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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니익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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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익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25 로드 자전거는 막탈 수 있는게 아니죠? [새창] 2014-08-07 09:55:02 1 삭제

    물론 두꺼운 산악자전거 타이어와 얇은 로드자전거 타이어는 같은 충격이 가해져도 힘이 분산되는 넓이가 다르긴 하죠.

    하지만 산에서 우당탕탕 다운힐을 하는 게 아니라면, 로드 자전거는 거의 대부분의 길을 달리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진은 유명한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Paris-Roubaix 경기 중 한 장면 입니다.
    구글에서 검색 해 보시면 더 미친 상황에서 타는 장면도 많아요.
    324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행은 줄일 수 있다.jpg [새창] 2014-08-06 20:11:43 34 삭제
    네 딸들에게 밖에 나가지 말라 말 하지 말고,
    네 아들들에게 똑바로 행동하라고 가르쳐라.

    라는 인도 시위에서 한 여성이 들고 있던 피켓 문구가 생각 나네요..
    323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행은 줄일 수 있다.jpg [새창] 2014-08-06 20:10:16 49 삭제
    성폭행 관련해서 접했던 사실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

    야동, 야설 등을 통해 수많은 남자들이 여성이 성적으로 원하고 흥분하면 음부에서 액이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이 액은 성적 흥분을 통해 나오는 게 아니라 여성이 자궁에 뭔가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반사적 보호본능으로 신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분비되는 액 이라고... 강간을 통해 강간의 과정이 너무너무 끔찍하고 싫어도 나온다고.
    그런데 이게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조차 성적으로 원하거나 흥분하면 나오는 거라고 잘못 알려져 있어 심지어 '내가 그 순간 흥분 했던건가...' 라는 잘못된 이해 때문에 피해 여성이 더더욱 자기 혐오적 충격에서 못 벗어나올 뿐더러 이 현상을 가지고 여자도 즐겼다는 주장을 하는 범죄자도 있다는...

    진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이 성교육에서 야동, 야설의 거짓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구나 라는 걸 느꼈었음..
    321 오늘 10시 30분 중랑천 같이달리실분?! [새창] 2014-08-05 15:56:41 1 삭제
    집단으로 자전거를 타면 필연적으로 펠로톤을 형성하게 되잖아요.
    그럼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은 전방 주시가 잘 안 되는데, 만약에 맨 앞에 가는 사람 앞에 갑자기 장애물이 나오면 급 정지 할 거고, 그럼 연쇄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일단 시간은 무조건 낮 에, 대회 팀전이나... 한적한 도시 외곽에서 지인들끼리 어떤 약속 된 신호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닌 펠로톤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자전거 동호회 무리가 보이면 전 근처에 안 갑니다.. 뭐 위험하다 못 느끼시니 집단 주행을 하는 것 일 테고, 즐겁자고 모여서 활동하시는 것 일 텐데 뭐라 하기도 그렇고 하니 그냥 피해버리는거죠.

    개인 생각이지만... 자전거는 동호회를 구성하여 탈 취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주로 혼자타고, 3인 이상의 그룹은 형성 안하거든요.
    .... 그렇다고 반대 누르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천천히 주의해서 타 세요~
    3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5 15:40:18 0 삭제
    운동 후 근육이 아픈 건 너무 심하지 않다면 근육이 발달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관절이 아픈 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무릎 상태가 자전거 자체가 안 맞는 것 일 수도 있고요.
    자전거와 별개로 관절이 살짝 다쳤는데 마침 그 때 자전거를 탔을 수도 있고요.

    보통 20키로 정도 달려선 자전거 세팅 문제로 아프진 않습니다.

    아... 근데 아프다고 하신 게 아니네요... ;;;
    왜그럴까요?

