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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니익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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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익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16 19:52:55 6 삭제
    자전거 주행 시 헬멧 미착용은 불법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법적으로 규정 되어있으나, 실제로 단속까지 하지는 않는 죽은 법에 가깝고요. 청소년 이상은 그런 규정이 없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헬멧 쓰고 다닙니다.

    다만,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보니 네덜란드는 전체 자전거 이용자 중 헬멧을 쓰는 비율이 절반에 한참 못 미치지만, 정부에서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를 조사하니 14% 가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서 실려 온 사람이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9% 가 헬멧을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헬멧을 쓰는 비율은 50% 미만인데, 사고 대상자의 50% 이상은 헬멧을 쓰고 있다는 점은 일반적으로는 참 이상한 결과죠.

    사실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멧보다도 안전하고 느리게 타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굳이 이 나라 운전자들 습성(운전자들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 잘 알면서도 왕복 2차선, 혹은 차량이 많은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속도감이 좋다며 무리해서 속도 내며 헬멧을 쓰는 것 보단, 생활형 자전거나 미니벨로 (미니스프린터가 아닌..)정도 타며 자전거 도로로 천천히 가면서 헬멧을 안 쓰는 게 더 안전합니다.

    타시는 종류에 따라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다른게, 일단 스포츠형 자전거(MTB, 로드 등)를 타신다면 가급적 쓰시는 게 좋겠고, 생활형 자전거를 탄다면 그 자전거로 무리를 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 생활 편의를 따르면 된다고 봅니다.

    자전거 사고의 3 요소는 과도한 스피드, 높은 안장, 페달과 고정 된 발 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배제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그래도 헬멧을 쓴다면 참 안전 측면에서 바람직 한 부분이나, 헬멧을 안 쓰면 큰일 난다는 말도 좀 과한 반응인 듯 합니다.

    물론,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하고 계신다면, 쓰는 것을 권합니다.
    414 역시 지하철 별종들 오지랖 장난아니네요 ㅋㅋ [새창] 2015-02-16 19:31:34 2 삭제
    꼬툭튀 보고 좋아서 그래요. 어린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것 처럼.
    아.. 근데 아저씨들 이라고 하셨나요?
    4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1 12:13:00 0 삭제
    별로 차이 없어요 ㅋㅋ;;

    페달링은 밟는 게 아니라 돌리는 개념으로 하는 것 입니다. 평패달 일 지라도, 기본적으로 신발 바닥면과 패달면은 마찰력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회전 중 앞으로 미는 힘, 뒤로 당기는 힘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클립리스가 평페달보다 효율적인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엄청난 차이를 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페달링을 밟는 개념으로 하는 분들은 바꾼 후 차이를 체감 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상->하 로 밟는 운동만 하다가 하->상 으로 끌어올리는 아이템을 득했으니 갑자기 확 달라진 느낌을 받겠죠. 하지만 이런 페달링은 클립리스를 사용해도 그 효과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페달링이 아닙니다. 페달링이 돌리는 개념으로 잘 연습이 되어있는 사람들에겐 클립리스와 평페달의 차이가 단거리에서는 미비하고요, 장거리로 뛸 경우 영향을 조금 줄 순 있습니다.

    위에서 말 한 장거리는 최소 50 km 이상을 말 합니다. 오르막길이 하루 50 km 이상의 라이딩을 멈추지 않고 하는 가운데 있다면 조금 영향을 볼 수 있으나, 그냥 오르막 연습 차원에서 불과 해발 몇백미터 차이를 올라보는 수준에서는 별 차이 못 느끼실 거에요.

    수십년 전 선수들은 지금 가지고 계신 클라리스 급 보다도 못 한 자전거로 알프스를 넘었습니다. 심지어 싱글기어로 로드레이스를 하던 시절도 있었죠.

    지금 가지고 계신 자전거, 평패달로 전 세계에 오르지 못 할 언덕은 없습니다.

