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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인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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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인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0 노무현의 "그놈의 헌법" [새창] 2007-06-04 11:14:48 3 삭제
    꿀이님. 언젠가 말하기도했지만 그네공주님의 최대 딜레마가 바로 그 핏줄입니다. 그건 그네공주의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말해왔었지요. 그네공주가 막 한날당 총수가됐을시 그 이미지 벗어보려고 노력했다는것은 (물론 표면상일지라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박통의 영향으로.. 라면 몰라도 '헌법무시 유전자'란 발언은 단순히 정치적생명의 연장으로 치부하기엔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라는것을 저는 지적하고 싶은겁니다. 유전자적으로 독재를 하게만되어 있는 핏줄이란 뉘앙스와 전 독재자의 딸로서 그 후광을 어느정도 등에업은이란 뉘앙스는 그네공주를 싫어하는사람들에게는 그게 그거일지 모르지만 저처럼 이도저도아니거나 혹은 그네공주 지지자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틀린 얘기입니다 (아니.. 그네공주지지자에겐 오히려 같은 의미일지도;;;)
    예. 노통이 입을 다물고 있으라는 의미에 대해서는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예~~~~ 전에도 제가 말한바있지만 직접 쏼라쏼라 미주알 고주알 하고싶은말 뭉텅뭉텅 해대는것보다는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보좌관이나 대변인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하는것이 옳은 정치적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있습니다. 그게 욕을 먹어도 파급효과도 적고 대통령의 헌법무시따위의 말도안나오고도 하고싶은말 할수있는 방법일겁니다. 말을많이 하면 실수가많은 법인데 노통은 너무도 자신의 논리와 발언에 자신이 있는나머지 저런 실수를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단순히 그네공주만을 비난한게 아니라 맹박장로님과 핵규씨까지 모조리 구설수에 올렸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되겠지요. 따로 올라온 해외에서도 그네공주가 독재자의 딸이란걸 알고 있다는 취지의 글에도 리플단거지만 모두가 알고있는사실을 대중에게 자신있게 말하는것만으로도 죄가 될 수도 있는법입니다.
    389 박근혜 <<< 독재자의 딸~ 노무현만의 착각이었나? (펌) [새창] 2007-06-04 11:03:21 4 삭제
    때로는 모두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을 단지 대중앞에서 말하는것 만으로도 죄가 될 수 있는법이랍니다 -_-;;
    388 박근혜 <<< 독재자의 딸~ 노무현만의 착각이었나? (펌) [새창] 2007-06-04 11:03:21 25 삭제
    때로는 모두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을 단지 대중앞에서 말하는것 만으로도 죄가 될 수 있는법이랍니다 -_-;;
    387 노무현의 "그놈의 헌법" [새창] 2007-06-04 10:58:23 4/4 삭제
    장닭과암탉님. 조선시대나 통용될만한 연좌제에 핏줄 운운하시다니 .. -_-;; 솔직히 이번 노통의 막말사태는 해당어휘에도 문제가 있지만 강좌 내용에 관계없이 해당어휘의 자극성만을 내세우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만은 (저는 아예 그 강좌내용자체를모르니....) 헌법무시유전자라니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겁니다 -_-;

    그리고 속시원히 자기 하고싶은 말 해버리는 노통의 성향도 성향이지만 언제나 느끼는것은 저렇게 한번 문제성발언이 나올때마다 밑의 보좌관이나 청와대 관계자들이 얼마나 진땀을 뺄지가 참 눈에 선하군요. 책잡힐 말은 안하는 것이 상책일진데.... 지지자들에게는 소신있는 대통령, 내 취향에맞는말 딱딱해주는 멋있는 대통령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다지 지지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아예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제대로 씹어야할 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게 언제나 문제이지요.

