2011-10-05 23:54:33 0 삭제
    윤하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했는지 전혀 몰랐네요. 윤하씨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윤하씨가 좋은 소속사를 만났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꼭 승소하셔서 좋은 소속사로 가서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와 줄 수 있길 바랍니다.
    2 <유머X>후배년한테 욕쳐먹었는데 이거 누구잘못이크나요.. [새창] 2011-10-05 23:46:51 0 삭제
    이와 같은 경우에는 만나서 대화한 경우라면 전혀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만나서 하는 대화는 억양과 표정 섬세한 변화도 체크하며 대화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새끼? 새끼? 이부분이 장난섞인 말로 들릴것입니다.
    그러나 억양과 표정 말투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글로 대화를 할 경우 새끼?? 새끼?? 이 부분이 '뭐 새끼라고? 장난하냐?' 의 억양으로 들릴 확률이 큽니다. 그렇기에 후배가 3번 반복되자 화를내며 나간것입니다.
    그래서 문자에서도 이모티콘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겠지요.
    이 경우에는 글 작성자님께서 장난 억양으로 말한 것인데 글로 쓰다보니 잘못 전달된것 같다며 사과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1 알콜중독아버지 뭔일날거같아요 [새창] 2011-10-04 23:10:24 1 삭제
    술먹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 주취폭력 명백한 범죄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가정폭력이라면 더욱더 심각하지요.
    가정폭력의 공포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무섭습니다. 집이 아닌 집 밖에서 생활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휴식을 취하고 보호받아야 마땅할 집에서 폭력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정말 살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일입니다.
    자면서도 언제 폭력이 일어날지 무서워 잠도 제대로 잘 수 없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놀라서 벌벌떨어야 하는 현실..
    글쓴이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동정합니다.
    17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만은 안됩니다.
    제가 어떠한 특별한 조언은 해드릴 수 없습니다. 일단 가까운 정신과 의사선생님을 찾아서 조언을 구해보세요.
    이러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말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버지와는 별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요.
    어머니는 공포에 마비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그러니 글쓴이께서 먼저 이곳저곳 조언을 구하러 다녀보세요.
    가정폭력 상담소, 신경정신과 등등..
    신경정신과도 정신치료를 주로 하는 곳을 가기를 추천합니다. 정신치료를 주로 하지 않는 곳에서는 그냥 말만 듣고 아무런 말 없이 약만 처방해주기 일수거든요. 특히 대학병원에서 주로 이렇게 합니다. 대학병원 보다는 개업하신 일반 의사선생님께 가는 것을 추천해드리구요. 의사선생님이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판단될때는 다른 병원 의사선생님을 찾아가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공부가 잘 될리가 없지요. 시험 공부를 잠시 놓더라도..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꼭 생각해내시길 바랍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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