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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이걸로주세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9-25
    방문 : 12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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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로주세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6 02:08:12 3 삭제
    하회마을 저는 되게 좋았는데 ㅠㅠ
    뭔가 대단하게 이것저것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옛날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되게 고즈넉하고 좋던데요..
    여유로운 옛날 양반을 체험하는 기분이랄까..?? '뭘 하러'가는 것 보다 '뭘 보러'가는 분들에게는 짱짱 추천합니다.

    사진 몇개 첨부할게요 햇살좋은 여름날 가서 폰카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1104 [익명]저기 엄마가 저한테 커밍아웃을 하셨어요 [새창] 2014-11-25 08:43:55 65 삭제
    양성애자이실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남자분들 결혼하고나서도 첫사랑 가끔 생각나고 그런거랑 비슷하게 볼수도 있을거같은데...
    1103 튜토?] 어제 그리던 레이 마저 채색해 봅니다 [새창] 2014-11-25 07:53:34 0 삭제
    금손이다금손!! ㅠㅠㅠㅠ 부탁이니까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
    스크랩해두고 두고두고 볼래요 ㅠㅠㅠ
    1102 시내버스서 성추행한 남성..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새창] 2014-11-18 18:41:19 12 삭제
    엉덩이를 만진 사람의 의견이 왜 필요하지...?
    엉덩이가 너무 만지고 싶어서 만졌다??
    엉덩이에 벌레가 붙었길래 떼려고 그랬다??
    변명같은소리밖에 안떠오르는데....?
    CCTV로 확인했다는건 적어도 '의도를 가지고 만진'걸 확인했다는 건데
    스쳤다 이런 말도 안통하죠. 도대체 어떤 의견이 더 필요한지?
    1101 저희 누나 그려봣어요 [새창] 2014-11-16 00:12:46 1 삭제
    어...?
    내동생새끼인가...?
    1100 브금] 방탄소년단 .jpg [새창] 2014-11-15 02:07:08 30 삭제
    남자아이돌들에 대해 잘못된 환상 가지고 있다고 일명 '빠순이'를 까는것 까진 좋은데..
    아이유 때 남자들도 만만치 않았죠. 성희롱수준..
    1099 다니면 다이어트가 따로 필요없는 학교들 [새창] 2014-11-12 17:14:09 1 삭제
    평지인 시립대생은 닥쳐야겠다....
    1098 친오빠 껴안고 자는 여동생 [새창] 2014-11-12 13:38:06 107 삭제
    말도안되는 내용이라 주작이라는ㄱㅔ 아니고 (말도안되긴 하지만)
    내용이나 표현이 아주 망가같다는게 느껴져서 주작...
    10년 덕후생활을 한 제가 감히 말해보자면 '요즘 내 여동생의 행동이 수상한데 오빠인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제목을 달고있을법한 라노벨 같음.

    그리고 남매사이는 보통 서로가 진짜 미남미녀라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김태희랑 이완 남매봐도 그렇잖아요.

    그리고 남매사이에 집안일 하겠다고 안 나섭니다. 설사 이성으로 느껴지는게 진심이라도 집안일 해주면서 아내처럼 안굴어요;
    만화를 너무 많이 보셨나 여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서 집안일을 한다고 생각하나봄. 여자들도 집안일은 어쩔수 없이 떠맡게 되거나 남자쪽 집안에 밉보일까봐 하는거지 진심으로 집안일을 해주고 싶어서 하는 여자들 없어요.
    적어도 남자들은 '집안일을 해주는 예쁜 여자에 대한 판타지'가 있을 지 몰라도 여자들은 '내가 집안일을 해주는 판타지'같은건 없어요. 철없는 여동생이면 '부부'라는 망상을 해도 집안일에 대한 판타지는 없단 말이죠. 더군다나 남매끼리면 서로 집안일 미루다가 싸움이라도 안나면 다행.

