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니까 아닌거지요... 이미 떠나버린 마음 붙잡고 추스려 봐도 떠나갈 사람은 어떻게든 떠나가더라구요. 서로 비난 마시구요 시간이 좀 지나고 되돌아보시면 그냥 그때 그랬었지 하는 기억만 남더라구요.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줄 아는 성숙된 마음을 가진분을 만나실꺼예요.
3화 까지 보셨다면 아직은 그나마 담담하게 이야기가 진행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를 알고 계셔도 별로 스포일러라고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보기전에 스토리는 대충 어떻게 흘러간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건 테잎 내용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주인공의 감정의 흐름에서 오는 공감, 분열... 뭐 이렇습니다.
10화 때부터 본격 멘탈 손상이 시작되면서 제일 마지막화의 자살 장면은 정말 보기 힘들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아들 딸을 키우는 애 아빠입니다. 대개의 경우 감정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면 더 반항적이게되고 저 본인 스스로도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뭔가를 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반항을 하면 일단은 그냥 놔두고 진정을 좀 시킨다음 잘 생각해 보라고 하면 대부분은 수긍을 잘 하더라구요.. 간혹 위험한 행동을 하고 폭주상태로 지속 된다면 일단은 못 움직이게 꽉잡고 아무말 않고 그대로 좀 있다가 "오늘은 xx가 아빠말 안 듣고 위험한 행동을 해서 집으로 다시 갈꺼다." 라고하고 집으로 바로 돌아 옵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이 또 있으면 지난번 일 다시 상기 시켜주고 반복하다보니 나아지는것 같네요.
안타깝네요. 아마존에서 구매하신거라면 costomer center에 메일을 보내세요. 구매한 링크와 주문번호 캐나다포스트 트래킹 넘버 등 등 개봉당시 사진 같은것도 있으면 첨부하시구 상황 설명 충분히 하시구요. 이런일을 처음격으신 거라면 큰 무리없이 아마존으로부터 환불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하이킹하기 좋은 정도구요 주위에 농가가 많긴하지만 그렇게 외진 곳은 아닌데 저런 실종사건이 있었다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저도 가끔 집에가면 가족들이랑 자주 놀러가는 장소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웬지 사건정황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 중간에 차마 밝혀내지 못한 일이 있지않았을까 하네요..
지금 6개월된 둘째 아이가 있는데 생후 1개월에 폐렴에 걸렸었는데 이 미친 패밀리닥터가 별거 아니다 괜찮아 질거다라고 하는바람에 불쌍한 저희 둘째 태어나서 한달도 안됐을때 거의 2주간 응급병동에서 호흡곤란와서 작은 팔에 주사바늘 기타 검사장치 주렁주렁달고... 정말 마음도 안좋았고 빡친 경험이 있습니다.
말씀하시는걸 보니 시어머니는 절대 손해는 안볼려고하면서 자기 이익은 다 챙기려는 사람 같네요. 남편분께서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지 않으니 님께서 좀 더 강하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께서 해외에 계신다고 하니 같이 나가서 아이와 가족끼리만 사시는건 어떤지요?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건 아이에게도 안좋고 지금상황으로 봐서는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것 같네요.
남편분과 대화를 좀 더 해보시구요 정말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조치를 확실하게 취할 것을 확인 받는게 좋을 것 같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그래도 어머니이고 가족인데라는 생각에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계속 빠져나가는 것 같아요. 남편에게는 시어머니가 님께 어떻게 대하는지 정확하게 말씀하시고요 못 믿는거 같으면 녹음이라도 하셔서 들려주고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편분은 시어머니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