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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의견다툼이 심해서 여쭤봅니다
[새창]
2019-07-05 1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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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분께 애정, 관심을 더 써주셔야 할 것 같아요..
여친분은 글쓴이분만 바라보고 있고, 글쓴이분은 조카에게 애정표현하고 있으니,
괜한 질투심에 이것 저것 꼬투리 잡고 투정부리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분이 여친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으면,
여친분께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해주세요.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찾아서 여가시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95
후회중 ...이네요
[새창]
2019-06-24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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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빨래가 아내분 담당이라면..
퇴근하고 집에오자마자 빨래통 보고, 빨래 왜 안했어! 라며 싸우고 계신 건 아니겠죠?
만약 돈주고 고용한 청소 아줌마였다면,
빨래 안해놔서 큰소리 칠 수 있겠죠.. 청소아줌마는 죄송합니다. 라고 하겠지요..
아내분이 청소아줌마가 아니잖아요..
남편 : 넌 잘못했으니 다음부턴 조심해라.
아내 : 미안해. 이전까지 내가 모두 잘못했어. 다음부터 니가 주의시켰던 것 모두 다 할께..
이 말들을려고 싸우시는 중이라면.. 그만 싸우세요.
서로서로 이길려고만 하는, 결말없는 싸움 뒤엔 앙금만 남고, 앙금이 쌓여서 폭발하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남편분도 아내분도 앙금이 많이 쌓이신 것 같은데..
부부끼리 현명하게 싸우시길 바랍니다.
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6-24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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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하셨어요.
아내분이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 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6-21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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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은 24시간 아기하고 밀착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넘쳐나요..
아내분이 집에서 화장실 갈 때, 밥 먹을때, 잠잘 때, 커피 한잔 타 마실 때, 못 쉬어요..
눈은 항상 아기한테 가있고, 아기가 울면 스트레스 받아서 같이 울 때도 있고..
빨래하면서 애봐야 하고, 청소하면서 애봐야하고..
남편분은 그래도 회사에서 커피 마시면서 쉬고, 밥먹으면서 쉬시잖아요..
아내분은 숨 돌릴 틈이, 남편분이 퇴근해서 집에 들어올 때 뿐입니다.
퇴근후 집에오자마자 애한테 먼저가서,
이상처 어디서 생겼냐, 기저귀는 왜 안갈아줬냐, 빨래는 방치하지 말라..
청소 좀해라... 분명히 아내분께 이렇게 하셨을꺼예요.
아내와 사랑해서 결혼하셨으니... 퇴근 후에 아내한테 먼저가서
오늘 고생했다. 밥준비는 내가 할테니 쉬고 있어라. 커피 마시고 싶냐?
어제 허리 아픈건 다 나았나? 등등...
아내분 부터 챙기신 후 육아업무 도와주세요.
아내는 남편분이 저녁 퇴근할 때 한숨 겨우 돌리고, 쉴 수 있어요...
남편분도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 있어요. 가족을 위해 돈 벌고, 들어와서 도와주시고,
책임감이 높으신 분이예요.
애가 좀 커서 엄마손 덜 탈때 까지 같이 더 고생하면서 지내세요.
자기는 할거 다했는데 왜 아내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지 마시고요.
지금 상태에선 아내분이 힘드신거 맞으니,
"초보 아빠" 라서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사과하시고,
잘 다독거리신 후 같이 사세요..
91
일 잘하고 불성실함 vs 일 못하고 성실함
[새창]
2019-01-05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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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하고 성실하지 못하면 성실하게 교육시키면 되겠고,
일못하고 성실하면 일잘하게 교육시키면 되겠는데,
무엇이 더 어려울까요...
B는.. 4년동안 일못하고 있는데, 몇년 더 일시켜봐야 나아지리란 보장이 없고,
신입직원에게 채이고 위에서 갈굼받고.. 그리될 테니깐 사직서를 제출한 게 아닐까 합니다.
90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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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글쓴이분이 힘들게 쓴 넋두리 글입니다.
전, 위로받을 건 받고, 잘못된 건 인지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글 작성했습니다.
댓글을 쭈욱 읽어보면,
100% 공감하기엔 뭔가 찜찜한게 있는데, 아무도 얘기를 하고 있지 않은..
위에 반대 많이 드신 분들은 그 부분을 이야기 하신거였고..
공감하더라도 비판적으로 공감했으면 합니다.
생각은 자유이니, 뭐라고 할 부분은 없겠지만...
애들을 보면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일반 사람은 없습니다.
글쓴이가 애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마저도 옹호해 버리면..
글쓴이분의 정신으로.. 자칫 애들 죽여도 된다는 것으로 생각이 들어 버릴 수 있으니..