    선수들은 그 작은 차이로 승부가 갈리니 사용을 하는 장비이고요, 일반인은 금전적 여유도 있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 해 보고 싶다면 사용하면 되고, 아니라도 충분한 장비에 불과합니다.
    412 본삭금/흡혈할때 질문글 [새창] 2015-01-10 19:27:25 0 삭제
    평속 20정도라도 차이는 있어요.
    장거리로 갈 수록 피로감의 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

    근데, 위에도 말씀 하신 분이 있으시지만 정말 위험한 주행 법 입니다.
    눈 감고 자전거를 탄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기본적으로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긴 시간 함께 주행을 하며 상대의 습관, 체력, 기술 등이 공유 되어 있어야 하고,
    전방에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먼저 달리며 미리 노선 정보를 주는 서포터들이 있어야 합니다.
    선수들은 소형 무전기를 차고 이런 정보를 전달 받습니다.
    이렇게 전달 받아도, 그 선수들 조차 거의 모든 대회에서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를 못 하고 집단으로 넘어져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반드시 발생 합니다.

    오토바이 판매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오토바이 팔면서도 새로 구입하곤 좋다고 싱글벙글 나서는 손님을 보며 혀를 차며 이런 소리를 한다고 합니다.
    "ㅉㅉ.. 또 과부 하나 늘었구먼.."

    슬립스트림을 하며 사고가 아직 안 났다면 그건 단지 아직까지 운이 좋은 것 뿐입니다.
    눈 감고 자전거 타는 상황이 아직 사고가 안 났다고 안전하다고 말 할순 없듯이요.
    411 비앙키를 중고로샀는데 이런젠장...ㅋㅋ [새창] 2015-01-10 19:14:14 0 삭제
    살 쪄서 그런 문제는 아니고요.

    여러가지 이유로 그런 현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나사 자체가 꽉 물려 고정되도록 만들수도 있겠지만,
    꽉 물려놔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런 현상이 갑자기 벌어졌을 때 손으로 원상복구 못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안되니 모든 자전거가 그 부분은 손으로 살짝 힘 주어 돌려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로 자전거 정비를 위해 바퀴를 빼었다가 다시 끼울 때 타이어로 브레이크를 쳐서 살짝 돌아가는 바람에 생기곤 하는 현상입니다.

    다시 돌려놓고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또 한 쪽 브레이크가 림에 닿아버린다면 정비를 받아야 할 문제지만,
    손으로 돌려놓고 주행 중 브레이크를 잡아 봤을 때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정상입니다.

    첫타에 좋은 걸 사셨네요 ㅋㅋ 당분간 더 좋은 것에 눈 돌릴 필요 없을 만 큼 좋은 모델 사신것이니 즐겁게 타세요.
    410 토클립에 대해서.. [새창] 2014-12-09 23:09:48 0 삭제
    토클립 위험할 거 없는데요.. ㅋ;;;

    발과 페달이 고정되는 방식은 달리는 상황에서 위험하다기 보다는 멈출 때 발을 못 빼서 쿵~ 하고 창피 할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달리다 넘어지면 더 위험하다는 의견은 증명된 바 없는 사실이고요.
    달리다 넘어지면 평페달이라도 위험한건 매한가지 이고요.

    조금만 익숙해 지면 생각보다 다양한 페달링을 연습할 수 있으니 찬찬히 적응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409 로드자전거, 가격대 중요하나요? [새창] 2014-11-21 18:07:26 2 삭제
    비싼게 더 낫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싼 자전거들도 수십년 전 선수들이 타던 것 들 보다는 월등히 좋은 것 들 이며, 수십년 전 자전거 선수들은 그런것들을 타고도 지금 기 천만원 하는 자전거를 탄 아마추어들보다 빨리 달렸습니다. 훨씬 빨리요.

    자전거의 기술력은 나날히 세련되어지고 있으나 기능면에선 이미 극한점에 가까이 간 상태 입니다.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사람이에요. 마음에 드는 자전거 사셔서 즐겁게 타시길..
    408 본삭금/자전거 점핑? [새창] 2014-11-21 12:56:35 0 삭제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체중을 앞 바퀴에 싣고 앞 브레이크를 적당히 꽉 잡아주었다가 풀어주어 관성에 의해 잠시 뒷 바퀴가 들린 상태에서 앞바퀴가 구르게 만들어 주는 방법. 산악자전거를 탈 때 매우 유용한 기술 입니다.

