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8F%99%ED%95%B4 위키백과는 들어가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독도든 동해든 우리나라 홍보는 정말 싫습니다. -_-; 왜 말을 못 하니...
저 역시 할 거면 Sea of Korea로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정말 늦었죠.
애초에 한국해, 조선해 이런 걸로 밀었어야 했습니다. 일본해 등에 비해 수가 엄청 많았거든요. 다만 여기서도 문제는 나오죠. 근대로 갈수록 일본해의 숫자가 더 늘어나고, 결정적으로 [국제 수로 기구]가 만들어질 때 일본이 창립 멤버였고, 이 때 일본해로 정해진 거죠. 이 의미는 큽니다 우리야 "동해를 뺏어갔다"고 하지만, 국제적으로 처음 확정된 지명은 "일본해"였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원래 한국해가 많았다는 걸로 밀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일본해에 반대하는 이유가 "여러 나라가 공유하는 바다를 나라 하나의 이름으로 하면 안 된다"입니다. 아니... 이러면 우리가 유리한 한국해도 버리는 거죠. 아니 그 전에 우리 나라는 "대한해협"이라는, 우리 이름을 붙인 바다가 있어요. 일본이랑 같이 쓰면서도요. 그래서 얘네는 대마도를 기점으로 자기 쪽은 쓰시마 해협이라고 하지만, 어쩄든 해협 전체의 이름은 대한해협입니다. 전 세계 공통으로요.
연지곤지 / 역시 대표하는 사이트가 있네요.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tid=3&nnum=600362 요런 것도 있구요.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8F%85%EB%8F%84#s-1.2.1 그냥 엔하... 위키백과는 들어가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찾아보면 정말 많아요. 진실이니까요.
문제는 일본, 특히 넷상에서의 일본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일본의 넷우익들은 소수 정예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자를 배우는 이상 우리보다 유리하기도 해요. 그래서 괜찮은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한국인들을 공격하죠. 반면 한국인들은 감정에 치우쳐 있습니다. 또 최근에 지나친 민족주의로 인해 거짓된 말들이 너무 퍼지고 있어요. 독도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없으면서 이런 것들까지 곁들여져 있으니 키배에서 밀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거기다 한일 정부의 대응도 좀 차이납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대외적인 인식도 좋고, 로비도 잘 하고, 돈도 많습니다. 해외에 퍼뜨리는 것도 정말 잘 하죠. 반면 한국은 실제 점유하고 있고, 확고한 근거 때문인지 잘 안 움직입니다 -_-a 이래서 인터넷에서는 일본이 좀 강세를 보이고 있죠.
일단 위에 저걸로 독도가 무주지였으니 자기 땅이다는 건 넘어가 버리고. 현대로 넘어 오는 과정은. 일제 강점 전까지 일본에는 독도는 조선 땅이다, 조선에는 독도는 우리 땅이다는 문서 있음. 독도가 일본에 넘어가긴 했는데 그 때는 을사조약 이후. 외교권을 쥐고 있던 건 이토 히로부미. 설마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을 위해 일본의 침략에 맞서는 어이 없는 짓을 할 리가 (...) 해방 과정에서 일본에서 벗어나는 섬에 독도가 명시돼 있다가 일본의 로비로 빠짐. 이걸로 일본이 지금까지 징하게 울궈먹고 있는 거죠 -_-a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n&ss=on&sc=on&keyword=눈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274 조선시대 관련에서는 이거 참조하시구요. 울릉도에 대해서만 나와 있는데 독도에 대해서는 댓글들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간단히. 안용복 사건 알려짐 -> 대마도 도주 협박 -> 귀찮은데 들어줄까? -> 어라 이거 혹시 울릉도 아님? -> 이 쳐죽일 것들 -_- 대마도 협박 계속됨 -> 안용복 2차 도해 -> 일단 붙잡음 -> 죽일 죄긴 한데 공도 크네 -_-a -> 어쨌든 울릉도 확실히 우리 것으로 해야 됨. => 매년마다 독도에 관리 파견해서 조사하고 특산품 가져 옴 => 대마도는 일본 막부에게 혼 나고 전임 도주에게 죄 다 뒤집어 씌움
적당한 홈페이지 없나요? -_-a 어느 정도로 원하시는데요. 좀 난삽해도 자세한 걸 원하신다면 소설 "독도왜란" 추천합니다. 전쟁소설이니 사거나 할 필요는 없으시고 2권 마지막 부분에 그야말로 빼곡하고 자세히 나와 있으니 복사하거나 옮겨 적기만 해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죠. 더 자세한 걸 원하신다면 댓글 주세요.
