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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5-01 0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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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물고기/
댓글 잘 보았습니다.
지동설과 천동설을 운운하셨는데, 그것들은 진화론과 애초당시 개념자체가 다른 분야라고 볼수있습니다. (두 논리를 놓고 볼때, 본질적으로 상대비교가 불가능하단 말이죠)
그리고 진화론이 150년여간의 검증?을 받고도 살아남았다고 표현 하신것에는 실수로 말을 잘못하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150년이란 기간동안 진화론은 단 한번도 "검증" 되어진적은 없고, 수많은 서포트적인 가설과 과학적 가능성 자료들을 제시한것밖에 없지요. 님말처럼 검증되어진 증명된 사실 이였다면, 진화론이 아닌 진화법칙이 되었겠지요.
따라서, "법칙"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다시 잡으셔야할것같습니다. 창조론은 '설'이고 진화론은 '론'이다라는 표현은 글의 어원을 잘 모르는 무지함에서 나오는 소리이지요.
'논' 과 '설'은 둘다 누가 그것을 주장하다는것입니다. '그럴것이다'라고 가설을 세우는것이지요. '논,설'은 그것이 사실일수도 거짓일 수도있습니다.
따라서 창조론과 진화론은 '법칙'이 아닌, '논,설' 이라는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사실이지요.
애초당시 창조론과 진화론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현실점에선 '불가능'합니다.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것을 우리는 관측할수가 없지요. 반복실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과거부터 현제까지 수많은 진화론 과학자들에의해 실험은 계속 되어지고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님이 말한 '검증'이 되어진 적은 없지요. 대표적인 예로, 레디의 자연발생설 실험이 있습니다. 자연발생설의 희망을 갖고 한 실험 끝에 내린 결론은 '생물은 반드시 생물이 들어가야만 된다'라는 결론이였지요. 이 가설은 학회에서 결국 부정되었습니다. 물론 몇몇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이기도 하구요.
또다른 예로는 밀러의 실험이 있겠지요. 거두절미하고, 밀러는 1991년 2월 과학잡지에서, 자신의 말들은 모두 틀렸고, 생명체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였습니다.
진화론의 관련 증거적 자료들에 대해 공존의 관점으로 볼때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는것은 공교롭게도 사실입니다.
저위에 님께서 제시하신 recurrent laryngeal nerve가 인간과 기린에게 해부학적으로 비슷하게 있다는 학술을 예로 들어도 쉽게 알아차릴수있습니다. recurrent laryngeal nerve가 기린과 사람이 진화론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가능성'이 될수있지만, 애초당시 기린과 사람은 아무런 진화론적 관계없이 지구에 공존하였고 그냥 단지 비슷한 nerve 모양새를 갖추었다라고 생각하는것 또한, 이 생각이 틀렸다라고 할수가 없게되지요. 쉽게 다른 예로말해, 사람과 호랑이가 둘다 뇌를 갖고있기때문에 진화론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하는거와 다를점이 없다라는것입니다. 물론, 이 주장을, 해석하는 사람의 생각하는 다양성에 의해, 진화론적으로 해석할수도, 아닐수도 있게되는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창조론이 전혀 과학적으로 해석될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님께서 아직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해 별로 관심이 없다고 보여진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관심으로, 성경을 몇번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저 말고도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창조론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접근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았구요. 사실, 굉장히 쇼크였습니다. 저도 이러한 고찰 전에는 진화론지지적인 선입견이 깔려있었으니까요.
상대성 이론이라고 잘 아시지요? '에너지는 질량 그리고 빛의 속도에 의한것이다'라는 아인슈타인에 E=mc^2라는 유명한 공식있지요.
쉽게말해, 에너지와 물질은 어떻게 되는가?에대한 공식인거지요.
창조론의 주장이 무엇입니까? 신적인 존재인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 (create)하였다라는것이지요. 상대성이론적으로, 이것이 그저 터무니없는 말도안되는 주장은 아닌, 과학적으로 맞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에너지는 물질로 바꿀수 있으며, 물질은 에너지로 바꿀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물질이 한꺼번에 에너지로 표출되면 원자폭탄이 되는것이구요. 그리고 이것이 서서히 바뀌게 되면 '원자로'가 되는겁니다. 이것은 2차 세계대전 핵폭탄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지요.
