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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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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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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면서 또 속이나 태우고 있죠? 아주 간단히 정리하죠.
대종교에서 갈라져 나온 단군교가 있습니다. 이들은 친일파였죠.
해방 후에 이들은 자기들의 친일 행각을 숨길 방법을 찾게 됩니다. 너무 간단했어요. 마침 식민사학자의 거두 이병도가 있네요. 일제와 이병도가 단군을 부정했으면, 단군을 숭배한다고 겉으로 내세우는 그들은 친일파가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교인도 끌어들여야 했죠. 간단해요. 단군에 대한 책을 만들면 되죠. 그래서 책을 만들었어요. 환단고기죠.
이렇게 이병도가 단군을 부정했으니 자기들은 친일파가 아니게 되었고, 친일파였던 그들이 민족주의자가 됩니다. 근데 이병도가 죽지 않네요. 마침 전두환이 전국적으로 욕 먹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사람 좀 죽인 게 무슨 잘못입니까. 그들은 빨갱이일 뿐인데요.
그렇게 전두환을 찬양하고 광주의 학살을 미화시킵니다. 이렇게 친일파는 민족주의자가 됩니다. 그들은 그저 이병도의 자리에 앉고 싶었을 뿐이고, 자기들 종교를 국교로 만들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세뇌돼서 그들의 똥 닦아 주고 있는 게 바로 당신입니다.
이병도가 뭘 주장했는지 알고 이병도를 욕 해요. 이병도의 문제점은 지난 60년 동안 아주 샅샅이 까발려졌습니다. 누구나 조금만 공부하면 욕 할 수 있어요. 그럴 의지도 용기도 노력도 없으면서 대체 뭘 하겠다는 겁니까. 진실을 알 생각도 하지 않고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뭘 할 수 있다는 겁니까? 그러고도 광주 사람이라고 할 자격이 있습니까?
미안하지만 아버지가 그 쪽 분이셔서 광주에 대해서 감정이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의 말에 현혹되지 않는 분이시죠. 그런데 광주라는 이름을 걸고 남의 말에만 세뇌되는 당신에 대해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어요. 전두환이 부끄러우면 숨기고 찬양하면 되지 왜 욕하고 증오하죠? 전두환이 틀려서가 아닌가요? 틀린 걸 틀렸다고 할 용기가 정녕 없습니까? 틀린 게 무엇인지 찾아볼 용기가 정녕 없습니까? 언제까지 그렇게 친일파 똥고만 빨면서 친일파와 똑같은 기회주의적인 행동만 하고 있죠? 당신에게 유리하면 틀리고 뭐고 아무 것도 없이 숭배만 하면 그만입니까? 맞는 걸 맞다고 하고 틀린 걸 틀렸따고 할 용기가 없냐구요 대체 왜
471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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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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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못 한 모양인데, 당신이 숭배하는 자들이 바로 이병도와 최남선과 똑같은 부류라구요. 그들이 바로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 친일파"들이라구요.
이해 못 하죠? 당신이 숭배하는 것들은 그럴 리가 없어야 하니까요.
공통점이 있죠. 모두 우리나라가 짱이라고 했습니다. 다 친일 변절자고 해방 후에 민족주의자인 척 한 것일 뿐이예요
당신은 그 중에 우리나라가 제일 크다고 한 놈들을 신봉할 뿐입니다.
이해 못 하니 간단히 설명해 드리죠.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 것들 : 친일파, 이병도, 당신
동급입니다. 동족 혐오죠.
470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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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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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킹왕짱 거리는 것들이 있었죠.
일본 킹왕짱 거리는 것들이 있었죠. 그들은 나라를 팔아먹었죠.
이제 남은 게 없네요? 절반으로 갈려야죠. 한 쪽은 미국 킹왕짱 거립니다.
다른 한 쪽은 하도 해서 남은 게 없으니 우리 역사를 팔아먹었습니다. 역사 가지고 소설을 썼죠. 근데 이게 아주 잘 먹히네요? 우리에게 좋다, 우리가 짱이다, 우리만 좋다, 우리 최고다, 이 말 한마디에 넘어갑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요. 그가 과거에 친일파였든 친미파였든 친러파였든 친중파였든 광주의 사람들을 몇이나 학살했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킹왕짱이라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면서 신라, 조선이라는 엄연한 우리 역사를 아예 없애 버립니다. 아~~~~무런 상관이 없죠. 달콤하니까요. 너무도 달콤하니까요. 그게 우리 민족을 욕되게 한다는 걸 모르고 말입니다. 정확히 백년 전에 친일파들이 그랬습니다
얼마나 더 우리 나라를 팔아 먹고, 우리 민족을 팔아 먹고, 우리 자신을 팔아 먹을 겁니까? 왜 반세기가 넘었는데 친일파와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겁니까?
