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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2 00:10:50	2	삭제
		이병도, 이기백. 네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그 두사람이 정말 고조선, 고구려를 중국사라고 했따면, 그들의 책, 논문, 뭐든간에 다 찾아봐요. 중국사라고 한 게 있는지. 말꼬리 잡는 것도 아니고 완전 애먼 소꼬리나 잡아놓고 중국사라고 했다고 하지 말구요. 당신한테 우리 역사는 만주에서 태어나서 만주 어딘가에서 머물고 있는 역사죠? 당신의 머리 속에 한반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나에게 우리 역사는 만주와 한반도 모두에서 태어나서 한반도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역사입니다. 한반도의 역사 또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란 말입니다. 만주 역사만 자랑스럽습니까? 한반도는 우리 역사 아닙니까? 한반도가 그렇게 부끄럽습니까? 당신이 있는 곳은 한반도 아닙니까? 당장 자기가 발을 디딛고 있는 한반도가 우리 역사라는 것을 부정하면서 만주를 외칠 자격이 있습니까? 자기 것도 못 지키면서, 아니 자기 것도 부정하면서 우리 역사를 외칠 자격이 있냐구요
	7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2 00:06:32	2	삭제
		당연히 중국 거인 낙랑군을 중국 역사라 했고, 그 낙랑군을 이겨서 내쫓은 것이 우리 역사라 햇는데 그걸로 말장난을 해서 고조선을 중국 역사에 팔아넘겼따고 한다면? 이게 모순인가요? 누구의 모순이죠? 당신의 모순이죠. 조선총독부가 한국을 지배한 역사는 당연히 일본 역사죠. 거기서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노력해 온 역사가 우리 역사구요. 당신은 조선 총독을 위인으로 모실 건가요? 이토 히로부미가 아주 위대한 우리 위인이죠? 그렇지 않나요? 이게 당신 논리라구요. 우리 역사 다 팔아먹고 있는 짓거리라구요
	7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2 00:04:20	2	삭제
		이기백 말 가지고 말장난한 건 당신이죠. 낙랑군 - 중국 역사 -> 낙랑군은 고조선 땅 -> 고조선 중국 역사 조선총독부 - 일본 역사 -> 조선총독부는 한양 -> 조선 이전 모두 일본 역사 다를 게 있나요? 왜 팔아먹냐고요 소중한 우리 역사를.
	7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2 00:01:40	2	삭제
		정확히 짚어 줬잖아요? 고조선 땅에 있더라도 중국의 군인 낙랑군의 역사는 당연히 우리 역사가 아니죠. 낙랑군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한다고 고조선의 역사까지 중국으로 간다면, 조선총독부가, 경성이 조선의 한양에 있었으니 그 이전의 역사,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모두 일본 게 되겠죠. 왜 소중한 우리 역사를 일본에 팔아넘기는 겁니까? 한반도 = 한국사가 아니라면서요? 당신에게 한국사는 만주밖에 없잖아요? 이게 한국인이 할 말입니까?
	7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12-21 23:58:14	2	삭제
		세번째 문단 : 일제의 조선총독부는 바로 조선의 한양에 있었으니 같은 논리로 우리 역사를 모두 일본에 줄 수 있겠군요. 당신의 역사는 1945년부터입니까? 나한텐 반만년 역사입니다만? 참 자랑스러운 역사군요. 한반도가 한국사韓國史이라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이 말은 한반도 역사는 한국사가 아니란 거죠? 당신이 있는 곳은 한반도입니까? 만주입니까? 그렇게 중국이 좋으면 중국으로 꺼져요.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우리의 모든 역사를 일제에 팔아넘기고, 당신이 있는 곳은 한국이 아닌가 보죠? 이제 밝히세요. 당신은 일본인입니까 중국인입니까? 감히 어딜 대고 광주니 고려니 하면서 한국인인 척 하는 겁니까?
