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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니까 애교도부리고 말도 잘듣는거예요.
[새창]
2013-11-26 13: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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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 보면 자지러지며 좋다고, 자기도 어렸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 키웠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어도,
그 개나 고양이 어디 묻어줬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이 못 봤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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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현실..(출처 :보베드림)
[새창]
2013-11-26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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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왜 보금자리조차 마련하기 힘 들어하는 신혼부부이야기 막판에 부모가 되는 일 보다 중요한 일이 없다는 헛소리가 인용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결혼하면 부모는 무조건 되는 것 같죠?
남자가 2천 5백, 여자가 3천 버는데, 결혼하면 최소한 애를 유아보호소에 맡길 수 있을 때, 3~4세가 될 때 까진 누군가 직장을 그만 두고 키워야 할 것 아니에요? 이게 참 아이러니 한데, 이런 경우 우리나라는 보통 여자가 직장을 그만 두는데, 그럼 연 수입 5천 5백이던 가정의 연 수입이 2천 5백이 되는 거 에요. 합리적으로 남자가 그만 두고 애를 본다고 해도, 3천으로 줄어들죠.
일단 허리띠 졸라매고 살자 이거죠. 아이가 3~4세가 되었을 때, 즉 남자든 여자든 3~4년의 경력공백이 생기고 난 후에 과연 연봉 2천5백 이상의 직장에 재 취업 하는 게 가능할까요? 눈높이를 낮춰서 일용직이라도 뛴다 칩시다. 아이 맡기는 곳 비용이 감당이나 될까요? 또 허리띠 졸라매고 어떻게든 감당 한다 칩시다. 유아보호소도 퇴근시간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직장들이 어디 어린자식 가진 부모들이라고 일찍 집에 보내줍니까? 심지어는 칼퇴조차도 어려운 문화잖아요?
저 두분이 그저 성적맞춰 대학가듯 먹고살기위해 직장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그나마 자괴감이 덜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느끼고 배우는 게 너무나도 좋다면?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행복한 사람들이라면? 둘 중 한 사람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자기 꿈을 산산조각 내 버리고 평생의 한을 품고 살아가야 하게 되는 거 에요. 위에 말 했듯, 경력공백 3~4년 후에 동종 업계에 다시 취업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니까.
전세금? ㅋ 솔직히 요즘도 서울 최 외곽이나 교통이 크게 나쁘지 않은 수도권 지역은 전세 5~6천 하는 빌라도 많이 있어요. 그 것 조차도 모으기 힘들면 위의 부부들처럼 월세라도 구해서 살아갈 수 있고요. 외국 선진국들도 우리나라만큼 심하진 않더라도 신혼부부들은 월세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신혼부부 전세의 정말 큰 문제는 '나도 부잣집 친구처럼 엄마아빠가 해 준 아파트 전세에서 시작하고 싶어.' 라는 젊은세대의 철없는 바램이지 실제로 눈 높이를 낮추면 집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더 큰 문제는 신혼부부가 보금자리를 구하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해도 부모가 될 수 없는 사회 구조에요.
이런 상황에 무슨 결혼=부모 라는 되먹지도 않은 개뼉다구 같은 공식은 갖다붙여 아직 임신도 하지 않은 신혼부부에 부모가 되는 일이 어쩌고 저쩌고 ㅋ
어처구니 없네요 ㅋ 저 부부가 과연 아기를 가질 엄두라도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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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자가 부자정당을 찍는 이유
[새창]
2013-11-21 22: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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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공자왈, 맹자왈 공맹사상에 대해서는 여러번 접해봤지만, 장자왈, 노자왈 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어요?
지금은 씨알도 안먹힐 소리여서 포기한것 같지만, 불과 이십년 전 에는 사회 각계 인사들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자 와는 말도 섞지 말라." 라는 폭력적 발언까지 해 가며 삼국지를 빨았죠.
삼국지에선 유비, 관우, 장비는 일단 무조건 겁나 멋들어지게 그리고, 심지어 라이벌인 조조 마저도 어느정도 배울점을 가진 자로 복선을 깔지만, 황건적은 철저하게 나쁜놈으로만 그리죠. 황건적의 결집철학이 장자사상이었습니다.