    결정적으로 '너무 난처한 의상.....', '잉잉댄다' 이 말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라노벨 쓰듯 쓴 느낌이라..
    한 오덕이 여동생에 대한 판타지를 적당히 주작으로 써 본 느낌이 드네요.
    1097 그림계 혹은 cg그래픽쪽 관련질문입니다 [새창] 2014-11-10 04:38:49 0 삭제
    1윗분말씀공감..
    저는 프로는 아니고 그냥 지망하는 아마추어 정도인데 1은 무조건 실력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학력 없이 고졸로 활동하시는 분도 많죠...
    2는 저같은경우는 미대 지망해서 디자인과 온 케이스인데 제가 원하는 그림이랑 전혀 달라서 독학이나 게임그래픽 학원을 다니면서 게임그래픽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아직은 학생이라 졸업부터 하구요..
    1096 혈중알코올과 관련해서 [새창] 2014-11-08 10:28:27 0 삭제
    제 주변사람 중에는 소주 반병 먹고도 음주단속에 걸리지조차 않는 사람도 있던데요...
    전해들은게 아니고 술 먹는거랑 운전하는거 단속에 걸리는장면까지 다 봤습니다.
    1095 (리얼)식물인간들 40%정도는 의식있을수도 있다. [새창] 2014-11-07 22:20:39 0 삭제
    혹시 모르니 내가 식물인간된다면 24시간 내내 라디오 틀어주고 가끔 책 읽어달라고 하고 헌터x헌터 연재재개소식 알려달라고 유서 써놔야겠다...
    1094 19인듯 19아닌 19같은 남편의 사생활........ [새창] 2014-11-05 19:10:44 139 삭제
    여자들은 아름다운 야동만 볼거라고 생각하나요????
    갱쿸ㅋ럵쿨럭 배..ㅇ쿨럭컬럭 퍼킹머쿨럭ㅋ쿸럴럭 신...쿨럭쿨럭 관광... 본디쿨럭지쿨럭 ......
    1093 엠씨몽 물타기 시작됐네요.. [새창] 2014-11-03 09:25:08 14 삭제
    병역기피좀 하면 어떠냐 노래만 잘하면 됐지
    마약 좀 하면 어떠냐 한류열풍만 이끌면 됐지
    부패 좀 있으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됐지
    애들 좀 죽으면 어떠냐 경기만 살리면 됐지

    이제 또 무슨 레퍼토리가 나올까?
    10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30 04:20:55 15/13 삭제
    진짜 답답하다 답답해..
    오유한지 3년째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이야기는 항상 도돌이표에요.
    아무리 통계자료, 실제경험, 문서화된 근거 가져와서 보여주면 뭐해요?
    취집, 군대, 더치페이, 여성전용XXX.................무한 반복... 솔직히 듣고싶은거만 듣겠다는 말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취집 원하는 여성 없구요. 여초사이트도 합니다. 전혀 없어요.
    고부갈등, 시댁, 제사, 가사분담, 자아실현 이런걸 위해서 시집 안가고자 하는 여성이 훨씬 많고요.
    남자분들 입장에서는 '여자가 돈많은 남자 물어서 집에서 놀고싶어한다'이런 생각이 드나본데요...
    가사노동, 그거 노는거 아닙니다. '노동'입니다. 그리고요, 결혼비용 더 부담할수록 가정에서 입지가 커지기 때문에 '돈'때문에 숙이고 들어가고싶어하는 여자들 없습니다....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봤자 시댁의 눈칫밥과 가사노동, 남편의 고압적 태도가 심해질 확률이 높은데 누가 자처해요?
    그리고 요즘 여자고 남자고 다 대학가잖아요? 다들 배울만큼 배웠어요. 그런데 왜 결혼에 매여서 일을 포기하고 싶을거라고 멋대로 생각하시는지...
    돈 벌고 싶어하는 여자 많습니다. 일하고 싶어하는 여자도 많고요. 굳이 '취집'을 안해도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어차피 기업에서는 짤려요. 일하고 싶어도 더 못해서 난린데 '일 안하고 집에서 놀고싶어한다'이건 정말 전적으로 가사노동 한번도 안해보신 남자분들이 하는 궤변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사노동도 노동이고요. 집에서 노는거 아니고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해도 여자들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대부분이 그래요..