상대성이론으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창조론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접근할수있습니다. 바로 '시간'에 관한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상대성이론의 의하면 시간은 멈출수 있습니다. 즉, 창조론이 주장하는 '말씀이 육신이 되다'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열역학법칙과 다른 과학적 해석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으셔도 쏟아져 나올겁니다.
제 이야기의 중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진화론을 믿는사람은 창조론을 지지하는 사람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으며, 창조론지지자 또한 진화론지지자의 해석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진화론과 창조론. 둘다 아직 법칙이 되지않은 어쩌면 영원히 인간들 사이에서 풀리지 않는 난제로 남을 '가설'이란 말입니다.
이렇게 법칙이 안된, 사실 (fact)로 밝혀지지 않는것을 내가 믿는것이 무엇입니까? 사실에 근거되지않고 믿는것은 '신념'입니다. 그것을 계속해서 갖고 있는것이 '신앙'이 되겠지요. 따라서, 진화론 관련 과학을 '믿는다'라는 표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가설들에대해 서로 내가 생각하는거와 다르다고 '넌 논리적이지 않아'라는 식의 태도는 반드시 고쳐져야하겠죠.
21
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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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by 님께서 제시하신 의견은 충분히 이해하는 바입니다.
제가 나열한 글들은 결국 창조론 또는 진화론 그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는, 그저 과학적인 표현으로 포장된 무조건적인 진화론 지지에 대한 조심성을 강조했던것들이지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써는, 충분한 고찰과 생각없이, 진화론이던 창조론이던 둘중 하나를 향해 믿을게 안된다는 선입견을 미리 갖게되는것이 문제라 보입니다.
끝에 표현하셨던, "포면적으로 드러난 많은 결과"들에 대해는 반대되는 견해를 갖고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들은 위에서 다루었던것처럼, 미리 정해진 진화론이란 타켓을 놓고 짜맞추기 형식의 과학적 자료들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진화론이란 가설을 증명해내기위한 단계를 나타내기위해선, 우리가 전지적시점이 아닌 이상, 이 방법밖에 없지만서도, 저런 데이타들을 보고 진화론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하지않는다고해서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그 이유는, 현존하는 그 어떠한 진화론 과학적 자료들을 보았을때, 그 현상들이 "진화적"으로 형성된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공존"해왔다는 논리를 대입시켜보았을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진화적으로 연결시켜 생각하지 않는것 또한 지극히 정상적이라 할수 있게죠.
그럼 인간과 같은 고등생명체가 있으려면, 진화론과 창조론 둘중 하나는 골라야 말이 되지않겠냐라고 물으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그것에 고민하는 단계에 있는것이고, 꾸준히 계속 자료들을 수집해 나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 믿음과 결부되는 종교적 문제라는것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조금 과장하여 과학도 믿음이다라고 표현한것도 여기에 있는것이구요. 진화론을 공부해나가다가 진화론이 아닌것같다라는 결론을 내리게되는 순간이, 창조론을 지지하게 되버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이 시점에, 신적인 존재를 인정하며 종교적인 마음이 갖게되는 되는거라 표현할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저처럼 이러한 연구와 고찰을 한 후에, 아무래도 이것은 우리가 저절로 "진화"가 된것이 아니라 어떠한 신적인 존재에 의해 "창조"되었다라고 결론을 내린 분들을 논리적 사고방식을 운운하며 색안경을 끼고 판단하는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들 스스로 충분히 진화론의 과학적인 자료들을 고찰 후, 각자 사람들이 갖고있는 자신들의 신념대로 진화론을 택하거나, 생명체의 스스로 존재성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하는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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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1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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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물고기
제가 쓴 댓글들을 다 보시고 댓글을 다시는건지 아니면 뜻이 전달이 잘 안된건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생물이 진화한다는 명제가 "사실화" 되었다는 말은 어디서 들으신것인지요?
혹시 학교 교과서에서 가르친다고해서 그것을 "사실화"시켜 생각하신것은 아닌지요?
진화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사실화"되었다고 표현하지 않았을꺼라 생각되는군요.