기득권은 교육마저도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방향으로만 짜 놓았죠. 공맹사상이 나쁘고, 유비가 악의 축 이란 말은 아니란 거 아시죠? 한쪽에만 치우친 사상이 위험하단 말 입니다.
서양은 수천년 전 예술작품에서도 보수철학과 진보철학을 공존 시켰고, 그런 작품일수록 현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기립니다. 어쩌면 사대문명 발상지와는 관련도 없는 서구권이 현대의 패권을 차지 한 궁극적인 힘은 조화 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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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11-21 2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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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롤리타의 주인공이 유년시절의 첫 사랑 여자친구를 사고로 잃고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는 14세 소녀를 상대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죠.
아직 치유 전, 혼자인 시간이라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미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는데도 옛 사랑을 그리워 하는 것은 심리학계에서는 과거를 청산치 못하고 그 것에 얽매인 정신질환 상태로 분류 합니다. 그게 정도가 심해지면 스토킹, 롤리타 등으로 나타나는 것 이고요.
약간의 정신불안 상태는 굳이 병원싱담이 아니더라도 따끔하게 혼 내주는 것 으로 어느정도 무엇이 중요한 지 여부를 똑바로 알아차리게 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연의 아픔은 누구에게나 힘 듭니다. 마치 자기 혼자만 힘들었던 것 처럼 미화시켜 새로 시작한 사람 몰래 그리워 하는 것은 따끔한 충격요법을 주어서라도 반드시 중요한 게 무엇인 지 짚고 헤어나오게 해야 할 정신피로상태이니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세요. 남자친구분이 남자의 첫사랑 운운하며 스스로 그 굴레에서 나올 의지를 안 보이신다면 지금 조금 아파도 정리 하는 게 낫습니다. 혹시 모르죠. 그 정도로 배수의 진을 친다면 남자친구분도 정신 차릴지도..
저도 남자고, 심지어 결혼도 했습니다. 건강한 연인관계, 결혼생활에 있어서 옛 사랑은 결코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정신병이죠. 건강한 연애관계, 결혼생활을 하는 남자들은 옛 사랑에 대해 추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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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11-01 0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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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무러미♡// 문득 진지먹고 이야기 하자면...
통계적으로 성 범죄는 예쁘거나 섹시한 여성을 상대로 벌어지는 게 아닙니다.
되려 훤칠한 미녀들은 어느정도 건강미도 갖추고 있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성 범죄자들의 타깃에서 거리가 멉니다.
예뻐서, 섹시해서, 차림새가 불량해서... 이런식의 사고는 피해자들 속을 한 번 더 후벼파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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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인의 두뇌 회전jpg
[새창]
2013-04-05 2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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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먹고 쓰자면...
레버를 내렸더니 충격이 있었는데 표본을 만든답시고 다시금 레버를 내린다....?
그건 싸이코 과학자지 Engineer 가 아닙니다.
진짜 Engineer 는 사람의 안전을 담보로 실험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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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특수교육과 여학생들이 미팅하는데 장애인 흉내로 자기소개시킨 모 공대 남학생들
[새창]
2013-03-16 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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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를 나오면 공학자, 즉 Engineer 의 길을 걷게 되.
기술자, 즉 Technician 들을 이끌고 과학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이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Engineer 라 하지.
이 Engineer 와 Technician 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 지 아냐?
Technician 은 과거에 자신이 이룬 성공의 영광에 살지만,
Engineer 는 과거에 자신이 막지 못 한 실패의 수치에 산다 는 게 다른거야.
Technician 은 자기의 경험이 가장 중요해. 자신이 잘 했던 과거경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것을 토대로 Engineer 가 하고자 하는 바를 지원사격 하는 사람들, 당연히 과거의 영광속에 사는 게 맞는 사람들이야. Technician 은 실수를 해도 큰 타격이 없어. 그냥 다시 하면 되는 일이 벌어 질 뿐이지. 그 시행 착오도 하나의 경험이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공하면 그 성공을 영광삼아 다음에 적용하면 되.
