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27
"11억 주고 산 아파트, 한 달 만에"..'패닉바잉' 2030 속탄다
[새창]
2021-12-07 07:56:18
1
삭제
투과지역은 kb시세 기준 대출 40%까지 나오고 그나마도 9억 까지만 40% 그 이상 구간은 20%입니다. 11억짜리 아파트라도 kb시세는 더 낮은데다가 ltv 계산이 위와 같기 때문에 4억 대출 받으면 끝입니다. 신용대출은 개인당 1억 이내만 사용 가능하니 (그 이상은 대출회수되됨) 신용대출까지 부부 다 털어 넣으면 최대 6억까지 받을수 있겠네요. 아. 11억짜리 집이면 취득세 등기비 채권할인과 같은 부대 바용만해도 5천 이상 나간다는것도 감안하면... 현찰 6억은 손에 쥐고 있어야 시도라도 해 볼수 있다 봐야합니다.
326
헝다그룹 파산에 관해서
[새창]
2021-10-17 09:55:33
3
삭제
추가로 첨언하자면 헝다? 부동산 보유자 곡소리? 이렇게 다른 나라 기업이 쓰러지네 마네 하는걸로 방구석에 앉아 우리나라 부동산 '걱정' 하는 분들치고 부동산 가져봤던 적 있는 분이 안 계시더라고요. 헝다 무너진다고 전세계 부동산 휘청하고 그런 일 안 생기니 부동산 보유자들 걱정 안 해주셔도 됩니다. 아. 물론 걱정이 아니라 모종의 기대나 바람 내지는 소망일수도 있겠지만, 그런 헛된 생각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내 자산 하나라도 늘릴까 고민하시는게 생산적이고요.
325
헝다그룹 파산에 관해서
[새창]
2021-10-17 09:49:47
3
삭제
이건 농담이나 과장해서 표현하는게 아닙니다. 독립해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가진거 탈탈 털어 뭐라도 하나 사두셔야 합니다. 집값이 앞으로 오르니 사둬라 이런 이야기 아닙니다. 집을 사고 생길 최악의 상황보다 집 없는 상황에서 생길 최악의 상황이 압도적으로 크게 때문입니다. 집 있는 상황에서야 집값이 떨어진다해도 속은 쓰릴망정 그냥 눌러앉아 살면 되는데 집 없는 상황에서는 집값이 오르면 어제는 내 돈으로 살 수 있던 집이 내일은 손에 안 닿는 집이 되버리거든요. 그렇게 다 오르면 전세도 올라 결국 대출 원리금 갚는 사람들보다 더 더 쪼들리게 되고요. 그리고 일단 지금 집값이 미친 집값으로 보이면 제 닉네임 과거 댓글들을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만. 그러지 않으시겠죠. 결론적으로 미쳤다고 생각하는 그 집값이 시장에서 합의된 가격이지요. 그리고 나 빼고 다 미친 사람들이라 그 돈 주고 사고 파냐하면? 그냥 나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일 확률이 더 압도적이죠.
324
주택보급률에 관한 오해아닌 오해
[새창]
2021-08-05 09:23:15
5
삭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다주택자 적폐새끼'들이 번듯한 아파트 수십채씩 가지고 시장교란을 한다고 착각하시는데, 실상은 그런 수십채 수백채짜리 다주택자들은 (집값이 잘 안 올라서) 투자가치는 낮은데 임대수익이 잘 나오는 '내가 사기는 싫은데 잠시 거주할 수밖에 없는' 집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323
주택보급률에 관한 오해아닌 오해
[새창]
2021-08-05 09:18:01
5
삭제
거기에 더해 반지하, 옥탑방과 같이 '내가 돈 주고 사기엔 싫고' 어쩔수 없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해야할 상황에 임시로 들어가는 집들을 다주택자들이 매입해 임대주고 있었는데요. 정부가 다주택자를 적폐로 몰면서 똘똘한 한채 갈아타기가 활성화되는 바람에 상태 안 좋은 집은 더 싸지고 정주여건 좋은 집은 더 급등했죠. 거기에 하도 여기저기 급등하니 싸졌던 상태 안 좋은 집 조차 갭 메우기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요.
