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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누굴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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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굴까?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10 한국의 연금술사 [새창] 2018-01-27 22:30:15 15 삭제

    와갤요리 시절 스테이크를 만든 연금술사가 있었지요.
    2809 고양이....탄생 배경....jpg [새창] 2018-01-27 22:27:01 10 삭제

    고양이 싹 사진이 없네요 : )
    2808 환경 오염을 통해서 지구를 박살내야하는 이유 [새창] 2018-01-11 18:48:24 2 삭제


    2807 부엌에서 일어난 대참사, ‘현실과 이상’의 차이 [새창] 2018-01-11 12:48:54 22 삭제

    분명히 잘 만들었는데...
    2806 [문의] 오래된 어드벤처 게임의 제목을 찾아 주세요. [새창] 2018-01-09 14:38:57 6 삭제
    https://www.youtube.com/watch?v=sdRJ3pzbDG0
    혹시 이건가요?
    2805 비판적 지지란 말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새창] 2017-12-31 02:44:58 4 삭제
    제가 이곳에서 본 '비판적 지지'라는 단어의 용례는 현 정부의 정책 일부를 비판하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은 지지자라고 볼 수 없다고 공격하는 데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적폐 편을 들자는 거냐'라고 하는 사람들의 극성 때문에 어떤 안건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려는 사람들이 무슨 사상검증하듯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습니다' '나는 민주당 당원입니다' '적폐청산 지지합니다' 같은 말을 서두에 놓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것이 흑백논리에 경도된 사람들이 '우리 편'의 말이 아니면 들을 가치도 없는 말이라고 단정하고, '나쁜 편'으로 낙인찍은 사람과 생각을 토론의 장 밖으로 밀어내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어행위를 '비판적 지지'라는 말로 다시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척하며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려는 술책이라고 단정하고 나면 '어떤 안건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집권했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현 정부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를 바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의견을 낼 방법이 그냥 없어지는 겁니다.

    비판적 지지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그 단어를 보면 생각나는 것은 얼마 전에 유행했던, 각각'비판적 지지? 네가?'와 '비판적 지지 = 비판 + 적(폐) 지지'라는 글이 적힌 두 개의 그림입니다. 아주 모욕적이고 멸시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거부하는 내용이었지요. 저도 사람들이 누군가를 '비판적 지지자'라며 모욕하고 그 사람을 꼴보기도 싫으며 그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는 적폐에게 이로운 내용이라고 비비난하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프레임을 벗어나기 위해 비판적 지지라는 단어는 따져 보면 결국 뭐가 잘못된 거냐고 반론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크게 소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비판적 지지의 역사적 맥락을 들고 와서 무엇 하겠습니까. 자신이 선택한 프레임이 아닌걸요.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대선을 위한 사고방식입니다. 이제 그 시기는 지났고, 다음 대선은 아직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평가입니다. 제가 볼 때 이 비판적 지지라는 프레임은 아직도 '현 정부를 지지하느냐 아니냐'의 이분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지지자인가 아닌가' 같은 무의미한 편가르기에서 벗어나서 각각의 정책에 대해 다면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투표는 한 사람에게밖에 할수 없지만 정부의 결정은 어떤 것에는 찬성, 어떤 것에는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비판적 지지'라는 프레임에 맞춰서 말이 되는 단어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생각하는 답을 다시 적겠습니다. '어떤 안건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집권했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현 정부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를 바란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물론 다른 누군가가 집권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으니까 그냥 잘못을 수정하기를 바라는 사람이겠지요).
    2804 자 지금은 고백 받아줄게요 [새창] 2017-12-30 04:53:48 0 삭제
    Go back.
    2803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법관의 마음이 꼭 정의에 부합하는 건 아닙니다> [새창] 2017-12-29 09:11:42 1 삭제
    된장라떼//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전우용씨의 원글을 보면 법관의 마음이 정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정의로워진 검찰과 마찰을 빚는다는 의미의 글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문제의 원인이 법관인지 법 자체인지를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제가 전우용씨의 말에서 우려한 부분은 법관이 법을 비틀어서라도 자신의 정의를 추구하라고 했다는 것이 아니라 입법부의 책임을 사법부에 전가할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802 왜 문빠하면 안되는가? [새창] 2017-12-29 09:03:31 0 삭제
    TCRSL2//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자신의 성향이고 선택입니다. 하지만 철저히 자신의 축재와 영댤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서 모든 결정이 세 불리기와 머릿수 싸움으로 가는 사회를 우리가 올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현대 민주주의가 성립하기 위한 보편적 토대로서 정의의 가치와 공화주의적 이념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제각각이지만 민주 시민으로서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할 부분까지를 부정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一口二言//
    당연히 누구나 자신의 경험의 지평에 따라 선입견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이끌어내야 하는 결론은 자신의 결론이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 보편성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결론 말고는 얻을 수 없는 방향입니다. 토론과 의견교환의 가능성은 민주 시민의 공통분모로서 포기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땅콩캬라멜//
    대체 기계적 중립이라는 프레임을 누가 유행시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용례를 보면 우리 편을 지지하지 않으면 나쁜 것이라는 흑백논리를 전파하는 수단 이외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전제를 세워 자신의 시야를 고정하고 시작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평가하자는 것이 어째서 현실을 모르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취급당해야 합니까? 자신의 생각이 옳다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그냥 왜 옳은지를 보여 주면 됩니다. 어째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귀를 막은 채 자기 할 말만 하는 쪽으로 가려고 하십니까?
    2801 왜 문빠하면 안되는가? [새창] 2017-12-29 02:18:23 2/5 삭제
    편을 가르고 시작하면 토론이 불가능해지고 토론이 불가능하면 오류를 수정할 수도 상황을 개선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현재를 볼 때 현 정부의 정책이 세간에 소개되는 바는 실제보다 저평가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그를 바탕으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신다면,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그 배경은 이해할 수 있고, 정부의 원래 의도나 시행되는 모습 등에 대해서 대화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편을 정해 버리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니까 좋은 정책일 것이다'를 전제로 깔게 되면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해집니다.