    문제가 지속되면 병원도 꼭 가보셔야 합니다.
    319 페달링을 배워야되나요 ? [새창] 2014-08-05 15:35:23 0 삭제
    더 내릴 기어가 있었나보군요....
    근데 왜 안내리셨을까요..? ;;

    혹시 낮은기어, 높은기어의 강/약점에 모르고 계시면 다시 한번 질문 해 보시거나, 인터넷에서 검색 해 보세요.
    클라이밍을 하려면 기계공학도가 아니더라도 체인기어 개요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략도 세울 수 있고, 연습 방향도 세울 수 있고요.
    318 제발....자전거 라이트는 적당히... [새창] 2014-08-05 15:30:48 0 삭제
    1 옳은거면 옳은거고, 비꼰거면 비꼰거지 옳은데 비꼰건 또 뭡니까 ㅋㅋ;;

    사고요. 10년 전 MTB 입문해서 지금 로드 까지 뭐 그렇다고 엄청 잘 타는 것 도 아니고 딱 10년 취미활동 한 사람만큼 타지만,
    지금까지 자전거 타며 봐 온 바로는, 자전거는 딱 한 가지만 하지 않으면 사고 나지 않습니다.

    '무리한 속도'
    그냥 가만히 있는데 누가 와서 들이받는 건, 그냥 길 걷다가도 생길수도 있는 일 이니 자전거를 탔기 때문이 아니라 운이 나빴던 것 으로 빼고나면 말이죠.
    라이트를 낮췄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게 아니라, 무리하게 달리다보니,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해서 사고가 난 겁니다.

    한밤중에 자전거 대회 하는 거 보셨어요?
    위험하기 때문에 경주 하듯이 달리면 안 되니까 그렇습니다.

    선수들도 경주 하지 않는 일몰 후,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리한 속도를 내며 안전을 위해 라이트를 단다? 뭔가 말의 앞 뒤가 안 맞지 않나요? 그러니까, 도대체 안전하고 싶은 겁니까? 불안전하고 싶은 겁니까? -_-;;

    사고 한 번 나긴 왜 납니까? 자전거는 주행하기 위해 타는거지, 넘어지기 위해 타는 게 아닙니다. 사고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타야죠. 안그런가요?
    체리블라썸 님은 꼭 사고 나지 말고 타세요.

    속도를 내고 싶으면 쉬는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됩니다.
    야간에도 스포티한 라이딩을 하고 싶다면 클라이밍은 확실히 덜 위험하죠.

    하지만 이런 것 다 제쳐두고 나는 야간에 평지에서 속도를 내고싶은 내 욕구를 누르기 싫으니 내 즐거움을 위해 남의 안전을 위협 하는 것 아닙니까?
    후미등이고, 편광렌즈고, 스텔스 자전거고, 뭐고간에... 그냥 속도를 제어 가능범위까지 낮추면 라이트를 올리지 않아도 되는 거 니까 모든게 해결 되는 거 잖아요?

    이기적인 건, 이기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게 아니라 그냥 이기적인 겁니다.
    317 엔듀런스? 섹터? [새창] 2014-08-05 14:52:53 1 삭제
    별 차이 없어요 ㅋㅋ
    그냥 디자인 마음에 드는 걸 고르시면 됩니다.

    50년 전에 뚜르 드 프랑스에 출전하던 선수들은 지금의 100만원 수준도 안 되는 자전거 가지고 현대의 선수들에 밀리지 않게 경주를 했습니다. 자전거 기술은 이미 오래 전 극한을찍어서 디자인도 많이 바뀌고 부품도 많이 발전한 것 같지만 실제론 거의 같습니다.

    경차 엔진에 스포츠카 껍데기 씌운다고 달라지나요?
    반면 스포츠카 엔진에 경차 껍데기를 씌우면 어떨까요?

    엔진은 사람이고, 자전거는 껍데기일 뿐 입니다.
    마음을 끄는 자전거를 골라서 열심히 타는 게 왕도 입니다.
    316 라이트에 대한 무식한 질문드리고싶어요 [새창] 2014-08-05 14:44:44 0 삭제
    엇? 아닌데...;;

    요즈음은 워낙 많이들 달고 다니시니 자전거 등 에 대한 언급들이 잡지들에서도 많이 없는데... 저도 10년쯤 전에 봐서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당시에 잡지에서 외국에서 자전거 등을 어떤 상태로 켜야 사람에게 가장 인지가 잘 되는지 여부를 실험 하여 깜박이는 불이 가장 인지가 잘 된다고 결과가 나왔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깜박이로 항상 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도로 공사시 차량에 신호 보내기 위해 흔드는 경광등이나 도로 사인도 다 깜박이잖아요? 네온사인도 깜박이고.. 야간에는 깜박이는 불빛이 더 쉽게 인지 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315 피팅의 중요성 .. [새창] 2014-08-05 14:34:36 0 삭제
    풉~;;;

    참고로 로드레이스 투어 선수들도 하루에 경기 하는 시간이 4~5 시간 입니다.