322
부동산 하락이 오는 이유
[새창]
2021-07-11 18:46:52
0
삭제
ㅎㅎ 이런 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집값 폭등으로 이어졌는데 말입니다. 하락장은 공포로 시작되는게 아니라 무관심으로 시작되는거라서요.
321
기차표와 아파트
[새창]
2021-03-08 13:11:35
1
삭제
1만 세대 아파트는 1천 세대 아파트의 오타겠죠? 분당신도시가 9만세대가 채 안되니까 말이죠. 그리고 원래 1천세대 짜리 아파트에서 2-3건 거래되고 그게 신고가 찍는게 정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바뀜 일어나면 큰 변동이 안 생기거든요. 게다가 패닉바잉이니 벼락거지니 그런 신조어들은 님 생각처럼 언론에서 만든게 아닙니다. 부동산 관련 카페 등에서 푸념하는 사람들 게시물 중 간혹 임팩트가 있어 널리 퍼진 것들이 있는데 그런글을 보고 기자들이 적는거에요. 그리고 착각하지 마세요. 이번 정부 들어 꾸준히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그 중 아파트 가격이 크게 출렁인게 몇번 있었고, 그게 전부 정부 대책 발표 이후라는겁니다. 정부가 나서서 불안심리를 자극하니 실수요자들이 패닉바잉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최소한 정책 독해력 있는 사람들은 정부가 정책 낼 때마다 깜짝 놀라며 매입했습니다. 지금도 현재의 가격이 이명박근혜 정권 탓이라 보신다면 그냥 님이 아직 부동산 거래를 할 시기가 되지 않아 정책 독해를 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부동산 무지로 인해 벼락거지되는걸 피하려면 일단 현 정부는 무조건 잘하고 있고 투기꾼 새끼들 탓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20
기차표와 아파트
[새창]
2021-03-05 23:19:36
1
삭제
답답하지만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우리나라가 님이 상상하는대로 실거주 1주택 외엔 투기이니 처벌하는 사회가 된다 칩시다. 그런데 강남으로 출퇴근하던 님 회사에서 갑자기 님을 강원도 삼척으로 발령내면 어떻게 하실까요? 강남 출퇴근 가능했던 집 팔고 삼척 집 사서 이사가야겠죠? 근데 그 삼척 집은 누구한테 사나요? 강남으로 발령 난 사람한테? 1:1 교류 아니면 이사도 못 다닙니다. 그리고 강남 출퇴근 가능한 집은 어떻게든 유지하고 삼척집은 괜히 샀다 못팔지도 모르니 어떻게든 전월세로 들어가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에요. 그럼 삼척집 전월세 공급하는 다주택자는 착한 다주택자고 강남에 전세 놓은 님은 악덕 1주택자가 되나요? 실체조차 불명확한 투기꾼 때문에 내가 못 산다는 망상을 20대 때 하면 그냥저냥 상관없는데 30대 때 하고 있는거면 인생 테크 꼬이고 있는거고 40대 때 하고 있으면 그냥 이번 생에 남들만큼 살기는 글른겁니다.
319
일본 코로나 근황
[새창]
2021-02-20 10:22:05
2
삭제
음모론은 인생 사는데 도움은 커녕 마이너스만 됩니다. 화이자 ceo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생산 시설 10배 100배 늘리는게 그렇게 쉽지도 않지만 그게 쉽더라도 시설만 늘리면 시설이 알아서 굴러가나요? 당연히 노동자를 더 고용해야죠. 갑자기 인력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10배 100배 늘린 시설은 하루아침에 무소용이 되는데 어떻게 하나요? 기껏 고용해 놓은 사람들은 또 어쩌고요?? 그냥 그런 계획 세우는 순간 회사 망합니다. 망할게 뻔한 상황인데 하다못해 우리나라 서학개마들도 주가 폭락 전에 매도치려 달려들 거거든요.
