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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	같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싫다... [새창]	2017-10-28 08:46:06	1	삭제
		또라이질량보존의법칙..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큰 또라이 한 개가 자잘한 또라이 열 개보다는 낫더라구요- 물론 전 큰 또라이 한 개+작은 또라이 여럿 사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ㅋㅋㅠㅠ 저만 이런 생각하는 건지 몰라도 뭔가 아무 문제 없고 평온하잖아요? 그럼 혹시 내가 그 또라이인가 싶으면서 오히려 더 불안하고 곱씹게 돼요ㅠㅠ 그냥 인간은 걱정을 안고 사는 존재인듯합니다. 힘내세요!!!!
	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05 14:02:04	7	삭제
		김훈 작가 엄청 좋아하는지라 영화가 그 남한산성을 바탕으로 한 줄 모르고 봤다가 책을 다시 읽으니 새삼 책의 깊이에 빠지고 있어요. 다만 책을 제대로 담아낸 것도 아니고, 역사와 다른 사실 (김상헌의 죽음 등)을 그린 것도 그렇고 책을 다시 꺼내보지 말 걸 싶어요. 영화만 봤으면 차라리 그냥 만족하고 말 걸, 책하고 연결하니 아쉬운 점이 여러 부분이라.. 물론 책을 각색하는 작업도 불가피했겠지만요. 이런 모든 것을 차치하고, 영화 자체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억지스러움을 최소화 한,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영화를 오랜만에 만났어요. 몰입하느라 몰랐는데, 신랑이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 사람들 엄청 잤다구요- 제 옆자리 아가씨도 계속 핸드폰 한 걸 보니 호불호가 갈리겠다 싶어요. 완성도나 연기력 등과는 상관없이요.
	38	이거 빼박인거죠?;;;; [새창]	2017-08-22 05:06:55	0	삭제
		축하드립니다~ 평소에 로그인도 안하는 눈팅족인데요 사진보고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오지랖부려 죄송하지만) 아는 분이 화학과 교수님이신데, 매니큐어가 몸에 그렇게 안 좋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 매니큐어도 그렇지만 아세톤이 그렇게 안 좋다고 해요. 몸관리 잘 하시고 이쁜 둘째 순산하세요~ 화이팅!!
	37	딸 같은 며느리 글 보고 힐링하시라고... [새창]	2017-06-21 21:20:53	2	삭제
		전 친정엄마랑 사이 안 좋은 것도 아닌데 시어머님이 더 편해요. 친정엄마는 맨날 잔소리에 지적하심ㅠ 시어머님께 아들만 둘 키워서 딸 원했지 않으셨냐 하니 있다가 없으면 몰라도 원래 없으면 아쉬운 거 모른다고. 시아버님이 왜이리 연락이 뜸하냐고 제게 전화하시면 옆에서 어머님이 엄청 타박하십니다. 애들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요ㅎ 결혼 4년차인데 여전히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요. 이런 얘기는 어디 할 데가 없네요. 아무쪼록 엄마곰님 부모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함 넘치길 바랍니당^^
	36	라라랜드.. 마지막 10분을 위한 영화였네요. [새창]	2017-06-04 18:54:30	1	삭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어요. 남자가 여자가 떠나가게끔?했지만 오히려 더 오래 가슴에 간직하고 있더라-는 것. 그렇게나 모든 걸 공유하며 사랑했는데, 카페에 들어가서야 아! 나에게 그런 사랑과 꿈이 있었지. 라고 한순간에 깨닫게 되었다는 것. 관객 누구나의 실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영화는 영화일 뿐. 이라고 정리하게 되기도 하는 것. 처음에는 원했던 결말이 아니라서 황당하고 화도 났지만, 그게 사랑이고 그게 인생이 아닌가 싶어요.
