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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프랑스가 존나 부럽다.
[새창]
2012-12-22 0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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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세금은 해당 납세자의 수익에 매깁니다.
즉, 순이익에 세금을 매기기 때문에 순이익에 매겨지는 세금 비율이 늘어난다고 하여 직원수를 줄일 것 이라는 소리는 좀 웃기네요. 직원들 급여는 순이익에서 떼어주는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세금을 많이 걷는만큼 정부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이란 마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 뿐인 양 잘못 해석 되어있는 것 같은데, 기업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국공립 대학과 경제계와의 협력관계... 이런 거 다 세금으로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무엇보다도, 프랑스는 이 시스템이 잘 이루어 져 있는 나라고요.
마치 세금 올리면 부자들이 삐쳐서 죄다 외국으로 나갈 줄 아시나본데, 저 아프리카에서 일 합니다. 여기서도 삼성 겔럭시 노트 팔아요. 한국이랑 비교해서 특별히 비싸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얘네들은 제가 한국 한번 들어갈 때 마다 중고라도 좋으니 한국에서 하나만 구해다 달라고 통사정을 합니다. 왜인지 아세요? "그건 분명하게 한국에서 만들었을 거 아냐."
삼성이 중국으로 죄다 가버리면 낮은 임금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나갈 줄 아시나보죠?
저 다니는 회사 대기업 입니다. 이번에 이쪽 나라 신규로 진출했고요.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까지고 있습니다.
돈만 가지고 해외 나가면 다 해결 되는 줄 아시나 보네요?
세금을 올리면 부자들이 삐쳐서 떠날 거 라는 이야기는 거짓말 입니다.
더군다나... 키린하이츄 님이 말씀 하신바에 의하면, 부자에게 증세를 하여 세금을 걷는 것 보다, 중산층에게 증세를 하여 세금을 걷는게 훨씬 세수확보에도 이익이라고 하셨는데... 어차피 세수 확보에 별 도움도 안될 부자 님 이 나라 싫으시어 나가신다고 국익에 해 될 거 없네요?
일단 저도 무조건적인 세금폭탄은 신중하게 검토 해야 한다는 주의 이지만, 세금을 올리면 부자들이 떠나게 되어 국가 경제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거짓말 입니다.
219
나꼼수 맴버가 운다.........운다고 이 x발들아!!!!!!
[새창]
2012-12-19 00:06: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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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y//
저도 이미 비상식의 범주에 들어 가 있는 새누리당에 맞서기 위해 나꼼수 같은 매체가 필요악 이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동감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정보를 위해 귀가 많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들었었지만, 나꼼수가 최 전방에서 테잎을 끊어주니 억눌려있던 진보언론들이 조금씩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 했고, 그 뒤론 나꼼수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 때부턴 성숙하고 교양있는 진보매체를 통해서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반대진영이 워낙 비도덕 범주에 들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것 이해 합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환자에게 몰핀이라는 마약을 놓듯이, 우리 사회에는 상스럽고 천박하게 진행하는 나꼼수라는 매체가 필요했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대중은 자극적인 화재를 따라 몰리게 되어있거든요. 어찌보면 조중동에 비하면 듣보잡 규모에 불과한 뉴데일리라는 이름이 당신 머릿속에 기억 되듯이요.
하지만, 천박함, 상스러움... 자랑스러운 게 아닙니다. 오히려 흉물스러운 것 이죠. 사회가 병 들다 보니 마약 처방이 필요했을 지라도, 자정기능을 통해 회복이 가능 할 시점이 오면 진통제는 줄여 나가야 합니다. 조금 힘 들 지라도, 그게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 이고, 마찬가지로 지금 시점에서는 나꼼수도 뒤로 물러 나는 게 단기적으로 그 틈을 탄 나쁜 세력이 잠시 고개를 들 지라도,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세요? 김어준씨, 정봉주씨, 주진우씨, 김용민씨... 그 네 사람이 평소에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렇게 천박하고, 상스러운 사람들 일 거라 생각 하십니까? 보편적인 사람들에 비해 다분히 자유분방 해 보이긴 하나, 제 눈에는 그들의 억지 경박, 억지 욕설, 억지 방자 가 보였는데요. 나꼼수를 들을때도, 전 그들이 참 불쌍했었습니다. 많이 힘들어 보였거든요.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언론인, 평론가, 정치인에게 우리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계속을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 입니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 이지만, 어느정도 긍정적인 가능성이 보이고 있고, 이 쯤에서 나꼼수는 정리 되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몰핀을 추앙하지 않 듯이, 나꼼수 역시 추앙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하고요.