단백질과 유전자 그외에 다른것들의 수치적 실험 결과들은 당연히 알고있답니다. 수치적 실험 결과 뿐 아니라 다른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이 있지요.
하지만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게되는데, 그러한 사람과 다른 생명체의 유사한 연구 "결과"들을 보고 진화론을 믿어야한다라는 논리는 전혀 맞지 않는것같습니다. 물론 그러한 결과들을 진화론적으로 연결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사람들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그 반대로 그냥 원래 그렇게 공존하였다고 이해하기에도 전혀 오류가 없기때문이죠.
과장하여 예를 들자면, 소 돼지 닭들과 같이 사람도 위장과 소장이 있기에, 진화론이 성립되어진다라는 논리는, 진화론이 맞을수도 틀릴수도있는 "가설"이되어진다라는 점을 강조하고싶군요. (님이 링크하신 어떠한 예들도 이와 다를바 없다 생각됩니다)
즉, 저러한 자료들을 보고 진화론을 믿는것에는 그 사람의 이해의 다양성에 따른것이지, 그것을 믿지 않는다해서 그사람이 현과학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덜 이해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오산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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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1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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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물고기
흥미로운 자료들을 가져오느라 수고하셨다고 말하고싶군요.^^
그리고 상대방과 어떠한 논쟁을 하려거든 그만큼의 인격을 갖고 오셔야겠습니다. (감정적인 님의 댓글 레벨을 보자하니, 중고딩정도로밖에 비춰지지 않는건 어쩔수없군요. 물론 제가 오해할수도있는거겠지만요)
쨓든, 거두절미하고 바로 논점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님께서 말씀하신 recurrent laryngeal nerve에 대해서는 그 자료에 한정되있는것같아, 다른분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recurrent laryngeal nerve란 사람의 두개골에서부터 시작되어지는 Cranial nerve X 이라는 Vagus nerve의 연장선인 vagus nerve proper이라는 길다란 신경으로부터 뻗어나와 거꾸로 다시 올라타지는 신경줄이지요. 님께서 찾으신 자료에서 대동맥을 둘렀다가 거꾸로 올라간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사람의 흉부에 위치하고 있는 왼쪽 left recurrent laryngeal nerve만 말하는것이지요. right recurrent laryngeal nerve는 대동맥이 아닌 목쪽에 위치한 right subclavian artery를 타고 올라가 위치적으로 다르답니다.
기린의 recurrent laryngeal nerve가 사람의 것과 비슷하다라는 과학적 자료를 올리셨는데. 흥미롭네요. 저는 처음보는 자료네요.
하지만, 이것 또한 제가 위에 썼던 signal peptide sequence에 대한 논문과 주제만 달르지 다를게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recurrent laryngeal nerve의 해부학적 요소가 비슷하다하여 그 두 생명체의 진화론적 연결고리를 야기하는것은 이미 정해놓은 진화론을 짜맞치기 형식으로 서포트하는것일뿐 진화론이란 가설을 믿을 만큼의 자료가 아니라는것을 강조하고싶습니다. 충분히 같은 포유류로써 해부학적 요소가 비슷한건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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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1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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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찡
제가 미국에 있어서 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서 혹여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다른 오해를 하고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학부시절 유전학 전공을 할때 충분히 많은 진화론 과목들을 접해보았고, 의학을 공부하면서 또한 계속해서 유전학과 진화론에 관해 공부해왔으며, 지금도 또한 개인적인 시간에 진화론에 대해 최신 학술논문으로 계속해서 업뎃하고있고, 유전학 전공 박사학위를 하고있는 친구들과 항상 진화론에 관해 이야기 해오고있습니다. 제가 말한것들이 진화론에 관한 무지함에서 나왔다는 표현은 정정해드리고 싶군요^^
물론 진화론에 관해는 흥미로운 "과학적" 자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세포 (cell)안에 있는 ATP생성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의 signal peptide의 DNA sequence가 식물 세포 안에있는 광합성을 하는 chloroplast의 signal peptide sequence와 또는 nuclear signal peptide sequence와 DNA배열이 흡사하기때문에, 오래전에 사람 세포가 식물성 세포를 흡입 (phagocytosis)하여서 꾸준한 진화를 거듭했다라는 논문이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과학적으로 보이는 가설은 그 몇몇 과학자들이 세워낸 추론적 가설일뿐, 과학과 의학을 충분히 공부한 저 또는 다른 의학도들에게 이러한 과학적 논문들이 진화론을 믿을수 있을만큼의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던겁니다. (님도 진화론을 공부하셨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공교롭게도 수많은 진화론 자료들을 보았을때, "과학적인 접근"이라는 포장으로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고찰 없이 "아 뭔가 더 과학적으로 이야기되어지는 진화론이 무조건 맞는거같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것같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예를들어 진화론에서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골격 발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조차 이곳 사람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골격들이 한곳에서 발견된것이 아닌, 전방 몇m떨어진곳에서 뼈들이 부분적으로 흩어져 발견되었다는건 알고 계셨는지요?