    하루 열 시간씩 타면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게 당연한 거 고요.

    피팅은 선수들이 체형이나 운동 방식에 따라 기량을 가장 극대화 할 수 있게 바이크를 조절 하는 것 이지, 탈 때 몸이 아픈 자전거를 몸이 안 아프게 바꿔주는 건 아닙니다. (외국 잡지에서 읽은 내용 ㅋ) 물론 아픈 부위가 있다면 덜 아프게 각도를 조절 해 줄 수는 있겠지만...

    자전거란게 내 몸에 엄청 크거나, 엄청 작은 게 아니라면, 작은 자전거는 자전거를 컨트롤 하기 쉬워지는 장점이 있고, 큰 자전거는 직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선수들도 자기 경기 스타일에 따라 일부러 작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큰 자전거를 타기도 하는데요. 그냥 타다보면 보통은 몸이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 신체를 분석하여 운동학에 적용 한다는게 해부학같은 의학과의 결합이거든요. 전 사실 단지 선수, 혹은 자전거 샵 주인분들이 어떻게 해서 일반인에게 피팅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광고를 하시는 건지 의문입니다. 원래 외국의 일류 팀의 피팅에는 기본적으로 의학팀이 함께 붙어요. 그래야 가능한 게 피팅이고요.

    물론 통증 같은게 있을 경우엔 자전거를 오래 탄 사람들은 노하우에 따라 덜 아프게 조절 해 줄 수도 있겠지만, 그걸 피팅이라고 부를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하물며 통증이 관절통 이라면 모를까 근육통 이라면 안쓰던 근육을 써서 생기는 통증이니 그냥 둬도 나아 질 겁니다.

    여튼, 고생하셨고... 닦지말고 비데 하세요 ㅋ
    314 제발....자전거 라이트는 적당히... [새창] 2014-08-05 14:05:01 2 삭제
    학생때 물리시간에 보면 빛의 성질 이란걸 배워요.
    이 중에 빛의 산란, 및 회절 이란게 있는데, 그냥 쉽게 설명하면, 빛은 퍼져나간다는 소리거든요.

    첫째, 라이트를 하향으로 비춰도 전방에선 라이트가 켜진 것을 인지 할 수 있어요. 빛이 직진성을 가져 비추는 곳 만 향하는 것 같지만, 산란 및 회절에 의해 비추지 않는 곳도 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그건 상대방의 눈을 비추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이 그냥 전방 주시를 안 한 거에요. 그리고 정면 충돌이 어디 한쪽만 앞을 안 본다고 난답니까? 보통은 쌍방 정면 주시를 안 했으니까 어느쪽도 피하지 않고 박는거죠. 물론 상대방 눈을 향해 비추면 상대방에게 당신을 인지시키기는 더 쉽겠죠. 대신 상대방은 일시적인 눈에 대한 충격으로 앞을 못 보게 되어 당신이 아닌 누군가와 사고를 낼 수 있어요. 뭐지? 나만 살면 다른사람은 어디가서 죽어도 알게뭔가 주의인가?