    어쩌면 한나라당의 결집력이 어느때보다 강한것도(쌍두마차 체제치고, 그리고 한날당 특유의 이합집산 정서치고는 두 후보 사이의 대립은 무시해도 좋을만큼 미미한 수준), 탄핵역풍을 유유히 헤쳐나오며 한나라당이 초강세로 버틴것도 노통의 저런일면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저게 바로 한날당에서 줄기차게 주장하는 대립과 분열의 정치가 아닐까요? -_-;

    아무튼 한날당의 원죄니 뭐니 다 떠나서 현직 대통령이 야당의 차기 대권후보를 공개비난한것은 상당한 문제가있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음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비방을 했지만 노통이 그걸 양지에서 했다는게 더 큰 문제가 되는거겠죠. 예 바로 그겁니다. 음지에서 해도 요즘시대라면 욕먹을 짓을 양지에서 대범하게 해치웠으니 비난받아 마땅한게 사실이죠. ( -_)
    386 DJ의 훈수 그리고 범여권 대통합. [새창] 2007-05-29 03:31:18 1 삭제
    덧붙이자면 진짜로 연합을 해야겠다면 범여권 연합보다는 차라리 반한나라를 위한 개혁세력 연대쪽으로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쪽으로 가면 대통령의 인물보다는 세력연합의 공약을보고 밀어줄만한 사람들이 꽤 있을것 같으니까요. 물론 연대시 각 분파에 강력한 개혁의지와 실행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나중에 가서 딴소리못하게......
    385 이명박씨 신고재산과 건강보험료 납부액... [새창] 2007-05-28 09:16:01 1 삭제
    아 다 써놓고보니 갑자기 궁금한게있는데요 몰라서 그러는데 맹박 장로님 지금 건보료 얼마낸답니까?
    384 이명박씨 신고재산과 건강보험료 납부액... [새창] 2007-05-28 09:15:16 2 삭제
    참 지겨운 얘기중 하나네요. -_-; 법과 규정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긴하지만 확실히 맹박장로님의 무수한 흠집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재재산과 무려 7년전의 2천년 건보료를 직접비교한다는것도 약간 우스워지고(물론 그때도 재산많았다지만) 직장 건강보험제도를 이용한 꼼수로서 논란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가능한 방법이라는것도 좀 웃기긴하네요 (아아 법의 취약점이여~)