이렇게 자세히 들어갈수록 내려지는 결론은 진화론은 결국 또 다른 가설에 불과해진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전 창조론이 옳다 진화론이 옳다 이렇게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글을 다는것이 아닌,
다시한번 반복하게 되지만, 우리가 믿고 있는 과학의 오류에 대해 강조하고싶었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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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1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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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쓴 글에 열띤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하군요. 아쉽게도 반대로 블락이 되어버렸지만...
피라미드 예를 든것은 제가 만들어서 낸것이 아니라, 전에 진화론에 관한 서적을 읽다가 본것으로 단순 통계적 숫자 개념을 표현하기위해 쓴것이였습니다.
그리고 Nihil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만, 살짝 오해를 하고 계시는것 같군요. 제가 쓴 글을 잘 다시 보시면, 제가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급화 시킨것이 아니라, 우리가 굳게 믿고 있는 이 "과학"이란 것에대한 잠재적 오류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쓴 예들이란걸 알수있겠지요.
저도 의학이란 분야를 오랫동안 공부하여왔기에 과학을 좋아하며, 님이 말하는 그 과학적 이론과 증명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지만, 제가 전 댓글로 전하고자 헀던 부분은, 의학분야 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과학분야를 박사학위(PhD)만큼의 심도로 파고 들다보면 느껴져 오는 말도안되는 인체의 우월함과 신비함을 느낄수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던겁니다. (단순히 진화적인 단계를 거쳐서 성립될수 있는 그저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하기엔 너무나 말이 안되는... 그러한 점을 상당수의 의학도들이 실제로 느끼고 있다라고 알려드리고 싶었던거죠^^)
제 예과시절 유전학을 들었을때 감명깊게 들었던 교수님이 했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역사적으로 볼때, 현과학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변하고 고쳐지고 수정되어지고 있기에, 지금 우리가 알고 믿고 이해하고있는 이 과학적 증명과 원리들에대해 무조건적인 신뢰의 자세로 나가기보단, 때로는 1+1이 왜 3이면 안되는가라는 자세로 나가는게, 훗날 인류 과학 발전에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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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v창조론.퓨쳐라마
[새창]
2012-04-30 0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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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창조론과 진화론. 둘다 "증명"되어지지 못한 "가설"일 뿐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과학적 원리를 내세우며 진화론을 외치고 있지만, 지구에서 가장 발달한 고등생명체인 인간들은 지금 우주의 0.1%조차 이해하지 못합니다. 몇개의 우주선을 쏘아올렸지만, 우린 우주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조차 (예, 90% 이상의 암흑물질) 알수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진화론을 지지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명한 세계적 과학자들 중 창조론을 지지하는 분들도 꽤 계신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창조론을 지지한다고 하면, 무조건 크리스찬이라는 이분법적인 오류를 범하게되는데, 대다수의 창조론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지지하였다가 자신들의 필드에서 그 특정한 분야를 파고들었을때, 단지 우연적으로 이 위대하고도 말도안되는 메카니즘이 생겨날수없다라는 결론을 짓고, 인간이 아닌 그 어떠한 신적인 존재가 이 모든것을 만들수밖에없다라는 생각을 한후, 창조론을 지지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리고 진화론 지지자들중에, 그래도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는 신이 이 모든것을 만들었다는것보단, 그나마 과학적으로 말이 되고 숫자적인 통계로 표현되는 진화론이 더 말이 되지않냐.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주장하는 통계적 확률 숫자는 그저 어쩌면 저게 가능할수도 있겠다라는 착시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할수있습니다.