469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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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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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하는 게 우리에게 좋은 것만 있다고 개새끼도 아니고, 훌륭한 민족주의자라고 생각하나요?
그럼 최남선을 숭배하세요. 최남선은 불함문화론으로 우리가 백두산에서 비롯된 하나의 문명 발상지라 생각했습니다. 고구려의 고토 회복을 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에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숭배하세요. 우리 민족에게 좋다고 했잖아요?
말 하는 게 달콤하다고 무조건 좋고, 무조건 민족주의자인 겁니까? 일제가 조선을 침략할 때 내건 게 그겁니다. 니네 해방시켜 준다. 니네 독립시켜준다. 니네 도와준다. 니네 보호해준다. 니네 민족에게 좋은 거다. 거기에 넘어간 게 친일파입니다. 만주 그것도 일제 때 시작된 거예요. 니네는 만주와 뗄 수 없다. 우리 만주 정복해 준다. 우리가 중국 없애 준다. 니네가 도와라. 니네 민족에게 좋은 거다. 거기서 시작된 거라고요.
좋다고 넘어갈 겁니까? 좋다고 민족주의자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친일파 욕 할 자격 없습니다. 친일파들이 바로 그런 방식으로 친일파가 되었으니까요.
468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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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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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자를 사람이라 하고 친일파를 개새끼라 해 봅시다. 근데 생긴 건 비슷하고, 말 하는 것도 비슷해요.
자기를 사람이라 한다고 모두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중 개새끼를 구별할 수 있나요? 사람인 척 하는 개새끼들이 너무나 많고, 이병도도 그 중 하나겠죠. 그런데 말이죠. 이병도는 사람인 척 하면서 최대한 자기가 개새끼였다는 걸 숨기려고 했습니다. 당연히 단군을 인정했죠.
문제는 역시 사람인 척 하는 개새끼들이 자기가 개새끼라는 걸 숨기기 위해서 이병도는 개새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이러면서 자기가 개새끼라는 건 철저히 숨겨졌죠. 그리고 그 개새끼를 숭배하는 게 당신입니다. 말 하는 게 사람 같다고 개새끼인 걸 숨기면 이병도도 사람이고 최남선도 사람이고 이광수도 사람이고 서정주도 사람입니다. 왜냐면 이들 모두 자기가 사람이라고 했으니까요. 간단하죠? 이게 당신 논리입니다. "개새끼들이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친일파들은 모두 개새끼다" 근데 어쩌죠? 개새끼들은 모두 자기가 사람이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당신은 그 중 한 쪽의 세뇌에 넘어갔을 뿐이구요.
사람을 민족주의자로, 개새끼를 친일파로 대입해서 읽어보시죠.
467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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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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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그거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친일파 서정주, 이광수, 최남선 모두 해방 후에 민족주의를 외쳤습니다. 무조건 우리가 좋다, 우리가 옳다 이런 걸로요. 이유는 당연하죠. 자기의 친일 행적 감추려고요.
마찬가집니다. 당신은 "친일파가 자기의 친일 행적 감추려고 민족주의인 척 하는 것"에 세뇌돼 있는 겁니다. 민족주의자가 모두 옳나요? 그런 당신의 말이 곧 최남선, 이광수, 서정주의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 행각을 옹호하는 겁니다. 우습게도 현재도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 것들은 신채호를 떠받든다고 하면서 실상은 이들의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당신처럼요.
민족주의자인 척 하기는 너무 쉽습니다. 그게 당신이구요.
이병도가 민족주의자든 민족주의자인 척 한 거든, 이병도는 단군을 부정한 적 없습니다. 민족주의자인 척 하는 친일파들이 자기들 친일 행각 감추려고 이병도가 단군을 부정한다고 왜곡한 거고, 당신은 그 친일파들의 왜곡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뿐입니다.