그 말도 다 거기서 꾸며낸 겁니다. 음... 아무래도 쉽게 말하기는 힘드네요. 지금 이렇게 글 올리고 얘기하는 것만 봐도 거기에 쉽게 빠져들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딱 지금 같은 자세만 유지하면 됩니다. 공부 더 하다 보면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틀렸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http://orumi.egloos.com/ 여기에서 공부하면 좋구요. 어렵다는 거 잊지 말구요.
일단 저자의 답을 기다린다고 하셨으니... 앞으로 역사에 대해서 공부할 때 주의해야 될 거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1. 일제는 천하무적이 아니고, 식민 사학도 미친 듯이 강한 게 아닙니다. 해방된 지 60년, 대부분의 식민사학이 없어졌습니다. 남아 있는 건 일반인들은 몰라도 되고 최소 몇 달 몇 년은 공부해야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학교 공부가 아니예요. 대학교-대학원 정도는 돼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돼야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죠. 2.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록을 모두 조작할 순 없습니다. 3. 한반도는 결코 작은 곳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죠. 한국에서 공짜로 땅을 사라고 한다면, 서울을 살까요? 서울의 한 수십배는 되는 시골을 살까요? 중국보다야 작지만, 한반도 역시 정말 살기 좋은 데였습니다. 저런 주장들에는 "~~했는데 한반도에 있을 리 없다"는 식으로 큰 것만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걸 가장 조심해야 되는 겁니다. 4. 마찬가지로, 힘이 세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흉노, 몽골, 청나라 이런 나라들이 강했던 건 걔네들이 못 살아서입니다. 집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자란 애랑 남의 돈 뜯어내면서 자란 애랑 어느 쪽이 싸움을 더 잘 할까요? 물론 조선 때 전쟁 준비 제대로 안 한 건 있지만, 어쨌든 일본이든 청나라든 조선이 잘 사니까 쳐들어온 거죠. 5. 중국이 강했던 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인정해야 되요.
앞으로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든 이것만은 잊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오류들이 저기서 나오거든요.
아 그리고 고려군 30만은 요나라랑 싸울 때 조직됐습니다. 그래서 요랑 싸울 때 20만 수준은 늘 동원했죠.
달단이란 타타르의 한자어 음역으로 동은 마을을 뜻한다. 즉 덕릉이 옮겨간 곳은 타타르 마을이다. 타타르인은 우리와 같은 민족인데 주로 몽골의 동부지역을 차지하고 칭키즈칸의 직계인 몽골인과 대립하였다. 물론 몽골과 타타르는 같은 민족이다. 원나라의 남경은 앞쪽의 지도상에서 보듯이 무단강의 시발점 근처에 있다. 알동은 남경의 동남쪽 90여리 이고 경흥부와 동쪽 30리 이므로 조선의 경흥부는 원나라 남경의 약 60리 동남쪽 부근일 것이다. 결국 원나라 남경이 있는 곳이 조선의 현재 경흥부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 원나라 남경이 아니라 원나라가 만주에 설치한 "개원로"의 남경이죠. 조선 바로 코 앞입니다. -_-
타타르 인과 화척(천민의 일종)애게 소와 말을 잡는 것을 금했다고 하니 타타르 인이 태조시대에 이성계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직접 지배 안 해도 저런 명령 얼마든지 내릴 수 있죠. 조선시대 내내 중국의 명령을 받았는데 그럼 조선은 중국 땅인가요.