하지만, Engineer 는 말이다. 실수 란 것을 하면 사람 팔이 잘리고, 다리가 부러지고, 눈알이 튀어나오고, 즉, 사람이 죽어. 알겠냐? 그래서 Engineer 는 Technician 에게 존경을 받는 것 이고, 또 존경을 받아야 하는거야. 기술자들의 생명을 책임 질 사람들 이니까. 그래서 첫째, 실수란 존재할 수 없다는 자기자신에의 엄격함을 가져야 하고, 둘째,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Engineer 타이틀을 내려놓을 때 까지 평생의 수치와 죄책감으로 책임 질 각오로 살아야 하는거야.
요즘은 공대만 졸업하고 취업하면 개한테나, 소한테나 Engineer 소리 붙여주니까 니들이 마치 Engineer 라도 될 수 있을 듯 착각하냐?
외국 Engineer 들이 우리나라 Engineer(?) 들 보다 좋은 대우 받는다고 헛소리 하며 징징 댈 시간에 갖춰야 할 덕목부터 갖춰.
설사 특수교육과 애들이 그런 장난을 쳤어도 화를 내야 하는 게 Engineer 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거야. 어디서 인성은 빌어먹는 거렁뱅이 수준도 못 갖춘 것들이 주제에 소개는 공대생이라고 했냐?
Engineer 에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수란 건 용납될 수 없는거야. 평생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기억하고 살아도 모자랄 행동을 해 놓고 잘 하는 짓 이다.
똑바로 해라. 니들같은 놈들이 Engineer 가 되면, 사람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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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남자와 결혼하기!!!
[새창]
2013-03-13 02: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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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 악플 다는 사람들에게 항상 이야기 하는 것 이지만,
남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진심으로 축하 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행복이란 찾아 오는 거 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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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3-03-13 0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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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_-;;
남자가 가정을 책임 진다 라는 생각... 전 남자지만 그런 책임감 요만큼도 없는 사람으로서 그런 고리타분한 한국의 고정관념 배척하는 사람이라 이런 소리 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 생각에 아내 될 분도 동의 하시는 것 인지 잘 상의 하세요. ㅋ
제 아내는 한국의 고질적인 가부장적인 문화 소스라치게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항상 제게 하는 말은 "언제든지 공부하고 싶으면 회사 그만두고 대학원 가~ 오빠가 나 공부 하고 싶을 때 학교 보내줬던 것 처럼 나도 충분히 일 해서 오빠 공부 시켜 줄 수 있어. 절대로 가정을 책임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난 오빠가 그런 부담감을 가지는 것도 싫고, 누군가에게 책임 져 지는 것도 싫어." 라고 말 하는 사람이에요.
사람마다 원하는 게 다릅니다.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게 사랑이에요. 때론 부모는 자녀에게 야구글러브를 사 주고는 사랑을 배풀었다고 생각 하기도 하지만, 아이는 누구 나랑 야구 하고 놀아 줄 사람 없나요? 하며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는 겁 니다.
제 성향이 이러다 보니 그런 사람이 주변에 많은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세상에 남성이 배우자와 상의없이 함부로 가지는 가정을 책임진다는 사명의식,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 여자들 많습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주도적으로 자기 몫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제 생각엔 가정은 남자가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남편과 아내가 함께 상의 해 나가는 것 입니다.
271
세계에서 자기네 나라가 약해빠졋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잇는 유일한 국가
[새창]
2013-03-10 1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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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좋은 글에 여성부 타령이 또 끼나. -_-;;
고 노무현 대통령도 취임하자마자 전시행정으로 여성부부터 없애려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여성부가 존재하게 된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고찰 해 보았다면 이리 쉽게 여성부 폐지를 이야기 할 수 없다." 라는 코멘트를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 말대로 여성부가 생겨 난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 해 보았거나, 단 한번이라도 여성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들이 하는 일, 해야 하는 일 이 무엇인 지 꼼꼼하게 살펴 보았다면 여성부 예산을 줄여 국방부 예산을 늘리자는 소리는 할 수가 없는 거다.
당신들이 아무렇게나 날조 해 대는 여성부에 대한 비난처럼 다른 정부부처에도 들이대면 국방부는 뭐 없을 거 라고 기대하는 건가?