    그리고 군대.
    국방의 의무 제발 좀 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자인 제가 아무리 외쳐봤자 뭐합니까? 나라에 헌법소원 신청해도 거절되고 기각되는데요. 누가 그런 결정을 하냐고요? 남자들이요. 누가 남자들 군대 보내냐고요? 남자들이요....여자들이 '남자만 군대가게 해라'고 외쳐서도 아니고, 여자들이 '여자는 국방의 의무'에서 해방해라'라고 외쳐서도 아닙니다. 다 윗선에 앉아있는 '남자'들이 정한겁니다. 우리나라 고위 공무원 여자비율 정말 비참할 정도로 적은거 아시나요. 국회의원 여성비율도 세계 하위권수준입니다.
    젊은 나이에 원치도 않는 군대 갔다오는거 정말 불쌍하고요. 비웃지도 않는데요. 남자분들이 마치 여자들은 남자가 군대가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으시더라고요. 당장 내년에 제 동생도 군대가는데 말이죠. 어느 누가 남자 형제들 군대에 보내고 싶어할까요? 자기 남자친구, 자기 남동생, 자기 오빠, 자기 아들입니다.
    그리고 여자들도 국가에서 갑자기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결정하면 군말 없이 갑니다... 가기싫다고 징징 시위 안해요. 어차피 우리 모두 약자일 뿐입니다. 나라가 까라면 까는거고 군대 가라면 가야죠. 실제로 남자분들도 '군대 안가겠다 시위' 하시나요? 안하시죠. 왜 안하세요?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립니까? '왜 여자는 군대 안가?' 이거 똑같은 말입니다. 국가에서 오지 말래요. 필요없대요. 어쩌란 말입니까. 그것도 우리나라 윗선은 거의 남자들인데 남자들이 오지 말랍니다. 환장하겠습니다 정말 이 논리만 나오면.... 다들 국가에 대한 충성의 맹세 하고 애국심 투철해서 군대 가는거 아니잖아요. '끌려'가는거잖아요. 여자들도 국가에서 '끌고 가겠다'고 나온다면 여자들이라고 뭔 대단한 힘이 있겠습니까? 끌려 가겠죠........... 가라고 실제로 국가에 의의 신청 하신 분들도 있고 실제로 여성 병역 의무제 운동하는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평범한 일반 여자들이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지로 논산훈련소가서 석고대죄하면서 군대보내주세요라도 해야하나요? 이건 남자들의 '화풀이'밖에 안됩니다. 결국....
    그럼 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만약 제 의견을 묻는다면, 남녀 모두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단기적으로는 기존 사병들의 월급 현실화를 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모병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가산점제는 남자분들에게도 아무 쓸모 없는 생색내기용 보상이예요. 좀더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투쟁하는게 맞죠. 남자분들이 군가산점제 폐지에 기를 쓰고 반대하는 통에 그런 '군 보상 현실화'에 대한 논의는 잊혀졌죠. 일부 단체(장애인 등 남성 군 미필자 포함)들이 한 폐지운동에 대해 여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그 과정에서요.
    이게 현실적으로 무리라고요? 그럼 좀더 생산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하세요. 물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군인들 싸게 끌어다 쓰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건 제 의견 아니고 나라에서 그럽디다. 거기에 쓸모도 없는 군 가산점이라는 거 생색내기용으로 던져주고 입 싹닫겠다네요. 오히려 군필자 분들 분노해야 할 사항인데 단순히 '군가산점제 폐지한다더라'에 분노해서 죄없는 보통 여자들에게 화살 돌리는거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몇년을 말하고 다녀도 군가산점제 어쩌고 하면서 여자 까는 분들 있던데요. 사실 저도 반 포기상태지만 혹시나 혹시나 읽으실 분 있을까 해서 또 씁니다. 하아...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남자고 여자고 윗대가리들 아니면 다 하라는대로 해야 하는 처지이고요. 여자라고 특별히 우대받는거, 개뿔도 없습니다.
    말나온김에 여성전용XXX 문제를 이야기 해볼까요. 이거 여성들이 원한거 전혀 아닙니다. 이것도 역시 대부분 윗선의 '남자'들이 '여성'정책 하나 내긴 내야되겠고 실질적인건 못하니 대충 돈이나 노나먹자하고 만든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여성 전용' 어쩌고 하는 이벤트는 대부분 기업의 매출 올리기용 마케팅이죠. 여자가 해달란거 아니고요. 기업에서 이러면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혹은 여자들이 주 소비층이니까 이벤트를 하자~해서 나온겁니다. 이런 기업이 싫으면 이런 기업 물건을 안 사고 안쓰면 되는것을 왜 여자들이 욕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커플 우대 이벤트 많은데 여기다 대고 우리나라는 커플상위시대라고 외치면서 솔로차별 짜증나니까 지나가는 커플들 발로 차고 다니는 꼴입니다. 여자들이 여자들을 위해서 마케팅 해달라고 부탁한거 아니고요. 기업 마케팅팀이 타겟층을 노리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리고 여성전용도서관은 배움이 부족하셨던 할머니가 전재산을 기부하며 '여자들의 공부'를 위해 써달라고 해서 지은 도서관입니다. 이런걸 예로들자면 전국의 어린이 도서관은 어른 차별하는 도서관인가요? 장애인 도서관은 비장애인 차별이고? 기업내 도서관은 그 기업인 아닌 모든 사람을 차별하는 도서관인가요? 우리나라가 유독 교육에 열정적이다보니 이제는 남녀 교육율이 비슷하지만, 우리 어머니 세대만 해도 아니었잖아요. 못 배워서 한된 어머니들 얼마나 많은가요. 이 도서관은 그런 할머니의 취지를 기리는 도서관입니다. '여자만 최고 남자는 꺼져'도서관이 아니에요... 그리고 여성전용 지하철칸 이런것도 지하철성범죄가 하도 많다보니 고육지책으로 꺼내논게 저겁니다. 성범죄를 뿌리부터 뽑고 단속, 처벌 강력히 하면 되는건데 실질적으로 어려우니 저런 방법이 나왔겠죠. 이것은 여자들이 '요구'했다고 해도 이상한게 아닙니다. 범죄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인데요? '지하철에 성범죄자가 많다 어떻게 해결해달라'->'지하철 여성전용칸'이런 방식인건데. 이게 왜 여자들 잘못이죠? 범죄 당하기 싫다는 것도 잘못인가요? 그렇게 따지자면 가장 큰 나쁜놈은 성범죄잔데 성범죄자는 거의 남자니까 남자들은 다 개새끼인가요? 아니잖아요.....