제 생각에 적절한 시기에 나꼼수 최종회를 결정 짓는 네 사람은 이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거 같은데, 몇 몇 나꼼수 팬들 께서는 이 점을 놓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정리 될 시점이고, 그들의 용기는 존중 하 되, 절대로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을 본다는 말로 권고 될 방식의 매체가 아닙니다.
함부로 나꼼수의 방식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 윽박지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합리적인 반대 의견에 대해 "절루 가세요." 이런 말 하실 거면 공공의 장소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행동은 건전하지 못 해 보입니다.
218
성폭행 피해자의 삶...독일 광고
[새창]
2012-12-18 03:44:4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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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법은 상식적으로 성인이 아닌 아동 및 청소년이 등장하는 포르노물에 대한 규제 아닌가요?
아청법 반대 하시는 분들 보면 제 상식으로는 이해 안됩니다.
아동/청소년 포르노물이 아동/청소년을 향한 성 산업 및 성 범죄 유발에 어느정도 기여 한다는 것 저도 동의 하고, 아청법 찬성 합니다.
하지만 기여도가 전혀 없다고 칩시다.
그렇다 할 지라도, 포르노물에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건 넌센스잖아요?
217
유로트럭하면서 배운 몇가지..
[새창]
2012-12-17 19:50: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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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게임이 어떻길레 게임을 하다가 잠을 자고, 게임을 하면서 다른걸 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50대 아저씨와 TV조선을 보면서 국정원녀에 관한 짧은 대화..
[새창]
2012-12-17 19:47: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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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주변에 그런 경험이 없으시면 모르실 수 있다는 거 이해는 하지만,
강간 이란 표현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실제 강간 피해자들의 상처를 당해보거나 옆에서 힘들어 하는 것을 지켜본 적이 없는 사람이 그 고통을 잘 알거란 거 사실 기대는 안 하지만..
피해자나 그 가족들은 성 범죄, 강간... 이런 표현 보기만 해도 살이 벌벌 떨립니다..
왜 그런 표현을 쓰는 지 모르겠네요.
그냥 도둑으로 표현 하거나,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표현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요...
2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12-17 19:17:3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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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는 그런 아까운 짓을 왜 하냐고 하던데 ㅋㅋㅋ
214
수명 지난 원자력 발전소를 다시금 강도계산을 하여 계속 쓰겠다?
[새창]
2012-12-17 18:45: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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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선례는 확인 할 가치가 없습니다.
의학으로 치료가 가능 한 전염병을 신단에 산 제물을 바쳐 해결하고 싶어하는 원시부족이 있어요. 그들 나름대로는 과거에 같은 행동을 하여 병을 고친 경험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이겠죠. 그것을 선례로서 인정하고 참고 할 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그건 수많은 희생을 통해 연구를 해 온 전 세계 의학계에 대한 모욕일 것 입니다.
마찬가지에요. 본문에도 썼지만, 기술 Code 나 Spec. 이란 것은 기술분야 선대가 단순히 과학적 이론만 가지고 작성 해 둔 수학 풀이집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고를 참고 한 피의 유산이에요. 이것을 다른 방법으로 무시 해 보겠다 라는 발상 자체가 선대에 대한 모욕인 것 입니다.