270
참전))) 저도 손연재 콜로세움에 참전합니다 ㅎㅎㅎ
[새창]
2013-03-10 1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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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원래 얼굴 예쁜 운동선수로 유명세를 탔어요.
손연재의 듣보잡(?)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듣보잡으로 볼 지, 훌륭히 볼 지 여부는 체조계 국가대표 선발자들이 관심가질 문제지 당신들의 문제가 아니에요 ㅋ 없던경기 있는 것으로 조작했다는 주장은, 당신들이 말 하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듣보잡 대회를 어떻게 그리도 잘 꿰고 계신 지 의심 될 따름이고요. 손연재 스토커라도 되세요? ㅋㅋ
타블로는 원래 외모도 별로고, 그닥 Rapper 처럼 생긴 형 포스를 풍기는 이미지도 아니었지만, 유행가로 주목받았어요. 그가 나온 대학? 그건 혹시라도 타블로가 학벌을 가지고 취업하려 할 때 인사담당자들이 관심 가질 문제지 타진요 가 관심가질 사항이 아니에요. 그런데 왜 타진요에게 타블로가 나온 대학이 중요한 문제가 되는 줄 알아요? 잘 나가는 연예인에게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었어요. 끌어내릴 기회라고 생각 된 거에요. 그러니 그냥 주저않고 끌어내리고자 확~ 끌어 당긴거죠. 자기들 무덤으로 들어가는 줄 인지도 모르고요.
당신들이랑 타진요랑 서로 손연재와 타블로와의 알력싸움에서의 결론에 있어서는 다를 수 있어요. 타진요는 유죄로 판정 받았지만, 손연재의 경력은 당신들이 말 하듯이 그다지 화려한 것은 아닐 수도 있죠. (신빙성이 의심되는 경력조작 주장을 제외 한 당신들 말이 모두 다 맞는다고 가정해도 손연재가 유죄로 판정 받을 일은 없어 보이지만요.) 하지만 문제는 사랑받는 사람에게서 그가, 혹은 그녀가 받는 사랑을 빼앗는 행위가 정의라 믿는 속담 그대로 사돈이 땅 사면 배아픈 무리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것 이죠.
손연재가 실력이 없는 건 아니에요. 올림픽이 듣보잡 대회가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만 손연재보다 더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 체조계가 상품성 때문에 손연재를 선택 한 것 이라 칩시다. 그건 체조계를 조사 할 문제죠. 그런게 정의에요. 사랑받는 사람에게서 흠을 찾아 사실 저 사람에게 이러한 흠이 있대~~~~ 쑤근쑤근 하는 건 천박한 행동 이라고요.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열등감 이라 불러요.
물론 차이는 있어요. 못생긴 타블로는 자기 직업적 실력으로 먼저 인정을 받았는데 자기 직업과는 아무 상관 없는 흠(알고보니 흠도 아니었지만)이 공격 받은 것 이고, 예쁜 손연재는 자기 직업보다는 외모로 먼저 인정을 받았는데 사실 자기 직업적 능력이 알려진 것 보다 덜 하다는 흠 이 공격 받는 것 이니까요. 그래서 타블로 vs 타진요 게임과는 다르게 손연재와 관련해서는 당신들이 승리 할 가능성이 더 높아요. 아니 이미 당신들의 승리죠.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손연재에게 수 많은 안티팬을 만드는 데 일조 하셨으니까요.