    발로 페달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힘을주어 뒷 바퀴를 들어주는 방법. 주로 점프할 때 필수적인 기술이죠.

    점핑 자체가 차체에 무리를 주진 않습니다. 토끼마냥 뛰어다니시는 게 아니라면... 전자이든 후자이든 연습 해 두면 돌발상황시 저런류의 기술을 사용하여 사고를 피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고요 ㅋㅋ 그 정도 되려면 정말 몸과 자전거가 하나인듯이 몰 정도가 되어야 하고. 사고를 피하지는 못 해도 돌발상황 시 보다 유연하게 피해를 줄이는 연습은 될 겁니다. 물론 보통 연습은 간지를 위해서들 하시지만..
    407 가재는 게 편이어야 한다? ㅋ [새창] 2014-10-16 13:21:53 1 삭제
    2호기//

    저는 자전거에 거친 운전자들 싫어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도대체 무슨 주장을 하시는거죠? 자동차 운전자들도 그러하니 자전거 이용자들도 보행자에게 막무가내여도 된다는 말이 하고싶으신 겁니까?

    그리고, 안 그래도 그런 류의 사람들 보일 때 마다 한 소리씩 해 주고 있으니 본인 글 읽기 능력이나 신경 쓰세요.
    406 가재는 게 편이어야 한다? ㅋ [새창] 2014-10-16 13:17:33 2 삭제
    Evan//
    신기하지 않아요? 누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짜증내는 사람이 누구 눈에는 보인다는 거. 안보이는 누군가가 하는 행동과 보이는 누군가가 하는 행동이 일관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라는 결론밖에 안 나오는데요.

    Parmesan//
    네, 저도 기본적으로 그런 이유로 지동차 경적도 안 울리고, 자전거 벨도 달지 않습니다. 사람의 말은 어투만으로 상황에 대한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경적이나 벨은 아니죠. 벨 소리 듣고 돌아봤는데 내 등 바로뒤에 자전거가 있다. 그 순간 속력이 10km/h 인 지, 30km/h 인 지, 돌아 본 사람이 어떻게 알까요? 그러니 당연히 놀라고, 놀라서 당황했으니 화를 낼 지도 모르죠. 속도를 줄이고, 침착한 말투로 지나가겠다고 하면 절대로 놀라지 않습니다. 이미 어투로 상황에 대한 공유가 이뤄 졌으니까요. 당연히 화 낼 이유도 없겠죠. 물론 똑같이 말로 해도 속도도 안 줄이고 소리지르듯이 지나간다 소리지르는 거야 차라리 벨을 울리는 게 낫겠다고 보일 정도지만요.
    405 가재는 게 편이어야 한다? ㅋ [새창] 2014-10-16 02:01:23 2 삭제
    Parmesan //

    사실 자전거는 그 곳으로 밖에 달릴 수 없지만, 보행자는 양쪽으로 다닐 수 있으니 보행자가 양보 해 주면 좋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공감도 하고, 대부분의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그러시리라 믿지만, 저도 보행자 입장일 땐 안전을 위해서나, 배려적 차원에서나, 자전거 도로에서는 떨어저 걷는 편 입니다.

    다만, 사람은 아는 것 만 본다고, 전 타 지역을 놀러가도, 심지어는 해외여행을 가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축구장 입니다. 반면 제 와이프는 제가 '어! 축구장이다!' 라고 하면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이런 말을 하죠. "헐... 저게 보여?"

    자전거 도로가 보이는 건 우리가 자전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게 보일리가 없죠.
    심지어 벨을 울리면 짜증도 날 지도 모릅니다. "아! 뭐 어쩌라고!!" 이런식의.

    전 자전거 타면서 벨을 울려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운전을 하면서도 클락션을 눌러 본 적도 면허 딴 지 10년이 되 가지만 한번도 없네요.
    그냥 사람 뒤에서 걷는 속도까지 속도를 늦춰서 잠시 따라 갑니다. 그럼 보통은 낌새를 채고 돌아보곤 옆으로 비켜 주더군요. 간혹 무딘 분들이 계시면 10~20초 정도 따라가다가 조용히 지나가겠다고 말을 하고, 감사 표현을 하고 지나가죠.