	722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30:49	1	삭제
		민비가 비하다... 이 말에 너무 익숙하시니 다른 비유를 들자면요. 전 대통령에게 그냥 ~~왕이라는 호칭을 붙인다 칩시다. 예를 들어 전모씨를 전땡왕이라 하죠. 한국의 현대사를 얘기하면서 "전대통령이" 이렇게 말 하니 "전땡왕이라고 해야지 왜 전대통령이라고 비하하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일본이 썼다"는 이유 하나로요. 뭐 이 인간(인가-_-)에게는 이름 불러주고 싶지도 않지만, 비교하자면 그런 겁니다. 후 일단 가 봐야겠군요. 아무튼, 드라마 명성황후 이후 너무 미화돼서 민비를 옹호하기만 해도 반응이 격해지긴 합니다. 어쨌든 그녀가 외교에서 중요한 능력을 했다는 건 확실하고, 그것 때문에 일본에서 죽인 것도 확실하죠. 분노해야되는 것도 맞고,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하더라도 슬퍼하는 게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그것으로 강점이 늦춰졌다는 것은 논란이 되는 얘기고, 거기서 20년이라는 시간을 말씀하시면 반응도 더 격해질 겁니다. 어느 쪽이 맞든 어려운 얘기가 될 건데 20년이라고 하면 "단정"이 돼 버리니까요. 그 주장대로 가시든, 반론을 받아들여 주장을 철회하시든 상관 없지만,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건 알아주시구요. 그럼 가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히로준님도 좋은 밤 되시구요.
	721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20:51	0	삭제
		아, 그건 아니군요. 딱 이 차이죠. 현 대통령과 전 대통령의 명칭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편의상 전 대통령에 대한 호칭을 "수상"이라고 할게요. 민비가 비하라는 말은, 우리 현대사를 얘기하면서 "김대중 수상"이 맞는 말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틀린 말이라고 하는 겁니다. 당대에 그만큼 중요 인물이었기에, 당대의 호칭을 얘기하는 것일 뿐입니다.
	720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18:50	0	삭제
		아니요. 이미 민비에 "비"라는 명칭이 붙어 있잖아요. 너무 짧아서 마음에 안 드시겠지만, 순종이 황제가 되기 전에 죽었으니 대비는 못 된 거구요. 이미 거기에 "김대중 전대통령" 수준의 대접이 있는 겁니다. 일개 개인이 아니라, 그게 이미 "왕비 대접"이예요. 우리는 공화국이니까 전대통령에게 명칭을 더 덧씌우지 않죠. 가령 전대통령들에게 그보다 높은 명칭을 만든다면 달라지겠죠.
	719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16:26	0	삭제
		가령 흥선대원군은 죽은 뒤에 흥선헌의대원왕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럴 흥선왕이라 불러야 될까요? 흥선군이라 하면 비하일까요? 마찬가지로 명성황후의 최종 시호는 명성태황후입니다. 태를 빼면 비하일까요? 일본이 썼다고 비하인 것은 아닙니다.
	718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11:48	0	삭제
		아니요. 왕후는 죽은 뒤에 붙이는 명칭입니다. 민비 생전에는 절대 왕후라는 말을 못 들어요. 비-대비-대왕대비로 올라갈 뿐이죠. 민비가 어떻게 살았든, 살아 있는 동안에는 당연히 민비라 불립니다. 당연히 죽인 직후니까 민비라 썼겠죠
	717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10:23	0	삭제
		말 그대로 일본이 그 명칭을 썼을 뿐입니다. 비하하기 위해 쓴 게 아니라, 그냥 썼을 뿐이예요. 비하하고 깔보기야 했겠죠. 하지만 그건 명성황후로도 마찬가지예요. "명성황후 고 년? ㅋㅋㅋ" 이런 식으로요. 일본이 명성황후를 비하하면서 썼다면, 명성황후가 아닌 다른 명칭을 써야 될까요? 황제폐하라 불러도 비하하려고 쓸 수 있고, 이름을 불러도 존경의 의미를 담아 부를 수도 있는 겁니다. 일제가 썼다고 비하라는 건 앞뒤가 바뀐 겁니다.