    더치페이..
    더치페이는 기본적으로 연인 사이의 일이죠? 연인들끼리 알아서 중재하면 됩니다. 여친이 돈을 안낸다고요? 일단 대화해보고 말이 안통하면 헤어지세요. 왜 그런 '사람'을 만나나요? 그리고 왜 자기가 사람 잘못 만난일로 애꿎은 다른 여자를 욕하나요?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었어'로 끝날 문제를 '그 년 개년'->'한국년 다썅년' -> '한국년은 다 더치페이 안하는 김치년 쓰레기들' 이 논리가 스스로도 이해 되시나요? 모든건 사람과 사람사이 문제입니다. '성별'이라는 틀에 갇혀 판단하지 마세요. 그런 여자가 실제로 많으니 일반화 해도 된다, 이런 논리라면 한국남자는 다 '폭력남 김현중'으로 비하당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시나요? 남편이나 애인의 손에 죽는 여자가 하루에 3명이래요. 그런데 누구도 '한국남 쓰레기 폭력남새끼'라고 안해요. 결국 인간 대 인간의 문제고 그 사람 개개인의 인성 문제입니다. 아니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인데 반으로 딱 나눠도 2500만입니다. 2500만의 인성을 하나로 묶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혈액형 성격설은 그나마 4가지나 되네요. 성별로 사람 평가하고 한 성별 묶어서 생각하는게 제일 우스운 일입니다.

    그리고 역차별
    역차별이라는 말 자체가 '원래 차별을 당하지 않는 사람이 거꾸로 당하는 차별'이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죠......... 한국에서 남성차별이 정말로 횡행했다면 아예 '차별'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용어가 되었을거고 '역차별'은 여성차별과 동의어가 됐겠죠?
    제가 위에 말이 안통하는 분들이 들고나오는 '역차별' 4가지에 대해 줄줄 썼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평생 여자 저주하면서 한국여자 만나지말고 한국여자랑 결혼하지 말고 사세요. 부탁입니다.

