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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알쏭달쏭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26
    방문 : 4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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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15 07:14:04 4 삭제
    여자분은 여자분 기준에서 주변 사람들, 남들 다 하는 거 포기하고 작성자님 선택하신 거예요
    작성자님께서도 남들 하는 거 포기하고 여자분만 선택하실 수 있으면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얻을 수는 없어요
    92 저도시어머니...줄줄써봐요 [새창] 2017-06-23 00:00:11 7 삭제
    어머님이 애틋하신 마음을 어머님께 직접 전하시면 될 것 같은데 자꾸 아내분께 말씀하셔서 효자 소리 들으시는 건 아닐까요? 어머님껜 작성자님이 전화 드리고 한 번씩 찾아뵙고 하시면 되죠.

    아내분껜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그럼 아드님이 보고 배우실 테니 아내분께 효자가 안 되어도 될 거고, 며느님도 그런 이야기 안 할 수 있겠죠.

    아내분께선 작성자님이 효자보다 좋은 남편이 되어주시길 바라고 계신 것 같아요.
    91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사자후를 외치다. [새창] 2017-06-18 12:51:12 3 삭제
    그렇기에 더 지킬 건 지키는 모습을 보여 귀감이 되어주셔야 할 것 같네요.
    줄을 잘 선 많은 분들의 어머님들과 언젠가 다른 곳에서 줄을 서고 있을 본인의 자식들을 생각해서라도요.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5-28 19:02:31 9 삭제
    장인께서 뱃살 불쑥 만져보시나보네요... 사이가 좋으시네
    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2 12:42:19 0 삭제
    ㄴ 하지만 그랬으면 나중에 빈정대기 전에...
    당일에 그건 조금 서운하고, 아이 얼굴도 보여드릴 겸 당신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셨으면
    글쓴님도 아 내가 와주길 바라는구나 캐치하고 가셨을 것 같은데...

    왜 그땐 그래 안 와도 괜찮아, 라고 말해놓고 틱틱 거리는 건지...


    사람은 신이 아니고
    영원히 아이로 살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성인이고 반려라면,
    자기의 감정이나 상태에 대해서는 편하게 표현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남편이 삐진 것처럼 굴면 바로 그 자리에서 왜 그러는지를 계속 물어보세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면 풀릴 때까지 다시는 물어봐주지 마시고 신경도 쓰지 마세요. 당연히 눈에 계속 걸리시겠지만 반응해주시면 안됩니다.

    남편이 속으로 곱씹으면서 서운함을 키우다, 며칠 지나서 터트리는 패턴이 계속 되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그 순간 반응해주세요.
    왜 그래? 나는 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고, 당신이 편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어.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알려줘.

    거기에 답을 피하면 그 문제는 거기서 끝...

    반복하시다보면 조금씩 자기 표현이 늘 거예요. 처음엔 여전히 분해하고 울 수도 있겠지만... 서로 이해해가고 노력해야지 혼자서 다 받아주고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글쓴님에게도 엄마는 필요해요...
    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2 12:30:31 9 삭제
    저는 약간 감정이 약한 편인데....

    남편이 철야를 해서 피곤한 건 안쓰럽고 걱정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리고 퇴근해서 시댁에 가기로 선택한 건 남편이고, 글쓴이 님은 같이 가주셨어요. 그건 남편의 선택이었고 그 결과 더 피곤해진 것도 남편이 책임져야 할 몫이에요.

    아이의 생일은 남편분과 글쓴님이 부부로서, 엄마 아빠로서 같이 준비하고 챙겨줘야 할 일이었어요.
    그럼 다른 준비는 글쓴님이 다 하셨는데 케이크 사오는 것 정도는 남편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져요.
    다른 부분은 글쓴님이 다 준비하셨다고 하시고...

    같이 해야 할 일은 같이 하지 않고
    그럴 체력도 남겨놓지 않고
    자기가 가겠다고 선택해서 하고
    그 책임도 지지않으면....

    그렇게 힘들 것 같았으면 가지를 말거나
    아이 생일은 미안한데 올해만 당신이 좀 챙겨달라고, 생각보다 너무 피곤해졌다고만 미리 말했어도
    글쓴님이 일단 빨리 들어가서 쉬고 준비하기보단 케이크를 사서 들어가고 끊김없이 쉬다 촛불만 불어줄 수 있게 하셨을 것 같아요...

    불만 사항이나 문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하고 개선을 요구할 줄 몰라보여서 답답합니다...

    병원 검진에 대해서는 서운해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아들이 어머님 모시고 같이 검진 받는데 며느리까지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글쓴님이 장인 장모님 모시고 검진 받으실 때 남편분이 챙겨서 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 서운하겠다 싶기도 하고...
    이건 아이 데리고 들르셨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8 00:59:59 0 삭제
    원글을 못 보아서....
    내가 아닌 사람의 속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물론 글쓴님이 어머님께 감사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8 00:41:49 1 삭제
    글쓴님께서 혼자 가시고,
    그 부분에 대해 부모님과 잘 조율하시는 게 힘드신 만큼(어쩌면 그 이상)
    아내분께서는 시댁이 불편하고 힘드실 거예요

    아내의 힘듦을 이해하신다면
    부모님이 뵙고 싶으실 땐 혼자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85 인제 불쌍하지도 않네요ㅠ 마누라 말이나 잘 듣지... [새창] 2017-02-01 20:49:37 0 삭제
    다음엔 뱅쇼로 도전해보세요 ㅜㅜ!
    끓이는 술이라 알콜은 날아갑니당
    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01 00:01:35 25 삭제
    아직 부모님과 정서적 독립이 덜 되신 것 같아요...
    결혼하실 준비가 안되셨던 것 같네요

    글쓴님껜 어머니시지만 부인분껜 낯선 사람인데... 애닯고 안타까운 마음은 글쓴님이 어머님께 채워드리셔야 하는데 왜 부인분께서 해주시길 바라시는지...