    처음 산악자전거를 산 이후로 12년 째 자전거 타고 있지만, 단 한번도 이런 상황에서 제게 짜증 내거나, 째려보는 사람 보지 못 했습니다.
    심지어 그 좁은 양화대교 위에서도요.
    404 [발그림 공감] 자전거 타다가 매우 빡칠때.jpg [새창] 2014-10-16 01:50:32 5/11 삭제
    고장난페달 //

    그렇게 생각 하시는 부분은 이해 합니다. 그리고 저도 자전거 타는 입장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행할 땐 자전거 도로를 신경써서 피하는 편 이고요.

    근데,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제목이 뭔지 아세요? 석탄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사이클이 뭔 지 아시나요? 지미 추 가 무엇으로 유명한 브랜드 인 지 아세요? 뱅쇼는 끓여먹는 와인일까요? 자주달개비가 어떻게 생겼는지 묘사할 수 있으세요? 프랑스의 집세보조금을 뭐라고 부를까요? 방금 드린 질문에 몇 가지나 답변 가능하세요? 아는 것 도 있으시겠지만, 모르는 것 은 왜 답변을 못 할까요? 관심이 없으니까 겠죠. 음대생에게, 발전소 쪽 엔지니어에게, 패션디자인 전공생에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조경학도에게, 프랑스 유학 준비자에게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질문이겠지만, 그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너무나도 생소할 겁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 중, 자신이 걷고 있는 이 길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 거라고 생각 하시나요? 물론 신경써서 보면 알 수는 있을지도 몰라요. 근데 그것에 관심가지며 걸어다닐까요? 자전거 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자전거 관련 사항에 대해 왜 모르냐고 할 수는 없는 거 잖아요. 발전소 설계하는 제가 미대생에게 랭킨사이클을 왜 몰라? 라고 다그칠 수 없듯이요.

    궁극적으로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배타적 태도를 취하지 않고, 주변사람에게부터 자전거 도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신경 써 주면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큰 배려가 될 수 있다는 홍보를 해 나가면 말씀하시는바도 조금씩 정착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빡친다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서야,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403 [발그림 공감] 자전거 타다가 매우 빡칠때.jpg [새창] 2014-10-15 21:30:17 8/24 삭제
    ㅋㅋㅋ 전 이렇게 말 하시는 분들 몹시 싫어라 하는 사람이라 이런 글이 보일 때 마다 댓글 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아니라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입니다. 물론 간혹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긴 합니다만, 그림처럼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는 100%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요. 보행자가 언제나, 어떻게든,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곳 이라는 거죠.

    뭐 배려로서 순수 인도로도 걸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할 수는 있겠지만, 배려는 배려 하는 사람이 순수하게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 이지, 배려를 받을 대상이 나서서 배려하라고 강요 할 사항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 비율이 5% 도 안 되는 자전거 후진국 입니다. 대부분은 자전거 타고 놀러 나온 거 에요. 적게는 보행로의 30% 가량을, 많게는 50% 이상을 차지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단지 자전거 타고 놀러나온 사람을 위해 비워두라고요? 그런 주장이라면 지금 있는 자전거 도로를 죄다 없애자가 공공의 이익에 훨씬 제대로 부합하는 주장이죠.

    언제 어떤 상황에서건, 글쓴이께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를 보호해야 하는 곳 이니, 제발 좀 자전거 탈 거면 자전거 법규부터 제대로 알고 탑시다. 정상적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까지 이미지 나빠지게 만들지 마시고요. 빡치긴 뭘 빡칩니까? 보행자들은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402 허벅지 뒷근육 사용하는 방법이 뭔가요? [새창] 2014-10-13 12:58:20 5 삭제

    클릿이 아닙니다.

    패달링이죠....

