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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비비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37 본격 간지폭풍 조선군.jpg [새창] 2011-05-25 12:00:39 0 삭제
    윗대가리들은 문관으로. 그나마 감사니 순찰사니 조반장이니 병권을 다 갈라 놓고.
    중간급 지휘관들을 군관이라는 이름으로 다 묶어버린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괜히 장교 밑에 실무를 맡는 부사관을 두는 게 아니죠.
    336 본격 간지폭풍 조선군.jpg [새창] 2011-05-25 12:00:39 0 삭제
    윗대가리들은 문관으로. 그나마 감사니 순찰사니 조반장이니 병권을 다 갈라 놓고.
    중간급 지휘관들을 군관이라는 이름으로 다 묶어버린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괜히 장교 밑에 실무를 맡는 부사관을 두는 게 아니죠.
    335 박영규씨의 한권으로읽는 시리즈가 안좋은책인가요?ㅠ [새창] 2011-05-22 19:52:25 0 삭제
    조선왕조실록은 박시백이 갑이죠
    웃긴 건 이덕일이 추천사 썼다는데 이덕일 주장 단 하나도 안 수용했다는 거
    334 일본의 천수각 복원으로 볼 수 있는 일본의 날조복원 [새창] 2011-05-22 16:19:24 0 삭제
    어차피 저런 걸 제대로 복원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다 돈 되게 적당히 꾸며서 복원하죠. -_-a
    333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16:09:46 1 삭제
    약간만 첨언하자면 6층 시절 (기원전 13c 후반?) 피야마라두라는 인물이 윌루사에 군사적인 개입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히타이트왕이 직접 "아히야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위의 말을 하죠. 친구야. 피야마라두 돕지 마라. 괜히 도발 안 한 거지 피야마라두의 배후를 확실히 짚어 내어 경고를 한 겁니다.
    트로이 전쟁의 실질적인 모티프 중 하나를 이걸로 보기도 하더군요. 히타이트가 등장하지 않는 건 종주국이 없어야 트로이라는 강력한 국가를 쓰러뜨렸다는 말을 할 수 있거나 일리아드가 쓰여졌을 시절에는 히타이트가 없어서, 지진이든 그 딴 거 다 숨기고 어쨌든 이겼으니 그런 어른의 사정은 숨기고, 나머지도 모두 소설적 상상력으로... 이런 식입니다.
    332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16:09:46 0 삭제
    약간만 첨언하자면 6층 시절 (기원전 13c 후반?) 피야마라두라는 인물이 윌루사에 군사적인 개입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히타이트왕이 직접 "아히야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위의 말을 하죠. 친구야. 피야마라두 돕지 마라. 괜히 도발 안 한 거지 피야마라두의 배후를 확실히 짚어 내어 경고를 한 겁니다.
    트로이 전쟁의 실질적인 모티프 중 하나를 이걸로 보기도 하더군요. 히타이트가 등장하지 않는 건 종주국이 없어야 트로이라는 강력한 국가를 쓰러뜨렸다는 말을 할 수 있거나 일리아드가 쓰여졌을 시절에는 히타이트가 없어서, 지진이든 그 딴 거 다 숨기고 어쨌든 이겼으니 그런 어른의 사정은 숨기고, 나머지도 모두 소설적 상상력으로... 이런 식입니다.
    331 박영규씨의 한권으로읽는 시리즈가 안좋은책인가요?ㅠ [새창] 2011-05-22 16:02:44 0 삭제
    영향력 줬다. 킹왕짱이다. 거기 다 백제 땅이었다. 이 수준만 아니면 됩니다. 저도 교과서보다 영향력 컸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 영토를 선과 색으로 죽죽 긋는 게 아니라 양쪽의 영향력이 겹치는 가운데 어느 부분은 백제 영향력이 더 높고 이런 식으로요 )

    박영규씨 건 비추입니다. 비류와 온조세력이 대륙을 건너왔다는 것부터가 환단고기식 내용이고 (사실 그래서 대륙삼국설은 환단고기조차도 무시하는 내용이죠) 관미성 중국 드립은 많이들 하는 이름이 같으니까 중국에 있었다 이런 식입니다.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데 사실 한국의 광주는 원래 중국의 광저우에 있었습니다. -_-; 이런 식인 거죠. 나중에 가면 한자가 다른데 한글로 읽는 이름이 똑같다고, 더 나아가면 글자 하나 떼니까 똑같다고 중국에 있었다고 하는 식이니까요.
    330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09:11:43 1 삭제
    현재 (1988년 코르프만의 마지막 발굴 이후) 트로이로 추측되는 층은 세 가지, 6층, 7a, 7b2 층입니다. 이 중 6층은 우리가 아는 그 거대한 성채와 당당한 모습에 부합되고 또한 엄청난 파괴가 목격되죠. 문제는... 이 파괴의 이유로 지목되는 게 지진이라는 점이죠.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이런 거대한 화재가 지진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즉 지진 후 약화된 틈을 타서 침입한 것이라는 절충론이 등장하게 됩니다.

    7a 층에서는 트로이의 세력이 크게 약화돼서 성 밖에 살던 백성들이 안으로 들어오고 포위전에 대비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이 때 히타이트는 몰락 단계였죠. 미케네로서도 별 두려움 없이 트로이를 공격할 수 있었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층의 파괴는 확실히 외부의 침략에 의한 파괴였다고 합니다.
    이 때는 미케네도 몰락할 때였다고 하는군요 -_-a 이 시기 "아히야와"에게서 완전히 "윌루샤"를 되찾았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7b2 층은 그 이후 사람들이 아예 살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주목을 받지만, 역시 트로이고 미케네고 "바다 사람들"이라는 아직도 어디서 왔는지 설이 분분한 사람들에 의해 몰락한 상태라서요.

