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사람이 서 있는 곳은 과연 몇달의 밤과 몇달의 낮을 겪게 됩니까? 북극에는 태양이 아주 낮게 뜨고 집니다. 만일 저 사람이 서있는 곳이 북극과 같은 위치에 있다면 = 태양이 이미지상 옆에 있다면, 태양빛이 아주 살짝 스쳐 지나가거나, 빛의 산란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늘 밤일것입니다. 자전축의 기울어짐에 의해 그나마 보였던 태양에 대해 고려하자면, 태양과 바라보는 면이 수직이라면, 항상 밤입니다.
2. 저 별에 살고 있는 사람은 황혼을 볼 수 있습니까? 1에서의 답과 같이, 늘 여명과 황혼만을 바라보거나 늘 밤일것입니다.
3. 모든 면이 저 사람이 살고 있는 사람의 환경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적어도 옆면은 밤낮이 있으니 시간을 기준으로 같은 경향을 가지겟으나, 윗면과 아랫면은 빛이 없으므로 아주 추운 상태만 유지 할 것ㅇ비니다.
여담입니다만, 전류는 '전자'의 이동 보다는, '전하'의 이동이 맞습니다. 1m짜리 도선의 끝에서 출발한 특정 전자 하나에다가 우리가 관찰할 특정 전자를 구분짓는다 치고, 이름을 붙이고 색칠도 한다 칩시다. 고압전류를 이용해 전위차를 발생 시켜서 이 전자가 출발해서 1m도선 끝에 도달하는데는 수분에서 수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스위치르 딱 눌렀을때 불이 바로 켜질까요? 마치 이것은 꽉막힌 관에 공을 가득 채웠다고 가정 해 봅시다. 가득 찬 상태에서 한쪽 끝관에 공을 넣으면 다른쪽 관에서 공이 튀어나오죠? 전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이런 전달되면서 안에있던 공들이 순서대로 움직이는데 이게 파동처럼 보일 수 있죠. 이를 두고 전기장의 전달이라 합니다.
우리는 늘 어떤 공간에 무언가 있다 없다의 기준을 둡니다. 그것이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과연 존재에 대한 있고 없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말장난 같지만, 없는 공간 역시 '없는 공간'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니까 말이죠. 공간은 그저 공간으로 남습니다. 그 안에 또 무언가 있겟지? 라고 한들 결국 그것은 공간이 아니게 되지요. 말 그대로 공간(空間), '없음의 사이' 이니까요.
존재를 이렇게 나누어 봅시다. 인식 할 수 있는것과 없는것으로요. 여기서 인식의 범주를 매개물에 의한 인식까지 포함해 봅시다. 가령 매개물에 의한 인식은 한국에 있는 사람이 미국에 있는 사람을 보기 위해 티비를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전자의 거동을 관찰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다양한 현상적 실험들도 그에 속한다고 해 봅시다.
사실 이런 매개적 인식이 세상엔 대부분일 테고,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범주는 얼마 안됩니다. 눈의 예를 들면, 인간의 눈은 볼수있는 파장 영역대가 정해져 있고 그것을 가시광선 영역이라 합니다. 또한 분해능의 한계가 있는 눈으로는 미생물을 볼 수 없어 현미경을 사용하고, 원자단위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마치 눈으로 관찰하는 것 처럼 컴퓨터가 이미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뒤에 생략된 말들도 참 많죠. 진공이고, 상온이고, 승화 이후 환경은 동적평형 상태를 의미하고, 지구에서 실험했고, 인간이 관측 했고, 거시적 관점에서의 결론이고, 등등... 포인트는 진도나간 부분까지의 배운 맥락(정확히는 상황을 어떤 식으로 접근 하는가)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해서 쓰자면, 위의 표에서도 보시다시피 복사가 파장에 따라 이루어 지게 됩니다. 필라멘트 달궈서 발생시키는 열전자는 필라멘트에 가해지는 전압에 의해 조종되며, 이에 따라 바뀌는 값은 파장입니다. 그러나 이는 실제 다양한 오차들을 수반하는데다, 통계역학적으로 필라멘트가 100% 열적평형상태라 볼 순 없습니다. 따라서 몇십알 정도의 열전자는 다른 영역대의 파장을 가지고 튀어 나오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