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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전기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5-26
    방문 : 1205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전기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13 02:24:16 0 삭제
    죄송하지만 전 이건 시가 아니라 봅니다
    이미지 차용이 짙고 흉내만 내다 만듯
    차라리 전편은 용기라도 있었는데
    이건 하고픈 말을 거짓되이 꾸미는듯 합니다.
    어렸을때고 배우는과정이니 그러겟지만 마니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요즘 쓰신것도 있다면 함께 나누고픈데
    올려주세요 망설이지 마시고
    50 자작시 '꼬마 아가씨' [새창] 2014-04-13 02:10:13 0 삭제
    상반적이미지를 가진 작자와 타인꼬마아가씨 간의 상반된 이미지를 부각시킨후
    그 이미지가 벚꽃이라는 봄이 이미지로 통합을 유도하신듯한데
    다른 두이미지가 통합의 과정없이 갑작스레
    더큰 상위의 이미지인 벚꽃으로 종결지으셔셔
    의도하신 본래의 취지가 사라진듯합니다.
    이상 불면에 예민해진 오유인이였습닏.
    49 자작시 '꼬마 아가씨' [새창] 2014-04-13 02:03:30 0 삭제
    웅크리다

    아가씨가 앉는다

    엔진소리 -강렬한

    총을쏴라

    아가씨 -벚꽃
    흐드러지다


    이제 철컹철컹인가요

    --------------
    이렇게 또한명의 변태가 잡혀가는군요 ㅎㅎ
    48 한잔 [새창] 2014-04-09 06:36:11 0 삭제
    달아래고요히물결이흔들렸다

    술잔을비었다
    바람이한아름찼다
    술이달을비웠다
    술잔이바람에찼다
    달이물결을닦았다
    물결이술잔에찼다
    바람이술잔을비웠다
    달이비틀거리는한사내를닦았다

    바람이꽃을비운날이였다

    ------

    잘담아보고갑니다.
    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09 06:02:22 1 삭제
    부고


    어제였습니다

    보내온 오늘이
    식자에 담겨 꽃을 피우고
    싸늘하게 져버린

    오늘이였습니다.

    보내버린 어제가
    종일 맴돌다
    어느덧 석양만이 걸린
    차마 보내지 못한

    어제였습니다.

    --

    오랫만에 푹 담아보고갑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잘 지내시고 다음에 또 뵙길 바랍니다.

    추신 -
    그나저나 무슨 잘못을 하셨길레 죄악으로 표현하셨는지요
    당시 여린맘에 생체기가 많이 난듯 합니다.
    올가미까지 떠올리셧으니
    그때 그마음 떠올리다 갑니다.
    44 [詩] 이른 추수 [새창] 2014-02-08 23:52:30 0 삭제
    잘 담아보고 갑니다.
    43 시? 같은 자작글인데 한번 올려봅니다... - 환상누나 [새창] 2014-02-08 23:45:01 0 삭제
    똑똑
    누나가
    그녀가
    단추를 하나
    하나
    물소리가 들린다
    방울 방울
    하나 하나
    나른하게
    온몸을 적시며
    빠져든다
    누나가
    그녀가
    일분 이분
    아련하게
    몽롱하게



    나가 더러운 새끼야
    여기 내방이거든
    배게에 침흘리는 더러운 새끼야




    씨발년


    잼있내요
    그래서 등짝은 무사한거죠
    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08 23:37:34 0 삭제
    잘담아보고갑니다.
    그런데 이미지가 몇개는 중첩되어 보이는듯합니다.
    다른 시들에서 차용하신듯한데
    윗시가 의도하는 이미지에 녹아들지 않고
    따로 덧칠해져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 다음 시도 부탁드립니다.

    좋은밤되세요
    41 삽교호에서 [새창] 2013-12-11 00:29:29 0 삭제
    벽 한켠에 걸린

    사진 속 사내는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당차게 군화를 신고 높다란 선풍기 옆에서

    카랑카랑한 눈빛으로 내 등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아무런 말도 없이 국수를 먹는다

    국수에 채워지는 내 입은

    조그만 국수집의 허름한 곳간같은 위로 연결되어

    채우고 채워진다 둘 사이에서 나는

    저 사진의 음탕에 대해

    바래진 옛시인의 비겁한 자조에 대해 생각하다

    왜 오늘도

    뭍으로 올라온 낡은 군함이

    바래진 사진 속 사내가

    치열하게 타오르는 거리에서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가

    왜 나의 분노는

    잔디밭에서 들리는 한소절 유행가에 귀를 잃고

    뛰어노는 아이들 웃음소리에 눈을 잃고

    허기진 국수에 입을 잃어

    하루에 지친 땀방울에 젖어드는가



    허겁지겁 튀어오르는 국수발을 추수릴 수 없어

    멋적은듯이 땀을 닦으며

    왜 박제는 박제되지 않는가


    40 삽교호에서 [새창] 2013-12-11 00:25:19 0 삭제
    삽교호에서





    벽 한켠에 걸린

    사진 속 사내는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당차게 군화를 신고 높다란 선풍기 옆에서

    카랑카랑한 눈빛으로 내 등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아무런 말도 없이 국수를 먹는다

    국수에 채워지는 내 입은

    조그만 국수집의 허름한 곳간같은 위로 연결되어

    채우고 채워진다 둘 사이에서 나는

    저 사진의 음탕에 대해

    바래진 옛시인의 비겁한 자조에 대해 생각하다

    왜 오늘도

    뭍으로 올라온 낡은 군함이

    바래진 사진 속 사내가

    치열하게 타오르는 거리에서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가

    왜 나의 분노는

    잔디밭에서 들리는 한소절 유행가에 귀를 잃고

    뛰어노는 아이들 웃음소리에 눈을 잃고

    허기진 국수에 입을 잃어

    하루에 지친 땀방울에 젖어드는가

    허겁지겁 튀어오르는 국수발을 추수릴 수 없어

    멋적은듯이 땀을 닦는다

    왜 박제는 박제되지 않는가


    39 오락실에서 오락기 줏어왔어요 [새창] 2013-12-07 18:57:02 1 삭제
    아저씨 저녁 먹고 다시 올게요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3 21:07:55 0 삭제
    잘보고 갑니다.


    읽다가 변태가 된듯한 이 기분은 어쩌실지...쩝

    가학적 변태보단 문간이 넓어 좋앗다고 말씀드릴게요^^;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3 20:59:34 0 삭제
    삶은 언제나 바람처럼 불어간다
    고개를 돌려도
    앞을 볼수 없이 몰아쳐
    내 지나온 날들은 언제나 바람이 지난 자리였다
    무작정 걷다보면 저 멀리
    햇살 내린 언덕에 닿을 듯 했다
    한발치 앞에 놓인 바람조차 버거운 나들이
    오늘이였고 삶이였다
    그뿐이였다


    지랄같이 가볍게 불어가는구나

    잘 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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