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범죄에대한 문제의식과 문구에 대한 불쾌감 둘 다 복합적으로 느낄수있는건데 왜 자꾸 전자는 아니라고 부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정하는 수단으로 GTA나, 영화등을 예로 드셨는데, 그건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다구요. 진짜로 화가난 부분은 범죄묘사가 아니라고 단정하시는데, 저 역시도 teastory님 처럼 범죄미화를 우려하는 시각을 폄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다셨나요? 확인해보니 없는것 같아서요. a를 문제 삼았다고 다른 것까지 문제삼으라는 건 논리적오류라는 점에대해 주장한 teastory님의 댓글입니다. 참고로 글쓴분의 의견에 시비를 거는것은 아니고, 정말로 저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굼해서 여쭈어보는겁니다.
그 기준을 정하는 사람과 방법은 역시 다수결 아닌가요? 다수의 의견이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없지 않나요? 맥심에 대한 논란이 '오독'에서 시작되었다는 의견을 갖고계시네요. 의도를 가지고 중의적으로 표현해서 논란을 만든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글을 잘못해석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 문제다......? 도대체 저 글을 어떻게 해석하신건지 궁굼합니다.
저는 그 표지를 서점에서 보고 두려움(여자다리)을 느꼈고, 문구를 보고 조롱거리가 된것같아 분노와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인간인지라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수 있는건데, 왜 자꾸 한쪽의 감정만이 정당화 될수있으며, 두려움을 느꼈다는걸 증명해보라고 강요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두려움을 느꼈다면 문맹인거 아니냐는 조롱을 하면서 말이죠. 네, 저는 솔직히 두려움보다는 분노가 더 컸어요. 여성이 두려워하는 잠정적인 범죄를 가지고 여성의 이성관을 조롱하는데 썼다는것에대해서요. 이런 표지를 만든사람과 이런 비꼬는 말을 유머로 치부하며 웃는 사람들이 ㅇㅂ벌레들과 뭐가다른지 전혀 모르겠어요. 범죄자 미화는 둘째치고 여성의 개인적인 취향이 왜 비꼼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하죠? 그게 일반적인 남성들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건데요? 왜 계몽의 대상이 되는건가요? 언어적 폭력은 폭력이 아닌가요?. 시노자키 아이나 여자아이돌을 좋아해서 글을 올리는건 개인의 취향이니낀 존중해야하고, 여성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트렌드는 비판받아 마땅하고 계몽해야 마땅할 취향인가요?
LandCuriser / 저 잡지의 표지와 문구가 특정여성들을 '조롱'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쓰여졌다는걸 인식했는데도. 그거에 공감하시고 표현의 자유니, 취향을 존중해달라니하고 말하시는건가요? '남성 '잡지의 표지이기때문에???? 성별로 편을 갈라서 싸우는게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저 표지를 보고 기분나빠하는 남자들도 있거든요.
여자가 선호하는 나쁜남자에대한 잘못된 인식이 첫번째구요. 그 외에도 나쁜남자에 대한 환상을 버려! 라고 말하는것도 강요이고 폭력적인거 아닌가요? 여자가 가르침을 받아야하는존재인가요? 자신이 선호하는 남성상에 대해서? 자신이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성상과 벗어나있으니까 저런 표지들로 위안받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멍청한 너희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는 바로 이런 남자들이야. 환상을 깨!
그래서 저 표지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모두 배경지식이 없어서 메세지를 이해못하는거구요? 저기서 읽은 메세지가 무엇인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혹시 나쁜 남자들을 좋아하는 멍청한여자들, 봐봐 너네가 좋아하는 나쁜남자의 실상은 사실은 이런거야. 착한남자들이 짱이야. 이게 제가 느낀 메세지거든요. 저 배우가 나온 영화, 드라마 봤구요. 맥심 코리아가 이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의도적으로 저런 포스터를 찍었다면 그건 여성들에게 충분히 폭력적인 행동이었고, 폭력은 표현의 자유나 취존문제가 될수없다는게 저의 생각이예요. 무지나 무관심으로 저 표지를 옹호하는것도 같은 폭력이라고 생각해서 비난한거구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란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왜 오유에서 정치이야기하고 콘크리트층 비난할때 무지도 죄다라고 말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