"기국공 구승이 군사 20만을 거느리고 북으로 북정에 나섰습니다."라고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지금 상국에 군사가 일어났으니, 달단 부락의 동쪽에 있는 자들이 피난하여 반드시 우리에게 달려올 것이며" -태종 18권 1409년- 태종 시대에도 타타르와 조선은 바로 접해 있었는데 명과 타타르가 싸우면 타타르인들이 조선으로 피난올 것이라며 대비하라고 지시한것이다. -> "나 철수집에 놀러 갈게" 하면 철수가 바로 옆 집에 살아야 될까요?
군사 10만과 장수 두사람을 청하여 동북면을 경유하여 달단을 협공하려한다 하기 때문에 이 명령이 있었다. -태종 18권, 1409년- 조선이 만일 소국이라면 명이 10만이나 되는 대군을 요청할 수 있었을까 -> 고려 떄 이미 30만 동원했는데요? 임진왜란 중에는 20만 가까이 갔구요. 한반도를 무시하면 안 되요. 여진족이니 청이니 해도 쟤네 인구는 언제나 우리보다 딸렸고, 지금도 우리 칠천만 있는 동안 쟤네 겨우 천만입니다. -_- 그리고 저건 "요청"이죠. 진짜 10만이라 생각하는 게 말이 될까요?
그럼 위에 "이런 말 있을 거다"고 했떤 부분, 있는지만 확인해 줘요. 일단 일제조삭설은 분명히 있을 거고. 당연히 매국 식민사학자들이 그걸 그대로 따랐을 거고. 당연히 그 선두에는 이병도가 있을 거고. 대동여지도도 조작됐다고 했을 거고. [중국의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건데 우리만 모른척 한다. 무시한다] 이만주니 올량합이니 이런 여진족들이 다 조선에 복속돼 있었다. 그런데 얘네들은 만주 어디어디에 산다. 여기까지 조선의 영토가 있었다는 말이다. > 요런 것들
아 분명 [중국의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건데 우리만 모른척 한다. 무시한다] 이런 것도 있을 겁니다. 또 뭐가 있으려나 -_-; 아 요런 것도 있겠네요. 이만주니 올량합이니 이런 여진족들이 다 조선에 복속돼 있었다. 그런데 얘네들은 만주 어디어디에 산다. 여기까지 조선의 영토가 있었다는 말이다.
사일런트 힐 / 대륙조선설은 끝판 대장이죠. -_-; 일단 일제조삭설은 분명히 있을 거고. 당연히 매국 식민사학자들이 그걸 그대로 따랐을 거고. 당연히 그 선두에는 이병도가 있을 거고. 대동여지도도 조작됐다고 했을 거고.
뭐 대륙 조선에는 아예 한반도에 조선이 없었다는 것도 있는데 그건 아닐 거 같네요. 거기에 일본이 살다가 합병 후 조선의 영토는 중국에 주고 자기들은 열도로 물러나고 한반도에 조선인들이 살게 했다, 유적 유물은 다 옮긴 거거나 일본의 유적 유물이거나 새로 만든 거다 이 수준이죠.
간도가 만주랑 연해주 전체에 뻗어 있을 거고 당연히 찾아야 되는데 이 친일파 후손들이 찾을 생각을 안 한다도 당연히 포함돼 있을 거구요.
환빠들도 이런 건 잘 안 받아주고 여기도 그런 분위기 돼 가지만 역덕들에게 가져가면 상대도 안 하고 욕만 하는 수준이죠
하아아....;;;;;;;;;;; 어차피 대륙조선설도 알아야 될 것 같으니, 이 부분만 좀 찾아봐 주세요. 1. 그 거대한 영토를 잃게 된 과정은 어떤지 2. 그 때 거기 살던 그 분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3. 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 사실을 기억 못 하고 있는지
결국 if는 없죠. 일제 지배 전에 근대가 시작된 것도 사실이지만, 그게 얼마나 잘 됐을지, 어디까지 갈 수 있었을지는 전부 if입니다. 일제강점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예상하기도 힘들어졌죠.