318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의 경치
[새창]
2021-02-12 10:23:06
1
삭제
https://youtu.be/MjegU_gCUr4?t=75
317
신성철의 맥? 을 찾아가봣습니다(부동산)
[새창]
2021-02-09 23:21:16
2
삭제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금리 상승 = 유동성 흡수 = 자산 하락 시작 이런 식으로 공식처럼 여기는데요. 금리 상승은 어떤 비밀스런 집단이 누군가를 괴롭히고 빼앗기 위해 진행하는 일이 아니라, 기대되는(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이자 나침반이라 보는게 이해하기 편합니다. 생각보다 물가 상승이 가파르다면 금리를 차근차근 인상하고 물가 상승이 더디면 금리를 차근차근 인하하는 식으로 말이죠. 즉, 금리 상승기는 자산 하락기라 보면 절대 안되고 오히려 자산이 급하게 상승하기에 그 속도를 조절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316
신성철의 맥? 을 찾아가봣습니다(부동산)
[새창]
2021-02-09 23:12:57
0
삭제
예전 님 글에 제가 썻던 댓글 한번 더 달아드립니다. ========= 실거주 1주택은 1. 최대한 어린 나이에 2. 최대한 비싼 집을 3. 최대한 대출 끌어서 이렇게 사면 후회 없습니다. 부동산은 무조건 싼건 싼 이유가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는데, 그걸 첫집을 사기 전엔 모르기 때문에 일단 최고 비싼걸 사야 합니다. 대출 좀 줄이겠다고, 너무 비싸보인다고 절충하다보면, 1. 팔고 싶을때 잘 안 팔려 갈아타기 힘들고 2. 주거 만족도가 비싼 집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크답니다
315
시중은행들은 얼마만큼의 돈을 대출해줄수있나요?
[새창]
2021-02-08 22:42:05
0
삭제
대출의 절대 액수를 따지는건 무의미하죠. 저 어릴적만해도 복권 1억 당첨되면 번듯한 집도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1억으로 어떤 집을 살 수 있을까요? 돈의 절대 액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함에 따라 지금 이 순간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이 지닌 자산의 전체 통화량에 대한 비율은 어지간해선 변하지 않는 법이죠. 총 통화량 1000조일때 내 집 1억짜리나 총 통화량 3000조일때 내 집 3억짜리나 결론적으로 가치는 변한게 없이 돈의 액수만 달라진겁니다. 결론. 이 세상에 인플레이션이 있는 한 부동산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이 아닌 현금을 들고 있는건 손해입니다.
314
주식과 부동산의 관계? 질문이요
[새창]
2021-02-08 22:34:35
1
삭제
그럼 결국 실제 구매력을 가진 실수요자가 없으니, 수요/공급에 따라 집값이 천천히 내려가지 않을까? 란 결론을 마음속에 먼저 내리고 원인을 가져다 붙이신건 아닌가요? 하다못해 주식투자도 부동산투자 어느정도 한 사람이 더 리스크 관리도 유리합니다. 요즘은 부동산에서 재미 보고 자투리로 남은 돈이 주식시장에 더 들어갔다고 봐야죠. 수요공급을 논하시려면 수요 마르는것보다 공급이 더 빠르게 마르는 현실에 눈 뜨는게 먼저고요.
313
다가올 부동산 광풍에 관하여 1
[새창]
2021-01-27 21:22:21
0
삭제
세종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젊은층이 가장 밀집된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수백년의 인프라가 결집된 '천박한 도시' 서울(이건 이해찬 대표님 표현 차용입니다)을 앞서긴 불가능해보이나,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게 분명합니다. 다만, 도시 전체가 젊은 만큼 주거용 부동산 외에 사회적 유행에 따라 명멸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재미보기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