466
눈비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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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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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즉 이 천왕의 아들이라하여 천왕을 봉사하던 고조선 사회의 제주祭主요 군장이었던 것이다. 고조선뿐만 아니라 신정시대 - 즉 제정일치시대의 모든 군장이 다 그러한 관념과 직책을 가져 제주는 의례히 군장의 직을 겸임하고 군장은 또 의례히 제주의 직을 겸하였던 것이다. (중략) 하여튼 나 역시 이를 고유명사로 보는 이보다 어떤 존칭, 존호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p26)
환웅천왕이 강하하였다는 신단수하는 즉 신역神域이요 제단이요 그 주위는 한 도시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신시라 한 것이다. (중략) 요컨대 환웅은 고조선의 시조신인 동시에 국인의 생명, 재산 선악, 길흉을 맡은 남성의 수호신이니 후세의 소위 [산왕당山王堂](산신당) [선왕당仙王堂] 내지 [성황당城隍堂](중국의 성황신명을 음상사音相似에 의하여 차용한 것)이라 하는 것은 다 이러한 천왕을 위하던 [천왕당天王堂]의 전칭傳稱이라고 볼 수 있다. (pp25-26)
시끄럽고 이거나 반론해 봐요. 아니할 수 없다? 이병도가 쓴 책에 버젓이 저렇게 기록돼 있는데 뭔 소립니까.
당신 머리 속에 판타지는 그만 보고 이병도가 쓴 거나 제대로 구해서 읽어봐요. 그 정도 노력도 안 합니까?
아, 당신이 그린 게 아니라 친일파가 당신 머리 속에 세뇌시킨 거죠. 언제까지 친일파 똥 닦아줄 겁니까. 자존심도 없나요?
465
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새창]
2011-06-12 09: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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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긴 게 말이죠. 저렇게 해석하는 것 자체가 추측에 의존한 거라는 거죠. 실증사관 내에서는 저런 해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런 신화적 내용보다는 최대한 유물과 금석문 등을 찾아서 복원하는 게 실증사관이죠.
한마디로 이병도의 저런 방식은 실증주의와는 거리가 먼 민족주의적 방식이며, 실증사관 내에서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거리입니다.
이병도는 실증주의를 넘어서 단군신화를 저렇게 역사적으로 복원해 내려고 한 겁니다.
이병도의 실증사관 비판? 이병도가 단군을 부정?
당신이 아는 건 모두 틀렸습니다.
464
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새창]
2011-06-12 0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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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은 즉 이 천왕의 아들이라하여 천왕을 봉사하던 고조선 사회의 제주祭主요 군장이었던 것이다. 고조선뿐만 아니라 신정시대 - 즉 제정일치시대의 모든 군장이 다 그러한 관념과 직책을 가져 제주는 의례히 군장의 직을 겸임하고 군장은 또 의례히 제주의 직을 겸하였던 것이다. (중략) 하여튼 나 역시 이를 고유명사로 보는 이보다 어떤 존칭, 존호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p26)
환웅천왕이 강하하였다는 신단수하는 즉 신역神域이요 제단이요 그 주위는 한 도시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신시라 한 것이다. (중략) 요컨대 환웅은 고조선의 시조신인 동시에 국인의 생명, 재산 선악, 길흉을 맡은 남성의 수호신이니 후세의 소위 [산왕당山王堂](산신당) [선왕당仙王堂] 내지 [성황당城隍堂](중국의 성황신명을 음상사音相似에 의하여 차용한 것)이라 하는 것은 다 이러한 천왕을 위하던 [천왕당天王堂]의 전칭傳稱이라고 볼 수 있다. (pp25-26)
1957년판 국사대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신화의 내용을 이렇게 역사적으로 해석했군요.
75년에 이병도가 타임머신 타고 가서 바꾼 모양입니다?
463
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새창]
2011-06-12 09: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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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비판인지는 알고 쓰나요? 모르죠? 그냥 들은 대로 앵무새처럼 나발거리기만 할 뿐이죠?
확인해요. 직접 봐요. 언제까지 친일파 똥 닦아주기만 할 겁니까?
그렇다면 1957년판 이병도의 국사대관으로 가 볼까요? 이병도가 75년에 비판 받고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서 내용을 고쳤나요?
도서관만 가도 알 수 있는 걸 왜 갈 생각조차 못 하는 거죠?
이병도가 학문적으로 비판받는 건 예나 지금이나 식민사관이 아니라 민족주의 때문입니다만?
462
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새창]
2011-06-1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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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에 관한 기록 중에는 거기에 약간 후인의 윤필이 가해진 곳도 있지만, 대체로 볼 대 이는 후인의 조작으로 단정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할 수 없고, 도리어 음미 검토할수록 이것이 고인의 오랜 설화를 전해주는 귀중한 고전임을 인식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한국고대사 연구 p. 27)
관념과 오랜 경험이 축적되어 하나의 신화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안의 신화라는 요소를 벗겨내면 충분히 역사 연구의 자료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이병도입니다. 대체 언제가 돼야 직접 찾아볼 의지가 생길까요? 아니, 분명 지금 속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거 압니다. 당신이 믿었던 것이 거짓이 되고 있으니까요.
