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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1	(딴지 펌) 매국노의 삶, 의인의 죽음 [새창]	2011-12-02 22:08:46	0	삭제
		구한말 나라 말아먹은 부패관료의 상징 중 하나였던 사람이 순식간에 망국에 대한 충절과 절의를 상징하는 애국자로 변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죠. 역시 사람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일도 중요하네요.
	220	양파같은 남자. 박.정.희 [새창]	2011-12-02 21:59:31	1	삭제
		아 그리고 재밌는 소리하나 하셨네요. 박정희가 세운 경제정책이 이승만 정부에서 세웠던 경제정책을 모음 몇자만 바꿔서 들고 왔다고 하는데 그거 출처가 어딘지 궁금하네요.-_- 이승만과 제2공화국의 경제정책은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그들이 참조한 네이산보고서(1953.4)는 농업에 집중투자해 농업생산성을 높이여 한국의 경제기반을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경공업 위주의 수출주도 정책을 추진한 박정희의 경제개발 정책이 어떻게 모음 몇자만 바꾼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들의 경제정책이 박정희의 경제정책의 기초가 된 것은 사실이죠.
	219	양파같은 남자. 박.정.희 [새창]	2011-12-02 21:52:21	3	삭제
		겨울하늘 // GT680님의 댓글을 읽고 어떻게 "역사상 왕조의 흥망은 민초의 무능함 때문이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GT680님이나 저나 님께서 "한국의 경제성장은 국민이 피땀흘려 놓은 결과물이지 박정희 대통령의 공이 아니다"라는 논지로 글을 썼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을 한 겁니다. 당시 경제성장의 밑바탕에는 민중의 희생이 깔려있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경제성장은 박정희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는 식은 동의할 수 없군요. 아니면 그의 공은 다소 인정하지만 그의 과실이 더 크기 때문에 초라하기 짝이 없다는 건가요? 업적이라는 것이 무슨 단순히 공과 과실을 합쳐서 제로섬이 되는건가요? 님께서 업적이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할 때 이룩하는것을 업적이라고 하셨는데, 업적은 그런 거와 상관없이 어떤 사업이나 연구 따위에서 세운 공적을 가리킵니다. 경제성장은 박정희의 업적이 맞습니다. 경제성장의 필요조건에는 국민들의 노력과 피땀이 있어야 하지만, 그것의 성공여부를 가르는 것은 국가의 경제정책입니다. 박정희는 경제면에서 볼 때 분명 성공했고요. 물론 박정희의 경제성장에는 무리한 차관도입이나 빈부격차 심화, 노동자 인권문제니 여러 부작용은 많지요. 그런데 연평균 10%이상의 고속 성장을 단기간에 해왔는데 그런 부작용이 없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한 걸 바라는 게 아닐까요? 그것도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 식민지 시절과 한국전쟁을 겪고 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라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는데요. 북한을 비교했다고 지적하셨는데 그건 단순히 우리나라와 가까운 예를 들 뿐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경제체제야 당연히 다르죠. 그럼 우리와 비슷한 자유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한 나라들 중에서 비교하지요. 미국으로부터 원조받은 나라 중에 경제성장에 성공한 국가는 대한민국과 대만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20세기 후반 후진개발국들은 대다수 수입대체정책을 선택하였지 수출주도정책을 선택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성공한 것은 대한민국이고요.