그런데, 그거 굉장히 슬픈 이야기 에요. 당신들 스스로 최고 수준이 아니면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 거든요. 잘 둘러보세요. 그게 우리나라의 현 주소에요. K 리그를 사랑하는 팬 들에게 게이리그 따위를 왜 보냐며 비아냥 거리는 해축빠들, 김연아가 압도적인 차이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나서야 사라졌던 김연아 안티들... 더 무서운 건 뭔 지 아세요? 김연아가 그랬듯, 손연재도 만에하나 올림픽에서 아름다운 연기로 금메달이라도 따 버리면 지금의 손연재 안티들도 사라질 수 있다는 거 에요. 차라리 그 때도 당신들은 손연재는 실력도 없이 얼굴로 미는 선수다 라고 주장하는 게 더 나아요. 고집과 아집으로 뭉친 사람은 어느사회에나 존재하고, 그건 사실 그다지 무서운 게 아니거든요. 당신들이 논리라 이야기하며 내 세우는, 실력에 따라 사랑받을 수 있다는 주장, 그게 더 무서운 현실인 겁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대 보라 주장하는 그 논리적 발상으로 "실력으로 증명했으니.." 라고 그때가서 이야기 할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고, 그리고 싫어하고 있는 성적지상주의를 반영하는 발상이거든요. 손연재의 팬들은 그 누구도 손연재가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라고 이야기 한 적이 없어요. 김연아만큼 예쁘고, 김연아처럼 올림픽에서의 금매달도 기대된다 는 말을 하기는 하죠. 그런 말 해도 되잖아요. ㅋㅋ 김연아가 무슨 하느님 이라도 됩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손연재는 예쁜 운동선수로 주목받았고, 최근 올림픽에서 5위의 대한민국 최초의 성적을 받으며 기대도 받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도 받고 있죠. 이게 문제가 있나요? 타진요와 비슷한 사람들이 블로그에 "사실 그 대회가 존재하지 않았대~" 라고 말 하는... 손연재의 스토커 이거나, 체조계 인사여서 직접 전 세계 체조대회 주최측에 연결 할 인맥이 있는 정도의 사람이 아니고선 확인 할 방법도 없는 카더라 통신에 귀 더럽히지 마시고 문제의 핵을 보시죠. 우리는 매우 간단한 질문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요.
예쁜 운동선수로 주목받았던 선수가, 가능성이 주목받고, 사랑받기 시작 한 게 문제가 있냐고요.
다른 비 인기 종목이 손연재 정도의 성적으로 어디 주목이나 받냐 는 말좀 하지 마세요.
사랑받지 못 하는 쪽에 사랑을 주려 노력해야지, 사랑받지 못 하는 쪽에 상대적 만족감을 주자고 사랑받던 사람을 끌어 내리는 것 은 사랑받지 못 하는 쪽도 바라는 바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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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저도 손연재 콜로세움에 참전합니다 ㅎㅎㅎ
[새창]
2013-03-09 07: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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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양반이 해괴한 예시를 들길레 이런 예를 들어봅니다.
전 아프리카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제 일터에서 일 하는 일꾼들은 한달에 45만원을 받고 일을 해요. 하지만 물가는 그렇지 않아요. 빈부격차가 큰 대부분의 후진국들이 그렇듯, 우리가 당연하듯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 브랜드 운동화, 컴퓨터 등은 우리나라 보다 비싸고, 그 외의 대부분의 공산품들도 우리나라의 80% 수준의 가격을 형성 합니다. 아시겠어요? 당신들이 이 나라에서 아무리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산다고 한 들, 제가 일 하고 있는 여기 이 아프리카의 상당수 국민들에 비하면 어려움 축에도 못 들어요. 88만원 세대요? ㅋ 여기의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비교하자면 배부른 소리 하고들 자빠져 계신 겁니다.
여러분이 누리는 그 우수한 경제력. 그건 여러분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것 입니까? 아니죠. 단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운 좋게도 부자 나라여서 여기 아프리카 사람들과는 다르게 여러분이 선택받아 누리는 경제력일 뿐 이에요. 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고 여기 이 아프리카 에서도 그 구질구질한 궁핍함을 견뎌내고 성공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김연아 처럼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부자나라의 지원을 받는 여러분처럼 호의호식 하며 누릴 것 다 누리고 성공 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손연재 처럼요.
어떻게 생각 하세요? 대한민국 국민이 이룬 성공은 아프리카 국가의 국민이 이룬 성공에 비해 천대받고, 조롱 당해야 하며, 심지어 그 열정 마저도 신뢰를 잃어야 한다고 생각 하시나요? 아니 그딴 개 소리가 어디 있어요. ㅋ 그런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보다도 잘 사는 유럽 선진국 국민들이나 미국 국민들은 어떤 경우에서도 성공에 대해 축하받을 자격이 없는 것 이군요. 그런 개 소리가 어디 있나고요. ㅋ
하도 김연아와 비교해가며 손연재가 김연아에 비해 무슨 노력이나 성과를 낸 게 있다고 찬사를 받냐는 궤변을 늘어놓으시길레 묻고 싶습니다.