언제가 돼야 직접 진실에 뛰어 들 "용기"가 생길까요?
대체 언제가 돼야 당신이 믿고 있는 무리들이 이병도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친일파고, 오히려 이병도보다 더 독재 정권을 빨았으며, 이병도보다 능력도 안 되면서 그저 이병도의 자리를 뺏기 위해 당신 같은 인간들을 이용해 먹는 거라는 걸 알아차릴까요?
461
단군을 신화라고 부정했던 이병도 직계 제자들
[새창]
2011-06-12 0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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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사 첫머리에 봉착되는 중요한 문제가 단군에 관한 문제라 하겠다. (중략) 후인의 날조라 하여 이를 말살, 부인하려는 무리도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경솔하고 무모하고 또 비과학적인 태도인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한국고대사연구, p27)
1976년의 일입니다. 이병도가 쓴 것이죠.
인간으로써 충고하죠. 남의 말을 듣지 마세요. 직접 확인하세요. 누가 누굴 왜곡했는지에 대해서는 당신의 눈밖에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남의 말만 듣고 누구를 까는 것, 그것이 바로 친일파가 했던 것이며 박정희와 전두환이 했던 것이며 수구꼴통들이 지금도 하고 있는 짓입니다. 당신이 그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당신 역시 마찬가집니다. 남의 말만 듣는 당신은 수구꼴통일 뿐입니다. 전두환이랑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이병도는 이용되기가 참 쉽죠. 한국 역사학계의 거장이니까요. 그 대가리를 까면 그것만큼 멋져 보일 수가 없어요. 어머나 거기다 친일파네요? 엄청난 약점이 있으니 친일파니까 단군 부정했다고 하면 당신 같은 사람은 그냥 굽신거리며 믿을 뿐입니다. 거기다 당신 같이 확인도 안 해놓고 왜곡된 내용을 믿는 사람이 참 많으니까 얼마나 편해요. 덕분에 아직도 이 세상에는 친일파가 넘쳐나고 권력에 아부하는 당신 같은 인간들이 넘쳐나는 겁니다.
이병도는 죽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단군을 부정한 적 없습니다.
460
역게분들중 사학과를 나오신분들에게 질문
[새창]
2011-06-12 0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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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2. 정말 실력 있고 의욕 있다면 대학원으로. 굳이 관련된 직업 찾는다면 박물관 등으로. 뭐 진짜 각오하고 이 길 그대로 가려는 사람도 있고 평생 땅만 파려는 사람 (고고학 쪽) 도 있고, 돈 안 되도 이 길 가려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선생 되려고 왔지만요. 당연히 대부분은 전혀 상관 없는 곳으로 가거나 백수됩니다.
3. 재밌는 얘기는 하나도 안 나오고 잠만 오는 개론 들을 때, 한자는 당연한 거일 때, 아니 그러니까 결론이 뭐냐는 생각이 들 때, 논문이 한자로 떡칠돼 있을 때, 논문이랍시고 온통 번역투라서 번역기 돌린 거냐 대학원생 갈군 거냐는 생각이 들 때, 애저녁에 절판된 옛날 책 찾아다녀야 할 때, 학점 때문에 정작 듣고 싶은 거 못 들을 때, 이거 위로 올라가 봐야 공부는 둘째치고 줄타기부터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무슨 9시 수업 가는 것도 빡신데 8시 50분까지 도착하라고 할 때, 정작 역사 좋아서 왔는데 역사책은커녕 수업 따라가기도 힘들 때, 뭔가 그래도 배운 건 많은 거 같은데 시험 끝나니까 머리에서 다 잊혀질 때, 이거 해서 뭐 먹고 사냐 생각이 들 때... 뭐 한두번이 아니죠.