    이전부터 얘기해온거지만 개인적으로 저양반 싫어합니다. 맹장로님이 나오느니 차라리 근혜공주가 낫다라고 생각까지하고있으니까요. 근혜공주의 경우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최악의 단점이라할만한 두 가지(여성, 친일민족배신자 박정희)가 둘다 최상의 강점이 될수도(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아직도 상당수를 자랑하는 박정희 향수) 있는데 비해 맹박 장로님은 강점과 단점이 너무 확연하게 구분되는 양반이라.... 거기다 단점쪽은 부정부패쪽으로 집중되어 있기까지하죠. 하다못해 창을 두번이나 좌절시킨 군대문제까지 끼어있는 맹박장로님 -_-/ (근혜공주야 원래 여자다보니 군대문제 얘긴 절대 나올일 없긴하군요 하다못해 자식들도 없으니)
    요점은 이겁니다. 맹박장로님 나도 싫어하지만 저 양반의 무수한 흠중하나인 건보료 꽁수사건을 현재 재산과 비교까지 해가며 울분을 터트리다니 DJ YS등 이전 정치인들에 비하면 가.소.롭.다..라고나 할까요? --; 현재 집권중인 노통이 워낙 깨끗하다 보니 이후의 정치인들은 정말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늘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이겁니다. '도덕성이 우위에 있다고 좋은 정치인은 아니다' 요모조모 따져보고 좀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쓸만한 물건을 찍어봅시다. 그래도 싫다면 어쩔수없고 개인취향이란게 존재하니......
    383 가끔가다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새창] 2007-05-26 11:02:53 1 삭제
    어쩔 수 없죠. 지옥같던 고3때를 그리워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피동적인면이 있어서 시키는대로 하기만하면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공안부가 무서워서 함부로 말하고 살기는 어렵지만 몸은 편안한 그런시절을 그리워할 수 있죠 -_-; 거기다 군사정권이 물러간지 20년도 안된시점이라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사정권에서 편안함을 얻어 살던 사람들이 아직 사회에 많이 남아있어 그때를 추억하고 미화시킬수 있는 사람들이 아직 너무많죠. 물론 반대편에서 그때가 암울하고 힘들었던 사람들도있지만.....
    이후의 세대는 교육을 통해, 혹은 스스로 얻는정보를 통해 과거를 평가 할 수밖에 없지만 요즘같은 인터넷시대라 참 두렵군요. 예전같은 한방향 하향식 정보전달 시대에는 위에서 가르치는대로 배우면 됐지만 요즘은 가치관 적립이 완벽하게 굳지않은 아주 어린시절부터 예전과는 다른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가니까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을 더 오래살아온 머리굳은 어른들에겐 현대의 아이들이 어떤것을 어른들이 안보는데에서 스스로 보고배우게될지 너무도 두렵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군사정권시절이 더 살기좋았다라는 평가도 끼어있겠죠.
    382 질문] 노빠, 딴나라 뭐가 다릅니까? [새창] 2007-05-26 10:53:34 1 삭제
    45627님의 말이 확실히 맞기는 하지만 스스로 노빠라고 칭하시는 분들중에서는, 혹은 딴빠쪽에서 노빠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중 많은 경우가 맹목적인 지지라기보다는 부정 부패와 구태가 싫어서 그길로 들어서신 분들이많죠 -_-;
    반대로 딴빠로 매도당하는 케이스에도 그 비율이 더 적긴하지만(절대수가 아니라 비율입니다 비율) 그놈이 그놈이다. 중이 고기맛보면 더 못말린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더 올라간다 등등등.. 을 말씀하시거나 아무튼 바꿔도 소용없다라는 인식을 가지신분들도 있죠.
    분명한것은 노빠쪽이 무조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정의란 생각은 버려야한다는겁니다. 딴빠야 워낙 특정지지층들이 막무가네에 지나친 편집을 즐겨한다고 하지만 노빠는 절대 그렇지 않는다라고 보기엔 확실히 무리가있습니다. 단지 구태, 부패가 싫어 노빠의 범주에 들어가시는분들이 아닌 진정한 노빠들을 보게 되면 이건 그야말로 독을 독으로 제압한다는거냐 라고 생각나 버리니까요.
    381 이명박, '여론조사 조항' 전격 양보 … 경선룰 갈등 '대반전 [새창] 2007-05-15 02:57:04 0 삭제
    이건 무플 워스트군요 -_-; 무플이 악플보다 더무섭다는 주장의 반증일까요? 자기전에 잠깐와서 이글보고 저도 살짝쿵 하나 남겨봅니다.
    일단 저거 정말 한나라 스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니 저쩌니해도 일단 경선전까지는 확실히 야합이든 뭐든해서 합의, 양보는 이끌어내거든요. 한나라 자체는 성향이 다른 정치인들이나 지지계층이 좀 달라도 안찢어지고 잘버팁니다. 아니 오히려 잘 뭉친다고 봐야겠네요.
    아마도 나쁘게말한다해도 야합, 뒷거래, 말바꾸기스킬이 난무하는 사람들답게 일단 뭔가 결정날때까지는 어떻게든 '나중에 말뒤집거나 야합깨면되지'라고 생각하며 버티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저 양반 상당히 안좋아하는데 결판은 역시 경선이 완전히 종료된 후라고생각되네요. 이렇게 난리법썩을 떤 경선룰 다툼끝에 치뤄진 경선. 그 결과에 패배자가 승복하느냐 마느냐에대해서 솔직히 공주마마꼐서 경선패배시 불복할가능성은 매우낮다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이고 근거없는 판단을 해봅니다만 만약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양보'했던 집사님께서는 충격적인 경선패배라도 당하시면 친절한 인제씨의 전철을 그대로 밟지않을까 매우 의심되거든요.
    아무튼 한나라당의 굳건한 응집력에 (이유야 어쨌거나) 찬사를 보냅니다. 제발 경선후에도 맹박씨의 당을 생각하는 결단이 흔들리지 않기를! 뭉치는 이유야 어쨌거나 적전분열을 일삼는 여당쪽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른분들 생각엔 차라리 서로 싸워서 흩어져 주는쪽이 대한민국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실수도 있는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_-;
    380 노무현의 가치 - 일관됨과 변화의 통일- [새창] 2007-05-15 02:44:42 0 삭제
    옳은 말씀입니다 옳은 말씀이고요. 다만 어디까지나 '좋은면만 봐서' 그렇다는것도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결점도있고 흉볼것도 있지요.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뭔가 해보려 했던 대통령이라는데에 대해서는 역시 부정 할 생각 없습니다.

    하지만 이 빌어먹을 세상은 언제나 결과로만 평가한다는게 문제이지요. 제 부족하지만 불유쾌한 추측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도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못한 대통령'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특히 이후에 정권을 누가 잡느냐. 한날당이 잡지 못하더라도 반한날 세력의 누가 어떻게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노통의 후일 평가가 크게 바뀔거란 느낌입니다.

