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게 이롭게 하는것은 개인의 가치관이 아니라 이적행위라하는건가요? 가치관과 행위를 동일한 층위에서 해석하신것부터 봄 이상합니다만...
NO재팬 운동을 강제하며 사람들에게 매국노가 되고 싶냐 강하게 '계몽'시키려는 근두운님의 태도는 오히려 사람들의 반발을 살 뿐이라 봅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NO재팬 '계몽'을 펼치는 분들께 집에 닌텐도 게임 없음? 포켓몬스터 안함? 니들이 쓰는 그 기업 일본쪽 자본 투입되었는데 왜씀?? 등과 같은 조롱 행위가 비일비재합니다. 과도한 NO재팬 계몽운동은 결국 NO재팬 운동의 효과를 약화시키는, 전범기업에 유리한 결과를 야기하는 이적행위가 아닐까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건 결국 태양이었죠. 아무리 바람이 강하게 분다한들 나그네는 옷을 더 강하게 여밀 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대의 가치관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적어도 '사적영역'에서는 어떤 행위의 이행,불이행을 근거로 도덕적, 심리적 우월감을 얻고자하는건 지양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NO재팬 운동, 그 취지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저역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신념에 기반하여 일본산 제품을 제가 아는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도덕적으로 혹은 신념적으로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옷을 사려는 분들께, 차량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국산 브랜드를 추천드리긴하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그 분들이 유니클로, 토요타를 구입하신다하여 그분들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분들을 "계몽"시키는건 그 분들의 자유의지를 침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NO재팬 운동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모습을 묵묵히 보여줄 뿐입니다. NO재팬 운동이 좋은 것이라고 100번 말로 설명하고 설득하는것 보다는 1번의 행동으로 NO재팬으로 사는게 더 편하고 나아가 더 합리적일수 있다는걸 보여주고자합니다.
헉냠쩝꿀// 국어 사전에 '명백'의 의미가 어떻게 나와있는지 한 번 보시는건 어떨까요? 님께서 말씀하시는건 '내 주관적 느낌으로' 부적절한 표현인것 같아! 와 동일합니다. 그 해석에 억지로 객관성을 부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님께서 제가 사용한 '명백'이라는 단어를 '주관적'으로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제 단어 선택이 매끄럽지 못했음을 사과드립니다.
어디으니// 공공기관을 상대로 '합리적 의혹'을 제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합리적 의혹'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수 있는 근거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시민 작가님 본인께서 직접 인정하셨듯 해당 의혹을 뒷받침할 충분한 입증책임을 다하지 못하셨죠. 합리적 근거 없는 단순한 의혹제기는 결과적으로 타인에 대한 음해로 이어질 위험성을 내포한다봅니다.
쾌변의 의미// 명예훼손이라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그게 누구든 간에 법령에 입각하여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벌 받지 않은 사안'들이 문제인거지 '유작가가 처벌 받은게' 문제는 아니라는겁니다.
allure// 제가 알기로는 유작가가 "2019년 12월 24일,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라고 말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단 계좌'라는 부분이 명백하게 언급된걸로 아는데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사찰한 것 밝혀졌다'는 내용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