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른쪽에 암이 있어서 오른쪽 반절제를 했어요. 그 암 부위만 똑! 떼어내진 않았습니다 ㅎㅎ;
갑상선암 수술은 회복이 빠른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일에 걸어다닐 수 있어요. 목은 부자연스럽지만요 ㅎㅎ;
목이 굳지 않게 병원에서 알려주는 체조를 자주 해주시는게 좋아요. 목+어깨 아픕니다. 침대에 누울 때 한번에 제대로 누워야 해요. 눕고 나서 목을 움직여 자세를 잡으려고하면 아파요. 양치를 할 때 목을 세우고 거울을 보면서 하려고 하면 아파요. 고개 숙이게 됩니다. 머리를 감으려고 고개를 숙이는거 참 힘들어요. 여자분이시면 긴 머리를 감아야 하니 더 힘드시겠죠.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를 때 손이 한 쪽의 뺨만 닿아요. 오른손을 들어서 왼쪽뺨이 안 닿아요. 목이 자주 말라서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해요. 물을 급하게 마시면 기침이 나니 천천히 마셔야 해요. 침 삼킬 때마다 아파요. 찬 물을 마시면 목의 뜨거운 느낌이 좀 가시는데 찬 물을 너무 마셔도 배탈이 나거나 하니 재량껏 드세요. 또는 얼음을 사서 물고 있어도 좋다고 합니다. 무거운거 당분간 들지 마세요. 고개를 뒤로 심하게 젖히는거 하지 마세요.
참고로 전 개복수술?을 했어요. 수술 방법이 좀 여러가지예요. 다른 방법의 수술이라면 고개를 뒤로 젖히는거 괜찮다거나 할 것 같아요.
생리주기가 좀 변하네요 ㅠㅠ.. 반절제라도 하면 갑상선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칼슘이 부족해서 손발저림이 일어난다거나, 전신마취한 영향이 남아있어서 한동안 어지럽거나,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어요.
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암에 6배 더 잘 걸린다고 알고 있어요. 전 0.3cm인데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모양이 안 좋고, 세침검사 결과도 유두암이라고 해서 그냥 수술해서 제거했어요. 작을 때 수술해야 편하죠. 나중에 크기가 커지면 반절제로 될 것을 전절제로 가고, 림프절도 많이 잘라내야 할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론 암이라고 진단을 받은 후에 3~6개월마다 크기가 커지지 않나 검사를 하며 마음을 졸이느니 그냥 수술하고 맘 편하게 지낼꺼예요.
세침검사 후에 유두암, 여포암이라고 하면 급하게 수술하지 않으셔도 돼요. 암으로 의심되는 위치가 피막근처라면 얘기가 또 달라져요. 자세한건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시겠죠.
제 경험이예요. 짜봤을 때 하얀피지 외에 고름도 함께 있다면 피부과 가셔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당. 세안하시고 난 뒤에 스킨을 화장솜에 짜서 해당 부분을 쓰윽 닦아보세요. 저도 해당 부분이 트러블이 자주 생겨서 해봤었는데, 덜 지워진 화장이 남아있었는지 화장솜에 색이 묻었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