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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ri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7 남편과의 다툼..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21-12-23 14:01:13 5 삭제
    저는 올 2월에 낳았는데 친정엄마가 안계셔 시어머니가 대신 도와준다고 조리원 퇴실때부터 거의 매일 집에 오셨었어요. 대신 백일해 주사 맞으셨구요. 산후도우미분 계셔서 괜찮다해도 오시더라구요... 그나마 시어버님이나 도련님은 옛말에 아기 면역력이 낮으니 3~4주 뒤에 방문해야한다고 (특정 단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방문했구요. 친정은 당연히 코로나도 있고 신생아니 100일에 왔어요. (아빠 오빠네 부부) 저도 50일이나 100일때 양쪽에서 오시는게 몸도 마음도 편했을거 같지만 첫손주고 아무래도 시댁이 가까우니 대놓고 말도 못하겠고 어머님께 아기용품 이거이거 있다 말해도 다시 다 사오시는거 보니 소용없을거 같더라구요. 남편과도 대화를 해봤는데 어른들께 통보해서 서운하게 해드리는거보다 조금 피곤해도 시댁 방문하게 하는게 서로 편하겠다 결론 내렸어요. 대신 저나 남편이나 통보하는게 아니고 양쪽 의견을 물어봤고 남편은 제 투정이나 집안일 들어주고 도와주는걸로 풀었네요. 제가 구구절절 댓글 단건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것과 글쓴이나 남편이나 의견이 달라 결국 한쪽이 아쉬운 결정을 내릴텐데 서로 서운하지않게 배려해주는 걸로 끝냈으면 해서요. 남편분이 댓글 읽으신다 하셨는데 아기 낳고 아내분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드실거예요. 산후도우미분이 친정엄마가 도와주러와도 아기 보는데 의견이 달라 자주 다투고 싸운대요. 지금 아내편은 남편밖에 없는데 50일 100일 뒤에 보자고 하는 아내 마음도 읽어주시고 시댁에 미리 아기는 신생아에 코로나로 면역이 낮으니 잠깐 방문해달라 전해주고 아내분 많이 챙겨주세요.
    42 [익명]남편용돈액수 적정할까요 ? [새창] 2020-12-24 01:15:21 1 삭제
    저희가 지금 저 20 남편 기름값 20 + 용돈 20 해서 40 받아요. 원랜 저 대중교통비 10 + 용돈 25 해서 35, 남편 기름값 20 + 용돈 25 해서 45 받았는데 지금은 제가 임신해서 일도 그만뒀고 아기를 위해 용돈도 줄였는데 코로나로 약속이 거의 없으니 돈쓸 일이 없네요. 둘다 잘 안쓰기도 하구요. 저희는 용돈을 줄이고 그외 적금이나 비상금을 더 모으고 있는데 글쓴이 남편분 용돈을 추가했을때 생활비나 기타 적금 계획에 지장이 있다면 그 부분을 얘기해야겠죠. 50~60 이 누군가에겐 적고 많은 금액일텐데 개인이면 모르나 부부고 가족구성원이 있으면 앞으로 미래를 위해 서로 조율해가며 조금은 포기도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추가로 맞벌이면 부부끼리 용돈은 같거나 비슷하게 받는게 공평하다 생각하고 있구요.
    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5-14 00:50:46 0 삭제
    맞벌이고 각자 25만원씩 용돈 받아요
    거기다 남편 기름값 20, 저 대중교통비 10 더 받고
    생필품이나 식비는 생활비 카드로 쓰니 크게 부족함은
    없습니당. 남편 월급으로 대부분 적금넣고 제 월급은
    생활비로 써요.
    34 [익명]부모님의 결혼반대.. 현실적이고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창] 2020-03-27 11:03:27 4 삭제
    연애기간이 이제 1년 됐는데 작성자님 나이 때문인지 결혼을 일찍 생각하는거 같은데 남친분도 결혼생각이 있나요? 남친분도 작성자님 부모님이 반대하는걸 아는데도 만나는건지 모르고 만나는건지도 궁금하구 두분 다 앞으로 계획이 탄탄하게 잡혀있고 또 남친분이 지금 일에 만족하지않고 다른데 이직할 준비를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솔직히 5살 차이도 차이지만 26살이 결혼하기엔 빠른 나이기도 하고 가정환경을 봤을때 결혼준비가 1도 안되어있을거 같거든요. 작성자님과 남친분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언제 하자 얘기가 안나오고 막연히 우리 너무 잘맞다? 결혼하자 그래그래 정도면 그냥 연인들의 농담같아요. 제가 부모라도 연하의 남자와 아무 계획없이 결혼하고 싶다 말하면 반대할거 같네요. 나이가 어리고 가정환경과 직업이 안좋은데 그런 점만 말하면 당연히 반대하시죠. 성격이 긍정적이라던가 일추진력이 좋다던가 돈을 알뜰하게 모은다던가 장점을 얘기해주시고 지금 당장은 둘다 결혼할 준비는 안되어있지만 앞으로 각자 노력해서 얼만큼 돈을 모으고 이 정도 기간에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해보세요. 저도 가정형편이 안좋지만 각 부모님 도움없이 반반 모아서 원하는 금액이 모였을때 남편과 결혼했고 잘내고 있어요. 작성자님과 다른 점은 나이차이가 3살에 시부모님은 저를 처음부터 반대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연애를 몇년 더 해보시면서 그 남자분과 미래를 같이 계획해보세요. 작성자님에게 한결같이 잘하고 연봉도 오르고 작성자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남친분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도 조금은 바뀌지않을까요? 결혼은 상대방이 한결같이 잘해줘서보다 아 이 사람이랑은 평생을 같이 지내도 재밌겠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겨도 이 사람이랑은 극복할 수 있겠다. 그런 확신이 있을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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