아니, 도대체 자본의 도움을 받을 기회를 얻은 게 뭐가 그리 잘못입니까? 아프리카 국민들이 그런 소리를 하면 살기가 쪼들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라도 하겠어요. 하지만 이미 자본의 특혜를 누리고 계신 여러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잖아요. ㅋ
여러분이 누리는 국력과 부유한 국가에서 나오는 여러 혜택이 여러분의 노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듯, 손연재 역시 수려한 외모 덕에 자기 노력과는 상관없는 지원을 받은 부분이 많이 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부자나라 국민이라고 하여 우리의 자아를 이뤄냄이 아프리카 국민들이 이뤄낸 꿈과 비교하여 비웃음 거리가 될 당위성이 없듯이, 손연재가 걸어가고 있는 한 걸음 한 걸음 역시 김연아의 그것과 비교하여 비난받을 이유따윈 없는겁니다.
여러분은 어린 소녀가 자기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은 안 보이세요? 단지 그 옆에 흐르는 돈만 보이시나요? 참으로 천박하군요.
그리고, 끝으로. 여러분은 나중에라도 면접 보러 가실 기회가 되면, 여러분의 신념에 따라 꼭 이렇게 말씀 하시길 바랍니다.
"전 중학교때부터 영어교육을 받기 시작 했는데 아직도 토익은 800점 대 초반밖에 못 받았고요,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긴 한데.. 사실 그냥 작은 중소기업 공모전이어서 그다지 대단한 건 아닙니다. 자격증이 하나 있는데 전공과목 관련 자격증 이어서 따로 엄청 난 공부를 해야 했던 건 아니고요, 나름 열심히 공부하긴 했는데 뭐 요즘은 남들도 다들 그만큼은 하니까요.. 생활비는 부모님이 용돈으로 월 40만원씩 주시는데요, 제 돈도 아닌데 남의 지원을 받아가며 살고 있는거죠. 참 창피 할 일입니다. 이런 저도 자식새끼라고 제 부모님들께선 어디 가시면 제 자랑을 자꾸 하시는데요. 자꾸 과장하시는 부분이 있어 민망할 때가 많아 그러지 마시라고 하고 있습니다."
"전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800점이 넘는 토익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자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여 수상 한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필요한 인력이 되고자 자격증도 벌써 따 두었으며, 무엇이든지 열심히 임하는 사람 입니다. 부모님께서 생활비를 지원 해 주셔왔던 만큼 항상 근검절약 하는 생활을 하려 노력하였으며, 지금껏 고생하신 부모님께 얼른 효도하고 싶습니다. 어디 가시면 항상 자식자랑 하시는 부모님께 더 자랑스런 자식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할 것 입니다."
라고 말 할 여러분의 경쟁상대에게 꼭 승리 하시길 빕니다. 여러분 말만 따라 정의는 승리 해야 겠으니까요(?) ㅋ
268
참전))) 저도 손연재 콜로세움에 참전합니다 ㅎㅎㅎ
[새창]
2013-03-09 03: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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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림픽에서 5위 하지 않았나..?
이 글 쓴 너 반에서 5등은 하냐? ㅋ
충분히 실력있고 대단하고 예쁜 애 실력있고, 대단하고, 이쁘다는데 세상 참 어렵게도 산다 ㅋ
2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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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0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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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애들이 잘못한 건 명백하긴 한데, 그걸 대만이란 나라의 정치적 치부를 건드리며 비꽈대고, 그걸 좋다고 푸르딩딩 만들어 주고.... 잘 하는건가?
예전에 어학연수 할 때, 기숙사 휴게실에서 프랑스 애들한테 인종차별 받았다고 하늘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처럼 침울해 있다가 옆에 얌전히 지나가던 중국애들 더럽네, 냄세나네 하며 욕하던 애들 생각 난다.. (하다못해 객관적으로 봐도 중국애들이 훨씬 깨끗했었는데.. 샤워하고 나오는 중 이었거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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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공감류 甲 jpg
[새창]
2013-01-13 0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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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 만화 모르는 사람이 많네.
매력적으로 웃는 램프의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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