    더더욱 큰문제는 반한날당 대선주자에 맞설 마땅한 대응주자가 범여권쪽에서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노통의 이상을 이어받아줄것이다라고 은연중 기대하게만들었던 근태씨나 동영씨가 노통과 갈라선것도 매우 큰 문제. 친노나 친열린 우리당이라기보다는 중립성향이 강했던 고건씨도 대선포기선언을 한지오래. 강력한 주자가 둘이나 있어서 오히려 내분조짐을 보이는 한날당과는 달리 (한날당은 공주님과 교회집사님 둘다 전통적인 한날당 지지세력을 끌어모을 능력이 충분하다는것!) 소위 범 여권에서는 표를 결집시킬 예전 창을 몰락시킨 노무현과같은 도덕적이면서도 나름대로의 확실한 소신과 카리스마가 있는 대선주자가 없다는것이 큰 문제죠. 더군다나 유력 대선주자 거의 전부가 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린 현재상황이 참 안타깝다는...... 후대의 노통평가가 부정적일거라는 제 판단 근거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 다음 대통령 당선자가 한날당에서 나온다면 그 평가절하는 너무나도 뻔한것이겠고 범여권에서나와도 노통의 이상을 이어받아줄 존재도 현재로선 없는 상황.

    YS가 IMF의 모든 원죄를 뒤집어쓰고 비참하게 찌그러졌듯이 노통도 그정도까지는아니지만 이전 DJ 때부터의, 아니 그 이전부터의 모든 실책을 떠안고 몰락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379 노무현의 가치 - 일관됨과 변화의 통일- [새창] 2007-05-15 02:44:42 12/10 삭제
    옳은 말씀입니다 옳은 말씀이고요. 다만 어디까지나 '좋은면만 봐서' 그렇다는것도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결점도있고 흉볼것도 있지요. 역대 최고 대통령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뭔가 해보려 했던 대통령이라는데에 대해서는 역시 부정 할 생각 없습니다.

    하지만 이 빌어먹을 세상은 언제나 결과로만 평가한다는게 문제이지요. 제 부족하지만 불유쾌한 추측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도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가 따라주지 못한 대통령'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특히 이후에 정권을 누가 잡느냐. 한날당이 잡지 못하더라도 반한날 세력의 누가 어떻게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노통의 후일 평가가 크게 바뀔거란 느낌입니다.

    더더욱 큰문제는 반한날당 대선주자에 맞설 마땅한 대응주자가 범여권쪽에서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노통의 이상을 이어받아줄것이다라고 은연중 기대하게만들었던 근태씨나 동영씨가 노통과 갈라선것도 매우 큰 문제. 친노나 친열린 우리당이라기보다는 중립성향이 강했던 고건씨도 대선포기선언을 한지오래. 강력한 주자가 둘이나 있어서 오히려 내분조짐을 보이는 한날당과는 달리 (한날당은 공주님과 교회집사님 둘다 전통적인 한날당 지지세력을 끌어모을 능력이 충분하다는것!) 소위 범 여권에서는 표를 결집시킬 예전 창을 몰락시킨 노무현과같은 도덕적이면서도 나름대로의 확실한 소신과 카리스마가 있는 대선주자가 없다는것이 큰 문제죠. 더군다나 유력 대선주자 거의 전부가 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린 현재상황이 참 안타깝다는...... 후대의 노통평가가 부정적일거라는 제 판단 근거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 다음 대통령 당선자가 한날당에서 나온다면 그 평가절하는 너무나도 뻔한것이겠고 범여권에서나와도 노통의 이상을 이어받아줄 존재도 현재로선 없는 상황.

