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세기 설명하는 부류가 논파된 게 수십년전입죠. 원문을 명확하지 않고 생각으로만 내세운다?
당신이 뭘 압니까? 그들이 생각만으로 하는지 어떻게 알죠?
당신은 안 본다면서요. 당신이 이병도, 이기백, 당신이 그렇게 욕 하는 자들의 책과 연구를 보기는커녕 "보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압니까?
당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압니까? 당신은 바퀴벌레가 있다는 말만 듣고 비명 지르는 것일 뿐이예요. 그래놓고 바퀴 잡을거면 바퀴를 보라고 했는데 "난 저런 징그러운 건 안 본다"고 하는 것일 뿐이예요. 당신 머리 속에 있는 바퀴벌레는 다 남의 말만 듣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게 거미일지, 지렁이일지, 파리일지 모기일지, 당신은 몰라요. 보려고 하질 않으니까.
말했죠? 보라고. 욕 할 거면 보라고. 난 그렇게 해요. 욕 할 거면, 오히려 똥꼬 빠는 놈들보다 더 자세히 봐요. 그래야 욕 할 수 있어요. 당신은 그렇게 하나요? 안 하면 하라고요. 이미 시간이 반 년 이상 지났는데 이병도의 책, 이기백의 책을 단 한 줄이라도 읽었나요?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찾아와서 대단히 미안하지만 다른 원고로 바꿔달라는 거야. 왜 무엇이 잘못되었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아닙니다. 우리 일본사람들 몇 사람이 돌려가며 읽었는데 이마니시 씨의 설과 정반대이니까 만약 이걸 그대로 내면 이마니시 씨가 고문을 그만두겠다고 할 겁니다." 그러니까 이마니시 씨가 그만두면 『조선학보』는 '만사휴의'가 될 터이니, 제발 다른 원고로 바꿔달라는 거에요. 매우 불쾌했지. 정치적으로는 일본놈의 노예 노릇을 하고 있지만, 진리 탐구에도 일본놈에게 굽힐 게 뭐 있냐는 생각이 들고 화도 나서 못써주겠다고 했어요.
발견되는 말뚝들은 한글이 적혀 있거나 (...) 무당들이 쓴 거거나 합니다. 일제가 박았다는 말뚝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_- 일제는 풍수지리설을 안 믿었습니다. 조선에서나 신나게 믿었죠. 지금도 믿고 있고 말이죠. 일제가 우리 문화를 없애려 했다면, 우리 민족의 기를 없애려 했다면 자기네 식으로 하지 우리식으로 하겠어요?
석굴암만 해도 조선에서는 버려진 거였어요. 아니 아예 알지도 못 했죠. -_-; 조선에서 불교를 얼마나 무시했는데요. 일본에서 해인사 대장경판을 주려고 하자 "임금"이 줄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대장경판은 무용지물인데, 이웃나라에서 청구한다 하여 처음에 이를 주려고 하매,"
이 임금이 누구냐구요? 세종대왕이요. 대신들의 반대도 있고 자기도 진심은 아니었는지 곧바로 철회하고 사본만 주지요.
일제가 임진왜란 때처럼 약탈하러 온 것도 아니고 천년만년 지배하러 왔는데, 석굴암 같은 귀한 문화재를 악의적으로 훼손할 리가 없잖아요. 오히려 열심히 복원해서 자기네 문화재라고 자랑하려고 하겠죠.
악의적으로 뭘 했다느니 하는 게 오히려 일본의 속셈을 모르고 하는 말인 겁니다.
어쨌든 -_- 저렇게 공은 들였지만, 지네들 식으로 "근대적으로" 밀어붙인 덕분에 석굴암 상태가 개판이 된 건 또 문제죠. 악의적으로 훼손한 게 아니라 아는 것도 없으면서 멍청하게 복원했고, 그걸 또 박통 때도 콘크리트만 쫙 발라놔서 지금은 아예 통제된 게 석굴암이예요. -_-; 오죽하면 일제 당시 일본 학자들도 말렸던 게 석굴암 복원이죠.