Code 나 Spec. 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개정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개정 되었다 하여 과거의 Code 가 적용 된 설비를 과거의 Code 가 더 엄격함에도 불구하고 신규 Code 가 발간되었다고 하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넌센스 입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모를 수 있어요. 그럼 최소한 해당분야 원로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구했어야죠. 이 나라 기술분야 원로들이 권력의 입맛에 맛는 소리만 골라 할 정도로 썩었을 수 있어요. 그럼 최소한 과학 기술분야의 철학이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은 했어야죠. 로마 교황청에 가서 성경은 다 개소리고, 우리가 새롭게 연구하여 신을 정립할 수 있다 라고 해 보세요. 그 정도의 기본적 예의에 대한 고민도 안 해봤다는 소리거든요. 모르면 차라리 모른다고 이야기 하던가요.
전 진보편향적 사람이지만, 선대에 대한 존중은 인간의 기본이라 생각 합니다. 보수에겐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 하고요. 그런데, 과학기술분야의 선대 유산이 무엇인 지 검토도 안 해본 사람들이나 할 법한 소리를 하고 앉아서는 연구소 시부랭이를 몇개 짓고, 관련 기관 나부랭이를 몇개 신설 하겠다는 입에 꿀 발린 소리로 과학기술을 발전 시키겠다는 그들에게 보수 라는 타이틀이 어울리기나 한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선대는 Rankine cycle 이라는 간소한 이론 하나를 가지고 매 년 보다 나은 발전소를 만들어 오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그들의 더러운 돈 몇 푼이 아닙니다. 우리 선대에 대한 존중이에요.
일단 저는 Engineer 로서, 우리분야 선대의 중요 유산에 대해 고민도 해 본것 같지 않은 집단이 우리에게 연구를 시켜 그 유산을 깨도록 하겠다는 발상을 꾀하는 그들 집단을 용서 할 수 없습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만 저토록 모욕적인지, 아니면 다른 분야에서도 저 모양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첫 베오베가 빡친 글 이라니...;;;
213
27억 글을 종결한다. !!
[새창]
2012-12-17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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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이정희라는 인물이 종북논란에 휩싸이는 것을 보고, 사실적인 증거를 찾으려 많은 노력을 해 보았습니다만, 제대로 된 그 인물의 종북발언은 찾을 수 없었고, 겨우겨우 찾아낸 것이 이 것입니다.
<KBS 라디오에 출연 하여 6.25 가 남침 인 지, 북침 인 지 묻는 패널 질문에..>
"나중에 제 생각을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이 발언이 도화선이 되어 이정희 씨가 종북 이라는 주장이 시작 됩니다.
자, 여기서, "나중에 제 생각을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라는 답변이 어떻게 하면 종북이 되는 지 설득력 있게 설명하실 수 있으세요?
네, 굳이 잘못을 찾자면, 찾을 수는 있습니다. 이정희씨는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그 뒤에 실제로 자기 생각을 홈페이지에 올린 적은 없습니다. 다만,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 입니다.\' 에 출연하여 이렇게 대답 한 적이 있죠. "역사적으로 6.25는 남침(북이 남을 침범 하는 것)임이 확인 되었다."
덧붙여 이런 말도 했습니다. "진보라면 북을 비판한다고 해서 영영 갈라서자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다 안다. 역시 북을 비판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옹호하겠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도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사람들 말을 절반은 잘 믿고, 절반은 잘 안 믿습니다. 특히 게중에 절대로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믿지 않는 말이 있는데, 남을 험담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저는 당신이나, 혹은 당신 부류의 사람들이 이정희씨를 종북이라 욕 하는 말을 궁극적으로 믿어본 적이 없거든요. 찾고 찾고 또 찾아 겨우겨우 찾아 낸 사실이 위의 것 이고, 이것만 봐서는 이정희씨를 종북이라 단언 할 증거가 단 하나도 없네요.
당신 앞에서 "북한 개새끼!!" 라고 외치지 않으면 모조리 다 종북 입니까?
아니면 이정희 씨를 종북이라 주장하는 설득력 있는 Fact 를 확보하고 있으신가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세요. 자극적인 단어 써 가며 선동 하지 마시고요.
제대로 된 사실을 제시 하시면 저도 수긍 하겠습니다.