	218	박정희 질문 [새창]	2011-12-02 02:50:42	0	삭제
		단순히 경제성장의 성과만을 놓고 볼 때 당시 장면이나 윤보선이 했던 행태로 보면 그만한 성과를 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7	양파같은 남자. 박.정.희 [새창]	2011-12-02 02:45:43	3/4	삭제
		1960~7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은 당시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큼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박정희 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박정희의 공이 아니라고도 할 수도 없습니다. 경제성장은 분명 부모님 세대가 피땀흘려 이룩한 성과이지만, 그 성공여부를 결정적으로 가르는 것은 국가 정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시 세계에서 그만한 경제성장을 한 나라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독재로 20년 해먹었는데도 성과가 없으면 병신이다고 하셨는데 세상에 그런 병신들 많습니다. 그런 병신들이 다스리던 그 나라의 국민들은 우리나라처럼 피땀흘려 일하지 않았을까요? 우리와 가까운 중국의 대약진운동이니 북한의 천리마운동이니 하는 것들이 모두 다 실패한 것은 그 나라의 국민들이 게으르거나 국민성이 뒤떨어졌기 때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와 똑같이 피땀을 흘렸지만 그들은 실패하였고, 박정희는 성공하였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성장은 비록 문제점이 많았지만 그가 경제면에서 이룩한 성과는 결코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그가 저지른 과실도 그가 이룩한 공적도 모두 그의 것입니다. 님과 같은 관점에서 보자면 역대 국왕이나 대통령 중에서 안 까일 지도자가 과연 몇이나 될지 모르겠군요. 다만, 확실한 건 정치면에서 볼 때 박정희는 독재자가 맞습니다.
	216	명성황후 [새창]	2011-12-01 18:35:09	2	삭제
		조선 망국의 가장 큰 원흉 중 하나...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나라 말아먹은 민비가 더 까였으면 까였지 오늘날 절대 찬양받아야할 대상은 아니죠. 대원군이나 김홍집은 그래도 대의라도 있었지만, 이 사람은 정말 알면 알수록 답이 없네요....-_- 차라리 임오군란 때 그냥 군인들에게 맞아죽었어야 했음. 일본에게만 죽지 않았어도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 인물이었지요.
	215	역사에 대한 일문일답..... [새창]	2011-11-28 11:21:05	2	삭제
		1.No 2.No 3.No 4.No 5.No 6.No
	214	함무라비 법전은 함무라비가 썼나요? [새창]	2011-11-27 02:46:25	0	삭제
		함무라비 왕이 반포를 한 건 맞는데 본인이 직접 썼는지는 알길이 없죠.
	213	진짜 시발년은 이정희지 [새창]	2011-11-26 12:41:25	0	삭제
		와 위에 소름돋네....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모른다니 뭔 개소리냐? 솔직히 이정희 FTA 독소조항이라고 요약해놓은 거 보면 과연 원문 다 제대로 읽었는지 의심이 됨.
	21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25 15:47:56	5/8	삭제
		resilience // 멕시코가 과연 FTA때문에 망했다고 할 수 있나요? 원래 부패정권과 경제상황도 막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EJIDO제도라는 집단농장 체제가 자유시장 논리와 충돌하여 망한 거지 그걸 한국과 비교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시사문제를 여기서 다룬다면 역사게시판과 시사게시판이 왜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겁니까?
	2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25 15:47:56	0	삭제
		resilience // 멕시코가 과연 FTA때문에 망했다고 할 수 있나요? 원래 부패정권과 경제상황도 막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EJIDO제도라는 집단농장 체제가 자유시장 논리와 충돌하여 망한 거지 그걸 한국과 비교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시사문제를 여기서 다룬다면 역사게시판과 시사게시판이 왜 따로 존재하고 있는 겁니까?
	210	몽고군은 왜 우리나라를 살려뒀을까? [새창]	2011-11-25 09:44:45	4	삭제
		항복했던 타이밍도 굉장히 좋았죠. 세조(쿠빌라이)가 왕위계승 분쟁하고 있을 때 항복하여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기 때문에 속국으로 남는 대신 국가를 보존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유리하게 협상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요즘같으면 미국 선거철에 북한이 항복한 거 비슷하다고나 할까...?
	20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25 02:47:58	6/10	삭제
		시게에다 올리세요. 왜 FTA문제를 자꾸 역게에다 올리나요? 그리고 날치기 법안 자체는 분명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지만, FTA찬성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들의 논리도 나름 합당한데 왜 개객끼인가요?
	20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1-25 02:47:58	1	삭제
		시게에다 올리세요. 왜 FTA문제를 자꾸 역게에다 올리나요? 그리고 날치기 법안 자체는 분명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지만, FTA찬성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들의 논리도 나름 합당한데 왜 개객끼인가요?
	207	역사에 대해 아는것이 전.무 합니다..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1-11-24 16:11:40	0	삭제
		현대사 시리즈라면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를 추천합니다. 저도 현대사는 그걸로 입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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