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이나 마약 같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진짜 전혀 손대면 안되는 걸로. 최근에는 놀이의 좋은 점이 많이 부각되기도 하고 관련 연구들도 나오고 엄마들이 애기들 놀이를 하러 일부러 돈주고 보내기도 하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은 듯해요. 게임의 역사를 올라가보면 사실 인류 초기부터 있는건데. 바둑이나 장기도 사실 다 놀이이고 게임인데.
아니 이거는 딴 건 둘째치고 인성이 뭐.... 가게에서 종업원을 대하는 걸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고 하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진짜. 그렇게 쉽게 전라디언, 광주,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이 다른건 괜찮은가요? 평소에도, 추후에도 한번 삐끗하면, 쉽게 다른 비하나 무시 등등 쉽게 할 수 있을 사람 같은데. 작성자가 아이가 있어서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싫어요. 무조건! 어느 때나! 반드시! 항상!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 다니면서 많이 느꼈지요. 우리나라랑 그냥 사고자체가 다름. 차랑 사람이 있으면 그런데 당연히 보행자 우선 아닌가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효도르랑 3살짜리 아기보다도 더더욱 잽도 안되는 차이 아닌가요? 당연히 차가 보행자를 배려해줘야지, 횡단보도 파란불이어도 교통흐름을 위한답시고 빨리 지나가라고 뒤에서 빵빵.. 짜증남
달려라정청래님, 말씀 이해했어요. 순간, 까칠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죄과를 다 치르고 사회에 돌아와서 일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핀트가 좀 엇나간 것 같군요. 요는, 범죄를 저지른 후에 택시기가사 됐다 / 택시기사를 하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 두가지의 차이인데요. 현재 위 사건은 후자이니까, 전자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남혐여혐, 잠재적 피해자니 가해자니 하는 건으로 싸울때도 한마디 거들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사실 이게 문제... 남자랑 여자랑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 다름. 여자들중에 잠재적 피해자는 거의 없다고 진짜 단언할 수 있음. 이미 다들 피해자임. 기존피해자. 나만 해도 강간미수까지 가본 적 있고(이 사건은 중딩때임 심지어...), 지하철에서 제 아랫도리 만지고 튄놈도 있었음. 옷이요??ㅋㅋㅋ 한겨울이라서 엉덩이까지 덮는 롱 패딩잠바 입었었음. 심각한 것만 이정도임. 이보다 덜 심각한 건 부지기수고. 이런 사람들이 아직 피해자가 아니고 잠재적 피해자다? 말도 안되는 소리. 이미 피해자들임.
한일관계에서 한국이 이성적으로는 이해해도 절대 일본이 다 지난 옛날일이고 지금은 덮고 지나가자 하는 말을 감성적으로 개소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랑 비슷함. 한국은 피해자였던 입장임. 여성들은 대부분이 이미 기존에도 피해자인 사람이 너무 많음.
다만, 남성들의 경우 진짜 겪어본적도 없고, 주위에 속터놓고 저런 피해사실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주는 여자사람이 많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을 경우가 많음. 여기 분위기도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그걸 딱히 지적하거나 싸우고싶은 생각은 없음. 어차피 살아온 세상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할 거임. 그래서 지금까지 저러한 논쟁에 낀적은 없지만, 오늘 웬 바람이 불어서 글을 이렇게 길게 달았는지 모르겠네.ㅡㅂㅡ; 여튼,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있기만을 바랄뿐임.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과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범죄예방 등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과 등등이 이루어지고 내 딸아이만큼은 부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임...
와 진짜.... 다시봐도 영국에서의 끔찍한 악몽이 떠오르는 듯... 사진들 보시면서 알았겠지만, 정말 진짜 기름진데다 고기밖에 없음.... 오로지 고기고기고기고기... 빵 사이에 그냥 고기... 것도 퍽퍽한 장조림용 고기같은거... 엄청 유명한집이라 갔는데ㅠㅠ 어휴... 제가 고기를 워낙 안 좋아하는데다가 채소 진짜 좋아하는데 풀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아무데서도 안팔아서.......
너무 힘들어서 모닝메뉴 먹으러 가서 베지터리안 시켜봤는뎈ㅋㅋㅋㅋ 풀 따위 나오지 않았음... 두부로 만든 소세지, 콩 통조림, 양송이버섯 익힌거, 이런것들..ㅋㅋㅋ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들은 풀쪼가리가 고작이구욬ㅋㅋ 과일 먹으면서 버텼어요. 며칠동안 역한 고칼로리 음식만 먹다가 진짜 토하는줄...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돌아다니다가 세월호 리본 보이면 너무 고맙고 대단해보이고 흐뭇해지고 그래요. 보통은 어딘가 가거나 오거나 이동하면서 힘들고 바쁜 와중이잖아요? 세월호 리본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깐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해요. 달고 다니는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다시보게 되고 그러네요. 제 시선을 의심하지는 마시고.. 최대한 선량한 눈빛으로 보는겁니다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