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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비비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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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비비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82 아유타야 왕조와 타이의 로어 갑옷 [새창] 2011-06-04 00:03:07 0 삭제
    역시 기후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381 광해군 글이 베스트 갔는데 반대 먹어서 없어졌네요 ㅡㅡ;; [새창] 2011-06-03 22:44:39 0 삭제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다 몰락한 광해군과 비슷한 길을 갔군요.
    380 역사에 대해 박학다식한 여러분들!! [새창] 2011-06-03 22:44:02 0 삭제
    검색해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검색하면 충분히 도출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나저나 대체 무슨 수업이길래 저렇게 광범위하게 나오는 건지 모르겠군요. Draven님이 잘 적어주셨으니 거기에 조금만 더하겠습니다.

    철기 : 청동기는 가공은 철보다 쉬웠지만 양이 적어서 종교적 의미나 지도자의 권위 향상에만 쓰이고 농업 등에는 여전히 석기가 쓰였죠. 철을 가공하게 되면서 농업에도 철이 쓰이게 되었고 생산력이 향상됩니다.
    녹차 : 영국-중국과의 무역에서 영국인들이 차(tea)를 신나게 마시게 되면서 영국의 무역 적자가 심해지고 이 적자는 곧 아편 전쟁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나머지는 -_-a;
    379 혈연 민족주의의 문제점 [새창] 2011-06-03 00:18:01 0 삭제
    그렇다 하더라도 최대한 객관성은 존중해야죠. 한 가지 사건에 대해 해석이 갈릴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의 내용 자체를 바꾸는 건 왜곡이죠.
    과학에서도 오차 범위는 있고 정확히 그 수치에 도달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걸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든 최대한 근접하려고 노력해야죠.
    378 혈연 민족주의의 문제점 [새창] 2011-06-03 00:18:01 0 삭제
    그렇다 하더라도 최대한 객관성은 존중해야죠. 한 가지 사건에 대해 해석이 갈릴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의 내용 자체를 바꾸는 건 왜곡이죠.
    과학에서도 오차 범위는 있고 정확히 그 수치에 도달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걸로 어떤 결론을 도출하든 최대한 근접하려고 노력해야죠.
    377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1-06-02 23:11:16 0 삭제
    이건 중국의 한족도 마찬가집니다. 진, 한에 이르러 영토가 어느 정도 확립되지만 그 이후에도 오호십육국, 오대십국으로 계속 분열됩니다. 특히 자기들이 오랑캐라고 했던 이들의 역사를 "한족"이라는 역사에 포함할 수 있었을까요? 없었죠. 그런데 중국 역사에는 이렇게 오랑캐에게 먹힌 역사가 너무 많습니다. 바로 백 년 좀 전에 청이 있었죠. 이들의 역사를 한족의 역사에 편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민족"이 아닌 "영토"로 역사를 규정하는 거죠. 그래서 나온 게 악비와 진회의 평가가 정반대로 돼 버린 거죠. 한족만으로 역사를 따지면 현재 만주도 중국의 영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동북공정이 나왔죠. 한족을 떠나서 이런 소수민족은 모두 중국에 포함돼 있었고, 이 지역의 역사는 모두 우리 거다~ 이런 거죠.

    한 마디로 그 때 서로를 한민족으로 여겼냐 아니냐는 상관 없습니다. 이후에 이들이 한민족으로 통합되었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고구려 유민들은 이리저리 흩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그저 한족에 흡수되었지만, 한반도에서는 통일의 주역으로 나옵니다. 임진왜란 때 명에 구원을 청하자 "니네는 고구려 때부터 강국이었으면서 왜 이럼?" 이라고 하죠. 삼국사기부터 이미 고구려 계승 의식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충분히 각인되었습니다.

    뭔가 길게 글을 써 버렸지만, 그 때 민족의식과 동북공정은 관련 없습니다. 동북공정부터가 이미 민족의 경계를 떠나 버린 거니까요.

    다른 민족의 역사들이 중국에 먹히는 것은 그 계승을 주장할 후손, 나라가 없어서죠. 여담이지만 욕 할 후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조상들은 할 일 다 한 겁니다.
    376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1-06-02 23:03:08 0 삭제
    그냥 계속 댓글로 다는 게 낫겠네요.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당시 한반도가 많은 소국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마한이 4~5세기까지 전라도 지역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삼국사기에 나온, 백제와 신라가 초기부터 각기 서부와 동부에서 큰 세력을 유지했다는 것은 줄어들기 시작하죠. 그렇다면 이들에게 과연 동류의식이라는 게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고구려는 물론 신라, 백제는 내전을 하면서 영토를 불린 것일까요?

