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이 죽은 것에 대해 애도하는게, 남에게 강요할 사항은 아니지만 훈계나 강요가 아니라면 그런 의견도 폭력이라고 하는건 안타깝네요.
그리고 IMF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 김영삼에게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김영삼에게 돌릴 일인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영삼의 가장 큰 과는 3당합당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책임을 김영삼에게 돌리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가장 못 사는 동네에서 새누리당을 찍어주고, 뉴타운 개발한다고 하면 그 사람 찍어주고, 잘 살게 해주겠다는 말에 도덕적 해이가 있던 없던 사업자였던 이명박 대통령 시켜주고, 독재에서 벗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을 시켜주는 이나라의 국민이 모여서 그런 사태를 만든 건 아닐까 싶습니다.
IMF는 김영삼 정부에서 벌어졌고, 가장 큰 책임은 김영삼과 그 내각에 있습니다. 하지만 돈에 눈이 멀었던 국민이 뽑은 사람입니다. 국민 아래 대통령이 있다는 건 가장 큰 책임도 국민에게 있다는 것 입니다.
강만수, 최경환 등이 최근에도 정부요직에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IMF 김영삼 때문이라는 말은 저 개인적으로는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 같습니다.
영빈이씨의 발언은 꼬투리는 될 수 있었어도, 결정적 계기는 아니었을 듯 합니다. 사도가 제 정신이 아닌건 감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영조는 이미 죽일 생각이 있었는데 세자가 위험하다는 말을 빌미 삼았다고 하는게... 이미 준비가 된 상황에서 방아쇠의 역활을 했을지도요.
영빈이씨는 출신 자체가 그래서.. 상궁들에게 무시 당한 것도 사실이고. 세자가 죽고 영조가 죽으면 권력싸움은 커녕 밀려나 버릴 처지라.. 영빈이씨는 정말 세손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영빈이씨도 홍봉한도 사도세자 본인도. 영조가 자기를 포기했고 언젠가 처리가 될 거란건 짐작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끝이 뒤주에 갇혀 죽는 것일줄은 몰랐겠지만...
저장장치는 읽기, 쓰기 속도 같은 스펙보다 안정성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SSD 는 프리징이나 안정성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능대비 가격이 좋더라도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고요.
모니터나 마우스 이런 부품은 망가지더라도, 다시 사지 뭐. 이렇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저장장치는 그 내용물이 그 장치의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을 경우가 있다보니, 저는 속도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SSD는 윈도우용으로 쓰고, 저장은 다른 드라이브에 하신다고해도 또 다른 SSD의 단점인 프리징도 있으니 최신 제품보다는 어느 정도 사용기가 있고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윈도우7 이상 넘어가면 128G 도 윈도우용으로만 쓰기에도 빡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