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는 엄연히 직군별로 등급이 있었으며(등급이 나눠져 있었기에 능력치를 가를 수 있었던겁니다) 등급이 같은 남녀 직원 그룹을 봤을때 너무나도 연봉 차이가 나타났었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능력이 같고, 연차가 같고, 학력은 심지어 여자가 높았으며, 야근하는 시간도 같았다고 얘기하는데, 전자렌지 전자 오븐렌지 비유까지 꺼내며 둘이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차가 다름을 얘기하심은, 뭘 얘기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능력이 더 많아서 더 받는 분들은 이해를 하나,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으니 연봉이 낮은 여자분들이 싸우는 상황을 일반화 시켜서 빼애액질이라고 오해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분위기가 저 하나 물고 뜯는 분위기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일이 일어났던 당시에 제가 어필을 했는지까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는거 같길래 첨언합니다. 당시에 성별로 다른 연봉을 가지고 저는 상급자에게 어필을 했었구요. 농담조로 남자가 더 술 잘먹자나 남자가 더 편해 등의 어이없는 답변만 계속 내놓으시며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아, 퇴사를 했고 현재는 다른 회사에 다니는 상태입니다.)
크게 다르지 않다 = 대동소이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만 내용에 오해를 드릴 수 있었다면 잘못 사용한 단어로 인정하겠습니다 전 A와 B 두 사람의 연봉이 달랐다는 의미가 아닌 전체적인 연봉프레임을 본 일이 있었기에 하는 이야기였고 남자그룹은 같은 연차에 같은 직급에서는 비슷한 연봉평균을 유지했지만 여자그룹과 연봉의 평균이 확연히 났었던 상황이 있었음을 얘기한것 입니다. 그럼 왜 여자로 뽑지 않고 남자를 다 자르고 여자로 채우지 않았느냐는 제가 상급자가 아니였으므로 이유를 알 수 없으므로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이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것조차 그렇게 힘든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싸우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 일이 있음을 알리려했는데, 이해하고 싶는 마음이 요만큼도 없고 보고 싶은것만 보고 싶은 분들 앞에선 쓸데 없는 일임을 잘 알겠습니다.
전 실제로 IT업계 다니고 있는데 야근과 업무강도가 그리고 연차가 완전히 같음에도 완연히 다른 연봉프레임을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건설업계같이 강도가 높은 부분의 임금격차는 이해합니다만, 업무강도가 같은 부분에서 임금프레임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고쳐야 한다는 쪽에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보편적 복지였던것을 왜 선택적 복지로 잘 주던거마저 앗아가려하는지 이러면서 애는 낳으라고 난리.. 소득이 많으면 뭐하나 실질적으로 부양가족이 많아서 남는 돈이 없어서 허덕거리면서 살고 있는데.. 맞벌이를 내가 부자될라고 하나 살아야 되니까 하지.. 후우 답답하네요.
저도 예민한 쪽이라 신혼초에 남편이 코 골때마다 남편을 깨웠어요 시끄러워서 못 자겠다고 그래서 둘 다 못 잤어요 제대로 단 한번도 그러고 나서 잠은 편하게 자자는 쪽이 되서 둘다 서로 각방에서 편하게 자고 있어요 각방에서 잔다고 부부관계 소원해지고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서로 못 잘때 더 많이 싸웠어요 서로 날카로워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