212
'나는 김어준이다'[BGM]
[새창]
2012-12-15 15:55: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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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긍정//
키드갱 요즘 네이버 웹툰에서 연결하여 연재 중 입니다.
재밌음 ㅋㅋㅋ
211
낸시랭! 새누리와 일베는 무슨 사이?
[새창]
2012-12-15 03: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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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터졌네 ㅋㅋㅋㅋ
세종대앙... 상상도 못하고 당했다 ㅋㅋㅋㅋㅋㅋ
210
21세기 여성 사직서
[새창]
2012-12-14 1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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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기준을 함부로 들이대며 남을 폄하하고, 더 나아가 여성까지 폄하하는 병신같은 댓글을 다는 것들이
사직의 절차를 들먹이며 꿍시렁 댈 자격이나 있는 지 모르겠다.
이 글에 나와있는 건 학력을 가지고 인신공격성으로 직원을 괴롭힌 차장에 대한 마지막 쌓인 말 뿐인데,
왜 제 3자들이 절차를 따지고 나발이여. -_-;;;
209
국토부 “박근혜 당선 땐 KTX 민영화 재추진”
[새창]
2012-12-14 02:45: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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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니네가 기본적인 너희 철학이란 게 있는 집단이면, 제 2 철도공사고 나발이고, 민영화를 통한 경쟁이 옳다고 생각하는 너희 주장을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간에 밀어야 정상이지.
얘가되면 이렇게, 쟤가되면 저렇게. 아... 욕이 목구멍을 간지럽히네 이거 ㅋㅋㅋ;;;
208
뿔난 여성계 "박근혜, '여성대통령' 말할 자격 없다"
[새창]
2012-12-13 23: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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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은 많은 사람이 관심가지는 일에는 전문가를 뺨 치게 현명하지만, 관심 밖에 벗어나 있는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쉽게 선동당합니다. 그래서 못된 사람들은 대중이 관심없는 분야를 집요하고 자극적으로 조작하여 선동합니다. 불과 몇년 전 까진 모 당이 사람들이 관심갖지 않는 정치를 가지고 선동하였죠. 우리가 정치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는 선동당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여성가족부를 비꼬는 댓글이 보여 씁니다마는, 여성가족부가 행한 정책 중 오유 내에서 욕 많이 먹는 것들 제외하고 제대로 알고 계신 것 있으신가요?
여성가족부가 싫은데 여성가족부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라는 소리는,
"난 지금 선동당했다." 란 소리와 같습니다.
우리가 누나, 여동생, 훗날 내 딸들에게 또 한번 할머님, 어머님들 세대와 같이 가슴에 대 못을 박지 않으려거든, 여성 문제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잘 알기 귀찮다면, 최소한 선동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해야 합니다.
오유는 현명한 여론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근거없는 억측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져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교묘하게 여성가족부를 끌어들여 욕 하는 자극적인 댓글은 걸러 듣던지 아니면 먼저 제대로 알고 비난함이 옳습니다.
성범죄자 특정업체(의료인, 학습지 교사) 취업제한, 업무상 위계, 위력에 의한 추행죄에 대한 반의사 불벌죄 폐지, 청소년 고용보호를 위한 근로계약 홍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활성사업, 수능 후 청소년 음주행위 예방캠페인, 유연근무제도 확산 캠페인, 이혼위기가족 부부 및 미성년 자녀 심리상담 무료지원... (출처.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위는 작년도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한 정책중 극히 일부 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훌륭한 정책을 많이 진행 하였죠. 이 위의 것들이 어딜봐서 꼴페미들을 위한 정책인가요? 이 정책들로 인해 여성인권이 나아졌다고 칩시다. 그래서 위의 정책들이 남성들에겐 나쁜가요?
더 나아가, 오유에도 많은 분들이 김신명숙이 여성부 장관 출신인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여성부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군인을 집지키는 개 라고 표현 하였다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이연숙 전 정무 제2장관은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전에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반면, 여성부 장관 출신중에는 한명숙 이라는 걸출한 여성 인사도 있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자면 여/야 싸움으로 요점을 흐리진 맙시다.)
