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의 의미씨, 저는 유럽에서 살고있고, 그래서 한국 뉴스뿐만 아니라 현지에서의 뉴스도 보고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사람들보다 싱싱한 정보 크로스체크 잘하고있습니다. 유럽의약품 안전청에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화이자&비오운트테시닉 백신이 가장뛰어난 효력이 나타났다는 말은 올해 초부터 이미 엄청나게 나왔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도 한국 당국이 안전성 운운하면서 협의중이라는 얘기만 줄창했다가 가장 먼저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백신은 생뚱맞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었습니다. 후진국보다 못하다는 이유가 뭐냐고요? 이렇게 이중적인 잣대로 행정업무를 한 이유가 여기 있네요. 그리고 좋다는 모더나 비오운테시닉 국가가 몇이나 되냐고요? OECD 최하위 백신 수급량을 자랑하는 나라가 한국인데 순위가 몇번째인지 세서볼까요?
백신이 불안해 보였고 그래서 기다렸다? 국민들의 희생으로 유지하는 방역만 의지하고 시나리오별 계획은 생각도 안했다고 떠벌리는 것이며, 정부가 해야할 일을 안했다고한 말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정작 가장 먼저 도입된 백신도 안전성이 떨어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닙니까. 백신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차라리 문대통령이 죄송하다 말한것처럼 지금까지의 실책을 똑바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계획. 조만간 안정성이 확보될 대체백신을 빨리들여올수 있는지, 현재 구두계약된 백신을 어떻게 앞당겨 배송할수 있을지 건설적인 내용을 만들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라는 말입니다.
K방역. 잘했지요. 세계에서 인정 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K방역이라는 핵심 역할인 거리두기와 마스크 확진자 개인정보 공개 동의 등의 개인적 의무를 국민들이 잘 따라주었기에 성공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신 확보는 철저히 국가와 정부의 의무입니다. 백신의 안정성이 있을때, 안정성이 없으나 곧 안정성이 확보될때, 끝까지 확보되지 못할때, 등의 모든 계획을 세웠어야했습니다. 그게 K방역으로 희생하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위에 말 잘 꺼냈네, 역사를 잃은 민족은 같은 일을 반복하지. 태극기 할매 할배 처럼 귀막고 눈가리고 무조건 옹호하는 짓거리를 또 반복하면 똑같이 정권 갈릴 짓의 반복이라는 것을 새겨들어라.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고 비판할 건 하란 말이야 임마 정말로 민주당을 위해서라면 말이야. ㅉㅉ
한국 모더나사태 처럼 확보라는 말만 해대고 언제들어올지 못을 못박으면 똑같겠지만, 정말로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이 9월에 다 들어오면 당국은 진짜 개욕 먹을거다. 근데 9월이면 한국도 백신 많이 받게될거니까 민주당원들은 너무걱정 마시길, 미국 영국 유로존 국가들이 8-9월정도에 집단면역 하나둘 도달하면 백신 많이들어오게되있음. 그때 국짐한테 욕먹기 싫음 지금처럼 2만명씩 찔끔찔끔 접종하지말고 100만씩 맞춰야 올해 안에 한국도 집단 면역 완성됨 .12월달이겠지만.
독일에 사는 주민으로, 독일 사람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저도 해당영상을 봤는데 독일 현지 사람들이라기 보단 이민자 계통 사람들이 시비를 건 것으로 보였습니다. 모쪼록 죄송하고, 정말 99프로의 독일 사람들이 "차별"이란 단어의 폐해를 나라가 망하는 벌로 체감했기 때문에 저런 일들을 저지르지 않지만. 1프로 독일인이라면 독일이 잘못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