	716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07:57	0	삭제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구요; 민비 바로 이전에, 고종의 섭정을 했던 신정왕후도 조대비라 부르고 있습니다. 성종의 어머니는 소혜왕후가 아닌 인수대비라 불리죠. 조대비는 대원군과 손을 잡고 안동 김씨를 밀어냈고, 후에 대원군이 풍양 조씨를 멀리하자 그에 맞섭니다. 인수대비는 정희왕후 대신 성종의 수렴 청정을 했다는 학설이 있고, 연산군 때 안 좋은 쪽으로 큰 일을 당하죠. 그 정도로, 후에 추증된 명칭이 아닌 당대에 불리던 명칭을 쓸 정도로 역할과 중요성이 컸던 거예요. 이 점만큼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문제는 외교 잘 했냐 안 했냐의 문제이니까 결론이 아예 안 날 것 같으니까요. 어쨌든 능력은 있었고 일본에 위협은 된다까지 하고. 일단 이것부터) 정식 명칭을 부르고, 높여 부르는 게 좋긴 하죠. 하지만, "민비"는 "객관적인 명칭"입니다.
	715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20:01:32	1	삭제
		뭐 확실히 저도 그렇고 반응이 격하긴 했죠. -_-; 기존에 민비 미화가 너무 심해서요. 아, 그런 점에서 하나 더. 민비는 절대 비하가 아닙니다. 민씨 왕비였으니 민비라 하는 것이고, 민비라는 말을 많이 썼으니, 민비라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명성황후라는 존칭을 쓰든, 민비라는 말을 쓰든 민자영 그 X년이라고 욕 하지 않는 이상 비하가 될 수 없습니다. 원래 인수대비처럼 역사에 이름 많이 언급되는 사람은 그 때 불렸던 말이 퍼지는 거니까요. 간단히 60년대에는 "여걸 민비"라는 게 나왔습니다. 님이 말슴하시는, 구한말에 외교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민비가 비하였다면 이 때부터 문제가 나왔겠죠.
	714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19:55:58	0	삭제
		그리고 서로 감정적이 돼서 말이 엇갈리니 이건 확실히 해 둬야 될 것 같군요. 무능과 잘못은 다릅니다. 딱히 그녀가 무능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무능했다면 일본이 건들지 않았겠죠. 하지만, 유능해도 못 할 수 있는 것이고, 치명적인 실책을 할 수 있습니다. 선조가 그렇죠. 그 똑똑한 머리로 한 게 삽질들이었으니... 분명 유능했고, 일본에 위협을 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20년을 늦추거나 외세들의 세력 균형을 이룰 정도는 못 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은, 민비를 욕 하는 이유는 사치를 부리는 것 등의 내치 문제와 외교에서 너무 많은 이권을 열강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세력 균형 얘기는, "정말 잘 했다"와 "열심히 했고 일본 골치를 썩이긴 했는데 잘 하진 않았다" 이 문제입니다.
	713	식민사관의 폐해란게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새창]	2011-12-21 19:45:13	0	삭제
		위에 적었듯이, 일본 세력을 아예 몰아내려고 했으니까요. 물론 일본의 야욕을 생각한다면 이게 더 마음에 와 닿기는 합니다. 하지만 님이 말씀하신 외세간의 세력 균형이라면, 좋은 방법은 아니죠. 거기다 일본에겐 명분도 있었어요. 대원군부터 유길준, 훈련대, 국왕 친위대 부위, 구식군대 출신 병사들까지 -_-; 조선인 내부 협력자가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저지른 게 아닙니다. -_-; 이건 내치랑도 연결되는군요. 이렇게 분열된, 거기다 대원군이라는 큰 명분과 훈련대라는 무력집단이 분열돼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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