다만 일제 전에 부족해도 근대의 토대가 만들어졌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식근론도 이 쪽을 밀고 있죠. 이 양반들이 자본주의 맹아론 주장하던 사람인데요 뭐 -_-a 식근론에 대해 오해가 많은데, 식근론은 "일제가 우리 근대화 해 줬다"는 수혜론이 아니라, "일제 때 근대화가 되는 과정"을 연구한 것일 뿐입니다.
현재는 뭐가 주류라기보다는 그냥 이것저것 다 퍼져 있죠. 정보가 옛날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아진 상태라서요. 일단 학교에서 배우는 건 기존의 역사를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요. 바뀌었다기보다는 다양해졌다는 게 맞을 겁니다.
설명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_-; 당장 카만 해도 옛 것을 그대로 따른다기보다는 포스트모던적인 것들을 많이 받아들이지만, 그런 걸 다 흡수하면서 모더니즘을 그대로 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 중에 이런 게 있더군요. "누구는 이랬고, 누구는 저랬다. 그래도 나는 조심스럽게 얘기한다. 그래도 역사는 진보한다"고...
문제는 명칭이 신라일본부가 아니라 임라 일본부라는 거죠. 다 비슷해 보이는 임나일본부에 대한 근거, 하지만 따져보면 다 다릅니다.
일본서기 -> 임라, 신라 광개토대왕비 -> 신라, 백제, 임라 중국 남조의 책봉 -> 임라, 백제 고고학적 발견 -> 전라도 쪽
어디는 신라라 하고, 어디는 백제라 하고, 어디는 둘 다라 하고, 이 와중에 공통되는 건 딱 하나, 임라 뿐이죠. -_-a 남조에 일본이 책봉을 요구할 때는 임라, 백제의 지위를 다 요구했습니다. 헌데 백제와 이미 외교를 맺고 있던 나라들은 구라인 거 알고 백제를 뺐죠. 백제는 훨씬 전에 책봉됐는데 일본보다 두 단계나 지위가 높았구요. 왜가 백제를 거느리고 있었다면 속국보다는 벼슬을 높게 줬겠죠. 언어에 대해서는 중세-근대 동안 쭉 교류했다는 걸 생각해야 되고, (한일의 언어는 제법 비슷했다고 합니다. 후에 한국은 모음이 많아지고 복잡해진 반면 일본은 모음이 적어지고 단순해졌죠) 이렇게 백제, 신라 마음대로 가는 이상 신라를 딱 집을 순 없습니다. 고토 회복은 물론이구요.
어쨌든 왜가 생각보다는 강했던 것 같고, 신라도 제법 고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에 일본서기에 나오는 조공 기록은 신라는 없고 임라, 고구려, 백제만 있죠. 이걸 생각하면 간단한 추리가 나옵니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신라가 만만해서 신라를 먹었다고 했고, 백제, 고구려가 망한 이후에는 당연히 만만하니까 거기서 조공해 온다고 한 거죠.
이렇게 보면 공통분모인 임라의 존재도 간단합니다. 가야는 일본과 많은 관계를 맺었고, 현재 가야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일본서기입니다. 그리고 신라, 백제에 비해서 약했죠. 어느 부분 정도는 무력이든 협상이든 먹었거나 영향력을 가졌을 수 있구요. 하지만 이 역시 다른 삼국도 신나게 자기네 속국이라고 자랑질 한 걸 보면 의심됩니다. 차라리 임라만 우리땅이다 그랬으면 "그랬을까?" 하겠는데 말이죠.
1. 임나일본부설의 중심은 신라가 아니고 가야입니다. 2. 왜가 생각보다 강하긴 했던 것 같으니 영향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3. 하지만 그 가능성을 자기네들 스스로 갉아먹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