물론 이 세상에는 나쁜남자들 만큼이나 나쁜여자들도 있을 겁니다. 반대로 착한남자들 만큼이나 착한여자들도 많습니다.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놈들, 엄밀히 말 하면 현 여당에 반대하는 놈들은 죄다 빨갱이다. 우리 사회는 이 꽉막힌 사상폭력을 깨기위해 수십년을 피 흘렸고, 지금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꼴페미 집단이 아닙니다. 아니, 꼴페미 집단이라 칩시다. 그럼 먼저 여성가족부가 무슨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부터 알아본 후에 나무랍시다. 여러분이 별 관심 없이 인터넷에 자극적으로 조작 된 내용들만 보며 이 곳에 쓰는 악플 하나가 불과 몇년 지나지 않아 우리의 딸, 손녀들이 피흘리며 싸워야 할 "빨갱이" 같은 사상폭력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걸 인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7
16일 토론 주제하나가 생겼네요ㅋㅋ
[새창]
2012-12-12 06:35:15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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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노카게//
이정희 씨 토론의 기본 어긴 적 없습니다. 토론의 방식에 대해 다시 공부 하시면 좋겠고요.
중간에 말을 끊는 모습이 있었던 건 박근혜 씨가 질문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동문서답을 하고 있으니 이정희 씨가 정확한 질문의 요지를 짚은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다른 소리를 하니 재차, 3차 끼어드는 상황이 벌어진 거 고요. 그래서 제가 요점을 못 잡는 건 지, 안 잡는 건 지 모르겠다는 말도 한 겁니다.
상대방의 발언 시간을 둔 것은 이번 토론에 (제 생각엔 불 필요하게) 적용 한 규칙 인 것 이고요. 토론의 규칙이란 건 국제통일이 아니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규칙에 따라 적응이 더딜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더군다나 자유토론 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 범위 내에선 아무 문제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이정희 씨는 토론의 기본이 아니라 토론의 규칙을 조금 침해했던 것 이고요, 그건 말씀 드린대로 표준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토론의 기본과는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규칙을 잘 따라가도록 안내 하라고 사회자 둔거고요.
"세금 내셨습니까?"
여기에 박근혜 씨가 대답 한 게 무엇이었나요?
안냈겠죠. 그러니 안냈단 소리를 못 하고 말을 빙빙 돌리고 있었겠죠. 물론 이해는 합니다. 거기서 안냈습니다. 한 마디면 지지율에 지각변동일 일어났을테니까요. 그리고 박근혜 씨의 방법 역시 답변 회피, 궤변 등의 이름으로 연구되는 수사학의 일종이니 나무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왜 끼어드는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 생각 해 보시라는 겁니다. 질문을 했는데, 엉뚱한 소리를 했죠. 보셨다면 그게 원인인 거 아실텐데 말이죠.
206
16일 토론 주제하나가 생겼네요ㅋㅋ
[새창]
2012-12-12 04:48:27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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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독수리//
토론의 기본은 말로 상대 주장보다 내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 해 내는 것 입니다.
이미 아리스토텔레스 시절부터 수사학 이라는 이름의 학문으로 연구 되어오던 게 바로 토론하는 기술이고요.
이 수사학에는 박근혜씨가 스무고개 하냐며 비꼰 단답형 질문은 물론이고, 상대의 주장에 대한 반론, 상대 주장에 대한 허구성에 대한 입증 등 다양한 연구분야가 있습니다.
이정희씨는 토론과정에 있어 토론의 기본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상대 발언 시간에 짧막하게 몇 마디 질문의 요지를 분명히 하는 멘트를 던진 것 인데, 이 건 박근혜씨가 질문의 요점도 못 잡고(혹은 일부러 안 잡고) 헛소리 하고 있으니 나온 말 이고요.
그 자리. 연애하자고 나간 자리 아니잖아요? 나긋나긋 상대방에게 덕담따위나 하길 바라셨습니까?
이정희씨가 잘못 한 게 아니라, 박근혜씨가 잘 못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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