그 확률적 숫자를 역으로 다른 통계적 표현으로 만들자면, 진화론의 확률적 가능성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에 갑작스런 태풍이 불고 난후, 지금 이집트에있는 똑같은 크기와 정교함의 피라미드 3개가 만들어지는것과 같은 확률이라 합니다. 즉, 기나긴 소수점의 과학적 가능성이 아닌, 이것은 창조론이 아닌 또다른 "믿음"이 되는것이겠지요.
쨓든 창조론과 진화론에대한 토론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이기에, 건강한 토론으로써 지속되어야한다는 점에는 지지하는 바 입니다만, 어떠한 특정한 곳을 비판아닌 비난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않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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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님들 봐줍쇼(영어도)
[새창]
2012-04-30 0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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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배들이 공부 방법을 물어올때에 제가 항상 한결같이 대답해주는게 있습니다.
많이 억지로 앉아있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뭔가를 계속 해야겠다는 압박감때문에 집중력이 흐려지기때문이죠.
공부의 시간을 정하고 하는것도 비추입니다. 몇시간 공부하겠다 이렇게 정해놓으면, 공부의 흐름이 최고조가 되었을때 정해놓은 시간에 묶여 방해가 될수있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집중력이라 할수있습니다.
이 집중력을 극대화 시키려면 일단 님의 스타일을 알아내야합니다. 어떠한 사람은 5분동안 초고도의 집중을 하고 바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주기적인 패턴을 반복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50분을 집중할수 있기때문이죠.
이러한 집중력을 기르기위해 시작하길 추천하는것은, 시간을 정하거나 억지로 앉아있는것을 연습하는것이 아닌, 그때 그때마다 작은 "목표"를 만드시고 그것을 "성취"하기까지 그 자리를 뜨지를 않는겁니다.
예를들어, 지금부터 난 이 단원의 어디부터 어디까지 읽을때까지 다른것에 손데지 않겠다. 라고 속으로 다짐을 하시고 공부를 하시면 최고조의 집중력이 쉽게 나타나는것같습니다.
공부는 스스로와의 인내력 싸움이라고 합니다. 부디 좋은 공부 습관을 길들으셔서 하고싶은 분야에서 마음껏 활동하시길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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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공부가 적응이 안되네요.....
[새창]
2012-04-30 0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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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의학이란 분야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였는지요...?
의학드라마를 보고 나서 받았던 동기부여 이였거든, 님 주위에서 어떠한 의학도를 보고 감명 받았든, 분명 그 열정을 향한 시발점이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이 열정의 불타올랐던 시점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은 본1이라 지옥같은 공부양에 힘겨울테고, 본과생활 지난다해도 인턴/레지던트 생활에 또 다시 힘겨울테고, 졸업을 한다한들 다양한 환자들과 그 외에 어려움들이 항상 반듯이 찾아올겁니다. 그럴때마다 이렇게 낙망하며 절망한다면 절대 님 인생은 행복할수 없겠지요...
후배님께서는 이미 수많은 경쟁을 뚫고 의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자체로도 충분히 열심히 하셨다고 격려해주고 싶군요.
그리고 주위에 잘하는 동료들에게 열등의식을 절대 느끼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본1시절이야 무언의 경쟁모드가 있어서 그렇지 나중에 의대 졸업하고 각자 필드에서 일하게될때는 그 누구보다 값진 동료들이 될겁니다.
공부에서 특별히 어떠한 분야가 힘든지 구체적으로 알고싶군요. 해부학 같은 경우는 최대한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면 그나마 괜찮을겁니다. 예를 들어, CN1~ CN12의 nerve pathways를 외울때, 무작정 외우지 마시고, 서울의 복잡한 전철역을 상상하시면서 기찻길 외우듯이 그림 그려나가시면 훨씬 머리에 더 잘 남으실테구요, digestive system이나 urinary tract같은 소화기관 명칭과 부위들은 지금 음식을 드시고 계신다고 상상하고나서 외우시면 훨씬 더 머리에 잘 남으실겁니다.
