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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자힘내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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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자힘내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 아씨발 오늘 경남창원 113번 타고있던 여자고삐리 두마리보아라 [새창] 2011-09-08 23:29:02 19 삭제
    글쓴이입니다 익명으로 댓글 따윈 작성하지 않겟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아깐 집에오자말자 비로긴상태에서 두두두두 써내려갔는데
    씻고오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왔습니다.
    댓글들 읽어보니까 좀 가라 앉네요
    객관적으로 제가 잘못한것도 눈에 보이고

    예전에 댓글 비회원에서 회원제 바뀌고나서 아이디 만들었는데
    이게 처음댓글이겠네요 첫댓글이ㅜㅜ 아ㅜㅜ

    우선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근데 아깐 너무 빡쳤어요
    생각해보세요.. 버스를 탔는데 그 조용하던 버스에
    어린애 두명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대요..
    그리고 너무시끄러우니까 나이가 좀 지긋하시게 보이던 아버님이 좀조용히 해달라고 타이르셨었는데
    안하무인이였어요

    그때부터 솔직히 좀 짜증이 모락 모락 났었고요
    그냥.. 어른말을 쌩가? 핏덩이들이? (참고로 저는 26살입니다ㅜ)
    그냥 참자 애들상대로 뭐라하기에도 뭣하고 그냥 속으로 짜증만 많이 났었는데
    애들이 입구에서 사람들 내리는데 계속 막고 있는게 너무 그런거에요
    실제로 못내리실뻔한 분도 봤고 저처럼 기사님 불러서 멈췄다가 다시 내리시고 그랬는데

    솔직히 ㅠㅠ 전 좀 억울했던게 그상황에서 그많은 사람들이 내리는데 내리시는분들 한분도
    애들한테 저리로 가라고 말씀안해주셨어요.. 다들 내리신다고 정신이 없으셔서

    그거보면서 아 정말 짜증이 많이 났는데 제가 내릴때도 못내릴뻔하니까
    속으로 참고참고참고 있던게 빡 터지더군요

    그러다보니까 말이 좋게 못나왔고.. 또 버릇없는말 나왔을때
    또 참았어요 ㅠㅜㅜ 말싸움이라도 나면 뒤에 차기다리는거나 버스기사님이나
    전부다 다 민폐일꺼 같아서 일단 내리자 이생각했거든요..

    그런상태에서
    딱 제가 내리고 버스출발하니까

    창문 열리면서
    쌩판 처음보는 어린애한테 '자리고맙다 미친놈아!'
    소리듣는순간 아 그때부터 진짜 속에서 불이 나더군요..
    글이 거칠었던점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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