    남자분들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두번째' 인간으로 사는 기분이 어떨지요. 저는 그거부터 슬펐거든요. 결코 '1'이 될수 없다는 사실에요. 하다못해 자기 성을 물려주려고 해도 첫번째 인간과는 다르게 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남자에게 성을 빼앗기지 않을까 낮이든 밤이든 전전긍긍하며 다니고 그럼에도 성희롱은 예사고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 할아버지들에게 만만하니까 폭언을 듣고
    성에 당당해서도 안되고 젊은 여자에게 요구되는 '성녀'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항상 조신해야 하고
    똑같이 죽을만큼 노력해서 대학을 오고 스펙을 쌓아도 '남자'라는 스펙앞에서 아무 쓸모없다는 걸 알았을때의 좌절감..
    그 갖은 고생끝에 좁은 문을 뚫고 회사에 들어가면 성희롱 견뎌야 하고
    '여자라서 일 못한다'는 말을 들어가며 열심히 해도 승진은 되지 않고
    같은 직급임에도 남자와 연봉차이는 엄청나고(이건 통계로도 증명됐죠. 남녀 임금격차는 세계 최고수준)
    결혼이라도 하면 퇴사 강요 임신이라도 하면 솔직히 회사에서는 끝이죠
    이후 애낳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재취업은 절대 안될 뿐더러 할수 있는건 아무리 엘리트였어도 비정규직 단순노동...
    그렇다면 결혼은 행복한가
    통계적으로 가정폭력에 맞고 사는 아내는 엄청나고
    맞벌이임에도 가사분담은 100% 아내 몫인 경우가 대부분
    사위가 처가 눈치보는 경우는 적지만 며느리는 들어오기도 전부터 눈치에 온갖 종 취급은 당연하고
    성매매 경험 비율 50%가 넘는 나라이니 남편의 성매매는 '사회생활'이니 봐줘야하고
    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우리남편 적어도 내가 아프면 돌봐주겠지 생각하지만 암걸린 남편의 병간호 90%가 아내인 반면 암걸린 아내는 80%가 스스로 병간호에 가사노동도 여전히...이것도 통계로 나온 수치예요.

    이거는 큰 것만 나열해본 겁니다. 용돈 차별, 남자 형제 밥 차려주기, '김여사' 운운하는 남자들의 운전실력 조롱 견뎌내기, 도로에서 위협받거나 쌍욕듣기, 어깨빵당하기,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외모 지적... 이런 '사소한' 것들은 최대한 제외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남자가 100을 갖고 여자가 10을 가지던 시대에서 이제 겨우 여자가 40은 가질 수 있는 시대로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페미니스트'는 여자가 100갖고 남자가 10가져라 하는 사람들 아니고요. 여자, 남자 '똑같이' 100씩 갖자고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똑같이 100씩 갖자는게 그리 죄인지.. 남자 몫을 뺏어오겠다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진정한 양성평등은 남자분들에게도 당연히 좋은 겁니다. '가장'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이건 제 섣부른 추측이지만, '개념 없는 요즘 한국 여자'를 욕하는 젊은 남자분들 다들 엄마가 해주는 밥 아무렇지 않게 먹을거 같아요.
    바로 어머니들이 저 위의 모든 것을 견뎌내신 분들인데, 마흔 넘어서야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어쩌고 하면서 추억하기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일손을 거들어 주거나 '엄마 힘들었지?' 같은 말은 절대 안 꺼낼거 같고요. '남자의 자존심' 어쩌고 하면서요.
    물론 제 추측이니 틀렸으면 어쩔 수 없죠.

    새벽에 쓰다보니 주체가 안돼서 너무 길게 쓴듯한데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저는 다시 태어나면 꼭 남자로 태어나려고요. 키 190에 몸무게 90이상의 건장한 남자로.
    10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30 02:54:53 0 삭제
    더 해.(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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