    혈연 민족주의 때문에 이런 전쟁들은 "원래 우리땅인 걸 찾은 거다"로 일축돼 버립니다. 이건 광개토대왕 및 장수왕의 남하도 마찬가집니다. "만주로 안 가고 원래 우리땅인 한반도만 그렇게 공격했냐"는 거죠.

    정작 삼국을 통일한 것은 남방계인 신라였죠. 여기서 "삼한"이라는 말이 대두됩니다. 이 삼한에 과연 고구려가 포함돼 있을까요? 아니면 그저 한반도의 국가들만 말한 것일까요.

    고려에 이르러서 한반도 중북부의 고구려 출신 유민들이 고려의 중심이 되고, 발해의 유민들을 받아들인 후에 민족간의 이동이 많이 끊기게 되죠. 이 때 거란은 고구려 영토 자신들이 먹었으니 자기가 고구려의 계승자라고 하지만 서희에 의해 버로우합니다. 고려는 고구려 유민들이 중심이 되었고, 발해의 유민들을 받았으며, 고구려의 중심이었던 평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다른 북방민족들은 고구려 계승을 포기하고 (발해 이후에도 그것들을 잇는 나라는 있었습니다만) 자기들의 길을 가죠. 그것을 확고히 하기 위해 삼국사기가 만들어집니다. 삼국사기가 신라 계승에 고구려를 무시했을까요? 삼국사기의 끝은 신라의 통일이 아닌 후삼국 이후 고려의 통일입니다. 진정 고구려, 백제, 신라를 모두 통일한 것은 고려이며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것을 확고히 한 거죠. 사대주의를 위해 썼으면 뭐하러 수당의 침략을 막은 고구려 장수들을 크게 다룰까요.

    전설 중에는 마고 할미가 단군에게 패했다는 게 있습니다. 고려 때에 이르러 이렇게 단군을 중심으로 혈연과 민족이 통합되는 상황에 이른 겁니다. 만주를 잃었다고 고구려를 잃은 것일까요? 왜 장수왕이 한반도에 집착하고 평양으로 수도를 옮겼을까요? 고구려의 중심은 평양이었습니다.

    광개토대왕비에 숙신, 왜 등은 물리쳐야 할 대상으로 보고 신라, 백제, 동부여는 통합해야 될 대상으로 봤다는 것, 신라와 백제 사이에는 통역이 필요 없었다는 것 등에서 동류의식을 약간 엿볼 수야 있습니다만 거기까지죠. 백제의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쓰는 말이 달랐다는 것, 호족들의 비협조 등을 보면 나라 사이에서도 통합이 이뤄지긴 한 건지 의문이고 고구려 역시 말갈의 사례를 보면 의문이 듭니다. 거기다 백제는 왜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했죠. 통일한 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후고구려, 후백제가 생겼고 후삼국통일 직후에는 현재의 공주, 보은 부근에서 또 백제 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고려 때는 신라, 백제, 고구려(!) 부흥을 외치는 반란이 또 벌어지죠. -_-; 이들에게 동류의식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었을까요. 특히 제주도는 더 하죠. 원명교체기에 최영이 몽고 잔당을 토벌하러 제주도 갔다가 제주도인들은 왜 죽였을까요. 제주도를 원래 우리 땅이라고 봐야 될까요,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러 한민족에 편입된 역사로 봐야 될까요.

    삼국사기부터 몽골침략기까지 이렇게 단군을 시조로 한 민족통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조선에 가면 그게 확실하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많은 지방관들이 부임하고, 중앙 정계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인구가 적은 북쪽을 확실히 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남도의 백성들을 북도로 보냈고(사민정책) 군역을 치를 때도 크게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연과 문화가 확실히 섞이면서 한민족이라는 의식이 확실해진 겁니다.
    375 한국사 책 추천좀 해주세요~ [새창] 2011-06-02 22:38:55 0 삭제
    아무래도 힘들죠. 일단 그 양부터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방대해지는 면도 있고, 통사라는 것 자체가 쓰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교과서를 욕 하지만, 정작 교과서를 어떻게 써야 될까 생각하면 그저 정신이 아득해지죠.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역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추천할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통사 + 이야기라는 면에서 정말 충실하죠. 실록에만 너무 충실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다양한 학설들을 소개하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넣는 면만큼은 확실히 우월하다고 봅니다. 객관성도 상당하구요. 세종대왕도 깔 부분은 깔 정도죠. 조선시대는 통사가 많은 편입니다만 불쏘시개도 그만큼 많죠.