그 외에도 궁금한점 있으시면 최대한 도움이 되고싶군요.
사람의 아픈곳을 치료하는 공부는 굉장히 매력적이며 훌륭한 분야입니다. 본과시절 안 힘들었던 학생은 없습니다. 그리고 힘내십쇼. 머지않아 지금 이 힘든 기간을 추억하는 시기가 반듯이 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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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0kg 초대형 종양 30대 男 제거수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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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5: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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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이란 사람의 몸안에 있는 세포 메카니즘 (cell mechanism )시스템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고장이나서 생기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한곳도 빠짐없이 시기적 차의는 있으나 계속해서 죽고 (apoptosis) 또 재생되는 (regenerate) 세포 메카니즘 시스템을 갖고있지요.
가장 흔한 예로, 사람의 얼굴 피부 조직 세포는 15-3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계속해서 가장 겉에 피부세포부터 스스로를 죽이고, 다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있으며, 이것은 여드름이나 다른 외상으로 인한 상처가 아물게 되는것을 돕게되는것이랍니다.
사람의 겉 피부 조직 뿐 아니라,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어떠한 조직 (내장, 동맥, 등등) 이라도 이같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생기는 원인에는, 유전적 (genetic) 결함이나, 외부의 충격 (자외선 또는 방사선) 또는 생활 (environmental factor)의 영향에 의해 이 세포 자살 메커니즘 (apoptosis)에 결함이 생길때 생기게 되는것이구요.
죽어나가야하는 세포들이 죽지않고 그자리에 계속해서 쌓여나가거나, 세포를 만드는 속도가 세포를 죽이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거나, 정상적인 세포가 암세포 (oncogene)으로 아예 변형이되어서 암덩이를 만들다거나 하여서 종양이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현대 의학에서 human genome project (게놈프로잭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의 유전적 정보를 이용하여 저런 종양의 가능성을 볼수 있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다면 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성이 높으나, 이 글에 나온 환자분처럼 저렇게 큰 종양덩어리는 이미 우리 몸과 한몸이 되어서 혈관들이 저런 종양 덩어리 안에까지 뻗어나가게 되고, 혈관을 타고 암세포들이 다른 몸 부위로 전의 (invasive)되기 때문에, 향후 수술적 치료가 고도로 어려워진다고 볼수있는것입니다. (수술 도중에 사망 가능성과, 성공적 수술을 하더라도 몸이 적응하지 못할수도있기때문이죠)
따라서 이러한 종양들에는,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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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수면마취.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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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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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학에서는 마취 종류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와 국소마취(local anesthesia)입니다.
전신 마취는 흔히 외과수술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의학드라마에서 보시는것처럼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여 시행하는 마취법으로 수술에 시행되는 모든 절차를 환자는 기억조차 할수 없게됩니다.
하지만 국소마취는 부분적으로 마취를 하는것이기에 집도하는 동안 환자는 스스로 호흡조절가능하고 수술 절개의 고통은 느끼지 않지만 수술장비의 소리나 시행되어지는 절차를 눈으로 볼수있기에 환자에게 공포심 유발같은 2차적 단점 요소가 있을수있습니다.
수면마취에대해 흥미로운 점은, 사실 이름처럼 수술 중에 계속해서 잠에 들어있는것이 아니고, 수술중에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받게됩니다. 종종 의사가 환자에게 질문하면 대답도 가능하답니다.
따라서 수면마취를 하는동안 엄밀히 말하면 환자는 고통을 못느끼는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지만 통증에 대한 기억을 잃게되는 마취라고 할수있는겁니다. 이러한 특성떄문에 위내시경검사나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게되는것이구요.
종종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환자의 불안감 조성을 배려한 차원에서 하는 마취법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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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수면마취.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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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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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학에서는 마취 종류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전신마취(general anesthesia)와 국소마취(local anesthesia)입니다.
전신 마취는 흔히 외과수술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의학드라마에서 보시는것처럼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여 시행하는 마취법으로 수술에 시행되는 모든 절차를 환자는 기억조차 할수 없게됩니다.