    어머님께 맞춰드리다 부인분께 상처가 남으시면 어쩌실 건가요? 그 상처는 누가 채워주나요?
    82 명절, 제사 다 없앴으면 좋겠음 [새창] 2017-01-21 08:48:28 0 삭제
    어제자 뉴스공장 4부 들어보니
    전통 유교식 제사는 상차림도 자유롭게 올리고 싶은 거 올리면 되고
    음식도 남자들이 다 준비했다고 해요

    지금은 유교국가가 아닌 민주공화국이니
    전통을 지키고 싶다면 전통대로 남자들이 음식부터 다 준비해서 하면 된다고....
    81 남편의 심부름 [새창] 2017-01-09 21:19:27 0 삭제
    그치만 2번이 벽에 자국이 안 생기는데... ㅠㅠ?
    아 아예 붙지가 않...
    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12:03:25 0 삭제
    글쓴님 너무 노력하시는 것 같아서....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기 싫을 때 하기 싫다고 생각해도 되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것만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형님은 아예 안 오셔서 없고, 시어머님이랑만 두 분이서 제사 지내는 건 괜찮으세요? 계속.
    기쁘고 즐거운 일이고, 무척 기대되는 일이시라면 형님은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가까이 지내고 살갑게 안하셔도 되요.
    혹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싶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그런 생각이 드시면 참지 않으셔도 되요. 괜찮아요.
    지금까지 잘 참고 노력해오셨고 이제는 안 그러셔도 되요.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되는 거예요. 가야만 하는 거는 없어요.
    이렇게나 참고 노력하고 있는데! 싶은 노력이 보이는데, 글쓴님이 자신이 힘들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시니 토닥토닥을 해드릴 수가 없는 거예요.

    하기 싫은데 이렇게 참고 하고 있다. 상대방이 꾀를 부리니 내가 더 많이 해야한다.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건 누구나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글쓴님께서 이건 해야만 하는 일이다, 별로 힘들지 않다, 조금만 하면 된다, 사랑 받고 예쁨 받는다 하시니....
    힘들었구나 토닥 토닥이 안나오는 것 같아요.

    나는 이 떡볶이가 이렇게나 맛있는데, 그래서 많이 먹는데 상대방은 자꾸 맵다고 안 먹으려고 한다.
    그러면 정말 맛있는 거면 내가 더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기뻐야 하거든요.....
    근데 사실은, 아주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나도 매운 거 참고 먹는 건데.... 자꾸 안 먹고 남기니까 나도 매운데 더 많이 먹어야 하잖아....

    먹어야만 하는 거 아니거든요. 그걸 인정하셔도 되는데....
    먹어야만 하는 건데, 상대방이 남기니까, 자꾸 안 먹으려고 하니까, 얄밉고 기분이 안 좋다.....
    저번에라도 더 많이 먹어줬으면 모르겠는데 항상 매번 안 먹으려고 한다.
    먹기 싫다고 해도 괜찮아요. 그렇게 안 참으셔도 괜찮아요. 맛있는 거라고 자꾸 자기에게 말하지 않으셔도요.
    정말 맛있는 거면 기쁘게 다 드셔도 괜찮아요. 이래도 저래도 다 괜찮아요. 글쓴님이 더 편하고 기분 좋아지는 쪽으로 하심 되요.

    상대가 먹어주지 않는 건.... 나도 먹기 싫으면 안 먹어야해요. 꼭 다 먹어야만 하는 건 없어요. 누군가에게 먹여야만 하는 거 아니에요.
    글쓴님 자신만 들여다보세요. 내가 정말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임신 안 했을 때도 안 잘해도 되요. 잘하면 좋은 거지만, 잘해야하는 게 의무는 아니에요. 자신에게 그렇게 짐 지우지 않으셔도 되요. 괜찮아요.

    제사가 없어지는 게 너무 싫고 이어가고 싶으세요?
    형님이 하기 싫다고 제사 안 지내셔도, 되는 거예요. 시부모님이랑 형님이 그러기로 하면 그래도 되는 거예요.
    글쓴님이 지내고 싶은 제사만 지내셔도 되요. 누군가에게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 사회로 바뀌고 있는데....
    사실 형님이 얄밉다고 하지만, 충분히 힘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더 채찍질 하는 거 같아보여요.

    덜 참아도 되요. 형님한테 시켰는데 글쓴님한테 하라고 하시면 형님이 해주세요~ 저 이거 하는 중이에요~ 하고 같이 안 하셔도 되요.
    미루고, 빼고, 글쓴님께 넘기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노력하고 계신 거라면
    사실 나는 그게 정말 하고싶은가부터 생각하세요.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아닌 일을, 참고 하고 있다면 너무 슬퍼요. 나도 하기 싫다고 해도, 괜찮아요.

    힘내세요.
    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20 10:03:10 7 삭제
    어제 말씀드린 그 책, "적당히 사는 법" 꼭 읽어보세요.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것들에 열중해서 살기에도 모자란 삶인데 타인의 기준으로 세워진 '해야만 하는 것'들에 짓눌려서
    사실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아닌데도 내가 원해서, 이렇게 하는 게 내가 편하니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다 읽고 집에 놓고 왔는데,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다른 누군가를 봤을 때 왜 저럴까 화가 나고 불쾌해질 때는, 사실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데 꾹 참고 못하는 걸 그 사람은 마음껏 하기 때문에
    질투가 나서 일지도 모른다고요.
    그러니 화를 낼 일이 아니라 '아 사실 나는 이런 걸 정말 원했구나' 하고 기쁜 마음으로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 것들을 찾으라고요.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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