    YS가 IMF의 모든 원죄를 뒤집어쓰고 비참하게 찌그러졌듯이 노통도 그정도까지는아니지만 이전 DJ 때부터의, 아니 그 이전부터의 모든 실책을 떠안고 몰락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378 요즘 한나라당이 개판 오분전이라면... [새창] 2007-05-13 14:48:02 0 삭제
    쿨브레인// 열린우리당이 낫다고 하는사람을 본적은 없지만 아무튼 어느쪽이 낫다고보기는 힘들죠. 난형난제 오십보백보로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도 지지자들이 많지요. 정당과 대통령을 직접 비교하기는힘들지만.. ( -_) 뭐 개인적으로 한날당 대선주자들과 현재 노무현대통령을 비교한다 해도 결과는 크게 다를건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덕성이라는 명제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월등하게 앞서 달린다는 것은 있지만.....
    이거 써놓고보니 또 대책없는 양비론이 되는 건가? (풀썩)
    377 여기는요 너무 친노,반한나라가 심한거 같아요 ㅠ [새창] 2007-05-13 14:04:37 0 삭제
    한날당의 바뀌기 힘든 작태들 때문에 (아무래도 지지층이 친한나라님이 쓰신말처럼 그런쪽에 상당히 많으니) 한나라를 싫어하시는분들이 어쩔 수 없이 친노성향으로 비치는것 뿐입니다.
    하지만 또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한날당 지지층이 모두 친한나라님 말씀처럼 저런쪽에 무조건 집중되어있는것도 아니죠. 한나라의 부패에 대한 짜증이나 분노보다 현재의 노통과 열린우리당의 '개혁'에 대한 불만, 의구심이 더 큰 사람들도 많습니다. 혹은 무조건적으로 인간 노무현을 싫어하시는분들도 많구요.
    마치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당시 예상을 뒤엎고 창을 물리치고 대통령 당선된 이유, 그리고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때 결국 승리했던것과 같은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후자는 헌재의 결정이긴했지만 전국민적인 탄핵반대가 한몫했다는것도 부정할 수는 없겠죠. 상당한 보수성향의 사람들도 딴건 몰라도 탄핵은 안되..라고 생각할 때였으니.) 해당 정당을 특별히 지지한다기보다 다른쪽 정당이 싫거나 부정적으로 보여서 이쪽을 찍는다라는 느낌일까요?

    즉 개인적으로 어느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의 차이일것같습니다. 무모한 이상과 탁상행정 개혁의 노통이냐 (열린우리당은 이제 노무현 사단에서 빼줍시다) 잔인한 현실과 지저분한 야합의 한나라냐. 어느쪽이 더 싫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376 타이타닉 침몰의 진실 [새창] 2007-05-04 18:05:22 1 삭제
    일단... -_-; 증거로든게 너무빈약하네요. 하다못해 달이 외계인의 감시위성이란 동영상보다도 더 신빙성과 추리력이 떨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동영상입니다. 단순히 냉장고에서 만든 각얼음과 장난감배의 강도를 비교하고 금속이 당연히 얼음보다 단단하다하는 말도안되는 논리를 적용하는것부터가 웃기는 소리.

    추리소설도 안읽어봤나 봅니다. 단단하게 잘 얼은 얼음은 살인흉기로도 쓰일 수 있는... 추리소설이나 추리극등 다양한데에서 너무나도 잘 사용되는 소재를 간과하다니요.

    아 내용을 대충 요약해드리자면.
    타이타닉호는 같은시기에 동일한 대형 선박이 두개나 더 건조됐고 그거랑 바꿔치기 당했을수도있다. 잔잔한 바다에 출항했던 타이타닉이 출항한지 얼마되지도않아 빙산을만나 충돌하여 가라앉았다니 말도 안된다. 당연하게도 금속은 얼음보다 단단하다. 하다못해 옛날 바이킹은 금속선이 아닌 노젓는 목재선인 갤리로도 빙산이 가득한 북쪽바다를 항해해다녔는데 금속선이 빙산정도에 가라앉을 이유가없다. 그럼 도대체 어떤놈이 무슨이유로 타이타닉을 가라앉힌걸가? 이정도되겠습니다.

    일단 금속선이 빙산과 충돌해 가라앉을리 없다는 근거없는 믿음부터 박살내주고싶네요. 하다못해 지나가던 생명체인 고래와 충돌해도 가라앉을 수 있는것이 현시대의 선박이거늘... 그런식으로따지면 암초에 걸리면 배가 왜 박살나고 구멍나는데요? 단순한 경도로만 따지면 어지간한바위보다도 강철은 더 단단합니다만.... 충돌한 빙산의 질량이 충분하다면 대형 금속선박의 어지간한 철판두께쯤은 단단한 빙산이 충분히 우그러뜨리고 구멍내는게 불가능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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