사학과에 가고 싶으신 거라면, 첫 수업부터 자기가 좋아하던 역사와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거의 2년 동안은 한자를 넘어서 한문 배우고,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통사 배우고, 역사 인식에 대해서 배웁니다. 여기서 매니아랑 전문가가 확실히 가려지죠. 취미가 일이 되는 순간 괴리감을 느끼는 거랑 비슷할 겁니다. 논리를 계발하기 위해 때로는 친일파를, 때로는 독재 정권을 옹호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공부해야 되고, 싸워야 됩니다. (뭐 다 싫어해서 교수님이 강제로 지적할 때도 있을 정도지만) 그런 과정에서 사료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씩이나마 배우게 되죠. 다들 관심 있기도 하고 학점도 걸려 있으니 미친 듯이 찔러댑니다. 게시판에서 일빠, 환빠랑 노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이러면서 자기가 배워왔던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거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까지 봐 왔던 역사교양서들과의 괴리가 너무 커집니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여기서 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재미 없다, 뭐냐 그게, 역시 식민사관, 아 뭐 그렇게 어려워, 이런 소리를 듣게 되죠. 그런데 이 방법이 맞거든요 (...) 그렇다고 다들 열정적이냐? 그냥 점수 맞춰서, 선생 되려고 한 사람들에게 매니아 출신은 실망하게 됩니다. 다들 자기처럼 역사 좋아하고 많이 알아서 온 거라 생각하거든요. 물론 극소수를 빼면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더 잘 적응합니다. 매니아 출신은 자기가 하던 방식을 쉽게 못 버리거든요. 좋아한다고 해서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렇게 역사에 대한 인식을 쌓고, 지식을 쌓고 하는데 최소 2년은 소요됩니다. 이런 게시판에 올릴 정도의 지식은 그 동안 자기가 다른 책 보고, 다른 논문 보고 하면서 쌓는 거죠. 그래도 이럴 때 배운 게 많은 도움은 됩니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느냐인데... 그게 어렵죠.
+) 다른 건 다 둘째 치고, 동양사를 파려면 한문은 물론 천 년이 넘는 옛날식 한문, 한국식 한문, 향찰 표기 같은 걸 알아야 되고 한국사를 공부할 때도 일본어는 필수입니다. 일제시대까지는 일본이 한 게 제일 많으니까요. 영어는 기본인데 그 영어라는 것도 당최 뭔 소린지 모르게 어렵게 써 놓은 걸 술술 읽을 정도여야 되죠. 더 나아가려면 프랑스어부터 해서 라틴어까지 가야겠죠? 뭐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얼마냐 있겠냐마는요.
렙업할 수 있을까요
제가 게시판에서 쓰는 방식은 학교에서 하는 방식이랑 너무 다릅니다. 매니아로 돌아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거죠. 이런 게시판에서 학과 출신들이 잘 안 보이는 이유는 그런 괴리감이랑 제대로 하려면 여기서 놀 시간도 없어서기 때문입니다 (...)
뭐 어느 학문이나 교양서와 전문 서적,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갭이 크겠습니다만... 역사는 입문이 너무나 쉽죠. 그런 면에서 가장 좌절할 때는 분명 독학한 게 눈에 보이는데 실력 차이가 제대로 보일 때죠. 나 이제까지 뭐 한 거냐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런 분들이 진정한 굇수구요.
뭔가 글과 관련없는 푸념이 됐군요
459
신라 역사를 왜곡한 일본
[새창]
2011-06-11 14: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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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에 나타난 임나일본부 설치는 369년, 광개토대왕비에 나타난 왜가 신라,백제를 신민으로 삼았다는 시기는 391년이죠. 거기다 신묘년이라고 돼 있지만 정작 내용은 4-5년 후인 을미년(395년) 병신년(396)년 사이에 끼어 있죠. 396년 백제 공격의 이유를 대기 위해 달아놨다고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아무튼 같은 사건을 말하는 것 같지만 전혀 다르죠.
전에 자세한 내용 부탁드렸었는데 하나씩 써 주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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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1-06-11 14: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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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전 글이 보류게시판으로 갔으니 다시 달아드리죠. 어라 보류게시판에 없네요. 지운 건가요? 아무튼...
지금 학계에는 부정당하는 이병도의 주장 중 당신의 주장과 똑같은 겁니다.
위만 조선인설
동이족 산둥반도 분포설 : 재밌는 건 당신 상식과는 달리 이건 교과서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식민사관에서 동이족의 영역은 만주까지이며, 신채호는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병도는 식민사관을 거부하고 이걸 주장했죠. 그런데 현 학계에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주장을 모두 부정하는 거죠. (식민사관 -> 이병도 부정, 이병도 -> 현 학계 부정, 식민사관 -> 현 교과서 부정)
자. 어찌 생각하시는지? 이병도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주장하는 광주노총각님?
하나 더. 당신이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이병도가 어디서 뭘 했고 누구의 제자고 그런 걸 말 하면서 정작 이병도의 주장이 뭔지는 말 안 하죠? 이병도의 주장만 말 해 주면 끝인데요. 이병도가 단 한 번도 부정한 적 없는 단군 얘기만 꺼내죠?
그 이유가 뭘까요? 이병도의 주장을 몰라서거나, 이병도의 주장이 자기네들이 왜곡한 거랑은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이런 의심은 안 해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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