    고려시대에 대해서는 박종기 교수의 새로 쓴 5백년 고려사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전에 참고한 적은 있었습니다만 완독한 적이 없어서 자신있게 추천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삼국시대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겠네요. 그 이전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쓰고보니 제가 정말 통사에는 약하다는 게 드러나네요. ㅠ_ㅠ) 하나의 분야를 쓰거나 특징적인 부분들을 골라서 쓰는 거야 쉽습니다만, 아무래도 통사는 어렵죠. 박은식의 통사나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같은 경우는 워낙에 옛날 책이라서 요즘 학설이 없다시피하고, 자주적인 면만 너무 강조한 면이 있죠. 그 이후의 책들은 솔직히 너무 어렵습니다. -_-; 일일이 둘러보고 추천하기도 힘들 정도죠. 전공서적들 같은 경우도 수업 따라가기에 바빠서 직접 평가하기 힘들고 요새는 교수님들이 직접 자기에 맞게 제본을 떠서 하는 게 많은 편이라서요.

    뭐 어느 분야든 통사는 자기가 그 분야의 본좌다는 것을 말하는 거라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찾기 힘드네요. 제가 그 정도의 내공도 안 되구요.

    아무튼 추천하는 것은 저 정도고, 삼국시대에 대한 것은 좀 찾아봐야 될 듯 합니다.
    374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1-06-02 18:44:33 0 삭제
    고구려가 백제, 신라를 침공할 때 심심하게 등장하는 게 말갈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누구일까요? 고구려와는 따로 세력을 이룬 자들일까요? 설이 분분합니다. 그저 고구려의 피지배계층을 낮춰서 이른 것, 고구려-맥족과는 계통이 약간 다른 (맨 위로 올라가면 같은 뿌리겠지만요), 북방에 할거하던 종족들을 싸그리 칭한 것, 마치 동이처럼요. 고구려와는 동맹 혹은 종속된 관계로 살던 다른 종족 등등... 확실한 건 이들이 고구려와 같이 움직이던 자들이라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갑툭튀해서 말갈이 발해의 피지배계층이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입니다. 고구려 때부터 이들이 함께 했고, 역시 고구려 계승 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발해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거죠.

    자, 그렇다면 고구려-말갈과의 관계가 더 깊을까요, 고구려-신라와의 관계가 더 깊을까요.

    애초에 한민족을 이루던 세력은 부여의 북방계, 진-삼한으로 이어지는 남방계로 나눠집니다. 고조선부터 한국의 건국신화에서는 "위에서" 내려온 게 많죠. 고조선이 그랬고, 고구려가 그랬고, 백제가 그랬죠. 반면 신라, 가야는 알에서 태어나고 바다에서 건국자가 오는 해양세력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 점에서 고구려는 하늘에서 내려오면서도 알을 낳는 북방과 남방이 섞인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또 중국에서도 알과 관련된 신화가 있는지라 머리가 참 아픕니다.

    ... 나가봐야 돼서 일단 여기서 끊겠습니다. 자세한 건 아예 따로 글을 쓰거나 하죠 뭐
    373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1-06-02 18:37:38 0 삭제
    환빠 때문에 지나치게 탈민족적으로 흐르는 면이 있지만, 고민해 봐야 될 문제인 건 확실합니다.

    우선 민족이 무엇인가이죠. 혈연이 중요할까요, 문화가 중요할까요. 혈연으로 따지면 우리가 단일민족을 고집하게 된 건 조선 후기에나 가능합니다. 삼국시대야 말할 것도 없고 고려 때도 그랬고 조선 때도 남북으로 일본, 여진과 피가 섞였죠. 단지 걔네가 약탈하러 왔다가 조선인 강간하고 돌아가서 그런 게 아닙니다. 유력자들의 귀화를 받아들이고 조선인 아내를 주며 조선인 화 시킨 게 많습니다. 남북의 변방이 이럴진대 단일민족이라는 건 그럼 비교적 안전한 수도권의 전유물일까요?