    뭐 대충 현재는 이렇게 나뉘어 진 듯 하더군요. 결론은 일리아드에 나왔을만한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거죠.

    기억을 더듬어 써 봤습니다만 대충 이 정도군요.

    329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09:11:43 0 삭제
    현재 (1988년 코르프만의 마지막 발굴 이후) 트로이로 추측되는 층은 세 가지, 6층, 7a, 7b2 층입니다. 이 중 6층은 우리가 아는 그 거대한 성채와 당당한 모습에 부합되고 또한 엄청난 파괴가 목격되죠. 문제는... 이 파괴의 이유로 지목되는 게 지진이라는 점이죠.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이런 거대한 화재가 지진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즉 지진 후 약화된 틈을 타서 침입한 것이라는 절충론이 등장하게 됩니다.

    7a 층에서는 트로이의 세력이 크게 약화돼서 성 밖에 살던 백성들이 안으로 들어오고 포위전에 대비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이 때 히타이트는 몰락 단계였죠. 미케네로서도 별 두려움 없이 트로이를 공격할 수 있었겠습니다만... 아무튼 이 층의 파괴는 확실히 외부의 침략에 의한 파괴였다고 합니다.
    이 때는 미케네도 몰락할 때였다고 하는군요 -_-a 이 시기 "아히야와"에게서 완전히 "윌루샤"를 되찾았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7b2 층은 그 이후 사람들이 아예 살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주목을 받지만, 역시 트로이고 미케네고 "바다 사람들"이라는 아직도 어디서 왔는지 설이 분분한 사람들에 의해 몰락한 상태라서요.

    뭐 대충 현재는 이렇게 나뉘어 진 듯 하더군요. 결론은 일리아드에 나왔을만한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거죠.

    기억을 더듬어 써 봤습니다만 대충 이 정도군요.

    328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08:50:15 0 삭제
    정확한 재위기간이 생각 안 나는데 투달리야 2세 재위 시절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에서는 아쑤아 동맹이라는 반 히타이트 동맹이 맺어졌습니다. 이 때 투달리야가 직접 22개의 국가를 토벌하죠. 그 중 등장하는 국가 두 개가 윌루샤와 타루이사입니다. 보통 이 둘을 트로이로 보고 있습니다 (두 개가 합쳐져서 일리오스와 트로이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불렸다고 보는 거죠)

    기원전 1400년 경에는 "아히야와"라는 세력이 등장하는데 히타이트는 다른 종속국들과는 달리 이들을 꽤나 대등한 세력으로 본 듯 합니다. 이들에게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의 반역자들을 지원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내는데 이 때 호칭을 "친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이들은 바다 건너에 본거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아히야와"와 그리스인들을 칭하던 "아카이아"의 유사성을 비교해 보는 거죠.
    327 브긂]트로이 전설의 발굴 [새창] 2011-05-22 08:50:15 0 삭제
    정확한 재위기간이 생각 안 나는데 투달리야 2세 재위 시절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에서는 아쑤아 동맹이라는 반 히타이트 동맹이 맺어졌습니다. 이 때 투달리야가 직접 22개의 국가를 토벌하죠. 그 중 등장하는 국가 두 개가 윌루샤와 타루이사입니다. 보통 이 둘을 트로이로 보고 있습니다 (두 개가 합쳐져서 일리오스와 트로이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불렸다고 보는 거죠)

    기원전 1400년 경에는 "아히야와"라는 세력이 등장하는데 히타이트는 다른 종속국들과는 달리 이들을 꽤나 대등한 세력으로 본 듯 합니다. 이들에게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의 반역자들을 지원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내는데 이 때 호칭을 "친구"라고 하거든요. 그리고 이들은 바다 건너에 본거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아히야와"와 그리스인들을 칭하던 "아카이아"의 유사성을 비교해 보는 거죠.
    326 우리나라 농경의 기원과 또다른 의미로의 생각 [새창] 2011-05-21 14:25:17 1 삭제
    작은돌 / 그렇다 하더라도 신석기 시대의 농경이 잉여 산물을 만들어 낸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고대 국가의 형성 및 인간의 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도 ( 요새야 크게 반론받고 있고 저도 농업만으로 모든 걸 재단하는 건 반대하지만 ) 어느 정도 통설입니다. 아직 환단고기 얘기가 나온 것도 아니고 있는 거 가지고 얘기하는 건데 반론은 한다고 쳐도 너무 까칠하신 거 같은데요.
    3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5-21 12:43:21 0 삭제
    참 쉽죠?
    324 이 곳이 그렇게 편협한 곳일까요? [새창] 2011-05-21 11:35:22 1 삭제
    어라 아직 답글이 없네요
    하긴 어디 가서 역사 안다고만 하지 않으면 되요
    323 우리나라 농경의 기원과 또다른 의미로의 생각 [새창] 2011-05-21 10:52:40 1 삭제
    나가서 도서관에 가서 뒤져봐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었군요.
    역시 고고학은 사학 바로 옆인 듯 하면서 또 아니니...

    그 때 주변의 고고학적 성과를 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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