    패달링을 익히지 못 한 사람이 클릿부터 덜컥 달고 자전거를 타면, 나쁜 습관이 들어 나중에는 평패달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패달링을 하지 못 하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패달은 지면과 평행하게, 혹은 크랭크암과 수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뱅글뱅글 돌아가죠. 사진의 주황색 영역이 언뜻 보면 클릿없이는 절대로 힘을 가할 수 없는 영역처럼 생각될 수 있으나, 패달을 적절한 각도로 만들어주고, 발바닥과 패달면의 마찰력을 이용하여 충분히 평패달을 달고도 힘을 가해줄 수 있는 영역입니다.

    물론 보통 패달링을 잘 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잘 타고 싶은 마음에 대부분 클릿을 달긴 합니다.
    하지만 클릿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이 패달링을 잘 하는 건 아닙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서 앉아 유심히 지켜보면, 클릿을 달고도 이상하게 패달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패달을 달고도 클릿을 사용할 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패달링이 진짜 입니다.
    클릿은 거기서 아주 조금의 효율이라도 더 내보려 하는 선수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수용 장비 이고요.

    허벅지 뒷 근육을 쓰라고 조언 해 주신 분이 클릿이 답 이라고 생각 하셨으면 굳이 어렵게 허벅지 뒷 근육을 사용하라고 알려주셨을까요? 그냥 클릿 쓰라고 하셨겠죠. 그 분이 조언해 주신 내용은 클릿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항입니다. 패달링을 하라는 조언을 하신거죠.

    패달링 이라는 내용만 가지고 이야기 하려고 해도 자전거는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 합니다.
    그 내용을 다 적을 순 없지만... 처음부터 잘못 된 조언을 참고 할 까 싶어 글 써 드리니 클릿이 아니라 패달링을 검색 해서 공부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401 [본삭금]자전거를 사려는데 고민이되네요 정중하게 여쭙습니다(수정) [새창] 2014-10-12 20:28:00 7 삭제

    우선 로드나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시지만, 타시는 도로 여건상 MTB 나 유사 MTB 를 보신다고 하니 사진을 첨부 해 드립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 여건이 다소 파손된 부분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만, 사실 그리 걱정 하실 이유가 없는게 실제로 자전거 선진국(대표적으로 유럽) 사람들은 깨끗한 포장도로에서 로드 자전거를 타기도 하지만, 흙먼지 날리는 전원에서도 로드를 탑니다. 사진은 Paris-Roubiax 간 길을 달리는 유명한 로드 사이클링 대회 중 하나로, 중세 마차길(유럽 여행 가보셨다면 많이 보셨을 겁니다. 사각형 돌맹이 여러개를 박아 만든 길...)을 달리는 코스도 있으며, 거기에 한술 더 떠 비라도 오면 선수들이 온몸에 흙탕물을 뒤집어 써 가며 달립니다. 구글에서 검색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보다 훨씬 더 처참한 몰골로도 달립니다.

    아무리 관리가 안 되는 자전거 길 이라도 사진속 대회보다는 쾌적한 환경일 겁니다. 로드 자전거는 조금이라도 요철이 있는 길에서 달리면 큰일 나는 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웬만한 높이는 타면서 점프해도 문제 없습니다.

    사실 자전거 자체적인 연습 측면에서는 MTB 를 사서 산, 계단 등에서 타는 연습을 해 놓고 로드로 넘어가는 게 좋긴 합니다. MTB 는 천하무적인 것 처럼 여겨지기도 하나, 제시하신 예시속의 자전거들은 모두 하드테일 모델들로, 이런 류의 MTB 들은 거친 산길이나 계단을 내려올 때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자전거에 전해지는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서 완화시켜야 합니다. 안장에 꾸욱 눌러앉은체로 계단을 우당탕탕 내려와버리면 MTB 라도 휠셋의 림이 휘어버립니다.

    즉, 로드자전거 역시 웬만한 도로의 요철에서도 충분한 강도를 가지게끔 설계되었고, 자신이 조금만 더 신경써서 노면의 충격을 안장에 걸터앉은 엉덩이로 그대로 반사시키는 게 아니라 몸의 유연함으로 완화시키는 연습까지 더해진다면, 산길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도로는 로드 자전거로 못 갈 곳이 없습니다.

    로드가 눈에 박힌 상태에서 MTB 로 가면 반드시 나중에 로드로 다시 기웃거립니다. 첫판에 마음에 꽂힌 것 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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