    문화로 따지면 그나마 말이 되죠. 조선에 귀화한 외국인들 역시 피가 섞이고 조선인으로 동화되면서 하나의 민족을 구성했다고 봐야 될 테니까요. 물론 이러면 혈연을 강조하는 민족주의는 깨져 버립니다.

    애초에 nationalism은 여러 가지로 번역됩니다. 국가주의, 국민주의, 민족주의 이런 식으로요. 민족주의도 혈연과 문화로 갈리구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때 말한 "내선일체"도 민족주의입니다. 일본의 문화와 동일하게 하고 피도 섞이게 해서 아예 동화시키려 한 거죠.

    결국 문제는 민족이 무엇이냐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삼국시대로 돌아가 보죠.
    372 한국사 책 추천좀 해주세요~ [새창] 2011-06-02 15:28:59 0 삭제
    통사에 이야기를 원하신다라... 난이도가 높은데요ㅠ
    371 근대 어느나라를 가든 환빠는 다 있다던데요.? [새창] 2011-06-02 15:27:14 0 삭제
    한반도에 있으면서도 여진이랑 대마도 류큐 삥 뜯어먹고 살았는데요 뭐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에도 그런 거야 많겠습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널리 퍼진 건 드물 겁니다. 비교한다면 나치즘이랑 대동아공영권 정도?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간도는 중국 땅이죠
    370 일본의 주인선 무역과 동남아시아 용병의 전성시대 [새창] 2011-05-31 22:31:29 1 삭제
    나라가 쇄국해도 나갈 사람은 다 나가네요. 이걸 보면 왜구도 두 가지 얼굴을 가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왜 이런 좋은 글에 반대가 달리는 거죠 - -;
    369 이순신과 원균 [새창] 2011-05-30 23:53:27 0 삭제
    경상도 연해의 왜적이 거제도(巨濟島)로 향하니 원균(元均)은 우후(虞侯)한테 군영을 지키게 하고는 배천사(白川寺)까지 달려갔는데, 우리나라 어선을 보자 왜적의 배인 줄로 생각하고 창황히 달아나 노량(露梁)으로 물러났다. 우후가 그 소식을 듣고 나가길 독촉하니 온 성 안의 늙은이와 어린이들이 어지러이 길을 꽉 메웠다. 그러자 우후는 다함께 피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활을 당겨 마구 쏘아대자, 임신한 두 여인이 한 화살에 맞았는가 하면 그 밖에도 무고하게 죽은 자가 퍽 많았고, 온 섬의 장병들이 모두 소문만을 듣고도 흩어져 버렸다. 남해 현령(南海縣令) 기효근(奇孝謹)은 창고를 불사르고 달아났는데, 왜적은 아직 남해 땅을 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상 순영록》에 나온다.

    난중잡록에는 이렇게 나와 있죠. 문제는 이게 조경남이 그냥 들은 게 아니라 경상순영록, 그러니까 공문서를 베낀 거라는 거죠. =_=;;; 정말 이런 인물이 왜 저 자리에 있었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368 이순신과 원균 [새창] 2011-05-30 23:53:27 0 삭제
    경상도 연해의 왜적이 거제도(巨濟島)로 향하니 원균(元均)은 우후(虞侯)한테 군영을 지키게 하고는 배천사(白川寺)까지 달려갔는데, 우리나라 어선을 보자 왜적의 배인 줄로 생각하고 창황히 달아나 노량(露梁)으로 물러났다. 우후가 그 소식을 듣고 나가길 독촉하니 온 성 안의 늙은이와 어린이들이 어지러이 길을 꽉 메웠다. 그러자 우후는 다함께 피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활을 당겨 마구 쏘아대자, 임신한 두 여인이 한 화살에 맞았는가 하면 그 밖에도 무고하게 죽은 자가 퍽 많았고, 온 섬의 장병들이 모두 소문만을 듣고도 흩어져 버렸다. 남해 현령(南海縣令) 기효근(奇孝謹)은 창고를 불사르고 달아났는데, 왜적은 아직 남해 땅을 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상 순영록》에 나온다.

    난중잡록에는 이렇게 나와 있죠. 문제는 이게 조경남이 그냥 들은 게 아니라 경상순영록, 그러니까 공문서를 베낀 거라는 거죠. =_=;;; 정말 이런 인물이 왜 저 자리에 있었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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