그부분까지 감싸고 돌진 말았으면 합니다.
89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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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마다 선생에게 갑질하고, 맘충질하는 사람이 꼭 있습니다.
모든 유치원의 교사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것
- 맘충 스트레스 공감하죠?
모든 유치원의 교사들이 공통으로 애들을 싫어할 정도로 증오함?
- 공감합니까?
맘충 스트레스는 공감이 되지만, 애들에게까지 확대하는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유치원 교사가 스트레스로 인해, 애들 폭행하고 그러는 것 뉴스로 나오죠?
- 이것도 유치원 교사 감싸고 돌겁니까?
애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저 사람은 그렇게 될까봐 나온 거겠지요..
왜 애를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까지 감싸줘야 합니까???
88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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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강아지 부분은 이해할 수 없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어찌할 줄 모르다가 퇴사했고(스트레스의 원인은 맘충)
지금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싫다고 그러는게 요지입니다.
애들이 저 사람에게 무슨 잘못을 해서 그렇게 했는지요???
감쌀건 감싸고, 지적할 건 지적해야합니다.
저 사람이 쓴 글은, 비난 대상을 모든 아이로 까지 확대하고 있어요. 이건 확실히 잘못된 겁니다.
제가 볼때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소중한 강아지를 보고 무섭다고 그러는 거에 대해 나오는 감정은.. 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세상 살면서 맘충 한두번 당하고 사나요?
애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가르치지 못한 부모가 잘못이지요?
화풀이를 애한테 하고 있는데.. 저도 전적으로 이 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맘충한테 뺨맞고 애들한테 화풀이하는 글이라고 밖엔 보이지 않네요.
87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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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가는데, 사내 애 둘이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그랬어요.
그런데 애 두명의 목소리가 엄청 크더군요. 일반 대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이크 없는 상태에서 100명정도 모인 자리에서 연설할 때의 성량 수준이였어요.
애를 보고 있는 애엄마는 안절부절 못하면서, 애들에게 조용히 해라고 타이르고 타이르고.. 계속 그랬어요.
엄청 미안해 하더군요.
애들 앞자리에 타고 있는 사람이 10분 정도 참았는 것 같아요..
"애들 목소리가 너무 크니깐 조용히 시킵시다" 라고 점잖게 얘기 하더군요.
그니깐, 애 아빠가 하는 말이..
"조용하게 갈려고 하면 비즈니스 석 끊지, 왜 이코노미석 끊었냐~"
오히려 그 사람에게 화를 내더군요..
애들에게 공공 예의을 가르쳐줘야 할텐데, 그것을 애들 기죽이는 것 처럼 보였나 보더군요.
그 상황에서 비즈니스석 드립까지 치니,
아 이사람은 상종할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겠죠..
86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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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식당에 갔어요.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자리 마련해주고, 친절히 주문을 다 받아주었어요.
잠시 후에 사장님이 물 한병, 소주 한병, 컵을 갖고와서 셋팅해주고 가더군요..
20분 정도 깡소주 한병 셋이서 얘기하면서 다 마셔갈 때쯤,
"사장님~" 불렀어요. 사장님은 자기 애 숙제 같이 보고 있는 것 같이 보였어요.
사장님이 다른 종업원을 불러주더군요.
그 종업원이 와서 하는 말이.. "주문은 뭘로 하실까요?"
그래서 전 "사장님~~~" 다시 불렀죠... 애 숙제 보고 있는중이라 들은체 만체 하더군요..
두세차례 더 불렀어요.. 숙제 보고 있는데 자꾸 사장님 사장님 부르니, 집중이 안되겠죠..
제 말에 대꾸는 안하고, "거기 xxx 하고 xxx 하고 갖다드려" 라고 종업원에게 얘기하더군요..
그제서야 밑반찬이 올라오고... 또 10분이 지난후에야 시킨 음식이 올라오고..
서비스 영업 마인드 있더라도 자기 애만 오니 입장이 달라지더라는..
맘충은 곳곳에 있습디다.
85
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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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쓴 사람도 애 낳으면 똑같이 맘충으로 갈꺼란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가 애지중지 키운 강아지 무섭다고 그러는 애들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니..
글쓴이가 후에 만약 결혼해서 애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중에..
애가 멋대로 행동해서 주위에 폐 끼치는 경우, 주위에서 애를 나무라면 어떻게 나올 지...
자기 애만 중요하고 남의 애는 경멸의 대상인 듯.. 그런 의미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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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혐오가 생긴 유치원교사
[새창]
2019-01-02 1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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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사람과 같이 크면서 길들인 엄청 순한 사자가 목줄하고 주인과 같이 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애들 입장에선, 강아지가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사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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