	35	가장 황당했던 소개팅 경험은 무엇인가요? [새창]	2017-05-30 20:25:05	3	삭제
		파스타랑 치킨스테이크? 시켰는데 당연히 다 못먹고 남았거든요. 소개팅남이 싸가라는 거에요. 여러번 거절했는데도 계속 싸가라고^^ 해서 더 이상 그러고 있기 싫어서 싸 왔어요. 하하
	34	생각보다 홍준표로 표가 많이 몰리나 봅니다 [새창]	2017-05-07 10:05:50	5	삭제
		지난 5일 어린이날 겸 어버이날로 경북의 시가에 다녀왔습니다. 환갑 넘으신 아버님 어머님 작은 아버님 아직 투표 안 했지? 꼭 홍준표 뽑아야 우리나라 안 망한다 하십니다.. 평소에는 너무나 상식적이고 열린 분들인데 이건 뭐 대화의 여지도 없습니다. 마음놓고 축제즐기려다 피눈물쏟습니다. 경북은 연세드신 분들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홍이 제일 낫다고 해요. 끝까지 정신차리고 최선으로 임해야 합니다.
	33	결혼 반대한대요.. [새창]	2017-04-20 22:12:08	28	삭제
		때때로 여자분이 남자분보다 조건적으로 우월할 때 오히려 남자쪽에서 큰소리치며 유세떠는 경우 있더라고요. 동생분이 너무나도 좋은 분이셔서 실은 고맙고 예쁜데 표현을 저리 한 것 같아요. 자격지심이라고 하죠. 귀하고 고운 분, 공주대접 해 주실 좋은 분이 있을거에요. 너무 마음 쓰지 말고 얼른 다 털어버리셔요~
	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18 07:16:15	22	삭제
		눈팅족인데 댓글달려고 이 아침에 비번 찾아가며 로그인했네욥 저는 연애기간 중 급 살쪄서 임신했냐는 질문 엄청 받고 결혼했어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창피해서 결혼식 당일에도 얼른 끝나고 드레스 벗고싶은 마음 한가득이었구요 7월이면 만 3년 되는데 결혼식 사진 셀렉을 아직도 안 해서 앨범도 안 나왔다는;; 전 제 인생에서 결혼할 때가 제일 안 예쁠 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당일 사진을 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전문가들 도움받은 겉모습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 날 되게 엄청엄청 웃고다녔거든욬ㅋㅋㅋ 누구보다 소중하고 어여쁜 주인공이세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르고 결혼식 잘 치르셔요~ 아기천사도 엄마가 마음 강해질 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거에요. 오늘은 kimyang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글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님. 행복한 결혼생활 만들어가실 수 있는 분이시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화이팅!!
	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6 19:13:21	2	삭제
		너무 늦게 와서 제 댓글을 못 읽으시려나.. 저는 결혼한지 만 2년 된 3년차 신혼부부에요.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식을 했고 제 남편이 첫 남자친구라서 그런지 갈등이 생길 때 어떻게 푸는지 어디 가서 배우고 싶더라고요. "I"대화법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남녀간에는 반대로 해야한다고 봐요. 난 이렇게 느꼈어. 난 이런 게 힘들어. 이렇게 나를 앞세운 대화방식은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오빠"를 먼저 생각하고 말해요. 특히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더더더요. 아까 오빠 기분 상했어? (삐졌지? 화났지? 이런 극단적 표현 절대 금지) 오빠 입장이라면 나는 ~~~(부정적)하게 했을 거 같은데, 오빠는 ~~~(긍정적표현)하게 대처하더라.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어. 여기에서 조금 상호작용이 이뤄지면 근데 나는 오빠- 이러이러한 건 좀 취약한 듯 해. 그래서 오빠가 ~~~(좋게 해석한) 의도로 뭘 해도 나한텐 ~~~(부정적으로 해석가능한) 쪽으로 느껴지기도 해. 내가 오빠를 좀 더 이해하도록 살피고 노력할게 오빠도 나에 대해 더 알아줄 수 있겠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없는 입장이라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엄마라서가 아니라 존재자체로 정말 소중하고 귀한 꽃같은 여자에요 쓰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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