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김연경이 김치찌개 사주는 협회에 빡쳐서 사비로 선수들 고급레스토랑 데려갔을까요… 예산 충분한데 그걸 최소화한 저렴한 식당에서 대충 때우려는 현대판 노예 그꼴에 폭발한겁니다. 보고서에는 단체식사한 사실과 증빙만 있음 되거든요.
그나마 메달이라도 땄으니 협회에 컴플레인 제기한 한명의 목소리가 그나마 저렇게 기사화되지 모든 정부지원금 다 자기입속으로 쳐넣고 유야무야 사라지는 게 태반입니다. 저 뉴스캡쳐 보세요. 앞뒤 다 잘라버리고 “얘가 이런걸 요구했다!!“라는 식으로 여론몰이… 오즉했으면 저렇게 목소리를 냈을까요. 하지만 미운털 박혔으니 선수로서는 힘들겁니다.
협회는 정부로부터 적지않은 돈을 지원받습니다. 그러니 다들 그 자리를 놓고싶어히지 않는거에요… 게다가 올림픽은 국가적 행사인데 정부지원금이 막대합니다.
그중 출장비에서, 주인공이 되고 가장 대접받으며 컨디션 챙기며 가야할 운동선수들은 이코노미를 타도, 협회임원직들은 비니지스를 타고가죠. 출장명목이니 절대 제돈주고 비지니스 않탑니다—- 눈먼 나랏돈이 그렇게 쓰여지는거 많이 봤습니다. 한마디로 재주는 곰(운동선수)이 부리고 파생이득은 그 주변 행정직이 야금야금 챙기죠.
양심있는 협회행정부라면 그들도 이코노미를 타던가, 선수들을 비지니스에 태우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런 협회들 거의 못봄.
NATO 정상회담으로 삼사일 미국에있다가 김건희 부부 오늘 한국 들어갔어요. 언론으로 보면 외국서 열일하는거겠지만 어떻게든 해외순방나가서 멀찌감치 피해있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느낌. 다른 정상들도 와이프 데리고 나토정상회담 갔나요? 기회가 되면 놓치치않는 느낌. 거지근성 김건희…
미국 사람들에겐 프러포즈란 “어떤 인생의 놓칠수 없는 소중한 한 순간”에 기획하는게 많어요. 등산중이라던가, 서핑하다가라든가, 여행중이라든가….청혼의 타이밍이 문제지 (no하면 관계가 어색하고 깨질수도 있게되는 극한의 중압 ㅠㅜ) 이벤트 자체는 케바케인듯해요. 그래서 프로포즈사진을 보면 놀러간중이라 슬리퍼 신고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고급 레스토랑같은게 취향인 사람은 멋지게 차려입고 또 그렇게 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는 이미 결혼 준비나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프로포즈”라는 서양의 문물이 들어와 서프라이즈는 아예 없고, 약간 짬뽕이 된 느낌. 결혼 앞두고 촛불이벤트같은 거 해야하는 통과의례같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