조선에서도 무시하고 몰랐던 걸 복원해 주긴 했는데, 그래봐야 지들 욕심이었고, 그 때 제대로 안 해서 지금 이 꼴 났습니다. -_-; 딱히 잘 했다 할 건 없어요. 그리고, 깔 거면 알고 까야죠.
발견되는 말뚝들은 한글이 적혀 있거나 (...) 무당들이 쓴 거거나 합니다. 일제가 박았다는 말뚝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_- 일제는 풍수지리설을 안 믿었습니다. 조선에서나 신나게 믿었죠. 지금도 믿고 있고 말이죠. 일제가 우리 문화를 없애려 했다면, 우리 민족의 기를 없애려 했다면 자기네 식으로 하지 우리식으로 하겠어요?
석굴암만 해도 조선에서는 버려진 거였어요. 아니 아예 알지도 못 했죠. -_-; 조선에서 불교를 얼마나 무시했는데요. 일본에서 해인사 대장경판을 주려고 하자 "임금"이 줄까 생각까지 했습니다.
"대장경판은 무용지물인데, 이웃나라에서 청구한다 하여 처음에 이를 주려고 하매,"
이 임금이 누구냐구요? 세종대왕이요. 대신들의 반대도 있고 자기도 진심은 아니었는지 곧바로 철회하고 사본만 주지요.
일제가 임진왜란 때처럼 약탈하러 온 것도 아니고 천년만년 지배하러 왔는데, 석굴암 같은 귀한 문화재를 악의적으로 훼손할 리가 없잖아요. 오히려 열심히 복원해서 자기네 문화재라고 자랑하려고 하겠죠.
악의적으로 뭘 했다느니 하는 게 오히려 일본의 속셈을 모르고 하는 말인 겁니다.
어쨌든 -_- 저렇게 공은 들였지만, 지네들 식으로 "근대적으로" 밀어붙인 덕분에 석굴암 상태가 개판이 된 건 또 문제죠. 악의적으로 훼손한 게 아니라 아는 것도 없으면서 멍청하게 복원했고, 그걸 또 박통 때도 콘크리트만 쫙 발라놔서 지금은 아예 통제된 게 석굴암이예요. -_-; 오죽하면 일제 당시 일본 학자들도 말렸던 게 석굴암 복원이죠.
조선에서도 무시하고 몰랐던 걸 복원해 주긴 했는데, 그래봐야 지들 욕심이었고, 그 때 제대로 안 해서 지금 이 꼴 났습니다. -_-; 딱히 잘 했다 할 건 없어요. 그리고, 깔 거면 알고 까야죠.
악진 / 근대사는 생각해볼 게 너무 많아서 문제죠 ㅠ 감사합니다 사일런트힐 / 감사합니다. 그로부터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선동은 남아 있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뭐,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지만요. warcraft / 어차피 좋은 뜻으로 하는 것도 모두 악용되는 게 있죠. 민족주의를 땅히 부정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거죠. 파고배 / 착각했군요. 수정했습니다. 저도 오바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왜 친일 은닉으로 이어지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resilience / 그렇게 되는 것도 걱정해야죠. 우선은 민족주의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없는 선동에 의한 인민재판이 문제라고 바서요.
악진 / 근대사는 생각해볼 게 너무 많아서 문제죠 ㅠ 감사합니다 사일런트힐 / 감사합니다. 그로부터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선동은 남아 있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뭐,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지만요. warcraft / 어차피 좋은 뜻으로 하는 것도 모두 악용되는 게 있죠. 민족주의를 땅히 부정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거죠. 파고배 / 착각했군요. 수정했습니다. 저도 오바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왜 친일 은닉으로 이어지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resilience / 그렇게 되는 것도 걱정해야죠. 우선은 민족주의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없는 선동에 의한 인민재판이 문제라고 바서요.
그런데 국사책에 이병도가 친일파로 기록돼 있다는 건 참 특이한 사실이네요. 저거 퍼뜨리는 자들의 말이 맞다면 이병도의 그림자는 커녕 존함도 함부로 부르지 못할 강단사학자들이 교과서에 버젓이 친일파로 그의 이름을 올린다라... 뭐 정작 인증한 건 없으니 상관 없겠습니다만 -_-a 어떻게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사실이 다 돌아다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