    둘째, 가로등이 없는 깜깜한 길 에서도 라이트는 하향으로 비추는 게 맞아요. 앞에 말 한 빛의 산란 및 회절에 의해 전방 시야는 확보 되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자전거는 전방을 보며 타야하는데, 불빛 비춰진 곳이 밝다고 불빛 비춰진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면 동공이 밝은곳에 적응이 되어 버려요. 그러니까 전방이 안 보이는 겁니다. 남들이 후미등을 안 켜서 안 보이는 게 아니라요. 돌맹이가 떨어져 있을수도 있고, 나무토막이 굴러다닐수도 있는데... 뭐 길에 굴러다니는 미생물들도 후미등 달고 굴러다닐까요? ;;; 더군다나, 가로등도 없이 깜깜한 길 에서 돌발상황에 대처도 안 될 정도로 고속주행을 하면 됩니까? 깜깜한 곳 에서 자전거 주행은 라이트는 하향, 빛의 산란 및 회절에 의해 시야가 확보 된 전방을 주시, 서행. 이 세가지를 지키며 달려야 합니다. 첫째 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에요. 당신은 전방을 보다 확실히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당신 전방에서 오던 사람은 일시적인 눈에 대한 충격으로 앞을 못 보게 되어 당신이 아닌 누군가와 사고를 낼 수 있어요. 뭐지? 나만 살면 다른사람은 어디가서 죽어도 알게뭔가 주의인가?

    셋째, 편광렌즈 사라고요? ㅋ 담배연기 맡기 싫으면 방독면이라도 사다 써야겠네... ;;; 그냥 본인이 빛의 성질만 공부 하셔도 되지 않습니까? 초등학교 의무교육에서 공짜로 가르쳐 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심화학습으로 같은내용 다시 반복 하고요.

    하물며, 운전면허 학원에서도 가르쳐 주잖아요? 밤에 쌍라이트 키고 나대지 말라고.

    지금까지 라이트 눈에다 비추며 오는 사람들 보이면, 몰라서 저러나보다 하고 그냥 잠시 속도 줄이거나 멈췄다가 다시 타곤 했었는데, 댓글들을 보니 그냥 나만 안전하면 된다는 이기심이었나 보네요. 앞으론 그런 사람들 지나갈 때 마다 욕이라도 한 마디씩 해 줘야하나... ㅡ"ㅡ
    313 하프클립 쓰시는분 계씬가요? [새창] 2014-08-05 13:08:47 3 삭제
    사실 발을 패달에 고정하는 방식이란게... 크게 별 다른게 없어요.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 구간은 자전거 진행방향 뒤 쪽 90 도 정도인데, 이 구간에서 당기는 힘에 사용되는 근육은 사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근육도 아니고, 전체 패달링에서 5~10% 정도도 차지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간혹 패달링 효율이 30~40% 씩 좋아졌다는 분들이 있는데... ;;; 클릿세트 때문에 좋아진 게 아니라 평패달 사용 시 모르고 있던 자신의 안 좋은 패달링 습관이 개선 되었다는 말이 맞고요. 특히 평패달에서 클릿으로 넘어갈 때 안 쓰던 근육이 쓰이는 느낌이 든다는 분들, 없던 근육통이 생긴다는 분들이 이런 패달링 효율의 극대화를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달링 습관이 잘 들어 있는 사람들은 평패달을 쓰건, 클릿을 쓰건 신체적으로나, 기록적으로나 큰 차이를 못 느끼고요. 백 키로 이상 장거리 라이딩을 할 경우 클릿에서 조금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패달은 밟는 게 아니라 돌리는 느낌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평 패달로도 돌리는 느낌을 살리면 대부분의 패달링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하루에 백 키로 넘게 달리는 선수들이야, 작은 차이도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니 꼭 사용 하는거 고요.

    클립 제품이 클릿세트에 비해 고정정도가 조금 덜 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제대로 패달링을 한다면 당기는 느낌까지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 사실 일반인은 클립제품만 사용해도 충분 합니다. 물론 돈을 투자할 수 있다면 클릿 제품이 더 낫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차이가 나는 건 아니에요.

    단점이라면.... 클립 제품은 필연적으로 패달 앞으로 쇠 붙이가 조금 더 튀어나오게 되기 때문에, 그냥 신발신고는 닿지 않던 앞 바퀴와 패달이 닿는 일이 발생합니다. 코너링시에 크게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오른쪽으로 회전을 할 거라면 크랭크 암을 수평으로 둘 경우 오른발이 앞으로 가도록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아주 천천히 주행 할 때나, 스탠딩을 할 때 바퀴에 패달이 닿는 불편함이 있죠.

