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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찌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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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찌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당신이 119를 부른순간.. 다른 사람이 죽을수 있습니다. [새창] 2011-06-08 21:56:09 0 삭제
    응급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골절이나 기타 정말 급한 이유로 119를 불러 타고오는 환자들도 있지만 그보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열이 37도가 조금 넘었다고 119불러서 걸어들어온 여고생(37도가 넘었다는 것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고 위급상황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도 있었고 술에 취해 지갑을 찾을 수가 없어서 119타고 온 사람들도 상당 수 있었고 열거하자면
    정말 소설로 쓸 정도입니다(근데 위에 MRSA님이 Mallory Weiss tear가 치료할 필요도 없다고 하신 건 쫌... 아닌 것 같아요. 그걸로 죽은 사람들도 수태 봤거든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지혈이 되지 않으니까 사망하더군요. Esophageal Varices면 위험하다고 하셨을까요?)
    일단 제 생각에는 119가 무료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119의 의미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이유? 최근에 친척 중 한 분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주위에 사람들도 많았고 누군가 즉시 119를 부르기만 했어도, 아니면 아무라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이 있었더라면 충분히 살릴 수 있었는데...
    사람들은 가족이 올때까지 손만 주무르고 있었다더군요. 속도 얼마나 상했던지(속이 상했다기 보다 화가 났어요)....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어떤 종류든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문적인 것이 아니더라고 기초적인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고 식당에는 하임리히 요법을 설명하는 포스터가 붙여져 있어야 하는데..
    이런건 그냥 제 바램뿐일까요? 119이야기가 나와서 시작했는데 옆으로 흘러갔네요. 응급상황이란 것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3 공대 교수가 가르쳐줍니다. 공부 잘하는 법 [새창] 2011-06-01 23:08:48 1 삭제
    1번에 대하여....(참고로 의학전문 영한 번역일을 하는 여자사람입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 번역 일을 하고 있지만 워낙 전공이 의학계통이었기 때문에 이쪽만 전문으로 번역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 일을 하다보니깐 말씀하신 경우와 같은 경우를 많이 봅니다. 뭐 번역서뿐 아니라 TV 미드까지..(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그런것들만 보이더군요)
    되도록이면 원서로 보는 것이 천만배 더 좋죠..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해 놓으면 왠지 느낌이 다른 것 처럼 영어도 그렇잖아요..
    참고로 제가 워낙 학교 다닐때 영어가 꽝이었고 졸업한 뒤 준비가 고의 안 된채 외국에 나가게 되어 영어를 영어로 바로 배우게 되었고, 그래서 영어느낌이란 거, 잘 알죠
    전공서적뿐 아니라 영어소설 같은 것도 번역해 놓은 것보다 영어원서를 바로 보는 것이 감동이 더 크더군요(그렇다고 해서 시작을 세익스피어 작품 같은 걸로 시작하는
    어리석음은 절대로!!!일단 읽는 재미가 있어야죠).
    그리고 보건대 교수님이 써놓으신 글을 읽다 보니깐...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생화학"이 폭탄이었는데...
    2 멋있는 광주 경찰들[BGM] [새창] 2011-05-24 11:50:34 0 삭제
    촛불, 횃불...전투경찰(지금은 의경이죠?)...
    5.18때도 그랬습니다. 나이가 나만큼 된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5.18 횃불성진할 때 전경들이 성진하는 사람들 가장자리에서 줄서서 지켜주었던(이 표현이 맞을 꺼예요)..
    당시 광주사람들도 전경들에 대해선 악감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상황이 다 정리된 다음, 군에서는 나름 뭔가를 보여주려고 보도블럭을 군인들에게 깔게 했는데 그걸 보고 지나가는
    광주사람들 눈초리를 영상으로 찍어놓지 못했던 것이 애통하네요.. 볼만 했는데...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5-10 07:40:22 1 삭제
    그래도 난 복이 넘치는 엄마입니다. 해 준 것은 별로 없고 미안한 것 투성인데 어버이 날이라고 공익근무중인 두 아들한테 당연한 듯이 저녁이랑 케잌도 얻어 먹었습니다. 예쁜이. 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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