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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3	미리 쓰는 이별 편지 [새창]	2015-05-17 02:01:04	2	삭제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 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 밤의 꿈 같은 것, 그냥 인정해 버려라 그 사랑이 피었다 지금 지고 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작은 몸짓 거기에 삶의 찬란한 의미를 걸어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 할때 어찌할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듯 사랑이 아직도 눈앞에 있는데 네 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지는 꽃잎을 맞고 서 있거라 별수 없단다 소나기처럼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삼일쯤 밥을 삼킬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 베어나오겠지 세상의 모든거리, 세상의 모든음식, 세상의 모든단어가 그 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 된단다 그곳에서 네가 걸어나올 수가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 않고, 그날의 하늘과 그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만 네 가슴에 남을 거야. 그러니 사랑한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 대한 예의란다 비겁하게 피하지 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 마라 그냥 한 시절이 가고, 너는 또 한 시절을 맞을 뿐 사랑함에 순수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너는 자랑스럽다
	72	[익명]이시간에 보는 사람별로없겠지 [새창]	2015-05-17 01:40:35	0	삭제
		토닥토닥 안아프다고 하니까 괜히 더 쨘하잖아요
	71	칭찬 좀 바래도 될까요?^^;; [새창]	2015-05-17 01:36:02	0	삭제
		정말 잘 태어나셨어요~~ 축하해요
	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7 01:00:37	0	삭제
		쉣
	6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7 01:00:24	0	삭제
		아 진짜요? ㅠㅠ 일베글이라니 지울게요 제글
	68	배만 덮고 자야지.jpg [새창]	2014-09-18 14:40:35	31	삭제
		사진 찍으신 분 많네~
	67	빌려준 돈 받아 내려는데요.. [새창]	2014-04-05 19:58:52	0	삭제
		지급명령신청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66	쇼핑사이트 악질 사장님 혼내주고싶어요!! [새창]	2014-04-05 19:57:18	0	삭제
		짭퉁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짭퉁이라 사기죄로 신고하면 좋으련만.. 감사합니당 ㅎㅎ
	65	쇼핑사이트 악질 사장님 혼내주고싶어요!! [새창]	2014-04-03 14:56:59	0	삭제
		혼내주고 싶다는게 구체적으로 B급 하자있는 제품을 싸게 떼다 파는 혐의조사? 직수입 세금을 잘 냈는지에 대한 조사같은거.... 그런거 받게 할 순 없죠? 정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치명적인 불량품에 심지어 운동화 택도 없이 왔거든요
	64	다들 운동할때 무슨생각하면서 하세요? [새창]	2013-12-18 23:36:09	1	삭제
		그만할까? 그만할까? 이거만 하고 그만할까? 이 생각하면서 하면 어느새 횟수 다 채움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6 23:50:17	0	삭제
		몸이 따라 주는 한 평소와 똑같이 운동하고요~ 샤워는 그냥 집에 와서 합니당 ㅎㅎ
	62	투신자살 하지마세요. [새창]	2013-11-07 23:13:53	0	삭제
		제가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그땐 떨어지는 벚꽃(낙화)만 봐도 소름이 끼쳤어요
	61	투신자살 하지마세요. [새창]	2013-11-07 23:13:07	12	삭제
		올 봄에 집 현관 바로 앞(10층)에서 모르는 여자가 투신자살했어요 저희 엄마가 최초 목격자고 제가 신고했고요 그 사건으로 트라우마 생기면서 회복되기까지 두달간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 집에 혼자서는 있지도 못하고, 누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지 않으면 출입도 못하고요 예민해져서 바깥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라고.. 계속되는 이상반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주체할 수 없어서 신경질도 장난이 아니었구요 엄마 붙들고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엄마도 저도 엉엉 울었어요 머리속에서 자꾸 생각나고 어떻게 뛰어내렸을지 상상되고 나중에는 그 여자가 뛰어 내리는지 내가 뛰어내리는지 모르게 되요 상상속에선 내가 뛰어 내리고 있고요... 이 지경까지 되면 그 여자가 불쌍하다 안됐다 안쓰럽다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나쁜년!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60	김범수 - 보고 싶다 레전드 라이브 탄생 (131106 머스트) [새창]	2013-11-07 22:57:06	3	삭제
		듣는 내내 울컥해쪄염 ㅜ ㅜ
	59	[펌] 가장 예쁜 김연아 코스튬은?.jpg [새창]	2013-10-21 01:10:21	1	삭제
		으아 다 너무너무 예뻐서 못고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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