    정치의 팬클럽화가 '나쁜' 현상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민주 시민 없이 민주주의는 불가능합니다.
    2800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법관의 마음이 꼭 정의에 부합하는 건 아닙니다> [새창] 2017-12-29 01:08:08 1/11 삭제
    이건 위험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법관이 착오로든 고의로든 법을 잘못 적용하는 가능성은 배제해선 안 됩니다. 그러나 법 자체가 미비한 경우 법관이 법을 비틀어 가며 자신이 생각한 '정의'에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어서도 안 됩니다. 논란이 되는 판결은 여럿 있습니다만 각 사건에 있어 법안이 불충분한 경우인지 법관이 법을 잘못 해석한 것인지를 먼저 냉정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잘못된 방향의 갈등을 빚고 엉뚱한 곳에 역량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2799 오늘에서야 내리는 결론.. 시사게는 당한 것이다. [새창] 2017-12-29 00:55:27 9/42 삭제
    여러 번 씁니다만 어떤 사실을 주장의 근거로 삼으려면 먼저 다른 방법으로 같은 결과가 나올 방법은 없는지를 충분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 문제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발언하던 사람들이 분쟁 과정 중에, 혹은 현재의 결말을 보고 실망해서 떠나거나 이 문제를 더 이상 언급하는 것을 포기한 거라고 해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토론 상대의 의견이 아니라 토론자의 자격 자체를 문제삼을 때에는 제발 거듭 신중히 검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798 궁금해서 그런데 [새창] 2017-12-28 22:48:50 0/8 삭제
    전에 썼던 댓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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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게시판 베스트 분리는 원래 유저간의 대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사 이슈는 그 특성상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게 되고, 또 게시글의 성격이라고 해야 할지 커뮤니티의 성향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소식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들로부터 쉽게 추천을 받습니다. 이 점에 대해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모든 가치평가를 배제하더라도 이러한 '추천 감수성'의 차이는 사실로서 존재합니다.

    이 사이트의 추천과 베스트 게시판 시스템 하에서 이러한 현상은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베스트 게시판 점유율의 문제입니다. 다른 게시판 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와도 시사게시글에 밀려서 메인에 노출되는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지는 겁니다. 메인페이지와 한두 게시판만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잃는 거지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라갈 기회는 더 적어집니다. 추천이 어느 정도 보상의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 다른 게시글에도 추천을 많이 주면 될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뜻인 추천을 시사 게시글을 생각해서 일부러 더 자주 누른다는 게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향, 추천 감수성의 차이니까요. 운영자님도 이 점을 생각해서 시사 게시판의 베스트 진입 추천수를 20으로 늘려 두셨습니다만, 효과가 충분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사 이슈가 있는 날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에서 시사 게시판 보기를 껐을 때 게시글이 한 손에 꼽을 정도인 경우도 여전히 발생했었으니까요.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는 원래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시사 게시판과 그 이외의 오늘의 유머 게시판들의 성향 차이를 고려해 더 많은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오늘의 유머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지요. 다만 차별받는 모양새가 되는 된다는 점과 다양한 사람들이 시사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직 많았다는 점 때문에 당시에는 시사 게시판 외의 유저분들도 많은 수가 반대했었지요.

    이번 사태에서 분리 문제가 언급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대했던 토론은 더 이루어지기 힘들게 되었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습니다. 베스트 분리 반대를 후회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다만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가 처음부터, 그리고 지금도 전적으로는, 악감정이나 비난 때문에 주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문제와 별개로 그 자체로 순기능도 있는, 이 커뮤니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첨언하자면,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는 애초에 비공감 문제와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베스트 게시판 분리가 다른 글에 비공감을 주는 걸 막을 수는 없지요. 비공감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언급된 것은 베스트 탈락 제도 삭제, 비공감 리스트 및 사유 기재 등이 있었고 과격한 주장으로는 아예 폐쇄 혹은 사이트 분리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이 문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시사 베스트 게시판 분리의 목적을 생각해 볼 때 유자게만 베스트 게시판에 갈 수 있는 현행 제도는 분리를 바라던 사람들의 목적과도 동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태를 그들의 바람대로라고 해석하는 것 또한 오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사 게시판을 아예 차단한 분들은 시사 게시판의 글들을 아예 보지 않게 되지만 시사 베스트를 분리하자는 분들은 오히려 시사 게시판의 글들을 계속 보고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사와 정치 이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없겠습니까?
    2797 [후방주의] 몸매 개쩌는 서양 처자랑 원나잇.jpg [새창] 2017-12-28 11:36:03 16 삭제

    알파고 퇴치법
    2796 응 니엄마 [새창] 2017-12-28 09:57:05 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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