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웃슬피우기님 말씀대로 학생들 주도의 이지매는 확실히 거의 없었습니다.(다만 글내용처럼 촌지등 선생주도의 편애가 심했던..)
다른 분 글에서도 봤던 내용인데, 그 당시엔 주로 다른 놀이문화가 거의 없었기때문에 운동장등에서 노는 놀이문화가 주를 이뤘는데요. 지역마다 이름은 조금 다르겠지만, 뭐 비삽치기라던지...38선...콘티찐방...오징어..다방구등...? 암튼... 당시엔 이지메의 반대라 할수 있는 ''깍두기' 문화가 있었어요...여러명의 아이가 놀때 짝수가 안맞는다고, 안껴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실력이 떨어지거나, 조금은 부족한 아이들은 +@로 깍두기(까따리)라 명명해서 같이 놀고 했단 말이죠.
각각의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당시엔 선생님들의 권한(?)도 막강해서...체벌이 많이 과했습니다. 아니 선생님들뿐만아니라 선도부의 권한도 강력했어요...자율학습시간같은때 떠든다고, 선도부로부터 원상폭격을 한시간 이상씩 하고 그러는일이 다반사였으니...
어쨌든 특정 불량학생들로부터의 괴롭힘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나름 선량한(?) 학생들까지 참여해서 왕따를 참여.방관하는 일은 거의 없었던건 맞긴합니다. 있었을수도있지만, 저의 경우는 없었고, 아마 있었다면 그거자체로도 굉장히 신기한 일인 수준이었죠... 반면 지금은 그 정도가 뉴스등에 언급되지않을정도로 심하지않아서 그렇지 어디서나 자잘한 왕따문화가 존재하는거 같네요.. 학교에서도 대학교에서도 심지어는 이제 회사등에서도...말이죠...:(
지금까지 여성출연진을 보면, 뭔가 비쥬얼적인 요소를 좀 강하게 어필하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여성출연자로, 멋쟁이희극인 박지선씨를 추천해봅니다.(왜 지금까지 캐스팅이 되지않았는지 노이해...)
단순히 학벌로만 봐도, 고려대 출신에 장동민등으로 검증 된 개그맨들의 재치와 센스... 평소 SNS 등에서 보이는 마인드와 재치... 그리고 일대백이라는...나름 학벌 쩌는 사람들 나와서도 줄줄히 떨어지는...그곳에서 최후의 1인으로 5천만원 상금 획득... 그리고 박지선 개그의 특징중 하나인 특유의 뻔뻔함과 친화력은 그간 여성출연자들이 메인매치에서 주도적인 상황이 아닌 매번 끌려다니는 혹은 병풍 역할만 한것을 감안하면, 박지선은 그 기대값을 충족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충분히 잘하고 있죠...일단 성적이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사실상 타 한국용병들 대비 몸값도 싼 편이었고, 무엇보다 QG팀자체가 메이져팀이 아니었기때문에, 한국용병을 제외한 나머지 중국선수들도 그렇게 상위클래스 선수로 구성된게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를 성적으로 보여줬으니 기대값이상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위프트가 충분히 잘하고 돋보이는데, 그런 스위프트도 국내에선 너무 공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아쉬움을 보여줬다 생각하는데요. 그런 스위프트가 도인비를 만나서 날개를 단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시즌 스위프트의 국내리그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위프트가 정말 잘하는데 너무 공격적인 모습으로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지적을 받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LPL리그를 보거나, 혹은 과거 도인비 개인방송,아프리카tv 멸망전에서 돋보인 도인비의 능력은 맵리딩.오더등으로 알려져있죠. 실제로 LPL경기보면 여전히 스위프트는 적정글로 진입하면서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그때 싸움합류를 도인비가 굉장히 빨리해줍니다. 도인비 스위프트의 케미가 굉장히 돋보이더라고요. 실제로 과거 도인비도 개인BJ할때보면 솔랭을 제외하고 듀오를 할땐 팔딱새우던가?하는 주로 미드-정글 듀오를 워낙 많이하고, 그걸 굉장히 잘맞추더라고요. 그게 중국리그까지 그 스타일이 유지된듯하고요.
실제로 이번시즌 최초 챌린저 1.2위를 스위프트.도인비가 같이 진입했을정도로 서로 합이 제법 잘맞기도 했고, 그외 타팀도 보면 느끼는게 미드-정글 듀오가 합이 잘맞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루키 / 페이커.뱅기등)
인성적인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있지만, 실력적인 면에선 갓프로에 데뷔한 거의 아마추어나 다름없는 플레이어인데 충분히 잘하고 있다 생각해요. 인성문제는 뭐...비단 도인비뿐 아니라, 과거 MVP멤버들등 프로게이머중에선 구설수에 안오른 사람 찾는게 더 힘든것같군요. (역시 그런면에선 페이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