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테슬라를 저술한 책들이나, 그의 업적을 기리는 과정들에 있어 과장과 허무맹랑한것들이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 었으나 제가 쓴 글이 요점을 제시하지 못했네요.
요점은 테슬라의 업적을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그대로만 바라보면 되는데, 카더라식의 정보들로 테슬라를 비행기 태우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 시대의 웨스팅 하우스나 제네럴 일렉트릭에 대한 찌라시는 수없이 많았고, 스캔들 찌라시도 있었습니다. (뭐 책에는 테슬라가 게이추문을 받은적도 있네 뭐네...)
연구노트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그 연구가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것은 과학, 공학, 모든 학문을 통틀어서 중요합니다. 이것 저것 괜찮은 연구 주제 찔러놓고 불났다고 그것에 정통할 수 있었지만 못했다라고 평가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시도했지만, 그 중요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많은 자연의 과학적 결과들이 수도없이 그냥 지나치다가, 어느 순간 그 존재가 드러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구노트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그 연구가 지속될 수 있게 만드는것은 과학, 공학, 모든 학문을 통틀어서 중요합니다. 이것 저것 괜찮은 연구 주제 찔러놓고 불났다고 그것에 정통할 수 있었지만 못했다라고 평가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언제나 시도했지만, 그 중요성을 알아차리지 못한 많은 자연의 과학적 결과들이 수도없이 그냥 지나치다가, 어느 순간 그 존재가 드러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테슬라를 묘사한 많은 책들에는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신과학' '필라델피아 실험' 등의 내용까지 포함하면 이것은 과학의 탈을 쓴 종교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신과학은 모 종교가 잘 써먹습니다. 물이 감정에 따라 결정모양이 바뀐다는 헛소리 하는것과 같습니다.)
저는 4학년인데, 여전히 토크문제 나오면 저 자신을 못믿어서 책한번 더 펴야하고 기억 안나는것들도 있고... 그냥 그래요 ㅋ 까먹으면 다시 보고, 또보고, 또보고... 하는거죠. 정식적으로 이미 한번 본 책들을 외우지 못했다고 다시 보는것은 좀 시간낭비인것 같네요.
기초를 튼튼히 해서 마치 수능 처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서 게임 레벨업 하듯 공부하면 좋겟지만, 적어도 제 뇌는 그다지 단계적인 아이도 아니고, 기억력이 좋지도 않아서 그때그때 공식을 만들어 쓸때도 많고, 공식 테이블을 정리하는 노트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뭐... 딱히 기억속에 오래간들 까먹기 마련이고 ㅋ 교수님들도 3,4학년 수준 올라가면 책 미리 안보고 오시면 다들 원큐에 공식 기억 못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종종 유도하다 틀리셔서 헤매는 부분도 있고...
다만 어떤 문제가 닥쳤을때 아- 이거는 뭐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되긴 하겟다 싶은 머리까진 만들어 놔야 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한 화면을 오래 켜놓으면 모니터에 잔상이 남는것 처럼요.
군 복학 하셔서 리셋된거면 일반물리를 훌훌 보세요. 소설 보듯. 일반물리를 다 떼는게 물리학과 4학년 최종 목적인데... 진지한 자세로 다 떼어내긴 힘들어요.
일반물리는 일이주 안에 소설보듯 다 읽어 내려가시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체크하고 공식 이런거 있었지... 기억은 난다 싶을정도로 하시고, 역학, 전자기, 양자, 통계 공부를 집중하시는게 좀 더 발전이 있을듯 합니다. 그 과목을 공부 하면 첫챕터에서 일반물리의 내용을 다시 복습을 하게 돼 있습니다. 공식 유도하고 정의내리고 하시면서 책에다 죽죽 정리해보세요. 어차피 학과 들어가면 배우니까 모른다고 너무 주저하지 말고 그냥 슥슥 보세요.
그런데 문제되는건 수리물리학이에요. 위의 책들을 보는데 수학이 막히면 피곤해요. 그럴땐 양자역학, 전자기학 첫챕터에 있는 이 학문을 공부하기위한 준비 챕터를 이용 하세요. 그런데 그런 챕터들은 종종 간략설명이 되어 있죠? 그경우에 수리물리책을 보셔서 예제문제를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