    평패달로도 충분하고요. 클립을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돈을 모아서 클릿세트를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312 국토 종주 준비물 루트 문의 [새창] 2014-08-03 23:27:27 0 삭제
    뚜르 드 프랑스에서 선수들은 하루에 160 ~180 km 정도 달리지만, 하루에 경기하는 시간은 4~5시간 정도 입니다.
    당일 경기가 160 km 를 달리는 경기라면, 159 km 까지는 선수들은 자기 기량의 70~80%만을 발휘하며 여러 전략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1 km 정도를 남겨뒀을 때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을 시작하죠.

    휴일 2일을 포함하여 23일동안 매일 이런 경기를 해야 하는 선수들도 매일의 경기에 100 % 의 기량을 쏟아 내면 절대로 완주 하지 못 합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자기 힘의 60~70% 정도 발휘하며 자전거를 타야 몇일간의 자전거 일주를 견뎌낼 수 있으며, 평소에 꾸준히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해 온 사람의 경우 이정도 힘을 쏟아내면 평균속도를 15 km/h 내외로 낼 수 있습니다. 선수들도 하루에 4~5시간만 달립니다. 일반인도 4시간 이상은 달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약 60 km 정도 입니다. 4박 5일 이라면 왕복거리 포함하여 300 km 를 총 이동거리로 잡아야 합니다.

    물론 젊은 나이이니, 하루에 7~8시간씩 달려가며 100 km 넘게 이동 할 수도 있죠. 여행 후에 몇일동안 근육통에 시달릴 각오, 혹은 혹시라도 여행중에 친구중 하나가 탈진하여 쓰러지는 위험한 상황도 각오 한다면요. 하지만 여행 후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위에 말씀드린 거리, 그리고 시간 이상은 달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남학생들은 보통 자전거 여행을 하면 몇 km 를 달렸는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두더라고요. 그러는 동안 수많은 볼 거리들을 놓치고 달리죠. 많이 보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311 [질문]알루미늄소재 프레임 피로한계 [새창] 2014-07-31 12:58:25 0 삭제
    모든 재료에 피로한계 라는 게 있긴 하나... 피로곡선 이란게 존재하여 피로충격을 받을 수록 재료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이 줄어들다가 특정 강도에 수렴하게 됩니다. 흠... 좀 수학용어를 사용해서 이해가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예를들어 처음에 100 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재료가 있다면 피로충격에 의해 99, 98 이런식으로 견딜 수 있는 하중이 줄어들긴 하나, 특정 수렴점 예를들어 70 이라고 친다면 점점 70에 가까워지며 70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모든 기계설계는 이런 경우 하중이 70이상 주어지는 일이 없도록 설계 합니다.
    70 이하로 설계하는 정도가 아니라 보통은 30 이상 넘어가는 일 조차 없도록 설계 하죠.

    즉, 자전거 공급사에서 알루미늄이나 카본 프레임이 피로하중에 의해 파손될 수 있고, 그 수명은 5~6년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혹시라도 불량품 발생 시 책임을 피하기 위함이지 원래는 악조건(바닷물 옆에 두거나, 비를 자주 맞히고 닦아주지 않을 경우)에 방치 하는 게 아니라면 알루미늄이고, 카본이고, 철이고 프레임이 부러질 일은 없습니다.

    주행 중 프레임이 부러졌다면 대부분은 불량품일 경우 입니다.

    사실 후발주자들이 업계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이런 것 때문 입니다. 유명 업체들은 이런 불량을 사전에 걸러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실제 사용사례를 통해 그것을 실증하나, 후발주자들은 불량을 걸러 낼 시스템을 갖추었더라도, 사용사례가 충분치 않아 실증이 어렵죠.

    그래도 낙차사고가 있었다고 하시니... 프레임에 상처 입은 곳은 없는 지 잘 살펴보시고, 딱 딱 소리 나는거... 꼭 발견해서 고치고 타세요. 기계류에서 발생하는 이음은 방치하면 반드시 큰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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