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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97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3:13:52	0	삭제
		크롸랑 / [내가 생각하는 건 악의가 맞지만, 선의로도 이런 짓을 하면 안 됨.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피해자를 위한다면.] 이 부분은 님이 옮기신 바로 다음에 있는 말이죠. 전 분명히 '하면 안 된다'고 했죠. 이게 물타기 혹은 변명을 위해 덧붙인 것 같나요?
	696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3:12:27	0	삭제
		wintersky / 두 가지는 분리해야겠죠? 지금 알리가 받고 있는 비판 혹은 비난의 [이유]가 정당한 것인가? 그리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네티즌이 그녀를 인민재판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두번째는 당연히 정당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저 역시 님의 마지막 말, [당신들은 도대체 어떤 책임들을 질 것이죠?]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전자는 다르죠. [그냥 욕 할 이유를 찾는 부류]와 [이유가 있어서 욕 하는 부류]를 확실히 분리할 수 있습니까? 그 모든 걸 물타기나 말꼬리 잡기로 치부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비판은 후자,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네티즌들이 인민재판하는 것이 옳은가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전, 아니라고 봅니다.
	695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2:54:43	0	삭제
		wintersky / 전혀요. 이미 상황은 단순히 나영이 사건을 재판한 것에 대한 분노를 넘어섰습니다. 이 글 및 글쓴 분에 대한 비판은 "그렇다고 그 모두를 꼴 마초가 상황을 이해 못 한 것으로 몰지 말라"는 것입니다. 크롸랑 / 제 대답은 [자숙. 그리고 앞으로 그러지 않는 것.] 이것입니다. 아랫 글에서 한 것도 그거였죠. 알리를 나영이로 만드는 건 [악의적]인 것이라 했습니다. 이번에 알리가 한 것의 느낌이 그런 것이었다는 거구요. [내가 생각하는 건 악의가 맞지만, 선의로도 이런 짓을 하면 안 됨.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피해자를 위한다면.] 이 부분이라면 해명이 될까요?
	694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2:45:38	0	삭제
		아무튼 글 쓴 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 피.해.자였던 애들에게도 물어봤었지만, 굳이 꼴마초가 아니더라도, 여자라도, 피해자였더라도 이번 건에 대해 충분히 화 내고 사과문에도 충분히 화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나친 인민재판(마녀사냥은 죄가 없을 경우에 어울리는 말이죠)을 비판하더라도 그건 그에 대한 비판 선으로 끝내야 됩니다. 욕 한다고 모두 꼴 마초로 몬다면 다를 바가 없어요. 인민재판을 욕 하는 인민재판은 똑같은 거니까요.
	693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2:42:46	0	삭제
		한번에 순식간에 반대가 들어갔나봐요 저도 당황했습니다.
	692	제 글 왜 삭제되었나요? [새창]	2011-12-17 02:41:44	0	삭제
		반대 10개면 보류로 갑니다. 아무튼 질문에 답하자면 자숙. 그리고 앞으로 그러지 않는 것. 그 이외에 더 있나요.
	6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40:28	0	삭제
		함아 / 자숙. 그리고 앞으로 그러지 않는 것. 그 이외에 더 있나요.
	6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39:26	0	삭제
		크롸랑 / 전혀요. 아래 글 보시라니까요. 자기 경험에 비추어 알리 욕 하는 걸 모두 꼴마초로 모는 것에 대한 반론일 뿐입니다.
	6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37:57	0	삭제
		크롸랑 / 딱히요. 아래 제 생각 써 놨으니 그렇다 싶으면 보시길 지금 알리 욕 하는 사람을 모두 "남자"이고 "꼴 마초"라고 하는 것에 어이 없을 뿐.
	68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37:04	0	삭제
		그 말에는 알리가 기자회견 한 이후 알리 욕 하는 사람들은 모두 남자, 그것도 "여자가 성폭행 당한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모르는" 남자라는 전제하에 가능하죠. 위에 정기준님이라는 반대 사례 하나 나온 이상 깨진 전제구요
	6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35:05	0	삭제
		크롸랑 / 글쓴 분이 자기 경험을 토대로 쓰길래 저도 제 경험을 토대로 했죠. 성폭행 당했다는 얘기 듣고 상담한 적 몇 번 있고, 위에서 말한 사례 역시 아는 바가 있구요.
	6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32:08	1	삭제
		지금 알리에 대한 비난에는 "그걸 공개하는 것의 수치심을 아는 사람이 남의 수치심을 그렇게 쉽게 들쳐내고 노래로 만들어 퍼뜨리냐"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금 어떤가요? 알리는 울면서 사과해도 나영이에게는 상처고 나영이 앞에서 사과해도 상처고 부모님깨 사과해도 상처고 노래를 파묻든 뭘 하든 상처입니다. 앞으로 나영이는 알리만 봐도 상처를 입겠죠. 뭐 그 부류를 정확히 나누는 거야 말도 안 되겠습니다만, 최소한 저는 그래요 이게 마초일까요?
	68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7 02:24:59	0	삭제
		국문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일부러 자기를 비참하게 하는 쪽 말을 만들어서 변호하는 경우도 있고, 그걸 즐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 쓰신다면, 뭐 굳이 글이 아니라도 앞으로 겪어보시겠죠. 굳이 창작하는 사람은 이렇다 하는 건 아니죠. 그걸 꼴 마초로 모는 행위는 더더욱 아니구요. 경험 부족한 거 티내지 마세요
	684	뿌리에 나오는 세종형님... [새창]	2011-12-17 01:27:43	0	삭제
		딱 이 시점에 가십니다. ㅠ_ㅠ ... 뭐 -_-; 드라마에는 나오지도 않았지만. 드라마에 나왔던 석보상절이 수양이가 자기 엄마 죽은 거 슬퍼하면서 지은 거임
	6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16 07:00:55	0	삭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는 개새끼다"고만 했으면 어땠을까요? 이토가 언제 하얼빈에 오고 언제 무엇을 하며 조선에 대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면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죠. "그걸 아는 건 가치 없는 거다." 하지만 안중근 의사는 이토의 논리와 그 속내와 방법을 모두 알고 있었고, 총으로 쏠 뿐만 아니라 이토 히로부미의 논리를 하나하나 정교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냥 총만 쏜 게 아니예요. 그래서 일본에서도 안중근 의사 칭찬하는 사람이 많은 거구요. 당신처럼 가치 없다고 여겼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당신은 이토 히로부미 욕만 하고 술만 처 먹었지만, 안중근 의사는 직접 총으로 쐈습니다. 다른 거 필요 없죠? 당신이 하는 짓이 딱 이 짓거리입니다. 잘 생각해 봐요. 내가 말 하는 게 정말 가치 없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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