하지만 국소마취는 부분적으로 마취를 하는것이기에 집도하는 동안 환자는 스스로 호흡조절가능하고 수술 절개의 고통은 느끼지 않지만 수술장비의 소리나 시행되어지는 절차를 눈으로 볼수있기에 환자에게 공포심 유발같은 2차적 단점 요소가 있을수있습니다.
수면마취에대해 흥미로운 점은, 사실 이름처럼 수술 중에 계속해서 잠에 들어있는것이 아니고, 수술중에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받게됩니다. 종종 의사가 환자에게 질문하면 대답도 가능하답니다.
따라서 수면마취를 하는동안 엄밀히 말하면 환자는 고통을 못느끼는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지만 통증에 대한 기억을 잃게되는 마취라고 할수있는겁니다. 이러한 특성떄문에 위내시경검사나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게되는것이구요.
종종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환자의 불안감 조성을 배려한 차원에서 하는 마취법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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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약혐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걸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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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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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표피박리증. Epidermolysis Bullosa 또는 EB라 불리는 이 유전병은 미국같은 경우 거의 10만명당 한명꼴로 굉장히 드문 질병이라 할수있습니다.
아이의 손발이 융합되어져 있는것으로 볼때, 이 질환 케이스는 EB 중에서도 GABEEB형 EB인데요.
다른 종류인 허릿츠형 EB환자 아기들이 유아기에 사망하는 반면에, 이 티비 프로그램의 아이처럼 GABEEB형 EB는 유아기때 사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신을 걸쳐서 심한 물집과 반흔 그리고 탈모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살에 생기는 상처는 2차 감염을 일으키기 매우 쉽고, 더 나아가 피부암으로 진전되어집니다.
현재 의학계에서 이 질병을 완치할 치료법은 없습니다. 물론 국내/외에서 실험중에 있는 프로잭트는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외상방지와 2차세균감염을 막는것만 할수있지요.
부디 연구가 잘 진행되어 아이 살아 생전에 완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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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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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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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에 오기전에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결혼까지 하고 싶었다.
치과의사가 아닌, 내 자신을 사랑해줄 여자를 만나고싶었다.
치대에 온 후,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줄 여자를 만날 확률이 급격히 낮아짐에 진정 불안하고 슬퍼진다.
어느 미팅에 나가든, 어느 모임에 나가든, 나 자신이 치과의사란 직업에 뭍혀져서 소개되어지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진정한 사랑을 하고싶다.
그럴려면 평소에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 중에 만남을 시작해야되는데... 는 개뿔 그런거 없다.
그냥.
안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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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치대생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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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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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간이 많이 지난 게시물 같지만,
현 치대 본과생으로써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를 꽉 물었을때 윗니의 앞니두개가 아랫니의 앞니두개 앞으로 살짝 나오는건 정상적인 바이트 (normal occlusion)입니다.
이 상태에서 뒤쪽 어금니들은 제대로 있는데 윗니에 앞니들이 (central incisors + lateral incisors) 살짝 앞으로 나오게되는 경우를 두고,
Class 1 occlusion이라 하고, 상태가 다소 양호하기때문에 교정을 하시더라도 빨리 하실수있게되는것이구요.
그리고 저 상태에서 좀 심하게 위에 앞니들이 돌출되게되면서 위에 어금니들까지 앞쪽으로 밀려오는 상태를 Class 2 occlusion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위에 Class 1 occlusion과 비슷한 원리의 부정교합인데요, 좀더 심화된 케이스라 교정을 하더라도 더 오래걸리고 더욱 정교한 기술을 요하게되는거구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윗니 양쪽 정상적인 치아 한개씩을 빼서, 공간을 확보한 뒤 교정을 시술합니다.)
다른 종류로는 Class 3 occlusion이 있는데요, 이것은 윗니가 아니라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주걱턱이라 보시면 되겠는데요, 이 경우는 Class 2 처럼 정상치아를 발치하여 공간확보를 하려한다해도 이미 턱뼈가 자란 상태라, 구강악안면외과 (OMS oral maxilofacial surgery)에서 턱뼈를 부분적으로 잘라내어 시술하는 부정교합 시술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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